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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 노래 들을 때마나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목소리는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리가 나는 것 처럼 맑고 예쁜데
전 왜 옛날부터 박정현 노랫소리가 싫고 들을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일까요?
뭐랄까 기교가 너무 거북스럽고 발음이 약간 어눌한 부분도 있어서 약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저번에 보니까 옥양과 비교해서 박정현노래는 대접받은 느낌이 든다는
글도 있던데요 취양이 다른거겠죠?
1. b
'11.6.12 2:45 PM (175.193.xxx.142)저도 듣기가 좀...
삼겹살에 참기름 듬뿍 무쳐 먹는 느낌?2. 나두
'11.6.12 2:46 PM (211.234.xxx.119)별로요.
3. ㅁㅁ
'11.6.12 2:47 PM (221.141.xxx.162)워~워~워 할때 개콘에 김지선이랑 나오는 여자생각나서 혼자웃어요 팬들께 죄송함다
4. 저도
'11.6.12 2:51 PM (180.64.xxx.147)진짜 별로였으나 들으면 들을수록 진짜 노래 잘하는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5. anonimo
'11.6.12 2:51 PM (122.35.xxx.80)인상도 좋고 다 좋은데 노래는 누구말대로 L.A. 교회 (것도 흑인들 교회) 에서 부르면 딱인 가스펠이어서...
6. 전
'11.6.12 2:53 PM (125.177.xxx.62)노래부를때 말고 다른가수 노래부를때 반응이 귀여워요. 노래는 살짝 제취향은 아닙니다.
7. 발음이
'11.6.12 2:56 PM (124.195.xxx.67)좀 그렇지만
저희는 식구들이 좋아해요
한 곡안에서 여러 음색을 잘 소화한다고 생각합니다.8. ㅎㅎ
'11.6.12 2:56 PM (121.137.xxx.93)노래 할때 음이탈이 좀 자주 있죠?ㅎㅎ
가끔 너무 꺾을땐 목소리에서 트로트필이 느껴질 때도 있고....
그래도 노래 참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징징거리는 누구 노래 보다 박정현 노래는 맑아서 좋아요...듣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9. ..
'11.6.12 2:56 PM (220.124.xxx.89)ㅈ저도 진짜 별로였으나 나는 가수다 보면서 노래 정말 잘하는구나 매력있구나 생각은 드는데..역시나 제 취향은 아닙니다..일부러 음반 사서 듣고 싶진 않아요..
10. ㅌ
'11.6.12 3:07 PM (218.233.xxx.120)저도 별로였는데 어제 헬스장에서 노래 듣고 너무 좋아서 다운받아서 매일 듣고 있음..ㅋ
11. ..
'11.6.12 3:15 PM (218.158.xxx.229)노래를 잘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긴하지만
귀엽고 예쁘게 부르려 애쓰는 느낌이 많이나서
저두 자꾸 오그라드는 느낌^^;;
그리구 임재범씨 너무 쥐어짜고 힘겹게 부르는 느낌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싫어요
그러고보니 여기 82분들..취향과 영 다르네요12. 딱
'11.6.12 3:21 PM (121.153.xxx.47)가스펠 느낌....ㅎㅎㅎ 당연한 듯...
그녀 아버지가 미국 한인교회 목사 아닌가요?
예전 그녀가 한국에 앨범 냈을 때 교포한테 그렇게 들었거든요.13. 글쎄요
'11.6.12 3:27 PM (147.46.xxx.47)박정현은 그대로인데..
님들의 취향이 달라진것일뿐,
혹은 나가수가 싫어지니 박정현도 까고싶은게 아닌지....14. .
'11.6.12 3:34 PM (121.186.xxx.175)그렇게 힘들게 부르는 노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박정현이란 가수는 좋아요
밝고 귀여워 보여요15. ...
'11.6.12 3:38 PM (180.224.xxx.200)노래는 제 취향이 아니지만...건전하고 건강한 자세는 맘에 듭니다. ^^
16. ....
'11.6.12 3:41 PM (119.69.xxx.55)저는 박정현 임재범 이소라 노래는 다들 잘하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서 별루네요
그나마 김범수 노래가 제일 편하게 들리고 좋아요17. 그게
'11.6.12 3:51 PM (112.216.xxx.98)저도 박정현 노래 잘한다 잘한다 소리 듣고 해도 저는 내 취향 아니다..하고 별 감흥 없었는데 얼마전 라이브를 직접 듣고 생각 바꿨어요. CD나 방송에서 듣는건 진짜가 아니더라구요. 콘서트같은 현장에서 직접 들어야 진가가 살아나는 듯 합니다.
