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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얘기 쓰면 제일 첫마디가

조회수 : 9,501
작성일 : 2011-06-10 12:06:24
시댁은 결혼때 도와준거 없구요 ...
이런거 왜 쓰세요?
시댁에서 생활비 달라는 글 아닌데도 꼭 꼭 이글을 쓰잖아요
결혼때 본인의 결혼자금이 3천이면
친정에서도 몇천 도와주나 봐요
남편이 결혼자금 1억 넘게 해와도
시댁에서 결혼때 도와 준거 없다고 나오는것 보면
결혼때 시댁은 남자쪽이니까 내가 시집살이 할테니까
받아야 한다 생각하나봐요
각자 쿨하게 살자 하면서도
아직 어린 젊은분들도 시댁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글이 많아서요
IP : 110.13.xxx.156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0 12:07 PM (221.139.xxx.248)

    요즘 사고 방식이 받을 건 받고 쿨하게 살자라서 그런가 봐요...

  • 2. 진짜
    '11.6.10 12:07 PM (58.145.xxx.124)

    받은게 없나보죠

  • 3. ㅋㅋ
    '11.6.10 12:08 PM (121.184.xxx.92)

    받을건 받고 쿨하게 살자....ㅋㅋㅋ

  • 4. ...
    '11.6.10 12:10 PM (119.196.xxx.13)

    시집살이할테니깐 받아야겠다가 아니라 아무래도 받은게 있으면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깐
    내가 더 힘들게 고생해고 어느정도 묵인되는건 있죠.

    근데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남ㅍ편 될 사람 스스로 모으든 어떻든간에 결혼할때 경제적으로 해결을 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시댁이 도와준거라고 생각하는데(정말 힘들고 형편 어려웠다면 그정도 돈 모을 상황도 안됐겠지요)
    남자돈은 남자돈이고 시댁은 또 시댁대로 줘야한다고 생각하는듯해요.
    저도 결혼안한 미혼이지만 저런 이중적 태도는 좀 그렇더라구요--;;

  • 5. 22
    '11.6.10 12:10 PM (221.141.xxx.162)

    저도 그게 이해가 안되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고 안도와주셔도 할수 없는거지 뭐 당연한것처럼
    그러는 사람들.. 저 아는 여자 둘도 시댁에서 해준거 없어서 싫다고 대놓고 말해요..
    자기들 나중에 늙어서 어찌될줄 알고... 제 올케도 그런사람인데 그럴때마다 미안하다 고생한다
    위로는 해주지만 솔직히 우리집이 칼들고 결혼 안하면 찔러죽인다고 한것도 아니고 지가 좋아서
    해놓고선 만날때마다 그런소리 하는데 ... 집안싸움날까봐 참고 있어요..

  • 6. ..
    '11.6.10 12:10 PM (112.185.xxx.182)

    만약에 남자가
    [처가에선 결혼할때 도와준거 없구요..]
    라고 시작을 했다면 82에서 돌맞아 죽었을겁니다.

    82에 보면 참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사람들도 많아요.

  • 7. ...
    '11.6.10 12:11 PM (1.230.xxx.80)

    받고만 자라와서...ㅋㅋ
    자수성가 세대가 아니니..ㅋㅋ

  • 8. 난집순이
    '11.6.10 12:12 PM (211.237.xxx.51)

    그런글 써본적은 없지만...
    시댁에서 뭔가를 바라고 부담을 줄때, 해준것도 없으면서
    바란다는 얘길 하려고
    쓰는거 아닌가요?
    보통 시댁에서 뭘 해주는 경우가 있다 보니
    차별화를 위해 쓰는거겠죠.

    근데 시댁에서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다 해도
    남편을 낳아서 키운건 시댁이니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당당하기는 좀 그렇죠...

    친정도 해준것도 없으면서 심하게 바라면 뭐
    똑같이 표현하겠죠...
    그래도 친정에서 결혼할때 해준게 없어도 태어나고 자라면서
    받은게 있으니 모른척하기 힘든것처럼요...

