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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다른 두 아이... 괜찮을까요???
사무실에서 올리는 글이라 요점만 간단히 두서없는 글 올립니다...
어떠한 조언, 경험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혼후 좋은 사람 만나서... 새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에겐 전남편과 낳은 10살된 딸아이가 있구요...
지금의 남편은 초혼입니다...
지금의 남편과 딸아이 결혼전부터 현재까지 사이는 무척 좋습니다...
남편은 딸아이가 있으니깐...
남편과 나사이의 아이는 굳이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헌데... 오늘 아침... 조심하느라고 했는데...
임신테스크기에 2줄이 나온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40이라... 마지막 임신일 것 같은 마음에 자꾸만 미련이 생깁니다...
남편 제가 기어이 낳겠다고 하면 ... 반대는 않겠지요...
헌데... 지금의 딸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제가 아이를 낳는다면... 다들 딸아이가 불쌍할거라고...
결혼전에 주위에서 딸아이 걱정을 너무 많이 들었기에...
새로 아이가 태어나면... 지금의 딸아이...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아이가 힘들어질까요???
그래도 비록 아빠가 다르지만... 동생이 있는게 의지가 되진 않을까요???
1. ㅇ
'11.6.10 4:32 PM (211.110.xxx.100)어려운 문제네요
남편분께서 그렇게 사려깊게
딸아이를 위해 둘째 안 낳겠다고 하셨으니 저라면 안 낳겠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내 핏줄한테 더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데
큰 아이가 자라면서 상처 받을것 같아요..2. 낳으세요...
'11.6.10 4:37 PM (183.99.xxx.254)우선 임신 축하 드립니다^^
저는 낳으라고 말씀 드려요.
남편은 님과 딸아이 생각해서 낳지말자고 한거지 정말 싫어서겠어요.
아마 임신인줄 알면 좋아하실 겁니다.
아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10살정도면 동생이 생기면 좋아할겁니다.
님께는 내 사랑하는 이쁜 자식이지 성이 다른다고 덜 이쁜 자식 아니잖아요?
그처럼 따님한테도 그저 이쁜 내동생일겁니다.3. 길게본다면
'11.6.10 4:37 PM (210.93.xxx.125)둘째로 인해서 첫째도 새아빠와 원글님 없이도 핏줄로 연결이 되는 셈이죠..동생을 통해서..
원글님의 첫째따님이 둘째와 핏줄로 연결이 되니...4. ...
'11.6.10 4:37 PM (110.15.xxx.249)그냥 행복한 마음으로 낳으세요...
딸아이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엄마도 중요하고 아빠도 중요하고 태어날 아이의 생명도 중요해요...
서로서로 조금씩 희생하며 의지하는 것이 가족 아닐까요?5. .
'11.6.10 4:38 PM (125.139.xxx.209)어려운 문제앞에 있으면 역지사지가 떠오릅니다
남편이 아이를 한명 데리고 결혼을 했고 원글님은 초혼입니다
남편 아이만 바라보고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임신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남편 아이가 잘못하면 상처를 받을까봐 노심초사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단부터 하지 마시고, 가족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고 딸아이에게도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제 친구 엄마가 자식 여럿 있는 집에 처녀결혼해서 친구를 낳았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도 잘 지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들도 있겠지요
딸아이 상처받을까봐(이건 형제, 자매간이나 남매간에도 동생이 생기면 큰아이 당연히 상처받고 퇴행하고 그렇습니다) 뱃속의 아이를 지운다???? 딸아이 하고도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6. ㄱ
'11.6.10 4:39 PM (112.186.xxx.108)음..글쎄요..님 딸만을 생각할께 아니라 남편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남편도 사람인데..사람으로 태어나서 자기 핏줄 안갖고 싶겠어요?
