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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떨어지는 친정오빠(내용지움)

동생 조회수 : 9,945
작성일 : 2011-06-11 12:07:45
-






IP : 211.246.xxx.219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1 12:14 PM (211.246.xxx.70)

    오빠 마음엔 돈을 더 보탤 의향이 없네요.
    20만원...아버지를 생각한다면 낼 수 있는 금액이지망
    마음이 없으면 내기 힘든 돈이니까요.

    오빠 빼고 언니랑 둘이서 먼저 보태서 드리세요.
    같은 동기간이라도 내 마음같지 않아요,

    저희집도 그렇거든요.

  • 2. ...
    '11.6.11 12:15 PM (59.13.xxx.211)

    달달이 30만원,50만원 작은 돈은 아니지만 부모님 생계가 딸린 돈인데 더구나 딸들도
    흔쾌히 드리는 마당에 아들이 마누라한테 말못한다니... 정말 나빠요.
    속상하시겠어요..요즘세상에 아들,딸 따지는것도 아니고 똑같이 부담하고 하는거지만
    돈을 떠나 오빠가 그런 마음가짐이면 정말 정떨어지죠...

  • 3. !
    '11.6.11 12:17 PM (211.246.xxx.70)

    원글님, 토닥토닥...

  • 4. .
    '11.6.11 12:19 PM (119.196.xxx.80)

    원글님 형부와 남편이 훌륭한거고
    오빠는 그정도가 안되는거죠..
    재력있는 처갓집에서 집도 사주고 옆에 가까이 사는거보면
    사실 와이프한테 큰소리 못치고 장인어른 눈치봐야하는게 현실적인 오빠 입장일겁니다..
    맨윗님말처럼 언니와원글님만 올려보내주세요
    힘내시구요 . 부모님한테 잘하는거 다 자식이 보고 배운답니다.

  • 5. ^&^
    '11.6.11 12:20 PM (14.33.xxx.238)

    자식된 도리긴한데 원글님 참 맘이 이쁘시다.....복받을껴~~~

  • 6. ..
    '11.6.11 12:22 PM (114.205.xxx.254)

    냅둬요.나중에 즈 자식이 보고 배워서 고대로 할겁니다.

  • 7. como
    '11.6.11 12:22 PM (116.40.xxx.139)

    먼저 직업탄탄한 공무원 급여나 어느정도 인지 알고 ...생각해보세요. 5급 급여가 월평균 실수령액300안된다 하더만요. 애키우면서 그돈으로 영유 보낼정도 아닐텐데...친정도움이나 맞벌이 아니면 일반적 생활도 어려울텐데요....여긴 서울이긴 하지만 , 여행가고 하면서 누릴려면 공무원급여만으로 택도 없어요. 공무원이 짤리지 않아서 직업만 탄탄하지 급여가 많은건 아니에요. 제 주변 공무원들(5-6급) 외벌이들은 절절매면서 살아요. 명품 가방은 커녕 애 학원비도 힘들어하더데요. 부인입장인 이야기 입니다. 전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마이나스없이 생활해요.

  • 8. 결국
    '11.6.11 12:28 PM (121.164.xxx.194)

    본인 쓸 돈은 있지만 아버지 드릴 돈은 없다는 거잖아요!
    정말 얄미원 오빠네요.

    위에 como님 말씀대로 공무원 급여가 넉넉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것은 급여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가 문제인 거죠.
    부인 입장에서 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본인 책임은 다 하는 게 도리 아닌가요?

  • 9. ㅠㅠ
    '11.6.11 12:28 PM (112.186.xxx.108)

    주변에 보면 요즘 효도하는건 거의 딸이지 아들들은 별로 안하더라고요
    예전이야 며느리들이 대신 효도 했다지만 요즘이 그러나요
    그래서도 안되고요
    저희 집도 오빠 그렇게 엄마 아빠가 희생해서 키웠지만 지밖에 모릅니다.
    그냥..오빠는 없는 자식 치세요 그게 속편할꺼에요

  • 10. with
    '11.6.11 12:31 PM (211.246.xxx.221)

    116님글보니 그정도면 오빠가 처가잘만나 그렇게 살수있는거네요뭐
    모시더라도 처부모님 모시고살아야죠
    공무원월급에 한달 오십 이면 많긴해요
    오빠도 아버님께 원글님이 모르는 상처가있겠죠

  • 11.
    '11.6.11 12:32 PM (122.34.xxx.137)

    30만원 공식화된 돈이고
    20만원정도는 와이프모르게
    자기용돈에서 융통할수있는건데 ~~
    맘이 아예없네요 참~자식 헛키우는거네요
    슬픈현실이예요

  • 12. ....
    '11.6.11 12:32 PM (58.122.xxx.247)

    골프를 친다든지 그런능력은 처가능력이지 본인 능력이 아닌거니
    흔쾌히 그렇게내마 할수없는 (여기보면 남자야 다 종이호랑이잖아요 )입장 아닐까요
    님자매 부부가 대단한거지 오빠가 특별히 나쁜건 아닌걸로 보입니다

  • 13. 그쵸
    '11.6.11 12:33 PM (122.40.xxx.41)

    저희집안도 보니 10만원도 아까워하더군요.
    그거있음 애 영어하나 더 시킨다고. ㅠㅠ

  • 14. ^^;
    '11.6.11 12:34 PM (121.164.xxx.194)

    ...님께 질문 드립니다.
    오빠가 특별히 나쁜 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럼 생활력 없는 아버지의 생활비는 어떻게 하나요?
    결혼한 두 딸이 나눠 부담해야 하나요?

  • 15. oops
    '11.6.11 12:37 PM (220.73.xxx.145)

    "사람인 이상 비교되는 마음 당연하겠죠..."

    이 짤막한 한줄의 문장이 원글님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웅변하네요.
    자식된 도리긴한데 원글님 참 맘이 이쁘시다.....복받을껴~~~ 2222222

  • 16.
    '11.6.11 12:37 PM (211.246.xxx.148)

    반대로 시댁에서 집해주고 난 맨몸으로 결혼했고
    친정에는 공식적 비공식적 돈이 나가야한다면 시댁눈치보일것같긴해요
    오빠분도 새언니나 장모한테 분명히 쪼이고있을듯....

  • 17. .
    '11.6.11 12:38 PM (61.43.xxx.87)

    오빠가 또 너무 한건 뭔지...
    새언니가 편하게 사는것도 친정덕이겠죠. 오빠입장에선 당연히 말하기 힘들거 같구요.
    여기 글들 안보세요? 경제적으로 도움 안준 시댁에 대한 생각들....ㅡㅡ
    가장 좋은 방법은 딸들이 직접 돈 벌어서 더 보태는거 같아요.

  • 18. ....
    '11.6.11 12:39 PM (58.122.xxx.247)

    3년전까지 일을 하셨다면서 그렇게 전적으로 자식들이 100%책임을 져야 하나요 ?
    그것도 의문이고
    그리고 전적으로 자식힘으로 사셔야하는입장이면 여유로움까지 채우긴 무리지요

  • 19. 정말 이상하다
    '11.6.11 12:40 PM (121.164.xxx.194)

    아니 같은 자식인데 왜 딸들만 책임을 져야 하나요?
    아들만 내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공동부담하자는 건데,
    특별히 형편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도 자기만 빠지려고 하면 안 되죠.

  • 20. .
    '11.6.11 12:40 PM (61.43.xxx.87)

    형부나 남편이 너무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남들은 못그럴걸요. 친부모도 힘든데.

  • 21. oops
    '11.6.11 12:42 PM (220.73.xxx.145)

    반면
    오빠란 사람은... "원리원칙이 분명"하다는 사람이 몸도 불편한 자기 홀아버지에게...ㅡㅡ;;
    냅둬요.나중에 즈 자식이 보고 배워서 고대로 할겁니다. 22222

  • 22. .
    '11.6.11 12:42 PM (61.43.xxx.87)

    오빠는 충분히 할만큼 하고 있단 생각이 들거든요. 더 하고싶은 사람이 하는수밖에요. 특히 오빠처럼 차이 나는 결혼을 한 입장이면 쉽지않죠.

  • 23. .
    '11.6.11 12:43 PM (180.229.xxx.46)

    원글이 아버지더러 생활력 없다고 하면 안돼죠..
    당뇨 땜에 눈까지 멀고 있는 처진데.. 어떻게 생활력이 생기나요...
    용돈도 아니고 생활비니.. 꼭 드려야 하는데..
    오빠도 보태면 좋으련만... 상황을 보니깐... 정말 힘들겠네요...
    친정 식구 덕에 좋으 집에서 골프 치고 사는데..
    솔직히 말 꺼내기가 힘들겠죠.

    흔히 82 여자들이 주장하는...
    아내 입장에선 결혼할때 한푼도 안도와준 시댁이잖아요.(솔직히 이말 정말 싫음)
    그런데 매달 돈을 달라고 하니 좋아하겠어요.

  • 24. ,,,,
    '11.6.11 12:45 PM (216.40.xxx.155)

    지금 가사도우미 불러서 살림 시킬 정도면..그래도 괜찮으신 정도로 사시는 거에요.
    더 여유롭게 해드리면 좋겠지만 문제는..그러다보면 나중에 원글님이나 다른 형제분들도 자식들에게 짐지우며 살게 되는수도 있어요.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것은 당연한 걸수도 있지만, 솔직히 벅찬 일이기도 해요.

    친정오빠도 차이나는 결혼을 한 이상, 또 처가 원조로 사는거다보니 자유롭게 돈 융통하기 힘든가보죠.
    할수있는 형제는 더 하고 못하면 할수없지. 무리해가면서 달라는건 안된다고 봐요. 결국 그로인해 부부사이 문제생기고, 올케가 시댁 원망하는 경우 많이 생겨요.
    그럼 더 골이 깊어지고 장기적으로 볼때 더 마이너스에요.

    원글님이 더 하고 싶음 더 하시되, 친정오빠가 못하면 그거 할수 없어요. 자기 능력에서 안된다니.
    솔직히 처가 눈치 보느라 그러는거 같은데.