18. 미투요
'11.6.12 4:06 PM (58.227.xxx.107)가창력이 좋은 건 저의 저렴한 귀로도 알아 듣겠지만...
박정현 노래 듣기 질립니다.
그 발음도 듣기 싫구요!!!19. 옥양은
'11.6.12 5:38 PM (203.236.xxx.21)싫지만 오히려 편하게 들리구요
박정현은 노래 스타일이 죄다 똑같고
임재범은 듣고 있으면 제 기가 다 빠지는 느낌이에요.20. ㄱㄱ
'11.6.12 7:15 PM (220.127.xxx.167)노래도 못 부르고 듣기 참 거북한 목소리와 노래죠..옛날부터 싫었어요
21. ㅎㅎ
'11.6.12 8:04 PM (122.34.xxx.15)여자들보단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 여자지만 넘 좋아요 ㅋㅋ 기교는 가끔 심하다 싶을 때 있지만 음색이 맑아서 좋고 발라드이면서도 락적으로 지르는 느낌이 있는 가수라서 좋아해요. 다양한 장르 소화를 잘해요.
22. ;
'11.6.12 8:28 PM (114.240.xxx.44)기교를 부리는것 같아 듣는게 힘들긴 해요.
근데 웃는 모습이며 참 이뻐요.23. 음
'11.6.12 10:39 PM (112.187.xxx.237)박정현씨 콘서트 두번 갔어요. 작년 10월말에 하는 시월애콘서트 , 이건 단독콘서트는 아니였는데 박정현씨 타임이 1시간여되는 콘서트였구요. 작년 12월에 서인국씨와 같이 하는 조인트 콘서트 다녀왔는데.... 박정현씨는 노래를 딱 한곡 들을때는 정말 좋아요.
그런데 콘서트처럼 혼자서 10여곡 이상을 소화할때는 솔직히 그노래가 그노래처럼 들려요.
기교가 너무 과하고 (개콘에서 박진선씨 신고은씨 노래하시죠? 그런 느낌)발음도 안좋고 정말 지루했어요.24. 박진선
'11.6.12 10:40 PM (112.187.xxx.237)오타..박지선입니다.
82에도 댓글오타 수정하는 기능이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25. .
'11.6.12 11:10 PM (121.135.xxx.221)저두 개인적으로 한번도 좋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처음 데뷰할때부터.. 본인도 계속 그스타일로 지금까지 노래하는게 질리진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나마 나가수에서 나와서 몇번들었어요.
26. 와우!
'11.6.12 11:12 PM (112.151.xxx.115)전 딱 제 스타일 이예요^^
학창시절에도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즘 들어도 너무 좋더라구요
밝은 그녀의 분위기도 좋구요. 보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들던데요..ㅎㅎ27. 빅초이마마
'11.6.12 11:45 PM (112.149.xxx.204)ㅎㅎ저도..꽤나좋던데요^^
28. 빅초이마마
'11.6.12 11:45 PM (112.149.xxx.204)이소라가 좀 밋밋했음.ㅡㅜ
29. 삐약
'11.6.12 11:52 PM (115.21.xxx.61)병아리가 삐약거리면서 마구 애쓰는 거 같아요
30. .
'11.6.13 12:12 AM (222.100.xxx.37)전 좋아요.
나가수에서 이소라 씨와 박정현 씨는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로 매번 좋았어요.^^
실제로 윤종신 씨나 김동률 씨 등등도 (그들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나가수 이전부터 그녀에게 극찬을 보내기도 했구요.ㅎㅎ31. 안타까워~
'11.6.13 12:12 AM (112.187.xxx.116)박정현의 노래는 그냥 좋은 게 아니라 정말 들어도 들어도 빠져드는 그런 맛이 있는데......
이런 좋은 느낌 나누지 못 한다니 아쉽네요. ㅠㅠ;;
소나기랑 내낡은서랍속바다 두 노래는 상대적으로 다른 노래보다 박정현 스타일과 덜 어울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밤중도 아닌 저녁에 산만한 가운데 들으면 노래의 결을 놓치기 쉽죠. 그런데 음원으로 들으면 조금은 더 다가오실 거예요.
