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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의 사과문 기사를 읽고서.....

음.....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1-06-10 13:38:51
전 나가수를 남들 다 본다기에 볼 뿐이었고
아주 가슴떨리면서 기다려서 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감동스런 장면에선 분비물이 나왔지만요.ㅜ.ㅜ

이젠 많이들 그러신것 같긴 한데....
어느 한 사람때문에 보기가  불편해서 안보고 있어요.
2주 안봤지요.
좀 아까 티비 다시보기로 이 주전 그 사람이 일등했을때
회차를 보려고 켰는데
첫 화면에 jk김동욱이 나오고 이런저런 인터뷰 나오다가
옥양이 나왔는데....
저도 모르게....정지시키고 파워를 누르고 말았습니다.
저 옥양 별로 감정도 없었는데요.
음...생각해보니 케비에쑤 정오 라디오 방송 홍진경이 하다 옥양으로 바뀌어서 우쒸~ 하고 며칠간 안듣긴 했습니다. ㅡㅡ;;;;
듣다 보니 괜찮아서 별 반감 없이 듣곤 했거든요.
그런 저도 여러분들의 글들과 ...일련의 기사들을 보고
질렸다고 해야할까요....

저 당혹스러웠습니다.
옥양이 사과문을 냈다는데.....
이 문구가 정말 이 사람이 사과하고 싶은건가...아니면
자기가 마녀사냥식으로 당한것 같다는 심정을 드러낸건가....
혼란스럽더라고요.

...."알려진 사람이고,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는 책임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근래의 여러 사건들 속에서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분들의 메시지도 볼 수 있었다. 최근 루머와 악성글들로 나도 마음이 안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 ......

팬까페에 올린글중 일부라고 기사 떴는데
댓글들이 사나우니 기사를 내렸다고 하네요.
누가 링크 걸어서 읽어보았습니다만....

마지막 두 줄이 참 그렇습디다....
전 그녀에 대한 댓글도 글도 오늘이 처음입니다만...
그간 그녀에 대한 글을 쓰신 분들을  참....ㅡㅡ;;;;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저도 옥양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유는 있구나.......하고요


IP : 118.217.xxx.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11.6.10 1:41 PM (121.187.xxx.98)

    옥양 안티시군요.. 머.

  • 2. 제 생각도
    '11.6.10 1:42 PM (125.177.xxx.193)

    다른 분들과 비슷하네요.
    사과를 한다고 했지만 자기가 잘못한 거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게 돌아온 것 같다고 했던데..
    그게 아니라 자기가 언행을 잘못해서 비난받는거잖아요.

  • 3. 음.....
    '11.6.10 1:42 PM (118.217.xxx.52)

    아..그런가요....
    저 그런건 솔직히 아닌데요...
    저도 몰랐는데....전 이미 안티였나보군요....ㅜ.ㅜ
    라디오 진행할땐 참 괜찮은 처자다 라고 생각할때가 많았는데도 그렇네요...

  • 4. .
    '11.6.10 1:42 PM (114.201.xxx.247)

    알아갈수록 안티가 되게 만드는 능력이 그녀에게 있습니다. 그냥 신경끄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가수 얼마못가 폐찌한다에 한표

  • 5. 최고의사랑
    '11.6.10 1:46 PM (211.237.xxx.51)

    근데 저 글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악성루머로 마음이 안좋지만 나를 죽이려는 살인자가 던지는 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게 무슨 문제죠? 칼이라고 생각한다 하면 문제인데 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데...
    내가 너무 단순한가;;

  • 6. ~
    '11.6.10 1:49 PM (119.149.xxx.233)

    대중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커녕 반감을 사는 사람의 직업이 연예인이라는게 참 웃겨요.
    사과문 보니 이처자 아직 멀었네요....에혀

  • 7. T
    '11.6.10 1:51 PM (59.6.xxx.100)

