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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자운전자 무시하는 남자 운전자들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되도록이면 여자라서 차별받는다 이런 생각 안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지만 그리고 또 제가 눈치가 없는 편이라서 남한테 차별 당하고도 잘 모를 때도 많지만
요즘 곰곰히 곰씹어 보면 여자라서 운전하다 남자운전자들, 특히 택시 기사들한테 정말 말도 안 되는 나쁜 꼴 당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한 예로, 며칠 전에, 3차로인 길에서 유턴을 하게 되었는데요, 동네 길이라서 3차로 치곤 좀 좁은 편이긴 하지만 엄연히 유턴 신호까지 있는 곳이었어요.
횡단보도 앞에서 유턴을 하게 되어있는데, 반대편(그러니까 제가 유턴해서 가려고 하는 쪽) 횡단보도에는 동네에서 나와서 합류하는 일차선 일방통행 길이 있었고요.
신호가 떨어져서 유턴을 하려고 하는데, 마침 저 일방통행 길에서 택시가 나오더군요.
제가 횡단보도 이 쪽에 있으니 당연히 먼저 유턴을 하려고 하고 있었고요, 저 택시는 횡단보도 파란 불 켜졌는데 전 분명히 택시 기사가 저를 봤다고 생각했는데(유턴하고 있는 차를 못 볼 수가 없지 않나요?) 파란불 켜진 횡단보도를 지나서 갑자기 속도를 내서 쌩하고 제 앞으로 오더군요. 3차선쪽으로.
전 운전하면서 양보도 잘 하고 하는 편이라 그래 그럼 저 차 보내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차가 3차선 가쪽도 아니고 중간에 딱 서서 안 가는 거예요. 그러니 당연히 제 차는 공간이 부족해서 유턴을 할 수가 없었고요.
2차선 딱 붙어서 할 수도 있었는데, 파란불 켜진 횡단보도 건너서 차가 올 거라고 생각 안 했고, 그리고 제 차가 큰 편이라서... 돌면 모서리가 아슬아슬하게 낄 것 같더라구요.
전 그때까지만 해도 그 아저씨가 일부러 그러는 줄 모르고... 아저씨가 나를 못 봤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아주 약하게 클락션을 울렸거든요.
그런데 클락션 울리자마자 아저씨가 차 문 열어놓고 제 차로 다가와서 창문을 주먹으로 막 두드리면서 유턴 해서 가려면 자기 길이나 잘 가지 왜 정차해 있는 차에 시비를 거냐면서 욕을 하는 거예요.
전 그래서 그냥 제 차를 못 보신 줄 알았다고, 한 50cm만 앞으로 빼주시면 유턴해서 갈 수 있는데 빼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죠.
그런데 막무가내로 계속 제 차 창문을 막 두드리면서 욕을 하더군요. 여자가 운전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옆에 엄마가 너무 화가나서 내리려고 하시는데 제가 겁이나서 창문 닫고 문 잠그고 가만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횡단보도 근처에 있던 공익요원이 와서 아저씨 차 빼주셔야 된다고 그러더군요. 이 아저씨 그러고도 저에게 한참 욕하시더니 - 그 사이에 횡단보도 불도 바뀌고 저쪽에서 차는 꽉 막혀 있고요 - 공익요원이 말리니까 이제는 공익요원한테 막 욕하고 싸우더라구요. 공익요원도 보니까 완전 갓 대학생 된 청년일 것 같던데...
다행히 다른 아저씨가 한 명 더 와서 그 아저씨를 데리고 가서 차를 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차에 타서 차를 빼더군요.
상황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제가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 택시에 시비거는 싸가지 없는 여자로 보였을 듯...
제가 뭘 잘못했나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봐도 잘못한게 없는 것 같고 결론은 그 아저씨가 좀 젊어보이는 여자가 차 끌고 다니니까 괜히 시비건 것 같다는 것 밖에 없네요.