전 박정현 음반 듣다보면 아, 이 여자는 그냥 가수가 아니라 아티스트다 그런 생각이 막 샘솟는답니다. 음악의 결이 너무 섬세하게 살아있어서요. 자꾸 듣게 되고 빠져들거든요.
요즘은 알려지지 않았던 박정현 노래도 찾아듣는데 너무 좋은 게 많네요. 자작곡인 고백, 스마일 .... 무한반복중입니다.
사실 누구누구 별로다 싫다 라는 글은 그냥 패스하는 편인데-- 이번엔 안타까움에 글 남겨봅니다. 좋아하는 사람끼리만 좋아해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요 ^^32. 어디
'11.6.13 12:40 AM (180.66.xxx.37)옥 양만 할라구요. 옥양 노래는 ...와... 시끄러워요.
33. 저도
'11.6.13 1:09 AM (211.176.xxx.172)박정현 꼬부랑 발음이랑 창법에서 가끔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했었지만,
오늘 무대는 정말 멋졌네요... 최고였어요!34. 넘 멋져요
'11.6.13 1:28 AM (218.232.xxx.245)박정현...나가수에서 첨 안 가수인데
볼수록 최고35. 마자요
'11.6.13 1:37 AM (218.155.xxx.231)기교부리듯 노래한다는 표현 딱이네요
그리고
박정현 노래는
그노래가 저노래같고
저노래가 그노래같아요
구분이 없어요
다른노래도 같은노래 처럼 불러서....36. 음
'11.6.13 8:11 AM (221.151.xxx.34)박정현 씨 사람도 무척 좋은것 같고...
노래도 너무 잘하는데...
담백한 노래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좀 과한것 같아요.
기교가 많은건 좋은데 고음으로 갈수록 인상이 찌푸려지는건 사실..
그래도 뭐 좋아요~~~~~37. 박정현짱
'11.6.13 9:16 AM (118.47.xxx.209)전에는 TV에서 보이면 채널 돌렸는데 나가수 시작하고서는 박정현만 보입니다.
음원도 박정현 노래는 안 빼고 사구요.
갈수록 빠져드는데요.
예전에는 그리도 심란스럽던 그 손짓들도 왜 이리 그림으로 보이는지...
박정현 포에버...38. 종달새
'11.6.13 9:27 AM (121.169.xxx.133)저는 반대로 처음엔 기교가 과한가? 생각되다가 왠지 점점 빠져들었어요.. ^^
39. 릴리랄라
'11.6.13 9:37 AM (115.143.xxx.19)저는 다른프로로 채널 돌려요.
40. 막귀인증
'11.6.13 9:38 AM (210.99.xxx.18)난 박정현 노래 잘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듣고있으면 힘들어요
우리 영감은 내가 노래를 모르고
노래를 못 불러서 그런거 아닐까 라고
목숨을 내놓고 직언을 하네요
;;;
뭐
나도
극뽁41. 저도요
'11.6.13 10:20 AM (203.142.xxx.231)그런 심한 꺾기 노래 싫어요.. 박정현씨 노래할때 딴데 틉니다.
42. ㄱㄱㄱㄱ
'11.6.13 10:28 AM (61.43.xxx.151)마른몸에 고음지를때보면 역량이 딸려보이지만
다양한 음색과 기교가 있어 좋아요
명품같이 섬세하고 정교하달까요?
옥양 욕하시던데
옥양 성형으로 찌든 얼굴제외하곤
노래하는거 들어보니
좋은 성대를 타고났던데요
음이 군더더기없고 적당히 무게도있으면서
고음도 깔금하고
박정현이 버라이어티한 부페라면
옥주현은 잘만들어진 한그릇음식같던데요
돌다 노래 잘하는 가수인건맞아요43. 박정현
'11.6.13 10:32 AM (61.43.xxx.151)몸이 말라서그런지
목소리가 짜증스런 느낌 있을때있어요
잔소리하는 엄마같달까~~~
듣기싫어하는사람도있던데
뭐 개취지만 전 명품노래듣늠것같아 좋아요44. ㅎ.ㅎ
'11.6.13 10:49 AM (14.39.xxx.127)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 대부분 취향을 타는 가수들 아닌가요?