    사과 기사 안낸다고 난리난리.
    기사 냈더니 사과문이 뭐 저 따위냐고 난리난리.
    옥양이 도데체 뭘하면 괜찮아보이시겠습니까?
    기부라도 하면 진심이 없다, 가식적이다 하면서 난리난리 날겁니다. ㅡ_ㅡ;;

  • 8. 어찌하오
    '11.6.10 1:52 PM (210.106.xxx.166)

    참으로...음..연예인도 사람인데..가끔은 자유스러움도 만끽하고 싶을 텐데..근데 소재가 틀렸지..임튼 공인다운 행동이 필요할때여~~~ dream7u.co1.kr

  • 9. 언중유골
    '11.6.10 1:53 PM (119.71.xxx.150)

    잘 몰랐는데, 글만 봐선 안티되게 만드는 능력 있는듯~

  • 10. 제 생각
    '11.6.10 1:56 PM (14.53.xxx.193)

    "악성루머로 마음이 안좋지만 나를 죽이려는 살인자가 던지는 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윗글은 비꼬는 내용으로 들리는데요?

    바로 전에 있는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분들의 메시지도 볼 수 있었다."는 구절과 더불어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요.

  • 11. 누군가
    '11.6.10 2:02 PM (202.30.xxx.226)

    "나는 너를 미친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한다면,

    "아, 나는 미친놈은 아니구나?"..라고 느껴질까요?
    오히려 반대로,
    이사람 지금 나를 미친놈 취급하는거야?? 라고 느껴질까요?

  • 12.
    '11.6.10 2:06 PM (203.244.xxx.254)

    사과하라고 해서 소속사 통해 사과했더니 진정성이 없다고 난리
    그래서 개인 홈피에 개인이 사과하는 글 올렸더니 또 문구가지고 트집..
    뭐 석고대죄해도 까고 싶은 사람은 계속 까겠네요..
    원래 유관순 코스프레 한 사람이 쓴 글은 여자사람 타령하면서 농담조로 사과해도 진정성이 마구 느껴진다면서 옥주현은 뭘 해도 안티를 부른다고.. -_-;;

  • 13. 제 생각
    '11.6.10 2:07 PM (14.53.xxx.193)

    위에 어쩔..님 말씀대로 그냥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하면 되는데,
    끝까지 오만함을 버리지 않아 더 미움을 사는 것 같아요.

    사실 사과하는데 저런 복잡한 표현들이 왜 필요한가요?

  • 14. 그냥
    '11.6.10 2:07 PM (14.42.xxx.34)

    그냥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데요..
    말은 그사람의 정신을 반영한다죠..
    살인자, 칼 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굳이 사용했다는 것은..
    안티들에 대한 분노가 포함되있는것 같아요
    그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데 당연히 그럴수 있겠죠
    그런데 굳이 사과문안에 그것을 포함시켜 쓴 걸 보고,,솔직히 좀 그랬어요
    같은말이라도..
    돌팔매 같은 단어와 살인자의 칼 뉘앙스가 좀 다르지않나요..
    비난하고싶은 맘도 없구요 나가수도 싫고 다 싫어요 그냥 조용히 지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옥양 빠지고 김경호가 투입되는 로망을 살짝........

  • 15. ,,,
    '11.6.10 2:09 PM (118.33.xxx.227)

    전문을 다 못읽어서 앞뒤 내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 최근 루머와 악성글들로 나도 마음이 안좋은 건 사실이지만..."
    루머와 악성글을 들먹인 것 자체가 자기 잘못은 없다고 회피하는 듯 느껴져요.
    사과한다면서요. 그럼 앞뒤 말 구구절절히 할 필요없이 그냥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
    그걸로 딱 끝내야죠.

  • 16. 어쩔
    '11.6.10 2:10 PM (114.201.xxx.247)

    댓글다시 답니다. 사과문 다 읽어보고 왔는데..역시 사과문이 길면 누추해지는법이죠
    어쩔수없어서 사과는 하는데,진심은 아니라는것이 느껴지네요 항상 지적받던 그 태도,대중들 위에 자신이 서있다는 그 태도가 안티를 양산하는 가장큰점인데 도통 못고칠것같네요,

  • 17. --
    '11.6.10 2:15 PM (203.232.xxx.3)

    루머가 아니라 사실 아닌가요.
    그냥 그 일은 내가 잘못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 이 말이 그리 어렵나요?