  • 9. 덧붙여
    '11.6.10 12:12 PM (119.196.xxx.13)

    제 친구들 말 들어보니 어차피 여자한테 결혼 생활이라는게 시댁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돈이 있든 없든 시집살이하고 아들가진 유세로 부담을 지우니 어차피 내가 받아들여야만하는 현실이라면 이왕이면 받을건받고 할건하자,,이렇게 생각하는듯해요.

  • 10. 동감
    '11.6.10 12:13 PM (180.229.xxx.46)

    만약에 남자가
    [처가에선 결혼할때 도와준거 없구요..]
    라고 시작을 했다면 82에서 돌맞아 죽었을겁니다.

    82에 보면 참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사람들도 많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

  • 11. .
    '11.6.10 12:14 PM (61.43.xxx.99)

    남자가 그랬다면 ㅎㅎㅎ 가루가 됐겠죠

  • 12. 그걸
    '11.6.10 12:15 PM (112.168.xxx.63)

    몰라서 물으세요?
    대충 간단히 썼다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네 어쩌네 댓글들이 산으로 가니까
    요즘은 세세하게 쓰는거죠.
    또 보통 물려받은 건 십원 한푼 없는데 정말 온갖 간섭과 요구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사니 그런 사정을 얘기하게 되는 거잖아요.

    저도 그래요. 시댁에서 장남이라고 결혼도 손님 많은 자기네 쪽에서 해야 한다고
    박박 우기더니 손님은 얼마 되지도 않고 막내인 저희 손님이 훨씬 많았어요.
    오갈때 대절버스에 음료나 떡 같은거 해줄 생각도 안하고
    그리 귀한 아들 정말 집착이 강하시더니 결혼할때 십원 한푼 안보태주고
    정말 신혼집은 커녕 혼자 사는 원룸 하나 겨우 들어가는데 아들이 있던 돈 주니까
    덥썩 받아서 싹 쓰시고는 저한테 예물,예단까지 바라셨어요
    집문제도 있고 예물,예단 없이 하고 그돈으로 전세값에 보태고 싶다고 하니까
    그럼에도 자기 아들 결혼시키는데 인사해야 한다고 바라더군요.
    그리곤 결혼식때 절 값도 안주더군요.

    그때 당시에는 결혼이란 큰 상황 때문에 그런것들이 정말 짜증나도 그걸로 파혼할생각
    못했어요. 다들 겪는 의견 차이라고 생각했구요
    결혼하고 나니 아들에 대한 집착은 물론 정말 별별 기분 드러운 꼴 다 경험했어요.


    저도 시댁얘기 올릴때 시댁에서 받은 거 없다고 글에 부연 설명 씁니다.
    적어도 제가 이상한 며느리는 아니라는 설명은 해야 해서요.
    저 그때나 지금이나 도움 일절 바라지 않아요.
    다만 집착,간섭, 말도 안돼는 며느리 부려먹기 때문에 자꾸 열받게 하니까 문제죠.

  • 13. 동감
    '11.6.10 12:15 PM (180.229.xxx.46)

    가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가루...

  • 14. 동감
    '11.6.10 12:16 PM (124.195.xxx.67)

    3333333

    덧붙여서
    그렇지만 남자는 처가에서 명절에 먼저 오라고 하는일 없잖아요
    도 올라올 겁니다

  • 15. 동감동감
    '11.6.10 12:17 PM (203.247.xxx.210)

    만약에 남자가
    [처가에선 결혼할때 도와준거 없구요..]
    라고 시작을 했다면 82에서 돌맞아 죽었을겁니다.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 16. .
    '11.6.10 12:17 PM (61.43.xxx.99)

    받을건 받고.... 형편안되면요? 받은만큼 하기로하면, 아무도움도 안받고 결혼한 여자들은 친정 팽개쳐도 되나요?

  • 17. 동감
    '11.6.10 12:19 PM (180.229.xxx.46)

    받은만큼 하기로하면, 아무도움도 안받고 결혼한 여자들은 친정 팽개쳐도 되나요?

    222222222222222222222 이 말도 정답일쎄!!!