제 오해일까요? 근데 전 정말 유턴 신호에서 유턴한 것 뿐이고 그 아저씨는 아무리 우회전이라도 사람들 길 건너고 있는 파란 불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와서 그 자리에 딱 세운건데 뭐가 제 잘못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1. Neutronstar
'11.6.12 12:47 AM (114.206.xxx.219)택시기사는 같은 택시기사 버스기사빼고 다 무시합니다. 그러려니하세요
2. 원글
'11.6.12 12:49 AM (118.38.xxx.81)그래도 그냥 창문 열고 욕 정도도 아니고 길 한 복판에서 내려서(제 차가 유턴하려다 걸려 있으니 다른 차들이 어차피 못 온다고 생각했겠죠) 제 차 창문을 막 두드리고... 마침 더운 날이어서 창문 닫고 에어컨 켜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더 선선한 날이었더라면 창문 열고 운전했을텐데... ㅠ
3. ...
'11.6.12 12:51 AM (124.63.xxx.47)운전할때는 제 3의 인격이 나온다잖아요
우리 어머니도 성격이 초큼 변하시더라는 ㅎㅎㅎㅎ
아무래도 여성운전자중에 운전이 미숙하고 빠릿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다수 있다보니 김여사라는 웃지못할 비하어도 생겨나고, 실제로 싸잡아서 무시하는 것도 은연중에 생기긴 하는 것 같아요
울 어머니 운전 경력이 20년이 넘으신데, 운전 굉장히 잘하시거든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도 여성 운전자는 조금 무시하세요 ㅜㅜ4. 원글
'11.6.12 12:53 AM (118.38.xxx.81)여성운전자들이 운전이 조금 미숙한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지요...
그래도 만약 저 때 제가 남자라면 저 택시 기사가 나한테 와서 창문까지 두드렸을까?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5. 무시 정도가 아니라
'11.6.12 12:56 AM (210.121.xxx.67)정말..인두껍이 아까운 개만도 못한 것들도 있답니다..
2000년에 면허따고, 경차 몰고 다니며.. 저 ㅆㅂㄴ 소리 2번 들었네요, ㅋㅋ..
같이 개가 돼서 ㅆㅄㄲ 악다구니 쓰고 그랬습니다만..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싶데요.
후유증 몇 달 갔고, 운전 안 할까 싶기도 했는데..그럴수록 지면 안 돼요.
한국 여자로 태어나 더러운 게 한두 가지던가요..우리 딸들에게는 이런 세상 물려주면 안 되니까요.
지금도 그런 개들 보면..미친 개는 빨리 지나가라, 경적도 안 울립니다. 그런 개들은 단지 운전에서뿐일까요?
어디서 벌 받아도 받을 거예요. 저는 다음에서만 남자들이 경차 몰고 다니다
같은 남자지만, 경차에 여자라 무시하는 거 보니..너무 부끄럽고 화가 나더라, 그런 글 2번 봤네요.
어떤 젊은 남자는, 어떤 여자가 당하는 걸 보고 자기가 같이 싸워줬다며 분개하더니 결론이
자기 집에 돌아가서 엄마랑 여동생한테 운전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쯧..비겁하기 짝이 없어요.
세상 살면서 피할 수 있는 더러운 꼴이라면..그게 더러운 꼴이지도 않겠죠. 지지 말자고요.6. 당연히
'11.6.12 12:57 AM (58.148.xxx.12)있어요.. 근데 남녀 문제라기보다는, 열등감 많은 남자들이 약해보이는 여자들에게 단순화풀이하는거죠..그런남자 운전자 만나면 그냥 불쌍하다고 속으로 생각해주고 말아요 얼마나 기를 못펴고 살면..
7. 그리고, 여자 운전
'11.6.12 12:59 AM (210.121.xxx.67)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짧은 사람들이 많고, 분명 공간인지 능력도 떨어진답니다.
저도 운전하며 많이 봐요, 하지만 동시에
매너 있고, 깔끔하게 안전 운전한다 싶으면 여성입니다. 중년 여성들이건 젊은 아가씨들이건.
도로는 분명 조심해야 할 곳이지만, 숙련될 때까지 다들 배려하며 같이 가야 하는 곳이지
프로들의 기술 경연장이 아니잖아요. 누가됐든 뻘뻘대면, 그러려니..하고 지나가면 되는 거죠.
뭐 그걸 두고두고 흉 보고, 꼭 경적 울려 기분 나쁘게 하고..그래야 하는 건가요? 추해요.8. ㅋ
'11.6.12 1:00 AM (118.91.xxx.84)저도 여자지만 아줌마들 운전이 초금 미숙하신게 눈에 많이 보이긴 해요.