    앞으로 길게는 10년 이상을 친정아버지 도와드려야 하는 것인데- 언젠간 원글님도, 언니분도
    가정 사정상 덜 드릴수도 있고 못 도와드릴수도 있어요.
    그때가서 여유로운 친정오빠가 나서야 할수도 있겠죠.
    사람일 모르는 거니까요. 지금 너무 원망마세요.

  • 25. .
    '11.6.11 12:46 PM (72.213.xxx.138)

    오빠가 공무원인데 남자들 사회생활 상으로 다니는 골프비용은 처가를 통해 지원 받는 거 같은데요. 회원권 같은 거요.
    그리고 혹시라도 오빠 혼자 외벌이로 사는 거라면 지금처럼 여유있는 모습일 수 있을런지...
    새언니와 조카들 사치(?)는 절대 남편 월급으로 지탱이 될 수 없어 보여요.
    그나마 새언니 한테 섭섭하다고 얘길하지 않으니 다행이네요.

  • 26. 오빠가
    '11.6.11 12:59 PM (210.124.xxx.176)

    여유있게 사는건,처가덕을 봐서 그런거예요..
    그래도 30만원씩 생활비를 대주잖아요.
    오빠입장에서는 소소하게 처가덕보면서(아마 이런 얘기를 여자형제들 한테는 못하겠죠)
    사는데 돈을 더 보태는건 염치가 없어서 그런걸겁니다..
    그런 오빠의 처지를 이해하시고,언니와 원글님이 더 해드리면 되겠네요..
    새언니입장에서보면
    더 생활비 내놓으라는 시누이들 부담스럽고 염치없다 생각할수도 잇는 문제거든요..
    오빠가 골프치고,해외여행 가는거 공뭔 월급으로 갈수 있는 상황 아니라는건
    원글님이 더 잘 아실테고,
    언니가 맞벌이를 하던가,처가덕보면서 갈수 있는걸겁니다.
    그리고 오빠입장에서는 심간편한 처가보다가 힘든 친가보면 속터지는 부분도 있을테구요.
    그거 사람이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 27. ,,,
    '11.6.11 1:18 PM (119.196.xxx.80)

    아마 새언니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걸요
    보통 비슷한 집 수준이면 시댁 부모님 노후 생활비를 보내드리면
    나중에 우리 친정 부모님 노후에 남편에게 할 말이 생기죠. 평등하게 생활비 보내드리자구요..
    그런 이유때문에 시댁에 돈나가도 많은 여자들이 친정생각하며 넘기죠 .
    그런데 새언니는 시댁으로 끊임 없이 나가는데 친정에서는 되려 받아쓰는입장이죠
    이런 이유때문에 새언니한테 오빠가 말 못한다고 대번에 자른거 아닌가싶네요..
    옳은 생각은 아니지만 무시할수 없는 이유긴해요. 오빠도 이해되고 원글님도 이해되고,...

  • 28. .
    '11.6.11 1:20 PM (119.203.xxx.73)

    참 딸과 사위가 대단하네요.
    일반 가정에서 한달에 50만원씩 부모님께 보내기 쉬운거 아니죠.
    오빠는 시간을 두고 설득해 보시고요
    두딸들이 각각 20만원씩 40만원을 아버지께 다 드리지는 마시고~
    앞으로 연세드시면 더 편찮은데 많고 병원비 들 일도 많으니
    20만원씩이라도 모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님 오빠한테 10만원이라도 더 내라고 해서
    30만원씩 모았다가 아버지께서 병원비든, 집 문제건
    돈이 필요할때 쓸거 같아요.

    오빠가 있는집 올케 눈치 보이겠지만
    부모가 능력이 안되면 자식이 돌봐야지 어쩌겠어요.
    다행이 처가덕이라도 보면 그건 오빠 복이죠.
    시간을 두고 설득해 보세요.
    앞으로 계속 아버지께 돈들어 갈 일만 있으니까요.

  • 29. 깍뚜기
    '11.6.11 1:21 PM (122.46.xxx.130)

    오빠의 입장을 고려하는 댓글들에 맘이 씁쓸하구요
    원글님과 남편분, 언니 형부 생각이 정상적인 겁니다
    돈 50 크죠...근데 꼭 필요한 생활비잖아요
    일단 자세가 틀렸어요
    돈 더드리자는 얘기 나오면, 여차저차 아버지 필수 생활비, 약값
    항목별로 어떻고 꼭 더 들어가는 거 의논하면서 조율하고 정히 더 들면
    오빠가 알바라도 해서 하다못해 10만원이라도 드리는 게 인간에 대한 예의입니다
    다짜고짜 그러는 거 태도가 나빠요
    아버지가 오빠의 맘 왜 모르겠나요....맘 아프실거에요
    원글님 깊이 위로드립니다
    저렇게 나오면 참 답없죠....성인으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는데
    언니랑 마음 잘 나누시구요, 고생많으신데 아버님 건강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복받으실 거에요

  • 30. .
    '11.6.11 1:25 PM (122.42.xxx.109)

    와 댓글들 정말 정 떨어지네요.
    결국 돈 한푼 안 보탠 시댁에 30만원 보태주는 것도 감사히 여기고 딸들이 알아서 해라네요.
    용돈도 아니고 생활비인데, 그럼 나중에 병원비는 어쩌나요? 그때도 그냥 딸들이 알아서 해야겠네요. 자신이 맘이 있으면 자기 용돈을 줄여보거나 고민스레 아내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이해를 구해보려는 노력이라고 해야지, 아예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게 보통이라니요. 아무리 돈에 웃고 우는 세상이라지만 최소한 인간적인 예의는 잊지 말고 삽시다.

  • 31. ,
    '11.6.11 1:28 PM (112.72.xxx.141)

    문제는 오빠와 아버지가 사이가 안좋은게 많이 걸림돌이되고
    친정덕을 많이본다는거 --오빠도 뭔가 모를 마음이 있을거같구요

  • 32. ^^
    '11.6.11 1:35 PM (211.246.xxx.79)

    새언니입장으로 글올라왔으면 댓글이많이 달라질걸요
    제 생각도 원글님 자매분이 훌륭한거지 오빠 비난할일은 아닌거같아요
    제주위도 처가덕 보고있는 남자있는데요 솔직히 불쌍하게 살아요
    시댁덕보는 여자들 못지않게 더요....
    아예 모른척하는게아니라 자기 할 도리는 하고있네요

  • 33. 오빠가
    '11.6.11 1:46 PM (210.124.xxx.176)

    잘사는걸,오빠능력으로 생각하니까 오빠가 괘씸한거예요.
    영유를 보내는건 아마도 처가에서 돈을 줘서 그럴거 같고,
    공뭔 남편 월급으로 브랜드 백매고 해외여행 일년에 두번씩 가고 그럴수 없어요..
    오빠네가 너무 사생활 오픈한게 실수네요.

    제가 딱 반대의 경우인데,
    아무리 자식의 입장이라고 해도,너무 차이나는 결혼 그 자체로 힘들수가 있어요..
    새언니가 일언반구 그런말이 없었다면
    원글님네도 새언니가 신경안쓰게 도와줘서 그렇지만,새언니도 새언니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하는걸수도 있어요..
    그게 다만 시댁식구들한테는 기대에 못미치는거죠..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충분히 하셨는지(결혼할때 보태준거 말고도요)
    오빠는 남자로써 아버지를 볼수도 있는 문제예요..
    나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하는 원망같은게 있을수도 있구요
    그래도 자식노릇 안하는게 아닌데,
    더하라고 해서 못한다고 거절한게 욕먹을 일은 아니지요..
    괜히 오빠를 나쁜 사람 만들어서 분란나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혼자 사시는분이 자식 도움받으면서 한달에 백오십??
    가사도우미도 부를 정도면,그렇게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

  • 34. ..
    '11.6.11 2:02 PM (211.246.xxx.60)

    한달 혼자사시는 노인 생활비가 백오십이나 되나요??
    새언니입장에서는 벌써부터 정떨어지는 시댁 소리 나왔을듯........

  • 35. .
    '11.6.11 2:07 PM (119.203.xxx.73)

    만약에 저라면
    깍뚜기님이 달아준 마지막 줄처럼 할것 같아요.
    세자녀가 한아버지를 못모시면 자식에게 부끄럽죠.
    찢어지게 가난해서 못모시는 것도 아니고
    돈으로 모시는 것이 또 제일 쉬운것이기도 하고.....

  • 36.
    '11.6.11 2:08 PM (211.246.xxx.43)

    그런데 저는 저렇게 차이나는 집에 결혼해서 눈치보고있다면
    언니든 오빠든 이해해줄거같아요
    원글님이나 언니분이 무슨일하시는지 새언니는 직장이있는지모르겠지만
    일반가정에 한달 오십은 많은 액수는 맞아요
    저는 친정에 도움안받는데도 시댁에 일방적으로 월 삼십보내는데
    맞벌이라도 힘드네요.....

  • 37. ...
    '11.6.11 2:11 PM (119.196.xxx.80)

    제일 좋은건 쓰고싶은 사람만 내는겁니다.
    지금 당장 오빠한테 그 돈 20가지고 싸움나면
    쓰신 글로만 봐서는 지금 내는 30마저도 안낼 사람인거같은데요.
    저희도 친정엄마 혼자 되시고 네 자매가 생활비 부담하는데 다 형편대로 내는거지
    똑같이 자로 맞춘것처럼 그렇게 하지않아요. 결혼했음 시댁이나 남편 입장도 있고..그런거죠

  • 38. 오빠가
    '11.6.11 2:12 PM (210.124.xxx.176)

    약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려는 바라는것도 어찌보면 폭력적인거에요.

    왜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바라면서,상대적인 강자의 힘듬을 무시하나요..
    어른 혼자 사시는데 한달에 구십만원..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많다면 또 많은 돈이기도 합니다.
    한달에 백오십으로 살면 더 좋겠지만,
    한달에 구십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라니까요..
    생계수단이 없어진 상태에서,아버지 차도 있지만 운전을 못하시는거 같은데
    차도 있고 가사도우미도 부르고,솔직히 말해서
    원글님 아버지는 많은것을 누리고 있는것도 사실이잖아요..