  • 18. .....
    '11.6.10 12:20 PM (203.248.xxx.65)

    아무도움도 안받고 결혼한 여자들은 친정 팽개쳐도 되나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19. .
    '11.6.10 12:22 PM (219.249.xxx.10)

    몰라서 물으세요?
    대충 간단히 썼다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네 어쩌네 댓글들이 산으로 가니까
    요즘은 세세하게 쓰는거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22
    '11.6.10 12:22 PM (221.141.xxx.162)

    아무도움도 안받고 결혼한 여자들은 친정 팽개쳐도 되나요?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 21. 채무관계
    '11.6.10 12:25 PM (115.143.xxx.176)

    아무래도 받은것도 없는데 요구하시는게 많다는 얘길 하고 싶은거겠죠.

    게다가 요샌 댓글에 결혼할때 집받았으면 또는 전세금 얼마 받았으면 시집살이 하는게 당연하다는 댓글러들이 계시더군요.

  • 22. 둘째며늘
    '11.6.10 12:27 PM (183.101.xxx.131)

    저 밑에 저도 그렇게 글썼는데
    저도 결혼할때 시댁에 뭐 안해줘도 당연한줄 알고 지금 그 생각은 변함없어요
    신혼집 얻을때도 남편이 대출받은것도 몰랐고 시댁에 돈 주고 온 지도
    결혼후에 알았고 남편에게는 돈 드린거 잘했다고 했어요
    (시댁이 못사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렇게 돈 받은거 없다고 쓰는건 제가 결혼해 보니
    시댁에서 저에게 너무 요구하는게 많다는 거예요.
    제가 시부모님께 사랑을 받았거나 인간으로써 존중을 받았다면
    요 밑에 그런글도 쓰지 않았겠지만 그것도 아니니까요
    아무리 아들을 키워줬다고 해도 저(며느리)를 한 개인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화풀이 대상이나 제가 시댁에 뭔가를 항상 해줘야 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친정은 사위에게 그런 희생을 당연히 바라지는 않잖아요
    그게 바뀌지 않으면 계속 그렇게 쓰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댁가면 오전 6시에 일어나 밤 12시까지 계속 일하다 옵니다..
    8년동안 1시간 낮잠잔적 있다가 시어머님이 동네사람들에게 흉까지 보시더군요)

  • 23. ?
    '11.6.10 12:27 PM (112.186.xxx.108)

    전 그냥 안받고 시집살이 안 시켰으면 좋겠어요
    명절에도 추석은 시가 먼저 가고 설은 친정 가고..이런식으로 하거나요

  • 24. 저도
    '11.6.10 12:28 PM (125.132.xxx.56)

    그런 소리 한 적 없지만..
    그런 글 읽을 때 생각한 건...아들 하나 키운 걸로 며느리 명절이나 행사때마다 노동착취하고 사사로운 것(전화하기,부양문제, 형편에 안 맞은기념일챙기기등등..)스트레스를 주니깐..아무것도 받은것 없는데..내가 뭐 때문에 그렇게 시댁에 굽신거리면서 살아야 되나 하는 말로 이해하면서 글 읽어요~~
    아마 시댁 부모님들 성품이 훌륭하신 분들이라면... 굳이 받은거 없는데 이런 소리로 시작도 안할꺼 같아요..

  • 25. .
    '11.6.10 12:33 PM (119.203.xxx.73)

    다른건 몰라도 남편이 벌은 돈으로 결혼 하고
    시댁에서 한푼도 안보태 줬다고 하는게 제일 거슬립니다.

  • 26. 그럼
    '11.6.10 12:41 PM (115.137.xxx.60)

    여자가 꿀릴거 하나없는 조건인데도
    여자쪽에서 전부(혼수며 집장만이며 다하고 남자집에서 든거 0원)마련했는데도
    시댁사람들 시짜 심보갖고있으면 그런 말로 시작할 자격 되는거죠?

  • 27. 동감
    '11.6.10 12:42 PM (180.229.xxx.46)

    남편이 벌은 돈으로 결혼 하고
    시댁에서 한푼도 안보태 줬다고 하는게 제일 거슬립니다.

    2222222222222222222 맞아요.. 어떤 글을 보니깐..
    남자가 번돈이 2억이고 여잔 혼수로 3천도 안했드라구요..
    그런데 시댁에서 한푼도 안도와 줬다면서 거품을 무는데... 좀 아니다 싶더군요.