깜박이도 안키고 무작적 끼어든다던가 세월아 네월에 앞에서 천천히 가는 차 보면 여성분차들..
성질급한 저는.. 욕은 안하지만 짜증날때가 좀 많답니다. 그런데 그런분들 차는 대부분 여성아줌마들.. ;;9. 원글
'11.6.12 1:00 AM (118.38.xxx.81)그런데, 저 그렇게 운전 못 하는 편 아니거든요... 30대 초반이고, 일찍부터 운전해서 김여사 소리 들을 운전 실력은 아니에요.
그리고 해외에 오래 살아서 나름 교통체증 등등 악명높은 그 곳에서도 운전하고 다녔는데, 오히려 그때가 초기라 운전 못 할 때였는데도 여자라고 배려 받았으면 받았지, 남자 운전자들한테 삿대질 당하고 욕먹은 적은 없어요 ㅠ 나름 문화 쇼크라고 해야 하나... ㅠ10. dma
'11.6.12 1:01 AM (61.75.xxx.172)근데 여자 운전자들이 정말 운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님은 아니시겠지만,,
평상시 눈치가 없는 분들이 운전할 때도 눈치가 없어요.
도로교통법에는 써있지 않지만,,
운전할 때는 기본적으로 운전자 상호간에 암묵적인 규칙들이 있는데,,
이런걸 싹다 무시한 사람들은 통상 여자인 경우가 99% 이상이예요.
그래서 통상 남자들이 여자운전자가 근처에 있으면,,
방어운전을 하게되죠.11. 원글
'11.6.12 1:04 AM (118.38.xxx.81)참, 한국에서 운전하다 보니 놀란게...
제가 살던 곳은 정말 일반적인 사람들이 운전하고 다니기 힘든 곳이었는데, 그래도 거기서도 신호 깜박이만은 다들 꼭꼭 지켰거든요. 그런데 한국 오니까 신호 깜박이 안 넣고 갑자기 들어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옆차선에서 제 차 바로 옆에서 가다가 점점 제 차선으로 다가오는 차들(제 차가 비슷한 속도로 가고 있는데도!)... 그러다가 제가 좀 주춤하면 제 차 있는 위치를 좀 물고(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비스듬하게 확 들어와서 끼어들기 하는 차들이 너무 많아요. 당연히 신호 깜박이도 안 켜고, 켰다고 해도 제 바로 옆에서 평행으로 가고 있었는데 제가 볼 수가 없지요... 그 정도면 제 뒤로 들어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ㅠ
한국에서 운전하기 더 쉬운 점도 있는데, 깜박이랑 끼어들기만은 정말... 너무 놀라요 ㅠ12. ...
'11.6.12 1:07 AM (124.63.xxx.47)에구.. 먼저 위로를 드렸어야하는데 제가 너무 웃어넘기려 했던 것 같네요
한참 놀라셨겠어요
여성 운전자라서 무시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운전자가 남자였다해도 그 아저씬 그랬을 것 같아요(존칭도 하기 싫네요 그딴 사람들은 -_-)
제가 가끔 차 타고 가다 사고를 목격하는데, 가장 크게 싸움이 나는 건 항상 버스기사나 택시기사들의 가벼운 사고 혹은 사고가 날뻔한 상황이더라구요. 차선 하나만 끼어들어도 이 사람들은 차 세우고 멱살을 잡아요. 얼마전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다른 버스 한 대가 끼어들었거든요, 근데 운전자 두 명이 다 열이 받은거에요. 전 그 버스 안에 타고 있었는데도 누구 과실인지 헷갈릴 정도로 둘 다 큰 소리. 결국 정말로 치고박고 물어뜯고(입술을 확 물어뜯어서 피가 났어요 ㅎㄷㄷ) 두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들이 전부 그냥 가자고 항의하는데도 다음 차 타고 가라며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각각 경찰에 신고하는 우스운 일도 벌어졌어요. 그들은 그냥 성격이 나쁜 거에요 -_-13. 원글
'11.6.12 1:12 AM (118.38.xxx.81)그러고 보니 전 버스 두 대가 서로 옆면을 부딪혀서 갈은(?) 사건도 봤어요.