  • 18.
    '11.6.10 2:28 PM (110.10.xxx.13)

    사과문 전문 읽고 기분 더 찜찜해졌어요.
    언중유골이라고. 참.... 사람 반감사게하는 능력 하나는 타고난듯
    깔끔하게 내가 잘못했다 조심하겠다. 짧게 쓰면 되겠구만.

  • 19. 안그래도.
    '11.6.10 2:33 PM (123.212.xxx.173)

    저도 그거 보면서 첨으로 왜 그렇게 사람들이 미워하는지 조금은 알거 같았어요.
    한때는 당해도 너무 당해서 불쌍해서 옹호댓글도 달았었거든요..그만하라고..
    사실 평소에 연예인 안티하는 거 좀 이상했거든요.
    연예인한테 뭘 그렇게나 감정이입을 하는걸까..허참.그랬죠..

    근데 오늘 저요..아까 그 글보고 저도 이제 확실한 안티가 될꺼 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정치인들이 하는 전형적인 모양새..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고 돌려서 얼버무리고..
    자신의 반대세력들에게 문제를 돌리는 그모습..

    살인자 같은 맘으로 던지는 칼은 아니다..라..-.-

    결국 아니다란 말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너네들이 내게 칼을 던지고 있고 내가 죽을지도 모르며
    그럼 너희들은 살인자들이란 의미인건데..
    이게 어떻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글인지..

    첫느낌은 오호~요아가씨 봐라~어디서 못돼먹은것만 배워가지고.ㅉㅉ
    좀 있다가는 얘한테는 진심이라는 게 없구나..였고..
    마지막 지금은 그 생각 들어요..

    얘는..고집 세고 자존심으로 뭉쳐있고 욕심도 엄청 많지만 한가지..머리가 없구나..이 결론이 나네요..

  • 20. 정선희과처럼
    '11.6.10 2:50 PM (211.176.xxx.172)

    느껴지네요. 호감가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데, 왜 이리 안티를 양산하고 다닐까요?

  • 21. 협박
    '11.6.10 2:53 PM (116.127.xxx.153)

    계속 이렇게 악플달면 나 확~~~ 죽어버릴꺼다..

    라는 협박으로 보여요. 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이게 이럴 때 하는 말 맞죠?

  • 22. ....
    '11.6.10 3:11 PM (119.71.xxx.59)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역시 옥양에 관심없다가 이 사과문보고 이래서 옥양이 안티팬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 23. 6
    '11.6.10 3:13 PM (94.218.xxx.196)

    최근 루머들과 관련 많은 분들이 불편한 마음 가지셨다면 연예인으로서 안타깝고 한편으로 죄송스럽기도 하다 정도로만 써도 좋았겠어요.

    저건 니들이 나 까는 거 정말 기분 나쁘거든...이거잖아요. 사과문같아야 사과문이라고 하지.
    나가수 출연 싫었던 이유는 그녀가 아이돌 출신에 요가사업 등등 뼛속까지 가수가 아니라는 이유였는데 저 글 읽고 나니 아...이유가 정말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연옌이고 일반인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욕먹는 이들은 이유가 있다고 봐요.

  • 24. ..
    '11.6.10 3:19 PM (175.112.xxx.147)

    국민들과 유관순열사 관계기관에 대한 사과를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데 기획사시키고 자기 팬카페에는 직접 글을 올린것부터가 참...
    옥양 사과글 읽고 참 아니다 싶었지만..그래도 사과글이니 하고 넘어갈려 했는데 다들 비슷하게 느끼시네요.
    나는 이제 날 알아주는 팬만 관리 한다 이건가요? 지금 상황이 무조건 이유없는 안티에, 아무 근거 없는 루머가 돌아 본인이 피해보는데 참는 상황인가요? 누구처럼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 내...참

    아직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전혀 모르는것 같고요... 옥양은 그냥 저렇게 살아야 할것 같네요. 천성이 그런거 같네요.