    운전을 못하시면 차를 팔수도있는건데,차를 운전못하는 처치만을 비관하시지는 않는지..
    새언니 입장에서는 또 다른 얘기도 나올수가 있는겁니다.
    왜 상대적인 약자에 대해서 인정만을 바라고,
    그걸 거절하면 야박한 사람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죄책감을 심어주는것만이 능사는 아니예요..

  • 39. 오빠가
    '11.6.11 2:17 PM (210.124.xxx.176)

    최저생계비라는게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기때문에
    누가 옳고 그르다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
    오빠가 자식노릇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니까,더 할사람은 더하고 안할 사람은 안하는게
    욕먹는게 되면 안될거 같아요..
    단 원글님도 더 하실려면 마음을 비우시는게 나을거예요..
    잘사는 오빠네보다 더 하면 억울한 마음 가지는건 당연한거고,
    그게 오빠를 위한 일이 아니라,내 아버지를 위한 일이다 생각하면 좀 나을까요?
    비교해서 스스로 불행해지지는 마세요.

  • 40.
    '11.6.11 2:25 PM (211.246.xxx.43)

    그리고 만약 오빠가 평범한 집 여자와 결혼해서 검소하게 살고있어도
    이렇게 많이 서운하셨을까 생각해보세요
    많은 님들이 이야기해주셨지만 오빠네의 분수에맞지않는 소비는 순전히 처가도움이에요..
    그 수준에 맞춰서 생각하심 안될거같아서요.
    우애좋고 부모님 부양하는거 좋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도 생각해보세요
    교과서에 적힌 내용대로 세상사는거 아니잖아요

  • 41. .
    '11.6.11 2:27 PM (119.203.xxx.73)

    가족관계에서는 N분의 1이 오히려 분란이 안납니다.
    혼자 사는 아버지가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쓰는게 사치인가요?
    더구나 아들 결혼전에 아내 제사도 절로 모셨다는데.
    당장은 딸둘이 돈 더 내는게 쉬운일인데
    앞으로를 생각하면 오빠도 동참해야 한다는거죠.
    오빠가 자식노릇 앞장서서 하는것도 아니고....
    흠...아들 둘인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아들과 딸은 사람나름이라고 해도 타고나는 성정이 다릅니다.

  • 42. 님 생각대로
    '11.6.11 2:29 PM (121.124.xxx.153)

    밀고 나가세요
    그런 냉정하고 짠돌이 오빠 마음 생각하지 마시고 50만원 내라 하세요
    정 안되면 새언니한테 직접 말씀하시구요
    혼자가 아니라 삼남매가 같이 하는건데 투덜거릴게 뭐 있나요
    아님 모시라고 하세요
    너무 착한 동생들을 둬서 그런가봐요

  • 43. 333
    '11.6.11 2:30 PM (112.150.xxx.121)

    저는 원글님과 같이 남자 형제들이 지원은 받고 부모님 부양에는 소홀하고, 대신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친정에 돈을 꽤 보내는 사람인데요.
    원글님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오빠처지 곤란하게 하지 않으셨음 해요.
    오빠가 할 도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30만원이면 도리를 못한다고 할 수도 없어요.
    원하는 사람만 더 올려서 드리면 되는 것이고 오빠네까지 다 형평에 맞춰라 하는 것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건 아니라고 봐요.
    저희도 다른 형제들 다 하고 싶은것 하고 살아요. 그러나 부모에게는 그게 쉽지 않겠지요.
    네, 저는 제가 좀 덜 쓰고 제가 더 보냅니다. 제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요. 각자의 개인차로 인정하세요. 오빠도 처가에서 도움받는 거면 한 달 50은 힘듭니다.
    저건 오빠가 너무한것이 아니라 원글님 자매가 특별한 경우에요.

    그리고 좀 냉정하게 말하면 돈 받아쓰는 입장에서 아껴써야 하는 거에요. 도우미 없이 혼자 하셔도 되요. 중환자가 아니라면... 90에 맞추어 사는 법을, 원글님 자매가 보내면 130에 맞춰서 사는 법을 생각하셔야 해요.
    저는 남자 형제들에게 뭐라 하지 않아요. 언니도 본인 씀씀이 좀 줄이면 더 할 수 있을텐데 하지만,,겉으로 표현하지 않아요. 다들 그릇 만큼의 효도를 하면 되요.
    지금 상태는 생계가 유지되는 상태에요.
    오빠 가정 불안하게 하면서까지 아버지에게 효도하려 하지 말고, 원글님 하실 만큼만 더 하세요.

  • 44. 상황
    '11.6.11 2:31 PM (211.246.xxx.136)

    다 맞는 말 하셨는데 전 왜이렇게 오빠가 불쌍하죠
    제가 그집 오빠처럼 없는친정 너무차이나는 시댁을 만나서 그런가봐요
    부모한테 해주고싶어도 상황이안되죠 저경우는....
    새언니가 자매가있으면 사위들간에도 눈치보일거구요
    또 아들 집 가계부는 몰라도 딸집 가계부는 안대잖아요
    처갓집에서 만만찮게 이야기에 오르내릴거네요......

  • 45. //
    '11.6.11 2:33 PM (67.83.xxx.219)

    아마 오빠와 아버님 사이에... 어릴 때부터 뭔가.. 앙금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방황하셨을 때 아버님께서 자식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그런 마음이 오빠분께 있는 게 아닌지...
    그러니 지금 내가 이만큼 하는 것도 아버지가 나한테 한 거 보다는 낫다..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원글님 마음 이쁘세요. ^^ 복받으실거예요.
    그런데 오빠분 공무원이세요?
    그럼 골프에 해외여행 아이들 영유, 그리고 올케분 브랜드 백은 아마 친정의 돈일 가능성이 커요.
    오빠분께서 5급으로 시작하셨다고 하더라도 이 모든 게 공무원 월급으로는 힘들거든요.
    그러니 위에 나열한 것 때문에 <오빠네가 우리보다 넉넉하다>라고 보기는 그렇네요.
    <살림살이가 우리보다 넉넉한> 오빠가 아니라 <살림살이 넉넉하게 처가에서 도움받는>오빠 아닐런지...
    그냥 세 남매분 사는 게 비슷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 아마... 오빠분께서는 아버님한테 연민이 안생기시나봅니다.
    남자들은 여자들하고 좀 다른 게 있죠.
    여자들은 차별을 받고 자랐더라도 부모님 나이드시면 그저 안쓰러운 맘이 먼저 드는데
    남자들은 안그런 사람도 적잖더라구요.
    부모가 부모노릇 제대로 안했으니 나한테도 자식노릇 기대하지 마라.. 이런 애증이 뒤섞인? 뭐... 그런..

    만일 저같으면요.
    맘가는 사람들끼리 먼저 더 내놓겠어요.
    그리고 <우리는 아무래도 아버님 불편하실 거 같아서 더 내놓기로 했다. 그리 알고 오빠도
    맘바뀌면 동참해> 정도로 하고 마무리 하겠어요.
    남편보기 창피하고.. 미안하고 그러겠지만....
    결혼할 때도 오빠분도 맨몸으로 가셨다면 아들이라고 더 받은 거 없으니 <아들의 의무,도리>
    찾기 힘들 거 같고.
    ... 아마 오빠분도 거절을 하셨지만 마음에 짐이 되고 있지 않을까...싶네요.

  • 46. 오빠가
    '11.6.11 2:33 PM (210.124.xxx.176)

    돈 20만원 더 안주는게 야박하게 비춰지는건,
    오빠의 태도에 대한 반감때문이지,오빠나 새언니가 처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걸수가 있어요..
    사람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새언니가 팔자편하게 보일수가 있겠지만,제 경우를 보면 항상 마음의 짐같은 부분이 있어요..
    밑빠지 독에 물붓는 느낌이랄까?
    채워지는 맛이라도 나면,물붓는 재미도 느끼는게
    끝이 없이 채워야만 하니,억울하고 부담스럽고 그런것도 사실이예요..
    그게 딸과 며느리의 차이겠죠..
    오빠는 새언니와 처가 눈치가 보이니 저리 말하는거구요..
    그래도 처가덕보는게 낫지,처가에도 돈보태는 상황이라면 그건 좋을까요?
    나쁘게 보면 오빠가 처가나 아내눈치보고 사는거지만,
    좋게 보면 그것도 오빠복이죠..

    서운하시겠지만,다른면에서도 이해해볼려고 노력하시는게
    원글님 마음도 편하실거에요..
    돈 20만원으로 촛점을 맞추면,아무것도 얻을수가 없어요..

  • 47. ...
    '11.6.11 2:36 PM (119.196.xxx.80)

    내가 결혼해서 자식 집사주고 결혼해서도 사치 하는 생활비 받아가고 (공무원 월급으로 절대안되죠)
    사돈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며느리 좋게 보이진않을거같네요.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 맘이 이렇네요

  • 48. .
    '11.6.11 2:36 PM (119.203.xxx.73)

    지금은 그래도 아버지가 거동이 자유로우신데
    앞으로 연세는 더 드실거고
    앞으로가 문제예요.
    딸들도 마냥 금액을 늘릴수도 없고.
    자녀들이 성장하면 수입보다 지출이 더 커지니까요.
    이시점에서 미래를 대비 했으면 좋겠네요.

  • 49. ...
    '11.6.11 2:36 PM (218.239.xxx.170)

    당뇨환자가 아니라면 오빠반응이 이해될 법도 해요.
    없는 형편에 다 누리고 살려 한다는 원망도 할 수 있구요.
    근데 당뇨시라잖아요.
    병원비, 약값 포함 90이면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네요.
    한쪽 눈이 시력이 심하게 떨어진 상태면 상당히 진행된 당뇨인데... 원글님 걱정이 크시겠어요.
    오빠 나쁜 놈 맞아요.
    만약에 시집 잘 간 시누가 남편 돈으로 먹고 사느라 더는 힘들다고 외면하면 폭풍으로 까였을 거예요.
    앞으로 실명도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고 당뇨가 합병증이 세상에 있는 모든 병이라고 할 정도로 수백가지여서 앞으로 돈 들일 많을텐데 그때마다 오빠가 저렇게 나오면 큰일이죠.
    하지만 돈 없는 시가붙이들 말... 오빠는 물론 올케에게 제대로 먹힐지...
    위로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 50. 오빠가
    '11.6.11 2:42 PM (210.124.xxx.176)

    생활비 20만원때문에 속끓이지 마시고,
    앞으로 들어갈 크게 쓸돈(병원비나 나중에 일어날 상황)
    에 대해서까지 오빠가 모른척한다면 그때 오빠를 욕하세요..
    지병이 있으시고 그런경우
    생활비 20만원을 주니마니가 문제가 되지 않아요.
    크게 보세요..