  • 28. ..
    '11.6.10 12:43 PM (110.10.xxx.95)

    우리올케도 결혼해서 일년정도는 힘들다면 말을 달고 살면서
    누군 시댁에서 양념 떨어지기도 전에 보내주고
    누군 결혼할때 어쩌고... 신랑(동생)이 뭐 어쩌고 해서 싸우고...
    뭐 그런 얘길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구요.
    처음엔 들어주는거 뭐~ 어렵나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자꾸 하니까 듣기 싫더라구요.
    "그러길래 내가 결혼하지 말라고 했잖아. 뭐하러 결혼해서 고생이야?"
    전 결혼 안한 시누거든요. 그 소리 한 이후론 그런말 안하더라구요.

  • 29. 깍뚜기
    '11.6.10 12:45 PM (211.246.xxx.245)

    제목만 읽고 본문 내용을 맞췄네요 ㅋㅋㅋ
    그런 글보면 자력으로 가정꾸려(여기까지 키워주신 것도 부모님의 공)
    가부장적 문화 바꾸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재뿌리는 것 같아 씁쓸해요
    결혼이 여성에게 손해이니 돈이라도 받자?
    돈이고 나발이고 바꿀 건 자꾸자라고 조금씩 노력하는
    젊은 부부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 30. .
    '11.6.10 12:45 PM (119.203.xxx.73)

    그럼님,
    꿀릴거 없는데 여자쪽에서 전부 혼수하고 집장만 하더라도
    그남자가 좋아서 결혼한거잖아요.
    억지로 결혼하셨어요?
    그냥 시댁 심뽀만 성토해도 충분히 공감해줍니다.

  • 31. ..
    '11.6.10 1:11 PM (220.149.xxx.65)

    뭐 그래도 몇년 전만 해도 시집에서 돈 안받고 자립적으로 사는 게 낫다는 글이 대세였는데
    요즘은 자립적으로 못살 바에야 받을 거라도 확실히 받자가 대세더군요

    그러니 취집이 성행하고, 결혼할 때 드는 친정집 일이천은 벌벌 손 떨리고
    시집에서 나오는 일이억은 우습고 그런 거죠

    제일 황당한 건 남자가 벌어서 결혼했는데도 시집서 받은 거 없다 타령이고요
    남자 하나만 잘 구슬리면 시집 식구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도 우스워요

    그리고 결혼할 때 반반하자 그럼 어김없이 따라오는 댓글들
    1. 명절에 시집, 친정 반반 나눠서 먼저 가자
    2. 제사 없애라 등등등

    이런 불필요한 관습은요, 먼저 평등한 위치를 확보하고자 무수히 노력을 한 다음에야
    뺏아올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자기들이 투쟁하기 싫으니 달콤한 꿀 받아먹고 굴종 속으로 들어가면서 해대는 불평에
    과연 누가 귀를 기울일까요?

    그래도 ㅎㅎ 시간이 많이 흘렀긴 흘렀나 봅니다
    개념없는 며느리, 올케 성토글이 자주 올라오는 걸 보면요

  • 32. ㅋㅌㅍ
    '11.6.10 1:19 PM (1.227.xxx.155)

    진짜 받은 게 없나 보죠.22
    줬다가 두배, 세배로 뺏어 갔든지...
    저는 뭐 받으면 받은 만큼 확실히 부려먹는 게 시댁인지라 별로 반갑지는 않더군요.

  • 33. ㅎㅎㅎ
    '11.6.10 1:24 PM (125.152.xxx.26)

    받고만 자라와서...ㅋㅋ
    자수성가 세대가 아니니..ㅋㅋ 2222222222

  • 34. 이어서
    '11.6.10 1:54 PM (115.137.xxx.60)

    .님, 그 얌체심보를 빼놓고 성토하는건 의미가 없으니, 저 같은 경우엔 그런 말로 시작할 자격 있냐고 물은것이죠.