사건은...
한 버스는 정차했다가 떠나려는 참이었고, 다른 한 버스는 2차선에서 정차하려고 들어가려는 상황...
그런데 두번째 버스가 좀 있다가 첫번째 버스가 떠나고 나서 들어가던가, 아니면 첫번째 버스가 두번째 버스를 앞으로 넣어주고 들어오고 나면 떠나든가,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두 버스기사가 뻔히 보면서도 그냥 첫번째 버스는 계속 나오고, 두번째 버스는 계속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결국 두 버스가 평행하게 옆면을 와장창 갈아서 두 버스 다 미러며 창문이며 날아가고 난리가 났더군요. 다행히 많이 손상이 가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두 버스 승객들이 서로 어머 어머 설마 이러다가 창문 깨지고 미러 날아가고 하니까 서로 반대쪽으로 뛰어가고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어요.
옆에서 보면서 정말 어이없다 생각했는데 반드시 뉴스에 나오겠지 하고 뉴스 봤는데도 나오지도 않더군요. 승객들도 놀라거나 타박상 정도였을테니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서 그랬나...14. ...
'11.6.12 1:22 AM (124.63.xxx.47)원글님~~ 댓글에 주신 이야기는 진짜 코메디 영화에 나올만한 장면이네요.
나름 심각한 장면일텐데 저는 큰 소리 내서 웃어버렸어요, 죄송해요 ㅜㅜ
여튼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을텐데 마음 푸시고, 여자라 무시당했다 너무 마음 쓰시기보다.. 우리나라 도로는 그런 무서운 사람들이 득실대는 곳이니 정신 바짝 차리고 다니자!!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맘 편하게 가지세요. 저도 운전을 잘 못해서 대중교통만 타요 ^^;;;15. ....
'11.6.12 1:35 AM (125.186.xxx.45)저도 며칠전 비슷한일을 당했어요..
집근처 언덕 넘으면 바로 속도카메라 있어
미리 브레이크 밟으며 속도 80 맞추는데
뒤에서 빵하더군요..
바로 뒤에 붙어있다 놀란모양..
이 차가 옆차선 가더니 제가 오른쪽 빠져야해서
깜박이 켰는데 진입못하게 막아요..
앞에서 지그재그달리며 완전 ㅈㄹ하다가
오른쪽 빠지는 길에 차 세우고 내려
제차로 와서삿대질해요..기가차서리
뒤에서 다른차들 빵빵대고..
울 형님 왈..
나도 숱하게 당했는데 외제차 바꾸고나니
근처도 안 오더라며
차 바꾸라하더이다..
여자라 무조건 무시하고
차 후지면 무시하고
나쁜xxx...16. ..
'11.6.12 2:59 AM (112.161.xxx.110)1년째 초보 부치고 다니는지라 .. 차 받을때부터 루마썬팅 찐하게 서비스로 해주셔서
전 절대 창문 열고 안다녀요. 여자인지 바로 못알아보게요. ㅎㅎ
밖에선 앞차나 신경써서 들여다보는거 아니면 안보여서 좋던대요.17. ..
'11.6.12 8:19 AM (218.51.xxx.232)여자라고 무조건 무시하고 보는 인간은 진짜 무개념나쁜엑스같은 놈이구요
그냥 운전매너자체가 좀안좋은,성질급하고 그런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운전못하면 짜증냅니다
그런데 그 운전못하는 차들의 80%정도가 여자인건 사실이예요, 저거 여자일거야 싶어서 쳐다보면 백이면 백 다 여자운전자예요, 왜 여자들은 차량흐름도 잘 못따라갈정도로 느리던지,아님,너무 황당하게 신호위반까지 하던지(초록불에 사람지나가려는 찰나에 가는 아주머니 봤습니다.어제)핸드폰통화하느라 빨간불에 교차로에서 그냥 가는 차도 봤구요, 끼어들기 엉망으로 하는거 기본이고,..에구..하여튼 좀 운전미숙한 분들 많아서 힘들어요, 엊그제도 뭔일이 하나 있어가지고.제가 좀 흥분했나봐요18. 66
'11.6.12 9:27 AM (218.49.xxx.170)제가 아는 개망나니 놈팽이는 운전하다가 기분이 안좋으면
여자가 운전하는 차 따라가서 신호등같은데서 멈추면 창문내려서
욕하고 튄대요 ㅎ 그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나 참나.