  • 51. ..
    '11.6.11 2:52 PM (175.113.xxx.7)

    아니 오빠가 안버는 것도 못버는 것도 아닌데, 영유, 골프 처가덕좀 봤기로서니 뭘 고개도 못들고 안되보일건 도 뭡니까. 아내돈으로, 처가집 돈으로 생활비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 오빠 마음 씀씀이가 못된 거예요.
    지가 자존심이 있다면 자기 아버지를 그런식으로 내팽게치면 안되죠 더구나 쭉 생활비를 댄것도 아이고 3년전부터 일건데, 오늘 따라 그집 며느리가 많아서 그런지 오빠를 두둔하다 못해 타당하게까지 여기네요. 원글님 오빠 못된 것 맞아요. 그집 며늘도 30으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는 것도 못됬구요. 친정이 잘살면 다 그리합니까. 더 해달라는게 아니라 자식이 똑같이 하자는 건데.
    참 나.

  • 52. sweet
    '11.6.11 2:59 PM (211.246.xxx.206)

    저희 사촌오빠부부..... 맞벌인데 새언니집에만 쭉 돈이들어가고 큰아버지집은 여유로움
    오빠가 액수좀줄이자 그래도 해가갈수록 친정에만 돈쓰니 결국 착한오빠도 못견디고 이혼하더라구요

  • 53. 효도는 셀프라지만.
    '11.6.11 3:00 PM (113.130.xxx.94)

    30만원도 적은 돈 아니고 50만원이면 난색을 표할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처가살이라지만 어느 정도사는데 막가파 아버지도 아니고 용돈도 아닌 생활비에 왜 그리 필요한가 생각도 안해보지 자르는건 아니지 않나요?
    저도 지금 시댁에 한푼도 안주고 행사때나 생색낼려고 얼마 부조해라 하면서 한번씩 돈나가죠. 아마 달달이 용돈 주자고 시누가 그러면? 절대 못줘요 저도.. 생활이 안되면 시어머니 충분히 일해서 벌 수 있는데 겨우겨우 먹고사는 우리가 돈주기엔 솔직히 아깝습니다. 내자식도 키워야 하고 노후대비도 해야하고..여행도 가고싶고요. 친정이야 나중에 물려받을 유산이라도 있지만 시댁은 제사만 물려받을껄요? 하지만 시어머니 일도 못하실정도가 되면 생계니 싫어도 생활비는 줘야죠.
    90이면 저혼자도 충분히 저축까지하면서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아픈 아버지라면 집안일도 다른 사람이 손이 필요하고 병원비나 기타 비용도 무시할수없을꺼예요. 돈이야 자녀들이 형편되는데로 내야죠. 누가 50낸다고 꼭 같이 50낼 필요 있나요? 하지만요 그 형편이 경제적인거지 처가살이를 하던 시가살이를 하던 거기에 따른 형편은 아니지않나요?

  • 54. ㅋㅋ
    '11.6.11 3:09 PM (61.75.xxx.172)

    여기서 만약 올케가 이런 글을 올렸으면 바로 막장 시댁이 됐을텐데......

    안그런가요??? ^^

  • 55. 나 남자
    '11.6.11 3:16 PM (211.246.xxx.70)

    저도 저윗님 말씀처럼 지금 당장 십 이십 문제가 아니고 좀 길게 보셨음하네요
    원글님 가정사를 짧은글로 전부 알수는 없지만 남자는 자존심하나로 사는건데
    오빠가 저렇게 와이프 언급까지 하면서 못한다 했을때는 처갓집에 도움받는만큼 비굴해지는거네요
    안그래도 요즘 남자들 처가위주로 많이 사는데 저경우 오빠가 입바른소리못할거에요
    여기서 이십 내라마라 오빠랑 싸워 좋을거 없을거같고요
    나중에 아마 아버님 딸집이나 요양원가실때 큰돈들어갈때 오빠가 그때도 저렇게 나옴 연끊으세요

  • 56. 공무원 월급
    '11.6.11 3:47 PM (211.215.xxx.64)

    대충 아는데요.만약 처가가 그냥 그런 생활수준일때 공무원 월급으로 50만원이 시댁
    생활비로 빠져 나간다면 님 오빠 가정 생활이 가능하시다고 보시나요?
    현재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라도 생길것이고 맨몸으로 결혼했다니
    집장만도 해야할것이고...처가 경제력은 논할 필요없고,처가에서 지원해주고 그에따라 누리는것도 얘기할 필요없어요.오빠의 능력만 볼때 가능한건지를 따져보세요.
    생활비 많이 드리면 많이 드릴수록 좋겠지만 적으면 적은대로 살아지고 또 형편에 맞춰
    살아야지 어쩝니까?병원비,약값까지 하면 당장 빠듯하긴 하시겠지만 멀리 보세요
    나중에 입원비에 더 큰 목돈이 들어가면 그땐 어쩌시려고요?
    생활비는 그대로 두시고 후에 큰돈 들어갈때 오빠에게 요구하시고, 못하겠다하면
    그땐 욕해도 돼요.내 기준에 맞춰주길 바라는거 이기심이예요.만약 다른 형제중에
    누군가가 좀더 좀더 올려드리자고 하면 그때마다 다 기꺼이 들어줄수 있으세요?
    결혼한 이상 나와 내부모만 생각할순 없잖아요.오빠의 어려운처지(형편이 아닌 마음이),그리고
    잘사는 처가에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일이 많겠어요.잘먹고 잘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보이는게 다가 아닐수도 있어요.

  • 57. ...
    '11.6.11 4:54 PM (221.142.xxx.133)

    시누든 올케든 고소득자 아닌 이상 매달 30만원 부모님 생활비로 보내면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닌말로 위에분 말씀처럼 공무원 월급 300만원이라고 쳤을때
    30만원 보내면 생활비 270 남고 50만원 보내면 250 남네요.
    사회생활 안하시는 아버님 1인 생활비 150만원이라면 자녀 있고 한창 지출 많은
    30대 이상 가정은 250만원 가지고 어림도 없어 보입니다.
    한달 생활비도 빠듯할 상황에서 오빠네 가족의 여행, 골프, 비싼 가방 등은
    처가(아내)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일임이 뻔할텐데
    처가에서 골프치고 좋은거 쓰라고 지원해 준 돈을 빼서 아버님 생활비 보태자고
    어느 아내, 어느 처가에서 좋다고 할까요. 오빠분 입장도 말이 아닐 것 같은데요.
    오빠 결혼할때 맨몸으로 결혼하셨다 하셨으니 따님들 결혼때도 아버님께서 크게 돈 쓰실 일은
    없으셨을 것 같은데 아버님 수중에 여유돈이 한푼도 없으신가요?
    저희 2인 가족 많이 빠듯하게 살긴 하지만 한달 순수생활비만 계산해보면 월80~100 선이더군요.
    물론 순수생활비 외에 이자, 보험료 등이 그 두배는 되어서 한달 총 지출은 300 이상입니다.
    아버님 의료비 그리고 순수생활비 외에 따로 나가는 돈이 없으시면 월 100만원 정도에서
    생활하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다니 앞으로 돈이 더 들어가면 더 들어가지 덜 들어가진 않을 것 같은데
    지금부터 50만원씩 하시면 따님들도 자녀들이 커갈 수록 버거월 질 것 같네요.
    지금 당장만 보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보고 계획을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58. 노령연금
    '11.6.11 5:22 PM (119.64.xxx.109)

    노령연금 신청하실 수는 없나요?지금 말씀하신 사정만으로 보면 아버님 재산도 없으시고 연령도 되시는 거 같은데,일이십만원만 더 있어도 도움되실텐데요. 그리고 장애신청 하실 수 있으면 해보시고 재가서비스 받을 수 있는 등급인가도 알아보세요.

  • 59. ..
    '11.6.11 5:23 PM (175.127.xxx.228)

    많은 분들이 적으셨으니 저는 간단하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원글님 친정오빠분께 서운해 할 일이 아니라
    원글님 남편분과 형부되시는 분께 감사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친정아버님이 사위복이 있으신가봐요. 아주 좋은 사위들을 두셨네요.

  • 60. 원글님
    '11.6.11 5:47 PM (87.113.xxx.156)

    효도하는 마음이 참 이쁘시네요
    복많이 받으실거 같아요...

    오빠게 초강수를 한번 둬보세요
    이제 연세도 드시고 이것저것 힘드신데 오빠가 모시고 살으라고
    우리도 남편들 눈치보여 더이상 못한다고 강하게 나가보세요..
    아들이 모시는거 아니냐고~
    새언니에게도 모시고 살으라고 말하겠다고 한번 떼를 써보세요
    그러면 아차싶어서라도 돕지않을까요?? ^^

    원글님 화이팅!!!

  • 61. ...
    '11.6.11 5:59 PM (14.33.xxx.97)

    오빠와 새언니가 부리는 호사와 사치는 오빠의 월급으로 하는 거 아닐겁니다.
    그러니까 만약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거면
    그건 사돈 주머니에서 나가는 꼴이 되는 거죠.
    그래서 새언니한테 말 못하는 거고 본인도 싫은 거죠.

    그냥 오빠가 인간이 안된 거라고 생각하시고...
    30만원이라도 보내주는 게 어디냐... 그렇게 생각하세요.

    남편분과 형부께... 제가 다 고맙네요.