  • 35. 대부분
    '11.6.10 2:07 PM (222.109.xxx.100)

    집 못해주는 시집에서 각자 번돈 합쳐서 집 얻을때는 니들끼리만 잘 살면 된다고 하죠...일단 결혼 해보세요. 슬금슬금 낙타가 텐트에 발 걸치고 들어오듯이 며느리 노릇하라고 들이대기 시작하면서 간섭하려 들고, 아쉬운 소리까지 해대기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화장실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니, 그런 말에 속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집 해주는건 옵션이지만, 대우 받을 생각도 같이 접어야죠...같은 대우를 바라는 건 너무 염치없는거 아닌가요?

  • 36. ..
    '11.6.10 2:55 PM (220.124.xxx.89)

    원글님이 말씀하신분 바로 접니다.
    전 시댁에서 정말 한푼 않보태줬어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지만..남편이 가난한 집안에 군계일학도 아니고 대학도 다 자기가 벌어서 다녔어요. 정말 빚지고 시작했네요.
    근데 예단비는 참 아들둔 당당함이 뭔지 당당하게 받으시더군요.
    진짜 차라리 받은것 있어서 시집살이하면 덜 억울하기라도 해요.
    정말 한푼 보탬없이 빚으로 시작해서 확실히 더뎌요.
    그러면 안스러운 마음에 손은 벌리진 않겠네요.
    그 형편에 3천들여 리모델링이 왠말입니까? 두분다 70대 중후반이신데..
    자식들한테 가르치지도 않고 보태주지도 않으려면 제발 노후대책좀 확실히라도 합시다.
    아님 능력이 안되면 자식을 낳지 말던지요.;

  • 37. dma
    '11.6.10 3:08 PM (175.124.xxx.63)

    시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연한 도리며 요구하는게 너무 많으니까...
    보통 처가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럴만 하지도 않으면서 왜 그러냐.. 그런거겠죠.

  • 38. 원하니까 그러지요
    '11.6.10 3:26 PM (211.251.xxx.89)

    해주는것 없이 부다하게 바라니까 그러지요.
    친정은 보통 해주지 않았으면 사위에게 와서 노력봉사해라 하지 않잖아요.

    인간관계 기브앤 테이크.
    친부모도 아닌데. 기브없이 테이크만 원하면 그런 소리 나오지요.

  • 39. ...
    '11.6.10 5:13 PM (121.164.xxx.63)

    받은건 없는데
    바라는건 너무너무 많아서 그러겠지요

  • 40. 준것도 없으면서
    '11.6.10 5:36 PM (210.124.xxx.176)

    바라는게 많으니까 그런거죠..
    친정은 둘만 잘살면 된다 주의지만(보통의 경우), 시댁은 둘만 잘사는 꼴을 못보잖아요ㅋ

    그리고 바라는게 많은 며느리였다면
    아마도 골라서 결혼했을거예요..
    시댁에서 돈을 주나 안주나,시집살이는 똑같으니 이왕이면 많이 받고
    시집살이 하는게 낫다는 소리구요..
    또 준것도 없는 시댁이 더 바라는게 많은거 같아요..
    육체적노동에다 감정노동,거기에 돈까지 바라면,차라리 돈많은 시댁이나
    골라서 시집갈껄 하는 소리도 나오는거죠..
    겪어보지 않고 말을 마세요~~

  • 41. -.-
    '11.6.10 6:29 PM (150.183.xxx.252)

    준것도 없는데 바라는거 많음 그런얘기 나오죠 -_-;;

    시댁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뭐라하면
    보태준거 있어요? 하고 말 나오자나요 ㅋㅋㅋ

  • 42. 암것도.
    '11.6.10 6:36 PM (211.228.xxx.239)

    안바라실 때는 그런 생각 들지 않았는데 아들 공부 다 끝나고 돈번다 싶으니 월급받자마자 용돈 운운하시니 우린 애들은 커가고 일 막 시작해놓으니 월급도 작고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더 많은 상황에서 그 생각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결혼때 해주신것도 없는데 왜이러실까 하는....
    도와주신 것 없어도 맘으로 지지해주시면 그런 생각 안들었을거에요. 근데 죽어라고 애쓰고 있는데 어른들은 부양할 아이 없고 본인들도 경제생활하시면서 용돈달라는 말씀 아무렇지않게 하시니 떡 그 말 생각나대요. 결혼때 뭐라도 해주셨음 지금쯤 우리가 용돈 드릴 처지라도 되었을텐데 하구요.