지금이야 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렇다 쳐도..좀더 나이 먹으면 좀 후회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자기 핏줄이 당긴다고 해도..저렇게 배려 깊은 분이신데..티나게 차별 하진 않을꺼 같아요
실은 주변에 저런 부부를 아는데요..남자분이 처음에는 아이 괜찮다고 해서 결혼 했는데 몇년후 자기 아이 갖고 싶은데 부인이 처음 결혼할때는 괜찮다고 하더니 왜그러냐..싫다..해서 히들어 하는 남자분을 봤거든요7. ..
'11.6.10 4:40 PM (119.201.xxx.139)원글님이 아기낳고도 아기보다 딸아이에게 더 신경써준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8. 축하합니다.
'11.6.10 4:40 PM (115.178.xxx.253)가족 모두에게 좋은일이 될 수 잇다고 봅니다.
딸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동생이 태어난것이고, 원글님에게도 새 자녀가,
남편분에게도 이쁜 둘째가 태어나는거니까요.
큰애나, 작은애 모두에게 차별없이 잘 하시기만 한다면 더 좋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9. 저도
'11.6.10 4:47 PM (222.107.xxx.220)축하드려요.
인생, 자기가 맘먹은 대로 안되구요.
큰애도 아마 동생 생겨서 더 좋은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지레 겁먹지 마시고 잘 키우세요.^^10. d
'11.6.10 4:50 PM (115.139.xxx.67)임신 축하드려요.
어떤 점이 염려되시는지 알겠는데 10살 차이면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1. ...
'11.6.10 4:51 PM (118.46.xxx.91)키운 정으로도 모성애도 생기고 부성애도 생겨요.
남편이 딸에게도 잘하고 화목한 가정인 것 같은데,
지나치게 깊이 우려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예전 분들이긴 하지만 의붓자식 데려와 잘 키워서
부모자식 간에도 좋았고, 나중에 형제간에도 잘 사는 집
몇 케이스 압니다.12. 축하
'11.6.10 4:53 PM (112.161.xxx.250)큰아이가 딸아이라서
좀 더 괜챦을거 같아요.
남편분이 괜챦은 분이시라니까 염려안하셔도 될것같고
둘째가 딸이라도 좋고 아들이라도 좋고 다 좋을거 같아요.
다만 첫째한테 좀더 신경을 쓰셔서 좋은 성품을 만들어주세요.13. tt
'11.6.10 4:55 PM (114.200.xxx.220)어느 글속에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엄마가 다른것보다는 아빠가 다른게 낫다 ..는..
주로 아이들 보살피는 엄마가 .. 다 자기 핏줄이니..
잘 챙긴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었어요.14. 임신4주
'11.6.10 4:57 PM (211.108.xxx.86)[원글이] 답글주신분들 한분한분 다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샴실에서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ㅠ
집에가서 남편과 같이 답글 하나하나 다시 정성껏 읽어볼려구요...15. .
'11.6.10 5:00 PM (58.121.xxx.122)남편의 지금의 딸아이를 생각하는것을 보면 참 좋은 사람 같습니다.
왜 큰아이가 불쌍하다고 주변에서 말씀을 하셨는지 몰라도,
둘째를 낳아도 남편이 틀림없이 큰 딸아이도 여전히 사랑할 인격을 가지신분이라고 믿음이가요.
행복하세요.16. 저도 축하
'11.6.10 5:00 PM (220.87.xxx.140)축하드려요.
제 생각엔 지금 생긴 아이가 님 가정에 온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엄마 아빠는 좋은 부부가 되고 아이에게는 멋진 누나 혹은 언니가 되라는 선물말입니다.17. ,
'11.6.10 5:06 PM (121.160.xxx.196)엄마가 다른것도 아닌데 기우라고 생각되네요.
18. 본인이
'11.6.10 5:07 PM (211.253.xxx.235)첫 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딸아이만 제일 사랑하시나요? 남편은요?
그 딸이 남편이 데려온 딸이고 지금 님께서 첫 아이를 임신했다면 어떻게 하고 싶으신데요.
참 이기적이시네요. 내 딸만 중요하고 남편 아이는 중요하지 않은건지.
딸아이 힘든 건 걱정되고 평생 자기 핏줄없이 살아야하는 남편은 걱정 안되세요?
