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이 들어 왔는데..자신이 없어요..

...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1-06-10 18:30:29
36살 노처녀..
선을 보는데..작년 말부터 보는 족족 내내 차입니다..ㅠㅠ
나이 많아도 외모가 이쁘면 뭐.그냥 다 잘들 가던데..저는 아무래도 외모가 그저 그래서 ..
진짜 다 차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너무 우울해서..선도 안봤어요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괜찮은 사람 있다고
꼭 보라는데..
봐봤자 또 차일꺼 같고..또 상처 받을꺼 같고..
그렇다고 혼자로 늙어 죽기는 싫은데..독거노인 되기는 싫은데 ㅋㅋ ㅠㅠ
진짜..슬프네요
나이 먹으니까 여자는 진짜 나이 어린거 하고 이쁜거면 최고인거 같아요
에휴..
지난번에는 42살 된 남자분이 저 나이 많다고 보지도 않고 싫다고 해서 더 쇼크 받았는데..
그 쇼크 아직 풀리지도 않았는데..
그렇다고 안볼수도 없고.
이번 남자분은 38살..직장도 괜찮아요
..
독거노인 되기 싫으면 그래도 봐야 겠죠..
하아...
IP : 112.186.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에 최선을
    '11.6.10 6:36 PM (124.61.xxx.90)

    최대한 꾸미고 나가시는 거죠?
    소개받으러 나갈땐 외모에 최선을 다하고 나가야 합니다.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예뻐보이게 꾸미고 나가세요.
    밖에 나가보면 정말로 예쁜여자보다는 예뻐보이게 꾸민 여자들이 더 많잔아요.

  • 2. 외모보다
    '11.6.10 6:41 PM (125.177.xxx.153)

    여자들은 외모가 이쁘면 다 된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외모보다 분위기라고 봐요
    같은 애기 같지만 사실 다른거거든요

    위축되고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지면 다들 무의식적으로 싫어져요
    어릴수록 좀 밝고 생동감 있기가 쉽고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어린 여자를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어리니까 예뻐서 좋아하는 거 보다 어리니까 좀 밝고 생동감 있고...
    그런거에 끌린다고 보거든요

    외모에 너무 컴플렉스 가지지 마시고 좀 자신감 가지세요

  • 3. .
    '11.6.10 6:47 PM (180.229.xxx.46)

    혹시 코다기 문젠가...?
    입고 나갈 옷 좀 올려봐요.. 여기 언니들 많으니깐.. 조언 해줄거에요..

  • 4. 장담하건데
    '11.6.10 6:51 PM (211.110.xxx.112)

    42살 그 남자야 말로 독거노인 1순위 예약됐네요. 같은 외모라고 해도 자신감있는 모습이 희한하게 더 이뻐보입니다. 기죽지 마시고 원래 선이나 소개팅 족족 잘되면 100번 선 왜들 보겠어!하는 마음으로 보세요.

  • 5. 6월
    '11.6.10 6:53 PM (211.237.xxx.51)

    참 이상한게 여자 26살에 남자 32살하면 엄청 차이 많아보이는데 왜
    여자 36살에 남자 42살 하면 여자가 나이 많다고 하는 소리 듣는건지?
    진짜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저 나이 40대 초반에 남편 50대 초반인데 같이 늙어가고 있네요 ㅠㅠ
    확실히 여자는 나이들어도 미모가 중요해요.
    그게 옳고 그르고 그걸 떠나서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어요
    약간 의술의 힘을 빌려도 나쁘지 않아요..
    보톡스도 좀 맞아주시고.. 맛사지도 받으시고
    꼭 좋은 짝 만나시길..

  • 6.
    '11.6.10 6:58 PM (58.227.xxx.121)

    에혀.. 원글님 문제는 외모나 나이가 아니라 자신감인거 같아요.
    대부분 36살 처자에게 42살 총각 들이대면 나이많아 싫다고 하는 쪽은 36살 처자예요.
    그 42살 총각이 원글님보다 월등하게 좋은 조건 아니었다면 그 총각이 제정신이 아닌거예요.
    그런 이상한 남자한테 겪었다고 기죽을거 없어요.
    여자 나이만 나이 아니예요. 여자도 같은 조건이면 나이 어린 남자 좋아해요.

  • 7. 36살이면
    '11.6.10 7:24 PM (115.137.xxx.132)

    요즘 많은 나이 아니예요. 2살 차이 딱 좋네요. 스스로 주눅드는 거 금물이예요. 종종 눈 맞춰주고 밝게 잘 웃으시면 매력있어보일 거예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 8. .
    '11.6.10 7:32 PM (125.139.xxx.209)

    나이 먹을수록 표정이 참 중요해요
    원글님 하루에 백번 웃자~~~ 이런 마음으로 수시로 웃어보세요
    저는 이제 며느리 얻을 나이가 가까워오니 예쁜 아가씨보다 낯꽃이 환하게 밝은 처자들이 너무 욕심나고 예뻐요. 밝은 표정은 나라를 구한 사람이 될겁니다. 홧팅!

  • 9.
    '11.6.10 7:41 PM (218.53.xxx.116)

    36살에 40살 신랑하고 선봤어요 첫날봤는데 뭐 있잖아요 착한사람 성질은 불같아요 자신이 한말은 지키는 사람 제가 그래서 그떄부터 작전짜서 결혼했어요 인연중요하죠 하지만 이사람이다 싶으면 잡아야 해요 프로포즈요 전 제가 했어요 물론 제입이 아닌 남편입으로 하게끔 만들었지만요 그러니 걱정말고 이쁘고 세련되게 나가세요 저도 36살 여름에 만나 37살 초에 결혼했어요

  • 10. ..
    '11.6.10 8:29 PM (110.14.xxx.164)

    솔직히 36이면 풋풋한 나이는 아니니 잘 꾸미셔야지요
    미장원도 가고 화장도 받고 무조건 이쁘게 나가야 차이지 않고 차기라도 합니다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나가시고요 남자도 적령기 넘으니 귀찮아선지 적극적이지 않아요
    대화도 주도하시고요

  • 11. ...
    '11.6.10 9:02 PM (112.151.xxx.37)

    생김새는 바꾸기 어렵지만 화술은 노력하면 바꿀 수 있어요.
    남자들이 끌리는게 생김새 뿐만은 아닙니다.
    말하는 톤,속도,말투....가 매력적이면 인물이 안 이뻐도
    남자들이 반해서 따라다니는 경우 많이 봤어요.
    표정하고 자세도 중요하구요.
    주변에 이쁜 여자만 시집 잘 갔나요? 아니쟎아요.
    인물도 평범하고...다른 조건도 별로인데 좋은 남편 만나서
    잘 사는 경우..유심히 보시면 답이 나와요.
    말을 참 곱고 이쁘게 하거든요.
    아니면 반대로 톡톡 튀게 즐겁고 재밌게 하던지....
    말에서 매력이 풍기면 됩니다^^
    원글님도 말을 연습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