  • 25. 대단한 그녀
    '11.6.10 3:35 PM (124.111.xxx.237)

    그를 비판했던 네티즌보다 한수 위인것 분명한것 같아요. 더 한단계 높여 맞장 뜬 것 입니다 ㅡㅡ;;

  • 26. 그냥 사과하면 될껄
    '11.6.10 3:38 PM (124.111.xxx.237)

    그녀와 작업했던 어떤 이가 여기서 쓴 댓글이 생각나네요. 몇몇이들이 이런 비난을 비관할까 걱정한 글에...절대로 절대로 상처입어 우울할 이가 아니라는...ㅋㅋ

  • 27. ..
    '11.6.10 3:40 PM (175.113.xxx.7)

    옥양 아직 한 참 멀었네요.

  • 28.
    '11.6.10 3:55 PM (211.251.xxx.137)

    잘 몰랐는데, 글만 봐선 안티되게 만드는 능력 있는듯3333333333333

    사과문도 지금 여기서 처음 봄 ㅋ

  • 29. ...
    '11.6.10 4:02 PM (203.247.xxx.203)

    평소에 좋아하지 않았지만 (물론 82쿡엔 관련 글 또는 덧글 조차 안 달았지만욘...) 사과문글보고 역시나 라고 했다는... 살인자, 칼 이런 단어 쉽게 쓰는 단어인가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왜 자꾸 안티를 양성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게하는 재주가 있어요..... 다시는 티비에서 안 보고 싶어요.. (물론 제가 다시는 티비를 안 켜면 되겠지만요..ㅡ.ㅡ.;;)

  • 30. 원래
    '11.6.10 5:23 PM (211.223.xxx.11)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 한두 번도 아니라서 놀랍지도 않습니다.
    저도 왜 저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나 싶었는데
    그동안 말로 다 까먹는 타입이구나 싶더라고요.
    같은 핑클 팬 사이에서도 감싸주긴커녕 그 이상한 별명 나온 시초부터가 말을 함부로 하고
    미운 말만 골라서 하는 타입인 듯.
    어쩌다 프로에 나오면 다른 멤버 치부를 끊임없이 웃음거리고 삼고 본인 혼자서 웃고 난리일 때부터 열등감이 심했던 듯하고 이제는 또 자기가 말 함부로 해서 남이 뭐라고 한 걸 자기는 잘못한 게 없는데 일방적으로 공격받는다고 여기니.
    원래 말 함부로 한 게 자꾸 쌓이다보면 자기 이미지가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제대로 된 사과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란 거 깨달아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행간에 다른 변명이나 비난 의도가 교묘하게 들어가면 다 느껴지거든요.
    그런데서 사람들 반응이 갈리는 거지요.

  • 31. 웬지
    '11.6.10 7:36 PM (211.207.xxx.166)

    고현정씨의 트윗사과가 생각나요,
    배움이 짧아서 그러니 이해해달라.

    그 글보고 고현정씨가 정말 배움이 짧다고 느낀 사람은 없었을 듯.
    참 담백한 사과라 느껴지던데.

  • 32. 참나
    '11.6.11 12:52 AM (124.216.xxx.117)

    저게 사과문인가요? 협박문이지...
    진짜 저 처자는 누구 말마따나 사과하는게 지는거라 생각하나 봅니다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다 생각하면서 사과하려니 자존심 상하니까 저딴 글이나 올리죠
    최소라씨처럼 그냥 잘못했다 깔끔하게 하면 될것을

  • 33. .
    '11.6.11 2:55 AM (116.39.xxx.119)

    사과문..정말 현란한 글솜씨를 자랑하더군요
    멀미를 유발하는 사과문...
    사람들이 바본줄 아나봅니다. 왜 이런 분란을 스스로 불러 일으키는지..
    상당히 멍청하고 아둔하고..아휴..정말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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