  • 62. 아들들 ㅉㅉ
    '11.6.11 6:47 PM (58.227.xxx.107)

    큰오빠 근처에 사시던 저희 부모님도 5년여 전 부터 제 집 근처로 모시고 왔습니다.
    남편이 그러자고 해서 고마운 마음에 얼렁 이사 오시라고 했지요.
    생각 보다 훠~ㄹ 씬 신경 쓰이고 힘 듭니다.
    입원을 몇 달씩 하시는 통에 제 아이들 건사가 어려운 날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몸도 마음도 힘 들다 보니... 막내만 믿거라 하고, 나 몰라라 하는 큰오빠가
    정말 밉고 원망스럽더군요.
    마음 속 모든 울화의 대상이 큰 오빠를 향하는 거 같았습니다.

    지금은... 전 보다 훨씬 평안합니다.
    제가 한 선택이고, 오빠에 대한 기대를 접었기 때문이에요.
    내 도리를 내가 알아서 할 뿐이다 ! 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니...
    미움이 가시더군요.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거, 그게 혈육일 때는...더 괴롭고 힘 드는 일입니다.
    기운 내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 63. .
    '11.6.11 6:59 PM (61.43.xxx.26)

    한쪽으로만 돈이 나가는 상황...너무 비교되고 미안할거 같네요. 님도 시부모라면 맘이 다를걸요. 올케가 글썼다면 절대 동조하지 않았겠지만...

  • 64. 댓글중에
    '11.6.11 7:12 PM (222.106.xxx.110)

    아들이니까 모시라고 협박하라는 말이 종종 보이는데요
    왜 아들이니까 당연히 모셔야하나요?
    오빠분이 보니까 딱히 아들이라고 더 많은걸 부모님께 받은 것도 없어보이는데요
    이경우는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아마 오빠분 편을 들어줄꺼에요

    그리고 친정에서는 받기만 하는데 시댁에서는 뭐하나 해준것도 없는데 계속 돈이 들어간다...
    이제는 시누이들이 돈을 더 내든지, 모셔가라고 한다...
    고 만약 그 새언니되시는 분이 글을 올리면 바로 베스트에 올라가는 막장 케이스가 될껍니다

  • 65. 분명한거지만
    '11.6.11 7:13 PM (222.106.xxx.110)

    원글님이나 언니분이 진짜 천사 남편을 두신거지
    오빠 부부를 욕할 일은 절대 아닙니다.

    꼭 감사함을 표시하시며 살길 바래요~

  • 66. 자기
    '11.6.11 7:13 PM (121.88.xxx.39)

    도리는 자기만 했으면 합니다.
    이래서 개천에서 용 나기 쉽지 않다는 거지요.
    오빠가 혼자 벌어서 와이프와 아이 둘 건사하고 있다면 50 내라고 쉽게 말이 떨어지시는지..
    지금 오빠네의 재력은 오빠 부인 집의 재력 아니던가요?
    영유를 보낸다면 보통 100,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관리비 포함 한달 세금 역시 수십만원, 식비, 기타 잡비 해서 한 150은 족히 들겠네요. 오빠 부인이 명품을 드는 것은 오빠 돈(?)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오빠의 능력으로 30만원의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는데, 왜 다른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한달 50으로 하자는데 난색을 표한다고 섭섭해 하는지..
    그 오빠 분명 아버지 병원비 큰 거 들 때는 그래도 낼 거 같은데요.
    아버지가 일도 안하시는데 그래도 자식들이 있어서 먹고 거주하시는데 극빈자는 아니시잖아요? 요즘 세상 한 명의 백수(?)가 얼마나 많은 기회비용을 필요로 하는지 아신다면.. 아버지의 넉넉한 여유를 위해 오빠 가정의 풍파는 좀 그렇습니다..

    저희 아버지 여든이 다 되셨는데.. 물론 이번 달에는 치과 치료때문에 기 백 들어 갔지만, 매일 종로 나가셔도 한 달 용돈 20만원이면 되시는 듯하던데요. 주식비 세금 포함하면 한 달에 70은 들어 가겠지만, 그것도 풍족해 하세요. 노령 연금으로 한달 차비 정도는 퉁 치시는거 같고, 지방 가시고 싶으시면 천안정도까지는 전철로 공짜인지 저렴하게인지 다니시고.. 하루도 집에 안 계시고 다니시는데... 병원비는 안 들지만 매일 반 갑 담배 피시니 한달 고정 지출도 있으시고...
    노인은 사치하지 말란 말이냐..라고 하시면 할 말 없지만, 여기 82에도 3인 가족이 한달 150만원에 사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학원비가 드는 것도 아니시고, 버스 아니면 차비가 드는 것도 아니시고... 한달 병원비나 약값이 20만원 고정이라도 나머지 70만원으로 헐벗고 사시지 않을 듯한데.. 딸들은 가끔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어요.
    50씩 보내시다가 정말 필요한 순간에 딸이라서 20 보내고 끊는 거 아들보다 쉬워 보이던데요.. 30씩 꾸준한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67. ..
    '11.6.11 7:18 PM (119.196.xxx.80)

    저도 왜 오빠가 나쁜사람인지 잘 모르겠네요
    생활비 하나도 안보태고 딸들둘이서 하는것도 이때까지 하다가 올리자는 이야긴데
    솔직히 한 가정에 50 이렇게 내기 쉽나요? 오빠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유치원생이라면 30대 중반일거같은데 그 나이 공무원 월급빤해요...
    그리고 댓글 중 아들이니 모셔야되는데 그거안하니 어디냐는 분들.
    이상황에서는 처갓집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되요. 오빠 홀애비 만들일 있나요..

  • 68. 이어서..
    '11.6.11 7:20 PM (121.88.xxx.39)

    원글님 맘 속에... 오직 오빠때문에 서운 하신지, 아니면 오빠의 부인이 갖고 있는 재력에 떡고물이 떨어지지 않는데 서운하신지 돌아 보셨음 해요. 오빠 가정의 것은 내 것이 아닙니다. 오빠 부인이 버는 돈이나 재력은 그 부인 자식들과 오빠가 혜택을 보는 것이지 원글님 자매들까지 돌아 가야할 혜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빠가 크게 사업을 하는데, 저런다면 같이 섭섭해하고 욕하겠지만, 오빠만 놓고 보니 오빠의 능력 내에서, 가정을 가진 가장으로서, 자기 가정에 충실하면서 성의껏 하고 있다고 봅니다.
    더 큰 거 바라다가 오빠 가정에 분란이 와서 오빠가 자식들 데리고 돌싱이 되어 자식들 건사하며 아버지 건사하길 바라시지는 않겠지요.. 효심도 좋지만, 형제에게도 좀 애틋했으면 해요..
    저라면 우리 오빠가 본인의 능력보다 잘 누리고 산다면 감사하겠네요..

  • 69. 그냥
    '11.6.11 7:20 PM (121.164.xxx.194)

    오빠가 처가 덕을 보는 것 같으니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댓글들을 보니 좀 슬퍼지네요...

    자꾸 공무원 급여 이야기 하시는데
    만일 그 급여가 모자란다면 와이프도 같이 돈을 벌어야죠.
    와이프가 돈을 안 버는 것은 그럴만한 형편이니 되니까 그런 거구요.

    암튼 그 오빠 마음 씀씀이가 못된 것은 사실이에요.

  • 70. 참나
    '11.6.11 7:27 PM (211.246.xxx.70)

    오빠나 새언니가 그런 여유부리는거 다 처갓집 질만나서 덕보는거에요
    원글님 집처럼 그렇게 자식들한테 손벌리는거 아니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솔직히 제일불쌍한건 그집 부모님같네요.
    반대로 원글님집에서 지원은 다받고 새언니월급으로 친정퍼주면 기분나쁘실걸요

  • 71. 시댁에 돈을 보내려
    '11.6.11 7:28 PM (222.106.xxx.110)

    고 와이프보고 일하라고 하라구요??
    만약 내 남편이 시댁에 돈 좀 더 부치게 나가서 일하라고 한다면
    여기서 지금 오빠 욕하는 분들은 다 고분고분하게 나가서 일하실껀가요??

  • 72. 저도 왠지
    '11.6.11 7:30 PM (222.106.xxx.110)

    원글님의 글에서
    부모님을 위한다는 마음 밑에 살짝..
    다 힘든데, 오빠네만 안그런것 같아서 같이 (개천으로) 끌여내려주겠다는 의도도 있어보이세요...

  • 73. ...
    '11.6.11 7:34 PM (119.196.xxx.80)

    반대로 원글님집에서 지원은 다받고 새언니월급으로 친정퍼주면 기분나쁘실걸요2222
    정말 입장차이 라고 봐요..
    반대로 새언니나 새언니가족이 올렸으면 엄청 욕먹었을거같네요.

  • 74. 아뇨
    '11.6.11 7:47 PM (121.164.xxx.194)

    시댁 돈 부치기 위해 돈 벌라는 게 아니라
    자꾸 공무원 급여로는 생활비도 안 된다는 말이 많아서 그런 댓글 단 거예요.
    영유, 골프...이런 것 다 하려면 돈이 모자란다고들 하시기에...
    처가 도움이든 뭐든 형편이 되니 그런 것 즐기는 게 아닐지요?

  • 75. ...
    '11.6.11 7:50 PM (119.196.xxx.80)

    새언니가 전업인지 맞벌인지 글에는 안나와있지만
    공무원으로 평범한 가정 생활비는되죠. 검소하게 살고 사치안할경우요.
    다만 영유나 골프는 처가에서 사위랑 딸에게 보조를 해주는건데
    원글님 글 말미에 생뚱맞게 이부분이 적혀있으니 저 부분은 순전히 오빠능력이 아닌 처갓집 도움이니
    왜 그렇게 살면서 50 못내놓고 30만 주냐 이런생각하지 마시란 말이에요,..

  • 76. ...
    '11.6.11 7:59 PM (180.66.xxx.235)

    집도 친정에서 사주고 매달 애들 교육비며 기타등등 지원받아서 사는데 지금 내는 생활비 더 내려면 오빠분 결국 아내한테 친정에서 돈 더받아서 시댁 드리자 밖에 안되니
    지금도 아내 처가 눈치보며 사는데 거기다 더 달라는 얘기 하기 힘들어서 동생한테 못하겠다고 한거 아닐까 싶어요.
    지금 오빠 속도 속이 아닐껍니다..