물론 개개인의 능력치들은 대단하지만 ....그래서 나가수가 말이 많은 듯.
임재범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려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온라인에서만 보면 그런 사람없을듯 했지만...
그냥 같은 잣대에다 두고 보기엔 아까운 사람들이 한무대에 계속 나오니
이런말 저런말 오가는거겠죠.45. 그래도 좋아
'11.6.13 10:52 AM (182.209.xxx.164)예전에 박정현 콜롬비아 대학 인가?? 졸업식장에서 미국국가 부르는 영상보고, 그냥
미국 스타일 교포 가수 정도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가수를 보고, 완전 팬이 되어버렸어요. 제 귀가 이상한건가요?ㅎㅎㅎ
you raise me up 그 곡도 소향씨가 부른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박정현이 부른게 더 좋더군요. 어제도 보면서 감동~46. 아침해
'11.6.13 11:05 AM (175.117.xxx.62)노래마다 해석을 달리해 완전 박정현표 노래로 만들어
멋지게 경쾌하게 때론 슬프게 전 정말 좋아요.정현요정!47. *
'11.6.13 11:59 AM (222.112.xxx.218)저도 꺾기, 소몰이 창법, 톤이 높은 소리 싫어해서 박정현씨 노래 별로였는데
요즘은 저런 장르의 표현 방식도 나름의 호소력이 있구나 조금씩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정현씨는 노래를 통해서 표현되는 느낌이 굉장히 맑아서 호감이 가요.48. ...
'11.6.13 12:16 PM (180.70.xxx.89)소화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오히려 박정현은 모르고 김범수가 잘한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박정현 노래가 귀에 들어오고 김범수가 아쉽네요. 단조롭다는 느낌?
나가수를 통해 박정현과 이소라 재발견입니다. 갠적으로 이소라 나가수 본인이 나오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목소리 괜챦네요. 박정현 세션없이 단조롭게 부르면 목소리가 더 돋보일 거 같아요. 예전 이적이랑 노래할 때 헉 했네요.
이소라도 연습할 때 중간 평가할 때 정말 헉 했어요. 옥양은 성량은 타고 난 것 같아요. 많이 깨우쳐서 짜듯이 부르는 것만 없애고 힘이 빠지면 좋을듯 합니다. 그건 세월이 같이 가야겠지요?49. ...
'11.6.13 12:17 PM (180.70.xxx.89)이소라 나가수 나오고--- 그만두고 싶다는...^^
50. 저는
'11.6.13 12:34 PM (121.166.xxx.231)저는 bmk가 흑인 가스펠같아요..
51. 좋은데요
'11.6.13 1:21 PM (58.145.xxx.124)전 박정현보려고 나가수봐요...
매번 기대된다는~52. 저도요.
'11.6.13 1:25 PM (219.240.xxx.45)기교를 잘 부리는 가수들에 열광하는 대중들.. 저도 같은 시각이에요.듣는 사람이 편해야 그게 노래를 잘부르고 진짜 가수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인 취향도가 걸린문제니 좋아하는이 싫어라하는이 다양하겠죠.. 그런데 저는 그 기교부리는 게 거북하고 듣기 편하지 않더군요. 그러한 가수들이 요즘에는 노래를 잘부르는걸로 인식이 되나 봅니다. 그것에 속는?? 조용필의 노래를 불렀을때 처음 들었었는데 역시 조용필이 왜 노래를 잘하는지를 다시금 확인.. 개인적 취향과 셩향따라 가는가보네요.
53. 나도..
'11.6.13 1:50 PM (175.116.xxx.120)발음이 가끔 귀에 거슬려서..노래 듣는데 방해가 되드라구요...
틀린건 아니어도 어색하다거나...
암튼... 옥의 티... ㅎㅎ54. 전1집팬인데요
'11.6.13 2:38 PM (115.178.xxx.61)그래도 기분좋네요~
나가수로인해 인지도가 많이 높아져서... 호불호도 생기고....
과한측면도 많이 있지만 그게 박정현씨의 장점이었고 나가수에서 1위한적도 많았던것 같아요..
나가수에서는 기승전결이 심한 드라마틱한 노래를 많이 불러서 더 도드라져보이는거고
실제로 앨범에서는 처음부터 끝가지 한음한음 정확한 음정과 맑은목소리 아름다운가사로
너무 듣기 좋고 감동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