그 딸이 커서 새아빠는 나와 관계없다고 나몰라라 하지 않는단 보장있나요?
님께서 먼저 세상 뜨기라도 하면 딸아이와 남편 관계가 어찌될지도 걱정안되세요?19. 축하해요
'11.6.10 5:09 PM (122.46.xxx.37)당연히 낳으셔야지요... 가정에 좋은 선물이라고 여겨집니다.
남편분 성품이 좋으신듯하니 새로 오는 아이도 잘 키울수 있을것 같고,
큰딸아이도 동생 생기면 더 좋을것 이라고 생각됩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20. 음.
'11.6.10 5:14 PM (112.151.xxx.64)까칠한 댓글일수도 있지만, 원글님 자식걱정이 앞선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남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문제지요...
자기자식 싫어라 하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남편은 초혼이고 자식이 없다는데...
그동안은 남편이 너무 많은 배려해주신것같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형제가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엄마로 맺어진 핏줄인데 남도 아니잖아요.. 뭘 미리부터 그리 큰아이 걱정하시나요...?
초혼도 아니고 재혼하셨으니 어려움이있더라도 이겨내보셔요.
아이도 훗날엔 부모님말고도 의지하고 기댈수있는 핏줄이 생기는거니 더 좋을것같네요.21. ^^
'11.6.10 5:22 PM (182.208.xxx.115)전에 했던 드라마중 <해피투게더> ? 맞나? 라고 있었어요.
조재현이랑 김하늘, 조민수...나왔던 건데요, 거기서 사이 안좋은 조재현이랑 조민수네 를 연결해주는게 둘 사이에 낳은 막내 전지현이었어요. 조민수가 죽고 원수처럼 대하는 상황에서 오랜시간이 지나도 연결이 끊어지지 않았던게 서로의 핏줄인 전지현이 잇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마 그 아이가 님댁에 복덩이가 될 듯해요. 행복한 태교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세요.^^22. ^^
'11.6.10 5:23 PM (110.92.xxx.222)큰아이가 딸이고, 나이터울도 커서 큰아이도 엄청 이뻐할거같은데요.
뱃속의 아이로 인해 가족이 더욱 단단히 연결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엄마가 같은걸요. 아빠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마세요.23. ...
'11.6.10 5:24 PM (180.224.xxx.200)엄마가 같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엄마가 다를때 생긴다는....
축하드립니다...^^24. 아는집.
'11.6.10 5:26 PM (118.34.xxx.224)남자분은 초혼, 여자분은 아들,딸데리고 재혼
결혼 후 마흔 넘은 나이에 임신해서 딸을 낳았어요.
위로 오빠,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동생도 잘 돌보고
태어난 아이도 오빠,언니 좋아하고 잘따르고 화목한 가정이에요.
동생으로 인해서 새아빠와 아이들의 관계도 더 자연스러워졌구요.
아빠가 다른 두 아이 사이가 걱정되시는건가요?
엄마가 다른것 보다는 낳지않나요?
아빠와 첫아이와의 관계가 걱정되시나요?
쓰신 글로만 다 알 순 없지만 남편분의 사람됨됨이가 괜찮아보이는데요.
님이 첫째아이와 둘째사이에서 처신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신가요?
어렵다는 전처소생도 아니고 두아이 모두 님이 배아파 낳은 아이인데
엄마하기에 따라서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 아이들 서로간의 관계가 달라질 것 같은데,
님은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새로운 생명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맞으시면 안될까요?25. .
'11.6.10 5:31 PM (119.161.xxx.116)임신 축하하고 당연히 낳으셔야죠.
초혼으로 결혼한 남편, 애 없어도 괜찮다는 착한 남편인데
원글님 딸만 생각해서는 어째요.
큰 애 걱정 때문에 둘만의 아이 안가지신다면 남편께는 너무 불공평하네요.26. ....
'11.6.10 5:34 PM (112.214.xxx.249)우리언니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
형부가 아기낳기전에는 언니전남편아기를 너무 이뻐했어요..