  • 43. ㅎㅎ
    '11.6.10 7:07 PM (14.59.xxx.224)

    도와준 건 없으면서 바라는 건 많으니 하는 말이겠죠.
    인간의 심리라는게 그런거 아닌가요? 주고 받고....
    받으면 돌려줘야 할 것 같은 마음...꼭 돈만이 아니라 마음이라도....

    그런 관계를 초월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거의 성자 수준인거고요...~

  • 44. ㅎㅁ
    '11.6.10 7:20 PM (211.207.xxx.144)

    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원글님 처럼 얘기 시작할때 그렇게 시작하는거 별로이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꼭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사실이니까

  • 45. 그런데요
    '11.6.10 7:22 PM (58.140.xxx.44)

    시댁에서 보태준거 없다고 입에 거품무는 사람들이 꼭 자기아들 결혼할때 여자쪽에서 하는만큼만 하겠다고 (기필코 반반..)결연한 의지를 다지죠...

  • 46. 준것도 없이
    '11.6.10 7:34 PM (117.53.xxx.171)

    기세가 등등하니까 나오는 말이죠!!!!!!!!!

  • 47. 시부모가
    '11.6.10 7:39 PM (75.43.xxx.203)

    돈이 없으면 죽은 듯 이 살아야 하나요. 돈이 없다는 게 무슨 대역죄도 아니고 그리고 억지로 결혼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재력이 있는 시집에서 그럼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 여잔 좋다고 하겠어요.
    요즘 세태를 보면 정말 8살 짜리 아들 장가보낼께 벌써 무섭네요.

  • 48.
    '11.6.10 8:05 PM (124.197.xxx.128)

    그게 아니라 돈 안보태주셔도 되니
    아들이랑 며느리를 똑같이 귀히 대접해 달라는 말 아닐까요.
    그리고 명절이나 제사 같을때도 좀 합리적으로 해달라는거...

    솔직히 경험상 안해준 집이 더 바라니 그게 좀 당하는 입장에서는 말 나올만 하죠

  • 49. 나도며느리지만
    '11.6.10 8:39 PM (118.223.xxx.185)

    댓글들 진짜 싫다.

  • 50. ^^
    '11.6.10 8:41 PM (61.253.xxx.53)

    준것 없는 집이 받을 것 꼬박꼬박 챙김 그런 소리 나옵니다.
    준 것 받은 것 없고 잘사는 집들도 많지요...
    그런데 그런 집들은 주위에서 꼭 받고 싶어 널름댑니다.

  • 51. .
    '11.6.10 8:57 PM (119.196.xxx.80)

    안해주고 안바라면 상관없음
    안해주고 자기자식도 안하는 효도 며느리한테 바라고 괴롭힘 욕먹어 마땅.

  • 52. .
    '11.6.10 9:25 PM (61.43.xxx.117)

    안해준집이 더 바란다. 이건 처가에도 해당되는 말이겠네요.

  • 53. 민망
    '11.6.10 9:33 PM (121.139.xxx.171)

    저도 결혼때 남편힘으로 다 했지만
    남편이 한것이 시댁이 한것이나 매 한가지 아닌가요?
    친정에서 해준것이 내가 해온것이지요

    글 첫머리에 등장하는
    시댁은 결혼때 도와준거 없구요이말은
    결혼하고 나서는 할필요 없는 말이지요

    결혼하고나서 그때 사사건건
    요구하는게 많다면 그것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는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신랑이 결혼자금 준비하는것과 시댁에서 해주는것을 같이 계산하지
    않는 방식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내가한것과 친정에서 해준것은 함께 계산하면서

  • 54. 축의금
    '11.6.10 9:40 PM (121.139.xxx.171)

    ㅎㅎㅎ님 축의금이라는것은
    원래 어른들이 그동안 주변분들 행사에 인사 닦은것에 대해
    인사 받은겁니다.
    대부분 어른들이 가지는게 맞지요

    결혼할때 집도 대출받아 얻은 신랑이고 결혼해서 갚아야했던저지만
    축의금 당연히 어른들걸로 생각했는데
    무서운세상입니다

    많이 받는다고 헌신적인 며느리노릇 불만없이 할것도 아니면서

  • 55. 축의금님
    '11.6.10 9:53 PM (118.44.xxx.35)