그걸 자랑스럽게 말하는데,,차마 회사 사장이어서 막말도 못하고 ㅠ
속으로는 ㅂ ㅅㅅㄲ 란 말이 나오더라는 ㅎ
남자운전자는 따라오니까 못하고 여자운전자만 골라서 한다는데
ㅁㅊㅅㄲ...지금은 안죽고 살아있나 모르겠네요 ㅎ19. 남자운전자들이
'11.6.12 10:07 AM (121.134.xxx.44)여자 운전자를 무시한다기 보다는,,
원글님 상황에서는,
택시 운전사라 그런 것 같아요.
택시 운전사들은 생계수단으로 운전하는 거라,,
시간이 돈이고,찰나에 손님을 태울 수도 있고,없고가 결정 되기 때문에,,
운전이 좀 험악한 편이예요..
그리고,,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생계수단으로 운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팔자 좋아서 (놀러 다니느라) 좋은 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주로,여자들이죠^^)이,,, 여유있게 운전 느긋하게 하는 게,,,특히,운전 미숙해 방해가 될때는,,화가 나는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저도 사람들 만나 밥먹으러,또는 애들 핑계로 차 끌고 나갈 때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형편이다 싶어,,
택시나 영업하시는 화물차 등은 양보도 잘해드리고,,운전 요령있게 해드려요,,그 분들 입장에선,,제대로 쉬지도 못하고,,운전해서,,하루하루 돈 버시는 입장이니 힘들겠다 싶어서요.
남자 운전자들도,,생계가 심하게 걸려 있지 않은 경우에는,,솔직히 운전도 느긋하고 배려도 잘해줘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시간이 촉박해서,,낭패를 당할 상황이면(예를 들어,병원에 급하게 간다거나,열차시간에 맞춰 간다든가,,),,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져,,
똑같은 상대의 행동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반응하게 되고,,
여유롭게 놀러간다거나,,시간이 남았다거나 할때는,,
여유있게 운전하고,양보도 잘하는 것처럼요..
택시나 영업 하시는 분들은,,운전하는 하루종일,,시간에 쫒기고,,심적으로,경제적으로 쫓기는 분들이라 생각해주세요,,
여유있는 원글님이 양보하시고,,적당히 잘 운전하시면 되는 겁니다..
여자라서 무시한다기 보다는,,,
생계에 쫒기는 상황을 이해 못해주니 화를 내는 구나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아직은,,우리나라에선,,
좋은 차 몰고 다니는 여자운전자들을 보면,,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이란 생각이,,솔직히 잘 안들거든요.
남자들은 어떤 차를 몰고다니든,,,대부분 일을 하는 사람들로 보이지만요.
(여자들이 차몰고 장보러 다니는 것도 일인데,,,생계를 위한 일로 안보이니 그런거죠^^)20. ..
'11.6.12 12:10 PM (110.14.xxx.164)많아요 특히 택시 운전사들
멀쩡히 내 갈길 가는데 옆 차선 가면서 괜히 운전 똑바로 하라고 소리지르더군요
옆에 남편보고 내가 뭐 잘못했냐 하니 전혀..아니라고 하는데도요
괜한 자격지심도 있어요 만약 남자였다면 그렇게 못했겠지요
물론 여 운전자가 좀 서툰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21. 제 생각엔
'11.6.12 2:02 PM (175.208.xxx.86)사고 유발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어리버리였음 접촉사고 났지 싶습니다.
택시기사 중 은근히 이런 나쁜 짓 하고 다니는 사람 있습니다.
교차고 지나다 앞의 앞차와 거리가 좁지도 않은데
은근슬쩍 서행하는 택시 경험해 봤어요.
제가 흐름대로 운전하면서 잠깐 다른 곳 봤음
택시 추돌했을 거예요.22. 전
'11.6.12 3:31 PM (121.168.xxx.165)전 왜 요즘 들어 운전 못 한다 싶은 차들 보면 다 남자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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