그때가 큰딸이3살였었나? 그때 재혼했어요..
언니가 둘째는 안낳겠다고 계속그랬었는데(중절수술까지해가면서)
형부가 사정사정 자기가 정말 잘하겠다해서 둘째를 낳았어요 ..
근데 막상 자기아기가 나오니까
큰애를 넘 차별하고,무표정으로 딱딱하게 명령조로 얘기하고
언니없을땐 밥도 자기새끼(6살 이것만생각하면열받아서;;말이막나와요)만 챙기고
10살먹은 언니딸래미는 챙기지도않고 알아서먹으라면서;;
아주 볼때마다 화가나고 속상해서 이제 언니네집에 가지도않아요..
사람나름이겠지만...
일단 자기핏줄이 생기면 더 땡기는게 당연하겠지만서도
남의 아기키우는거 진짜 보통일이 아니라던데...
이제 둘째가 6살 되었는데
둘이 싸우다가도 지누나한테
너 자꾸그러면 아빠한테 이른다? 하고 협박조로 얘기하는거보고 헉!했어요
그럼 첫째가 참고 지 방으로 들어가는데 ㅜㅜ
하튼 넘 속상해요 ...27. 축하드려요
'11.6.10 5:36 PM (125.135.xxx.43)엄마와 아빠 딸,
셋이서 아기 키우면 재미나겠어요 ^^28. ..
'11.6.10 5:59 PM (118.37.xxx.36)때로는 주위 어른의 우려가 돕는 게 아닌 경우가 있어요
지금 원글님 옆에서 큰딸 걱정하는 사람들이 그런 거 같아요
저라면 그 사람들 멀리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큰아이 생각해준다면 미리 그러지 않아요
아이 키워봤으니 잘 아실 거예요
아이는 대체로 믿는 만큼 자랍니다
내가 못 미더워하기 때문에 앞서 나가 미리 걱정하고 상황을 만들어 그 틀 안에
예측한 것이 맞아야 안심하고 그렇게 되지 않아도 불안해하고
그 맘이 아이한테 전해져 아이도 엄마의 불안대로 행동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그 정도 터울이면 긍정적으로 보면 앞으로 아이와 부딪칠 일이 많은데
오히려 서로 아가와 동생이라는 관심대상이 생겨 분산될 수 있 어요
설사 큰아이가 동생에 대해 질투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 아이 맘을 어루만져주면
금새 풀릴거예요
남편이 큰아이보다 작은 아이를 더 이뻐한다해도 서운해마세요
그러기 시작하면 가정에 금 갑니다
원글님 이혼에 남 편이 영향을 준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이혼으로 인한 상처를 사랑으로 덮어줬고
엄머와 아빠가 헤어졌다는 극단의 해결법을 겪은 큰아이에게
다시 가정을 꾸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친아빠는 아니지만 아빠듸 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분입니다
보통 가정에서도 똑같이 이뻐하는 부모도 있지만 맘이 가는 자식 한 번 더 보는 부모도 있고
그러니
집안의 법도가 서있는 선에서 편하게 생각하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저라면 큰 아이 불쌍하다 어쩐다하는 사람들에겐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 우리 아이는 우리가 잘 키울테니 걱정 마시고
사랑이 담긴 관심만 보내주십사 단호히 말할래요
원글님, 엄마아빠큰아이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아기는 몇곱절의 사랑으로 되돌려준답니다
큰아이와 남편에게 고맙다 사랑한다 계속 말해주시고요
건겅헌 아기 낳아 행복하세요29. 음
'11.6.10 6:44 PM (218.102.xxx.7)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괜찮을 거 같아요.
어차피 금방 아빠한테 치댈 나이가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중고등학교 가면 아이가 바빠지기도 하고요.
첫째 아이처럼 지금 원글님 뱃속의 아이도 똑같이 1/2 원글님의 자식이에요.