  • 77. 어차피 다 이기적
    '11.6.11 8:12 PM (115.137.xxx.60)

    한달에 50 생활비가 그렇게 부담인가요?
    오빠 주말에 골프치고 일년에 두번은 해외여행가고요.
    조카들 다 영어유치원보내고 새언니 브랜드 가방 아님 안매는 사람입니다..

    ->예 평범한 공무원이 받는 월급만으로 한 달 50보태는거 당연 부담이죠.
    오빠 맨몸으로 장가갔다면서요.
    그럼 모든 비용은 새언니측에서 댔겠죠.
    그리고 언니의 브랜드 가방, 오빠 골프, 일년에 두 번 해외여행가는거
    다 잘사는 새언니 친정 덕분인거죠.
    님 오빠를 개천에서 벗어나게 해준 새언니에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아빠는 중요하고 오빠가 잘 지내는 꼴은 못보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오빠가 영위하는 삶도 새언니네 친가가 부유하니까 가능한거지 오빠 돈으론 어림없는거 아닌가요? 맨몸으로 간 오빠가 그 이외의 돈까지 넘보면 안되는거죠.
    오빠와 아빠 사이도 원래 좋지 않았다면서요.
    오빠도 님네처럼 어려운 친가 둔 새언니 만나서 같이 지지리궁상으로 살면 좋은건지?
    원글님 상처받으라고 이런 글 쓴게 아니라 너무 자기입장에서만 보니까 이러는겁니다.
    오빠 속도 모르면서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요. 그 속인들 그렇게 좋겠습니까?

  • 78. 내참...
    '11.6.11 8:20 PM (121.164.xxx.194)

    답답해서 자꾸 댓글 답니다.^^;

    오빠에게 생활력 없는 아버지 생활비를 공동 부담하자는 게 왜 용된 오빠를 개천으로 끌어내리는 건가요???
    동생들은 뭐 넉넉해서 월 50만원씩 부담하는 건가요?
    그게 다 마음이 미치지 못해서 그런 겁니다.

  • 79. 마음이...
    '11.6.11 8:34 PM (125.135.xxx.43)

    없는거네요...
    처가에 빌붙어 살다보니...
    가난한 부모는 부끄럽고 귀찮은가 봅니다..
    처가 덕에 공무원인 오빠 내외가 골프치고 명품 옷과 가방 걸치고 사니..
    50만원 없는건 당연하다는 댓글들..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오빠가 수입이 없는 것도 아닌데...
    처가에서 가져와서 주는 것도 아닌데 왜 50만원도 못 주나요?
    사람이라면 내 입에 고기가 들어 가면
    굶고 있는 다른 가족 생각나는게 당연한거에요.
    아들이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뤄 살아도 아들과 아버지는 가족이에요.
    오빠가 사람이라면..
    처가 덕에 골프 안치고 명품옷 안입고...
    그 돈 아껴서 아버지 생활비 드리겠어요.

  • 80. 그런데
    '11.6.11 8:36 PM (115.137.xxx.60)

    몸만 달랑 갖고 결혼한 공무원남편을 둔 며느리가
    시누들이 부모부양할 돈 정기적으로 30걷어가는데
    20더 내라고하는데 어쩌면 좋겠냐고 글 올렸으면 반응이 어땠을까요?
    그래도 시누들이 막 공감가고 그랬을까요?

  • 81. 처가 덕에
    '11.6.11 8:38 PM (115.137.xxx.60)

    골프치고 브랜드 옷입고 이런거 마누라가 회원권 주고 옷 골라사주면
    정작 남편인 오빠는 굴릴 수 있는 돈이 수중에 없지 않을까요?
    돈관리 마누라가 한다면 당연히 없을거고

  • 82. ...
    '11.6.11 8:39 PM (119.196.xxx.80)

    차라리 가사도우미 부르지마시구요 자매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반찬만들어 격주로 가세요.
    참 이래서 여자혼자는 살아도 남자는 절대 못사나봐요.
    여기 남편 혼자 외벌이로 백오십 이백 벌여서 세식구 사는 분들도 많으시던데요
    보험은 아버님 당뇨가 있어서 가입을 못하시는건가요?

  • 83. .....
    '11.6.11 8:46 PM (203.248.xxx.65)

    원글님한테 오빠까지 개천으로 끌어내리는니, 떡고물 운운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원글님은 1/n으로 내자는거고, 글 어디에도 떡고물 바라는 듯한 말은 없던데요.
    원글님이나 원글님 언니나 새언니 재력으로 호강해보려는 것 아니냐는 분은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게다가 딸들은 즉흥적이라 돈도 쉽게 끊는다는 말씀도 공감이 안가요.

    오히려 문맥을보면 돈 관리나 아버님 모시는 것이나 자매 두분이 주도적이고 오빠분은 돈만 내고 있는 듯한데, 딱 선을 그어놓고 더 이상은 신경쓰기 싫어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난해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없다면 천원 한장도 아까운 법...
    원글님 오빠분은 이미 마음이 떠난 듯 해요.

    어쨌든 가족이란 서로 필요할 땐 도와야하는 것 아닌가요?
    결혼했다고해서 그때부터 남편이나 아내, 자식들을 제외한 부모형제들은 남이 되는 것도 아니고
    물직적으로 베풀어주신 처가의 은혜는 그렇게 고마워하면서도
    20년이상 키운 부모는 경제적으로 도와준 것 없으니 부담주지마라는 사고방식도 참 쇼킹합니다
    원글님 오빠가 실제로 어떻게 생활을 꾸려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집 경제규모로 볼 때 20만원은 마음이 있으면 감당 못할 금액은 아닌듯한데
    원글님도 그런 점 때문에 섭섭하신 것 아닌가요?
    해외여행이나 생일잔치나 다른 사치스러운데 쓰자는 것도 아니고
    실명까지하신 아버님 생활비 조금 더 보태드리자는 말이
    개천용된 오빠에대한 시기, 질투, 원망으로 읽히는 세태가 놀라워요.

  • 84. 오빠가
    '11.6.11 8:47 PM (211.246.xxx.70)

    지금 목돈이 급히 들어가야되는데 안주는것도 아니고 생활비를 안낸것도 아니고
    이십내는게 부담스럽단말 형제간에 할수있지않나요
    만약 원글님 형베가 일방적으로 자기 수준에 맞춰 금액올림 그대로 하실건가요
    남편 형부가 대단한거지 한 가정에 오십 부담맞습니다

  • 85. 역지사지
    '11.6.11 8:55 PM (211.246.xxx.216)

    남편이랑 형부한테 갖는 마음 새언니한테도 가지시고
    나랑 언니가 느끼는 짐 오빠도 지고있다고 생각하심 평화가 오겠네요
    오빠일을 내가 하고있다가 아닌 내 아버지니 내가 한다 생각하세요 22222

  • 86. ....
    '11.6.11 9:01 PM (211.246.xxx.218)

    그냥 마음쓸 자식들만 내세요 주위보니 그렇더라구요
    오빠가 외벌이로 삼십대 중반 공무원이면 돈쌓아놓고 안주진않을거에요
    제 남편이 오급 공무원인데 연금보고 하는거지 외벌이로 가족넷에
    부모부양 한달 오십은 솔직히 과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십으로 다투다가 지금 내는 삼십까지 안내놓을거같네요
    결정적으로 오빠가 자기 부모님을 싫어하네요....

  • 87. 긴수염도사
    '11.6.11 9:26 PM (76.70.xxx.174)

    보자 보자 하니 별 이상하고 요상한 인간들이 참으로 많다.

    병든 부모에게 한달에 20만원 더 보태 50만원 해주자는 것이 무에 그리
    힘든 일이라고 그 못된 원글 오빠놈 편을 드는 인간들이 이리도 많은지.

    저도 사람이면 아비와 관계가 어떻튼 간에 술 한잔 덜 먹고, 골프 한번
    덜치고 병든 아비에게 20만원 더 보내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아무리 철없는 사람들이라 하지만 저가 굶어죽지 않은 바에야 병든 부모에게 생활비
    좀더 보내는 것이 당연하지 어찌 그리 못된 놈 편을 들어 막말을 할 수있는지 모르겠다.

    82에서 보면 효도라는 말을 아애 없애자는 인간, 효도가 셀프라는 인간들은
    도대체 저들은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아나왔나?

    말못하는 짐승도 제 어미가 아프면 돌볼줄 아는 것이 자연의 법도인데
    어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리도 뻔뻔한지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 모양이다.

    저들은 나이도 안먹고 늙지도 않는다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정신없이 살다
    한숨 돌리고 나면 검은 머리 파뿌리되고 병들어 늙어지는 게 인생사다.

    부모한테 하는 것 만큼 다 자식으로 부터 돌려받는다는 것을 어찌 모르는가?

    사람이면 제발 사람답게 생각하고 쥐박스러운 철면피가 되지말기를 바란다.

  • 88.
    '11.6.11 9:40 PM (59.11.xxx.88)

    저는 부모라고 해서 다 똑같은 부모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원글님도 쓰셨다시피 아버지와 오빠 사이가 좋지 않다구요.

    그 책임도 아버지 쪽에 있는 듯 하구요.

    그런 아버지에게 월 30만원 드리는 오빠, 나쁜 사람 아닙니다.

    원글님과 사위들에 비하면 나쁜 사람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원글님과 사위들이 착한거지 오빠가 나쁜 거라곤 볼 수 없어요.

    할 도리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더 안한다고 이렇게까지 몰아붙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새언니 입장에서 보면 아무 것도 없는 남자 공무원이라 월급도 짠 남자

    집까지 사줘가며 결혼했고 오빠 월급으로는 어림도 없어서 이전 생활 수준을

    친정 부모님 돈 받아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돈 못 버는 남자 친가에 돈 없는 남자 만난 때문이지요.

    그 와중에 그 남자는 용돈 30만원을 시댁 생활비로 드립니다.

