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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아기 봐주는 비용..
제가 오전7시에 나가서 저녁8시반쯤 들어오니깐, 거의 하루종일 봐주시는거죠..주중 5일만요..^^
결혼전부터 쭈욱 남편이 50만원씩 용돈으로 드리고 있었던 터라, 애기 봐주는 비용은 20더 합쳐서
70만원 드리기로 했는데..(애기 기저귀 분유값은 제가 내구요..) 시어머니가 적다고는 안하시지만
제 마음에 넘 적은것 아닐까 마음이 영 편치가 않네요....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런데..집 대출이 7천 있는터라, ..이거 갚으려면 많이 드리기도 어렵구..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중간중간에 성의표시라도 해야할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
'11.6.10 7:00 PM (180.229.xxx.46)중간 중간 성의 표시보단. 돈이 더 낫죠..
솔직히 하루 13시간 30분이면..
중국아줌마 데려다 쓰더라도 최하 150은 훨씬 더 들어가요..
가족이니깐 내 사정 고려해서 돈을 적게 드릴게 아니라..
더 신경 쓰길 바래요... 솔직히 노인네가 애 봐주는거 정말 힘들어요..2. ㄴㅇ
'11.6.10 7:11 PM (122.34.xxx.57)너무 박한거 맞는거같아요. 백만원정도 드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애기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기저귀나 분유값 대는거야 당연한거구요.
조선족아줌마도 150씩 줘요.
백만원은 드리세요. 여유가 너무 안되시면 어쩔수없지만 가능하심 그렇게하심이...
용돈빼면 20만원인데 그거 안받는게 나을것같단 생각마저 들어요.3. .
'11.6.10 7:14 PM (110.12.xxx.230)박하신거 맞아요..
최소100은 드려야 하지않나요?
용돈 50에 아기보는거50..
따로보니 이것도 좀 그렇네요..
그냥 모른척 백이 알맞네요..에구..시어머님도 힘들고 원글님도 힘들고 어렵네요..4. ..
'11.6.10 7:19 PM (180.229.xxx.46)솔직히 당장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돈 더 들어가요..5. .
'11.6.10 7:21 PM (125.139.xxx.209)주던 용돈에 20만원 더 얹어서~ 원글님은 70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시어머니는 20만원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기저귀, 분유값은 원글님이 내는게 너무 당연한거구요
6. 간단하게
'11.6.10 7:24 PM (59.29.xxx.180)남에게 맡길때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세요.
최소한 100만원 아닌가요.
시어머님이 애를 봐줘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용돈 50만원 + 애보는 비용 최소100 =150인데
저라면 100만원은 드리겠네요.최하.7. mm
'11.6.10 7:24 PM (125.133.xxx.197)100만원 드리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도우미 불러드리세요.
애 보면서 살림도 하실텐데 병나요. 중국 도우미 불러도 150이 최하예요.
그 사람도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불러주고 빨간날은 무조건 쉬더군요.
너무 박하게 하면 내 아이에게 안 좋아요. 빚을 좀 천천히 갚더라고 너무 박하게 하지 마셔요.8. ㄷ
'11.6.10 7:29 PM (112.186.xxx.108)너무 박합니다. 100만원 드리세요
저희 엄마 40에 두명 살림까지 해주시는데..진짜 폭삭 늙고 몸 병에 걸리셨습니다.
수술해야 되는데 조카들땜에 수술도 못하시고 그러시는데 속 뒤집어 집니다.9. tt
'11.6.10 7:38 PM (119.64.xxx.140)아이셋 9,7,5살 키우면서.
양가 부모님이 아무도 안계셔서
오로지 저 혼자 아이들 키우고 있어요. 물론 남편은 있지만. 큰 도움은 못되구요.
어른들이 아이를 봐주시는 경우에. 제가 아이엄마들에게 꼭 하는 말들이 있어요.
어른들이 연세가 드시면
본인몸도 힘드신데 아이봐주시고, 살림까지 해주시면.
그 몸이 얼마나 힘드실지..