아기가 올 때까지 첫째 잘 챙겨주시고 동생 본 이후에도 각별히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혹시 좀 전과 달리 말을 잘 안듣는다고 해도
그럴 나이가 되는 거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요.
요즘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은 사춘기 빨리 와요.30. -_-
'11.6.10 8:13 PM (220.86.xxx.73)남편분의 인격에 달린 문제입니다. 얼마나 진실된 사람인가에 달린...
보통 남자들, 자기 핏줄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있어요. 오히려 여자보다 더해요
임신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기 혈육에 대한 집착은 막상 자기 아이 나오기 전엔 몰라요.
그런데 일단 나오면.. 상당해지지요. 90퍼센트가 그런거 같아요
아이에게 상처가 안되도록 더 큰 사랑을 주는 수 밖에요
다른 형제가 나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형제때문에 엄마 아빠와 멀어진다고
할때가 문제될 뿐이거든요31. ♡
'11.6.10 10:03 PM (220.116.xxx.10)일단 축하먼저 ^_^ 10살 차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차별이라든지 상처 받거나 그러지 않을 거에요. 두 아이 모두 똑같이 대해 주세요~
32. ...
'11.6.10 10:20 PM (119.203.xxx.228)저도 축하드려요,
그런데, 초혼이신 남편에게 아이가 없다면 너무 잔인한 일 아닐까요,그리고
사람은 다 다른데, 동생 생긴다고 왜 따님이 불쌍해지나요, 이상한 주위분들 많으시네요,33. 남편분께..
'11.6.11 12:45 AM (118.32.xxx.195)둘째가 태어나면 첫애에게 더 잘해주셔요..
34. 샬랄라
'11.6.11 2:00 AM (116.124.xxx.189)위에 분과 같습니다.
첫애에게 더 잘해주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35. ..
'11.6.11 2:03 AM (70.57.xxx.60)고민 해 봐야 늦은 거 아닌가요?
벌써 아기가 생긴건데요.
이제는 기쁜 일만 생각하세요.36. 정기적 데이트
'11.6.11 2:33 AM (75.61.xxx.211)둘째 임신 기간부터 딸 아이와 1대1 데이트를 정기적으로 해주세요. 매달 몇 째쭈 몇 요일 이런 식으로 (주로 주말이 되겠죠.)
양보다는 질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임신이 또 다른 행복이 시작일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37. 언니
'11.6.11 4:27 AM (59.10.xxx.180)아...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이면 참 사려깊은 부부 같습니다.
딱 따님이 제 딸아이 또래군요. 주변을 보니 늦둥이처럼 동생들이 1살, 2살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아들이면 딸과 아들 기르는 재미, 큰딸이 치이지 않겠다는 안심, 또 남편은 자기 분신과 같은 기쁨이 있겠고,
딸이라면 두 자매가 나중에 다 자라서 부모 없이 절친으로 서로 의지가 되겠구요.
좋은 점만 뽑아보자니 그렇습니다.
또.. 피로써 맺어진 가족이 되겠군요. 아가가 좋은 일을 많이 하려고 님 가족에게 오나 봅니다.^^
꼭 아빠가 다른 아이들이라서가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자매간에 형제간에도 차별과 편애 문제
는 늘상 있어왔답니다.
그러니 더더욱 그 문제에 조심해야겠죠.
건강관리, 임신중 관리 잘하셔서 꼭 건강한 아가 출산하셔서 가정의 기쁨이 커지길 바랍니다.38. 흠...
'11.6.11 6:11 AM (114.200.xxx.81)아이가 새아버지라는 걸 아는지요?
임신하셨으니 낳으셔야죠.
하지만 윗 댓글들은 임산부를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만 일부러 달아주신 거 같은데
남의 아이 잘 키우다가도 내 아이 태어나면 남의 아이에 대한 애정.. 사라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여자만 그런 거 아니에요.
그나마 따님이 새 아버지인 거 모르고 자랐다면
그냥 늦둥이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정도로 이해할텐데,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안다면
아마 사소한 일에도 난 친딸이 아니어서 라고 갈등이 깊어질 수도 있죠.