    새언니네 돈 많다고 마음까지 없는 건 아니에요.

    자기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 돈 받아서 쓰는 거 마음 아프고

    누구나 자기 부모에게 돈 드리고 싶습니다.

    집까지 사준 자기 부모한테는 안 드리는 생활비, 시댁에는 드리고 있으면

    그것 만으로도 마음 불편할 수 있는데 거기에 또 더 올려드리자구요.

    그것도 내가 친정 부모에게서 받아서 쓰는 골프, 여행, 영유, 가방 트집 잡으면서요?

    한 마디로 내 부모 돈 받아다 남편 부모 부양하는 건데요...

    모든 게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면 이해 가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오빠가 도리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사이 나쁜 부자 지간으로

    월 30이면 할 만큼 하고 있다고 봅니다.

    마음 있는 사람 할 수 있을 만큼 하되 강요하거나 이렇게 공개적으로 욕할 일은 아니지 않나...

    원글님과 사위분들이 참 효심이 깊으신 분들인 건 좋게 생각합니다.

  • 89. .
    '11.6.11 9:45 PM (119.196.xxx.80)

    반대로 나도 돈은 벌고있지만 시댁에서 집사주고 아이들 교육비까지 지원해주고
    친정은 월 삼십을 드리고있는데 다른 형제가 이십 더 올리자면..
    님이라면 정말 남편 눈치 안보이실까요? ...
    내가 돈벌고 안벌고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하면 일단 새 가정이 생기는건데
    그안에서 부부간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싸우는게 가장 크잖아요..
    제가 남자라도 당연히 와이프 눈치 보일거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이해해줘야할거같은데요 차라리 새언니집 덕 안보고 원글님 집이랑 비슷한 집만나
    양가 부모 같이 부양하고 서로 안받았음 몰라요

  • 90. ...
    '11.6.11 10:36 PM (218.232.xxx.245)

    좋은 남편을 두셨네요.
    하지만 다달이 30 보내는 오빠도 할 도리는 하고 사는겁니다.
    저희도 그정도 나가는데 애들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요.
    따님들이 더 보내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셨으면 더 보내도록 하세요.
    오빠가 보내면 보내고 아니면 나도 안보내고?
    설마 이런건 아니겠죠?
    처가 덕보면서 와이프 눈치 보며 살고있는 오빠 그냥 두시고
    따님 두분이 더 드리세요.
    오빠가 20 더 드려서 50 보내더라도 결국 안모시고 산다고
    정떨어진다는 소리 하실 것 같네요.ㅠㅠ

  • 91. 또 댓글
    '11.6.11 10:40 PM (112.150.xxx.121)

    오빠 그만하면 막장 아니에요.
    정 안가는 아버지한테 그래도 할만큼 하고 있는거니까 그나마 하고 있는 아들 노릇까지 깨뜨리고 싶지 않으면 적당한 선에서 참으세요.

    딸과 아들은 부모 생각하는 마음 달라요. 원글님 애달픈것 오빠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내가 효도한다고 다른 형제한테도 그래라 하는 것도 정신적 폭력입니다.
    아버지를 내팽개친 것도 아니고 더 쾌적한 생활을 하게 하고자 오빠네 가정분란 일으키지 마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더 많이 하는 딸이라 원글님 이해해요.
    그러나 표현 안합니다. 자기 몫만 하고 살면 되요.
    일정부분 하고 있는 오빠에게 자꾸 그러는 건 진짜 오빠를 끌어내리려는 것 밖에 안되요.
    그리고 원글님네는 딱히 아들에게 부양의무를 강요할 것도 아닌것 같아요.
    더 권리를 준것도 아니니까..
    할 수 없지요. 마음 가는 사람이 하는 수 밖에...
    저희 친정부모님이 효도할 줄 알았던 오빠의 쌩가는 것과 맞벌이 하면서도 친정 부모에게 의무를 다하려고 하는 저를 보고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나보다 > 합니다.
    저 그 소리 싫습니다. 더구나 저는 친정부모님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서적으로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하고...그저 제 의무감에 합니다.
    그러나 다른 형제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친정아버지 그 돈 안에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혼자 사시기에 결코 작은 돈 아닙니다.

  • 92. m
    '11.6.11 10:52 PM (202.79.xxx.59)

    음.님 의견에 동의해요.

  • 93. 맘이안좋아요
    '11.6.11 11:20 PM (211.178.xxx.142)

    저도 음님. 의견에동의해요 입장바뀌생각해보세요

  • 94. ,
    '11.6.11 11:21 PM (122.45.xxx.22)

    그냥 속병이나 안생기게
    남이거니 생각하고 사세요 저도 그러고 생각하고 산지 오래입니다
    둘째오빠가 부모님께 잘하고 집안에 보탬이 되구요
    큰오빠는..걍 남이거니 생각하고 삽니다

  • 95. 오빠
    '11.6.11 11:25 PM (58.74.xxx.201)

    그정도면 못한다고 보여지지 않아요.
    아버지 생활비도 안주는 나쁜 사람으로 치부하는 댓글들도 많지만 아예 안주는 것도 아니고
    30만원 드리는데 동생들이 나서서 더드리자...글쎄요.
    사위들이 참 착하구요. 정말 훌륭합니다.
    그런데 오빠는 그냥 나쁘다기 보다 보통 사람같네요.
    저희도 매달 40만원 나가는데 힘들어요, 연봉 상당히 많은 대기업 다니는데도,..
    공무원월급으로 오빠가정 먹고 살기도 빠듯할텐데...
    올케가 잘 쓰고 사는것은 처가 덕인데 처가 돈 시댁으로 더 가져 오라는 말밖에 더 되나요?
    원글님이 왜 서운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마음가는 사람이 더 하면 되지 강요하지 말았음 좋겠습니다.
    언니랑 원글님이 50씩 드리면 합이 130되는데 한사람 생활이 왜 안되나요?
    솔직히 1인가정 90으로 생활이 안된다는게 좀 그러네요. 병원비등 부담이 크겠지요. 그래도 저소득층 30-40으로 산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원글님 아버님은 딸들이 착해서 100만원 정도로 사실텐데 그정도면 적지 않습니다.
    어르신들 집살일이 있나요? 애 키우는데 돈드나요?
    젊은 세대랑 같이 생각해서 3인 가구 300만원 4인가구 400만원 드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 96. 긴수염도사
    '11.6.11 11:38 PM (76.70.xxx.174)

    다나름 자신의 특별한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 사람들 정말 한심하다.

    여기서 그노무 오빠 마누라 입장에서 댓글 다는
    사람들은 아들을 아애 안키우는 것이 좋다.

    안그래도 부모 모른척 하는 못된 아들 놈들이 많은 세상인데 더 심해질까 겁난다.

  • 97. ...
    '11.6.11 11:54 PM (119.196.xxx.80)

    어차피 세상은 다 자기 입장대로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임.
    누가 누굴 한심하게 보고 이해안된다 할것도없네요

  • 98. 이건뭐..
    '11.6.12 12:10 AM (116.44.xxx.8)

    생활비 마니 퍼드리고 싶음 드리면 되는겁니다.
    못드린다고 경제력없이 집에 보탬 안되는 오빠가 미울수도 있고
    사람취급 하기 싫음 하지마세요
    부모님이 안쓰러워서 자기 마음쓰이면 본인이 효녀 효자이지요
    그럼 나중에 복받으실꺼겠죠?
    권선징악 정말 교육 잘받은거 아닐까요?
    효녀 심청 같은..
    각자 삶이 있는것이고 그 오빠분 스트레스 주지마세요
    피나눈 형제한테 푸대접 받고 뒷담화 대상되는 그오빠분
    좀 불쌍
    아버님 생활비 잘 관리해서 알뜰히 꾸려보세여 방만하게 관리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일년이년도 아니고 언제까지 사실지 모르는 아버님에게 그렇게 무작정 소비위주료 편하게만
    해드리면 그뒷감당은 본인들의 자식들한테 돌아갈수도 있겠네여
    그 자녀들이 원글님처럼 효자라면야 문제없겠지만 말이지요
    세상이 점점 각박해 지고있습니다. 본인들의 앞날걱정도 해가며 나중에 자녀들 부담주지 마세요

  • 99. 긴수염도사
    '11.6.12 12:20 AM (76.70.xxx.174)

    119.196.49.xxx / 내가 인터넷상에서 누구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상에서 가르침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이상한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있고 잘못하면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자신이 필요하면 받아들이면 되고 아니면 그냥 지나가면 그만인 것입니다.

    사람의 기본도 안된 사람들을 보고 한심하다고 하는데 무슨 문제인가요?

    여기는 일부 이기적고 미련한 젊은 사람들만 모여 이야기만 나누는 데도 아니고
    다양한 계층,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들어 올 수있는 곳이 아닌가요?

    나이든 사람이면 누구를 가르치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고식적이고 편협한 늙은이 같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 100. ,,
    '11.6.12 12:26 AM (116.123.xxx.247)

    여기서 인간덜된 나쁜놈오빠편들은 여자들은 아들한테 똑같은 대접받길 빈다
    그오빠가 공무원될때까지 혼자된 아버지가 키웠는데 몸아프고 능력없는 아버지 돕는데 뭐그리 잘못된것인지 이제 아들낳지말고 오빠편드는 여자들은 전부 딸만 낳으세요

  • 101. ...
    '11.6.12 12:26 AM (119.196.xxx.80)

    76.70 /
    저는 우선 원글에 나와있는 오빠가 기본도 안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않아
    그 말에 동의할수없구요. 이유는 위에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음
    사위둘이 요즘세상에 너무 훌륭한건지 3년동안 생활비 30 준 아들부부도 개념무는 아니란거에요

    여기서 일방적으로 며느리에 감정이입한 글도 있지만 저와같이 현실적인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다가가라는 댓글도 많이 있었는데 무조건 50은 과하다 라는 입장에서 쓴글을
    저위에 반말 체로 가르치는 어조로 말하는건 기분나쁘군요. 제일 연장자 아니시거든요
    존중받고싶음 먼저 인터넷에서는 뭐든지 존대로 쓰시는 에티켓부터 배우고 오시죠
    저도 아들 키우는 사람인데요. 전 원글 오빠 할만큼하고있다 생각하고 아들도 열심히 키우고있네요

  • 102. ㅋㅋㅋㅋ
    '11.6.12 12:31 AM (211.246.xxx.195)

    밤되니 예비 시짜들 다 나오셨네요
    병든아버지 돈달라고 하는자식도 아니고 생활비 나눠 대도 이렇게욕먹네요
    나중에 아들낳아서 그럼 처갓집에 한달에 오십주라고 교육시키세요
    시집에서 집사주고 다 보조해주고 해도 친정에 삼십반 내는건 인간으로 할짓이아니네요

  • 103. ㅋㅋㅋㅋㅋㅋ
    '11.6.12 12:35 AM (211.246.xxx.195)

    그집 와이프나 사돈 아는집이면 이글 게시물 보여주고싶네요.
    이래서 비슷한 집이랑 혼인해야된다그러는군요

  • 104. 여기에
    '11.6.12 12:44 AM (211.215.xxx.64)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 누군가요?원글님편에서 조언해 주는 글,원글님 오빠편에서
    조언해 주는글 모두 본인의 생각을 글로 썼고 양쪽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부분이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 감히 한심하다는 말을 함부로 하시는지요?