나중에 골병들면 그것까지 다 책임질 각오하라고 말입니다.10. ㅊ
'11.6.10 8:14 PM (110.13.xxx.156)친정엄마라면 70드리겠습니까 친정엄마가 아이본다고 보약에 한달 150넘는 돈에 도우미 주2번 부르고 장까지 봐주는 딸들 많이있던데 아들놈 70주면 된다구요....님이 거기 동조하면 안되죠
며느리는 남이라도 정말 너무 하시네요 . 당연히 원글님 아들 기저귀값 분유값은 내야죠 그얘기를 왜 하시나요11. 차라리
'11.6.10 8:41 PM (211.173.xxx.87)시어머니는 그냥 50드리시고
보육교사 연결해주는 곳이 있던데...그럼 절반정도는 나라에서 보조해주고 아이엄마가 반정도 냅니다. 50만원안쪽이예요 옆집엄마가 그렇게 아이를 봐주고 있는데 자세히 못물어봤네요
여튼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맏기세요12. .
'11.6.10 8:51 PM (110.13.xxx.156)아기는 보육교사보다 친할머니가 더 좋아요. 저희 옆집도 그렇게 보고 있는데
옆집 엄마 친하면 한마디 해주고 싶은거 참아요13. 세상에
'11.6.10 10:00 PM (110.47.xxx.61)거의 하루 종일이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보시는 거네요.
애기 보는 값만으로 70만원 드린다고 해도 적다고 할 판에.... 어후, 너무 심하신데요?
전에 여기 시누이가 올케가 시어머니께 아기 봐 주시는데 20만원 드린다는 글 올라왔을 때 댓글들 안 보셨나 봐요.
어떻게 이런 계산법이 있는지 ... 심합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심합니다.
사이 사이 성의 표시는 무슨... 그렇게 때워가면서 넘길 생각하지 마시고,
어머니께서 안 봐주시면 백일둥이부터 봐 주는 가정 어린이집 같은 데 맡겨야 할 텐데,
그럴 때 13시간 반 맡기면 (그런 데서 그 긴 시간을 봐 줄 지도 의문) 얼마의 원비를 내야 할지를 알아보고 판단해 보세요.
적어도 어린이집 맡기는 비용만큼은 드려야 하지 않겠어요?
아무리 가족이고 우선 내가 갚을 대출금에 돈 모아야 하는 입장이라 하더라도.14. 너무 뭐라하지마세요
'11.6.10 11:08 PM (218.39.xxx.17)원글님도 아이 직접 키우고 싶은데 상황이 안되서 출근하시는거 아닌가요?
많이 드리고 싶어도 대출금에 추후 아이 보육비용까지 따지면 팍팍 드릴수 없는 형편일겁니다.
시세로만 따지만 정말 150은 드려야 겠지만 그렇게 어떻게 드리나요....
그리고 원글님 그렇게 준다하더라도 좋은 아줌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이상한 아줌마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리고 아줌마만 부리면 갑을관계로 눈치 안볼것 같지요.. 아이 맡기는 죄인이라 엄청 눈치보게 됩니다.
무조건 시어님께 감사 또 감사 하는 수 밖에요... 항상 말로 아이에게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하구요. 어머님이 계서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립서비스 알게 모르게 많이 해드리세요...
그리고 돈은 들릴수 있는 만큼의 최대한의 성의표시하시구요.
할머니의 손자 이전에 원글님의 자식이니까요...
아이는 할머니의 일이 아니라 원글님의 의무예요. 항상 그 점 잊지 않으시면 실수 없으실것같아요.15. 경험담
'11.6.10 11:28 PM (222.107.xxx.133)대출이 있어서 마음이 바쁘시긴 하겠지만 길게 보시기 바래요.
어머니에게 조금 넉넉히 드리는게 길게 보면 좋을꺼에요.16. 어린이집
'11.6.11 12:16 AM (115.139.xxx.35)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는 내가버는돈이 내돈이 아니다 생각하고 아기키우셔야해요..
2-3년 꾹 돈에 대해서 미련버리시고..적어도 100드려야 함이 마땅함...
그리고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시던가..하세요..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17. 음
'11.6.11 12:49 AM (71.188.xxx.129)그냥 님 속 편하게 친정어머니한테 월 20만원 드리고 애 맡기세요.
그게 답임.18. -
'11.6.11 2:51 AM (58.143.xxx.32)백만원은 드려야될거같은데요
전 얼마전에 주삼일 오후 5-6시간만 맡길까 하고 40정도 생각했었는데19. ,,
'11.6.11 5:49 PM (121.169.xxx.78)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는 내가버는돈이 내돈이 아니다 생각하고 아기키우셔야해요..
2-3년 꾹 돈에 대해서 미련버리시고..적어도 100드려야 함이 마땅함...
그리고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시던가..하세요..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