특히 사춘기가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사전에 남편과 논의하고 잘하자, 그런 일 없게 하자 라고
해도 실제가 되면 다른 거구요. (사전에 각서, 맹세..이런 거 다 소용없죠..)39. ...
'11.6.11 7:55 AM (67.194.xxx.166)이복형제 보다는 낳을것 같습니다.
저희 집이 그런 케이스인데, 아버지 돌아가시니 남남되고,
아버지 계실때도 전처자식들은 키워준 정도 모르고
막내만 잘되는가 늘 ,,, 시기 질투...
남편이 아기를 더 예뻐해도,,, 그럴 소지가 다분히 있지만
어쩌겠어요, 천륜인것을,,,
남편이 자기 자식에게 금전적인걸 더 배푼다 해도...
남편 돈이라면 어쩌겠어요...
그래도,,,, 엄마는 아이 둘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40. 임신한걸
'11.6.11 8:08 AM (203.132.xxx.17)수술할수는 없잖아요. 요즘에 해주는 병원도 없다고 하고.
뭐 고민할 필요있나요. 그냥 낳아서 잘 키우셔야죠. 딸도 10살이면 다 큰셈이고.
물론 나중에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경우보다 클때는 몰라도 성인이후론 그냥 남남으로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부분은 생각하시면 크게 실망도 없겠죠.41. 재혼인데,,
'11.6.11 8:41 AM (182.210.xxx.56)둘사이 아이가 없다면 연결되는 끈이 없어져 쩜,,그렇고,,재혼가정의 이혼율이 높은걸보면 아빠다른 아이 둘은 참 맘이 버거울것 같군요,,
초혼은 몰라두 재혼은 서로 참 따지고 맞추더라구요,,
무작정 사랑만으로 결혼하는게 아니라면 아이는 없는것이,,42. ..
'11.6.11 9:03 AM (118.33.xxx.230)저도 가끔은 동생이 웬수지만...
좋은 인생의 빽이 되어 줄 수 있어여.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상의 하시고 꼭 낳아서 행복하게 키우십시오.
세상에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꼭 나쁜 양아버지...이복 형제만 있는거 아네요.
사랑많이 해서 꼭 좋은 가정 이루세요.43. ...
'11.6.11 9:43 AM (180.70.xxx.89)님이 아빠면 모르지만 엄마인 경우라 괜챦을 듯 싶어요. 낳으세요. 축하드려요.
44. ***
'11.6.11 9:56 AM (175.197.xxx.9)같은 아빠라도 동생 시샘은 어차피 어느 정도 있는 거구요.
10살이 되었으니 엄마가 설명을 잘 해주면 괜찮지 않을까요?45. ..
'11.6.11 10:08 AM (125.137.xxx.251)축하드려요...
그애기 복덩이가 될꺼에요..
좋은가정이 되실겁니다..
10살차이면...큰아이에게도 좋을꺼에요....46. 쉽지않은데
'11.6.11 11:00 AM (125.176.xxx.193)저.. 제 경험담인데요.
그게.. 지금은 괜찮은데요 커서 성인이 되었을때는 달라질 수 있어요.
태어나는 아이가 아들이고, 두 아이가 고루 잘 살면 모를까 한쪽이 치우치게 되면
문제 생기더라구요. 딸이라면 모르겠는데 전 아들이면 고민될것 같아요47. 참나
'11.6.11 11:15 AM (219.248.xxx.29)큰아이도 님 뱃속 아기도 둘다 똑같은 생명이고 님 자식입니다.
큰아이가 싫어하고 님남편이 큰아이 소홀할까 걱정되서 뱃속아기는 죽일수 있다고
고민하고 있는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인간이 잔인하네요...
큰아이만 사람이고 뱃속 태아는 죽일수 있는 존재입니까?
원글님~! 이런 고민 할수 있다면
님 10살된 큰딸아이 죽이고 뱃속아이 살릴거라는 고민 할수 있으세요?