  • 105. ㅋㅋㅋㅋㅋ
    '11.6.12 12:45 AM (116.44.xxx.8)

    인간덜된 나쁜 오빠놈?? 편??
    졸지에 뭐 이런 편먹기 싸움 하자는건가 님 한가하신가봐요 뭘 또 빌기까지..
    그리고 오빠편드는 분들은 왜 딸만 낳으라는건지..? 님 넘 흥분하신듯

  • 106. 에효
    '11.6.12 12:49 AM (211.246.xxx.95)

    그러고 보니 저분 왜 반말인지....
    도사라는 닉넴 달면 정말 도사라도 되고 제일 어른으로 착각하나요?
    여기 그렇게 이기적이고 미련한 젊은사람들 이야기하는 공간에 왜 비비고있을까요 ㅎㅎ.
    절이싫음 중이떠나세요 어딜 한심하다 그런소리해요
    인터넷하면 존대로 마라는 에티켓부터 갖추고 오세요 222

  • 107. 새날
    '11.6.12 1:51 AM (183.97.xxx.94)

    휴~~
    병든 부모에게 참 다들 야박합니다..
    평범하게사는 딸들은 사위 돈으로 50내고..
    처가 덕보며 잘 사는 아들은 자기가 벌어도 50내면 눈치 보인다???
    이거 말되나요?
    역지 사지...
    사람이 어찌 손익만 따지고 삽니까
    아 그오빠도 남모르는 맘고생이 있겠죠..
    님이 이해하세요~~
    이렇게 말하는거라 ..
    한푼도 안보태준 시댁에서 계속 돈 요구하면 ....이런 식의 마인드가 같나요
    같은 집 아들 딸이 누구는 덕 보고 시집 장가 갔겠습니까
    며느리만 덕 못보고 ....사위는 덕 봤겠습니까?
    참...이게 도대체 뭔 말들인지...
    병든 아버지 ..눈도 거의 안보인다는 아버지..
    당연히 가사도우미 써야지요..
    병원비.약값도 나가야하고요..

    가사도우미 쓰지말고 딸들이 가서해라
    그럼 효도는 셀프니 아들도 와서 해야지요..
    당연히 며느리는 안올테니...
    이러지들 맙시다..
    무슨 여행경비 마련하는 것도 아니고..
    생활비와 약값인데...
    처가덕을 보든 시댁덕을 보든 형편 나은 사람이 더 하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그냥 저냥 평범한 사람이 낼수 있는 돈을
    호위호식하는 사람이 못낸다고 버티면 욕먹는게 당연하지요..

    처가덕에 잘살면 못사는 시댁 무시하고 병든 부모 나몰라라해야 맞다는 건지..
    그럼 시댁덕에 잘살면 당연히 친정 무시하고 병든 친정부모도 나몰라라 할실런지...

    참 다들 야박하십니다..

  • 108. 긴수염도사
    '11.6.12 2:24 AM (76.70.xxx.174)

    참으로 말세는 말세인가보다.

    자식키우는 사람이면 자신의 자식 키우며 부모도 똑같은 마음으로
    자신들 키웠다는 생각은 왜 조금도 못하는 것인가?

    필드 나가서 골프 한번 치는 돈이 얼마인 줄은 아는가?

    옛날에도 두당 25만원은 했으니 지금은 30만원도 넘을 것이다.

    왜 병든 보모가 제대로 끼니도 못잇는데 처자식이랑 해외여행이나 다니면 마음이 편하던가?

    요즘 세상에 늙은 당뇨병환자가 월 90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은 과연 어디에서 나온 발상인가?

    부모 잘만나 배고프고 힘든일 격지 않아 철도 없는 것들이라지만 해도 너무들한다.

    아무리 처가 눈치보고 마누라 눈치 본다지만 지용돈, 골프치고 해외 여행다니는
    것에서 조금만 아껴도 한달에 20만원은 족히 만들 수있는 돈이다.

    원글이 어디 어렵게 사는 아들 집에서 부모에게 생활비 안준다고 말하던가?

    병들고 늙은 부모 모시지도 않으면서 달랑 30만원주고 내할 도리 다했다고 말할 수있는가?

    그럼 부모 잘못 만나 고생하면서 커서 결혼한 여자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이들었다고 내가 이런 헛소리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82에는 나보다 나이많고 훨씬 많이 아는 사람들 많다는 것 나도 잘안다.

    그렇지만 그들이 더러운 세태, 더러운 인간들이라고 침묵한다고 모두가 침묵해야 하는가?

    기본이 안된 것은 둘째치고 사람도 아닌 짐승 같은 것들이 어디 감히 나를 욕하는가?

    정녕 하늘이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하고 지금 건강하고 잘산다고 부모 잘만난 덕에 지금처럼
    천년 만년동안 그렇게 잘먹고 잘산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두고봐라 인생은 누구나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부모가 자식에게 잘못해주고 싶어 잘못한 부모가 어디있다는 말인가?

    아주 특별한 예외를 가지고 따지지마라 부모의 마음은 다들 거기서 거기다.

    사람이면 기본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을 하고 댓글달아라.

    사람도 아닌 짐승들이 너무 많이 설치는 세상이니 쥐간은 인간이 저들의
    밥그릇을 마음껏 갈아 먹어도 모르고 사는 요즘 세태 참으로 걱정된다.

  • 109. 허허참
    '11.6.12 3:04 AM (124.55.xxx.133)

    나도 젊은 며느리자 딸이지만 여기 82에 오는 여자들은 정말 막장같은 사람들만 오는거 같다.
    가끔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이상한 피해의식에 가끔은 과대망상에....
    원글보면 그 아버지가 엄마제사까지 심지어 절에 넘기고 명절도 그냥 덤덤하게 아침에 밥먹는 것으로 지나간다고 한다...
    수년전까지는 본인이 벌어 생활했으나 지금은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자식들에게 의존하는 것이라는데....딸둘이 오십내겠다는데 아들이라는 인간은 딸들보다 훨씬 넉넉한데도 이십내는 것이 아까와 안된다는 얘기다...
    얼마나 속이 상하면 여기와서 하소연하는 글에 달리는 댓글꼴하고는
    그러면서 시댁에서 먼가 얻어먹으려는 인간들 천지고....
    툭하면 누구는 시댁에서 집사줬다느니 하면서 천박한 속물을 뽐내는 인간들아....
    그 아들이 소위 나라의 녹먹는 공무원이라는 것이 다만 한심할 뿐이다...

  • 110. 현실적
    '11.6.12 6:43 AM (211.246.xxx.92)

    저도 시누자 아들둘맘인데요 오빠가 기본이안된 금수 취급하는 감정적 아들부모 빙의 댓글많은데
    그정도로 바닥은 아닙니다 원글님도 오빠가 이해되는 면이있고 사돈어른께 감사하다 적으셨네요
    윗남말씀대로 아버지 이제부터의 노후가 중요할건데 금 소액을 놓고 형제끼리 다투지마시고
    낼 마음있는 자식만 내세요 원글님집만 그런게 아니고 어떤집은 아들만내고 어떤집은 또 원글님 가정처럼 딸들이 신경씁니다..다만 오빠에게 나와 언니가 이십더 내는건 알려주세요
    그럼 나중에 목돈들어갈때 빼지않을거에요
    저도 상대적으로 친정에비해 크게 있는 시댁만나 오빠가 이해도갑니다
    겪어보지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죠

  • 111. 원글
    '11.6.12 7:04 AM (211.246.xxx.98)

    푸념조로 쓰고 그 시간에 달린 댓글만 보고 맘정리했는데 베스트글에 올라와있네요
    죄송합니다...나중에 내용만 지우겠습니다..새언니 이는 사람이 보면 알정도로 적었네요
    백개가 넘는 댓글 찬찬히 읽어보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공무원 월급 솔직히 그정도로 박봉인줄몰랐고 돈없는 사위 그정도로 눈치보는지 몰랐습니다....
    저 위에 어떤 님이 말미에 오빠 골프며 조카 영유이야기는 왜하냐고
    다 새언니 친정도움으로 하는건데 혹시 새언니 친정에 바라는 미음은 조금도없냐는글에
    제 맘을 냉정하게 다시 되돌아봤습니다....오빠가 처가덕에 팔자핀거 새언니한테 고맙지만
    사실 눈꼴 신 마음도 없진 않았습니다..이점에서 이미 저도 잘못을한거네요
    어제는 너무 화가나 격양되있엇는데 하루 지나니 동기간이 다 불쌍하고 이해되네요..
    맘같아서는 오빠에게 전화하고싶었는데 ...여기글올리기 정말 잘한거같아요
    저와 오빠는 나이차가 많이나 제가 모르는 갈등도 있을겁니다...
    말씀대로 언니와 상의해 돈 십,이십 우리가 내고 더 자주가볼려구요.
    오빠가할일 대신해주는게 아니라 내 아버지니까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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