그거랑 이 고민이랑 똑같은 겁니다. 똑같은 생명이라구요.
이런 고민이 될거면 애초에 피임 확실히 하셨어야죠
이미 생긴 생명을 가지고 고민하는 자체가 참...
그리고 경험담 이라며 자기같음 고민될거라니.. 그럼 아이 죽이라는 건가요? 당신들 사악한 손가락 놀려서 쓴글 읽고 그런 쓰레기 같은 조언도 조언이라고 그거 듣고 아이 죽이면..
님들은 참 행복하시겠습니까?
...그런 댓글 단 인간들 참... mb 보다 더 사악하단 생각이 드네요..
이미 생긴 아이.. 축복하고 축하해 주고..
10살이면 딸도 이미 많이 큰 아이인데 동생 보며 질투할 민감한 나이는 지났잖아요
나머지 가족들이 화합하며 풀어가야 할 일이지
지금 아이 어떻하냐는 글에 고민해볼거라니.. 생각이란 걸 좀 하고 댓글 다세요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48. 꼭!잊지마세요!!
'11.6.11 12:03 PM (175.118.xxx.173)서로 초혼인(총각 처녀로 결혼)엄마아빠사이의 아이들도 차별받고 커요. 100프로 생물학적 내자식 맞아도 눈이 저절로 가는 자식이 따로 있어요. 특히 아빠는 엄마보다 그런게 더 강해요. 그러니 행여나 둘째낳아서 남편눈길이 아기에게 쏠리더라도 그건 새아빠라서가 아니라 막내에 대한 예쁨때문이라는것 꼭 잊지 마세요. 주위사람들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구요. 좀있으면 딸이 사춘기라 힘들수도 있지만 딸은 스무살정도만 되어도 엄마아빠 다 이해할거예요. 건강한 아이 낳으시고, 힘들더라도 10년정도만 몸고생 맘고생하면 10년뒤엔 누나(언니)가 동생 살피는 행복한 가정 될거에요. 아이 꼭 낳으세요.
49. 원글님이
'11.6.11 12:04 PM (61.101.xxx.62)오해만 안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자기 속으로 낳은 두 자식이라도 열살 넘어 슬슬 사춘기오고 하는 아이와 토실토실 귀여운 아가에게 똑같이 할수 있는 부모는 별로 없어요.
남편 분이 큰 아이한테 혹시 본인의 친자식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도
그게 열살이라는 엄청난 차이때문에 그런거지 내자식 남의 자식 구별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원글님이 오해만 안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친자식도 첫째보다 둘째가 너무 귀엽고 뭐든지 용서된다면서 일종의 차별(?)하면서 키우는 부모가 82만해도 얼마나 많습니까?50. 위에 이어서
'11.6.11 12:06 PM (175.118.xxx.173)그리고, 주위 살펴보세요. 여기 게시판도 보세요. 친형제라도 다 정쌓고 지내던가요. 어차피 결혼하면 남이예요. 다행히 남보다 정 나누면 복인것이구요. 서로 사이 안좋으면 어떻게 하나 그러지 마시고, 안좋은게 당연한거다. 서로 싸우는게 당연한거다..다행히 서로 사이가 좋으면 그게 서로에게 복이다..그렇게 생각하세요.
51. 아유
'11.6.11 12:20 PM (59.25.xxx.246)피 한방울 안 섞인 입양아를 형제로 맞아서
잘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같은 엄마라면...
더 가족애가 돈독해질 거예요.
남편도 무지 좋아할 거예요.
다만 애기에게 두분다 너무 폭 빠져들면
큰애가 많이 질투할 수도 있으니
큰애에게 더 많은 사랑을 해 주시길....
열네살차이가 나는 늦둥이를 본 집 누나가
동생에게 질투를 하더라구요.
이제 초등학생이된 동생과 대학생인 누나가 되었지요.52. 여름
'11.6.11 12:29 PM (59.24.xxx.216)생겼다면 나아야할것같아요,
주위에 총각과 재혼해서 아빠가 다른 아이 낳은집있어여.
그리고 처녀와 재혼해서 처녀가 엄마가 다른 아이 낳은집도 있고요.
이런 커플들은 잘은 없지만 어쩌다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애도 낳더라구요.그런데 이복형제가 되는것은 맞는데
아무래도 이것도 애들운명이라면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야할듯합니다.,53. ////
'11.6.11 1:13 PM (124.52.xxx.147)생긴 아이니 낳아야죠. 아이들끼리는 잘 지낼겁니다. 다만 남편이 걸리죠. 아무래도 자기 피가 통하는 아이에게 더 끌리는 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그걸로 딸아이를 괴롭히지는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54. ^^
'11.6.11 1:43 PM (118.47.xxx.4)행복한 맘으로 낳으시고...낳으시면 큰 아이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나이 차이가 좀 있는 딸딸 맘인데...작은 아이가 넘 이뻐 물고 빠니...큰 아이가 질투를...
큰 아이 더 많이 안아 주시고 챙겨 주시면...동생이 생긴 걸 기뻐할 거예요...55. 친형제
'11.6.11 2:26 PM (110.47.xxx.143)13년 차이나는 딸들.
큰딸이 혼자 자라다 느닷없이 동생 보니 너무 힘들어하면서 동생 노골적으로 미워합디다.
착한 아이였는데.
그 집은 큰 딸 이제 사춘기 들어갈텐데 아기 태어나 부모 사랑이 그리로 갈 때 얼마나 상처 받고 혼자 별 상상을 다할 지 어른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또 아이 데리고 이혼해 살다가 재혼하더니 친엄마도 전남편 자식 부담스러워하고 어서 집 떠나줬으면- 아이는 고등학생-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 봤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셔야지 무조건 축복이 될 수도, 불화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56. --
'11.6.11 2:56 PM (210.205.xxx.25)예전에 사회적으로 잘못된 인식하에 살았을때 문제됬을테고
지금 부모님들이 잘하시면 절대 문제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오년 십년후면
이혼 두세번 재혼 두세번 아무문제 아니고
아이들끼리도 잘 지내야 하는 공익광고 나올것입니다.
아이를 사랑으로 낳으시고 키우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힘내세요.57. 뒷조사,사람찾기,외
'11.6.11 3:24 PM (218.101.xxx.234)뒷조사,사람찾기,외도,바람,불륜,가출,이혼,상간녀,내연녀,간통,내연남,탐정,탐경사,장일도,PIA,심부름센터,흥신소
이런 일들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장일도 탐경사를 검색해보세여
도움을 주실만한 분들입니다.
http://bospia.co.kr
일반 심부름센터나 흥신소가 아닙니다.
PIA 자격증을 보유한
윤형빈의 비하인드 10회 출연 등 대다수
방송에도 나왔던 우리나라 최연소 탐정이랍니다.
법무사 변호사 같이 하는 곳이라 무료로 상담도 가능하구요
자격증과 이름을 걸고 하는곳이기에 믿음도 갈꺼구요.58. ^*^
'11.6.11 3:32 PM (182.210.xxx.22)임신 축하 합니다
동생이야기 할께요
동생이 딸하나 있는데 혼자 되였아요
아이가 중학교에 다닐때 초혼인 제부를 만나 가정을 이루웠지요
제부가 연하입니다
동생이 40에 작은아이를 낳았어요
아들이지요
조카딸은 혼자있다가 동생이 생기니 너무너무 좋아하고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잘하는지 몰라요
조카녀석도 누나라면 컴벅 죽고 잘따르고 매일 전화로 사랑한다고 그런대요
혼자보다는 둘이 훨씬 좋아요
제부하고 조카딸하고도 아무 문제 없구요
나이가 차이가 많이나서 그런지 (15살) 우려하는 그런일 없구요
동생도 나중에 자기 떠난뒤에 의지하며 살수 있게 해줘서 좋다해요
걱정하지 마시고 소중한 아이라 생각하고 태교 열심히 하시어 건강한 동생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