    저 ㅎㅎㅎ 인데요.
    저희 부부 상황이 좀 애매해서요. ^_^;;;;
    시아버님이 시어머님 임신 중 바람이 나셔서 고등학생을 임신시키셨어요.
    그 와중에 남편이 태어났고, 고등학생은 배불러 찾아왔고 그 부부은 이혼을 했어요.
    이혼 후 각각 재혼을 하셨고, 저희 남편은 양가에서 안 키우겠다고 해서 고아원을 갔어요.
    고아원에 갔다가 시아버님댁으로 갔는데 계모가 철사 옷걸이로 남편을 너무 때려서
    울면서 외할머니 댁으로 갔고 외할머니와 계속 살다가 대학 때 외할머니가 돌아 가셨고
    생모도 병으로 돌아가셨고 그 장례 저희 남편이 다 치르고 병원비도 다 댔어요.
    물론, 시아버님은 그 고등학생과 결혼 후 아들 딸 낳고 잘 지내셨고요. 연락 없이 살았어요.
    그러다 결혼 한 달 전에 연락이 오더니 뭐하고 사냐고 결혼 안 하냐고 -_-;;;
    원래 저희는 이모님을 부모님석에 모시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30년 넘게 없던 시부모님이 나타나시고 저는 졸지에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었던 거죠;;
    시어른께서 그동안 주변 분들 행사에 인사 닦으신 건 어차피 봉투로 미리 받으셨기 때문에
    상관 없어요. 다만, 제 남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도 가져가신 건 좀 그렇더군요.
    새어머니께서는 저희 집에 오셔서 남편을 키워 준 외할머니 사진 저보고 몰래 버리라고 하시고
    계속 돈 없다고 읍소 하시고
    (하지만 시댁은 60평대 아파트 거주 중이고 아버님은 공기업 임원 -_-;;) 제사 옮겨 가라고 하시고
    저는 종교가 기독교 인데 천주교로 개종하라고 계속 강요 하시고 -_-;;;;
    암튼 우여 곡절이 좀 많아요. 남편 집안이요.
    저희 쪽 축의금은 제 이름으로 들어온 거 다 부모님 드렸어요. 제 이름으로 해봤자 얼마 되겠어요;; 그게 맞는 거라고 저도 생각했고요.
    다만, 시부모님께서 남편 이름으로 들어온 것 까지 가져가신 건 좀 서운했어요.
    그리고. 본인 직장 있는 곳에서 한 번 더 결혼하자고 하시는 거 막느라 좀 힘들었네요;;;;
    제가 이기적인 건 맞는데요. 그냥 많이 부딪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 그냥 무서운 세상의 무서운 며느리로 욕먹어도 되니
    시댁에서 우리 남편 좀 안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저희 남편 철사 옷걸이에 트라우마 있어서 세탁소 옷걸이 다 반납하고 산답니다. -_-;;

  • 56. 이곳은
    '11.6.10 9:59 PM (14.46.xxx.224)

    제목과는 뜬금없는 말이지만 이곳의 주부들 태반은 본인 주관도 없고 누가 한마디 적어면 끝장을 보는 곳이죠..막상 암말도 못하면서 이곳에선 본인이 좀 나대면 멋있다고 자부하고파서..츠암내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구만.....;;;.........한마디로 정신상태가 ㅆ ㄹ ㄱ 들이 좀 많은 곳이죠..

  • 57. ,
    '11.6.10 10:50 PM (125.176.xxx.49)

    받은건 없는데
    뭔가 자꾸 해달라고하나보죠

  • 58. ^^
    '11.6.10 10:55 PM (220.86.xxx.156)

    세상사 기브앤테이크죠. 받은건 없는데 자꾸 달라고 하고 너만 희생해라 하면 너는 준거 없는데 왜 나만 줘야하냐 이런거 아닐까요.

  • 59. ...
    '11.6.11 12:25 AM (119.64.xxx.205)

    준 것도 없는데 뭘 많이 맡겨놓은 사람처럼 자꾸 달라고 하니까 그렇죠.
    나도 없는데 자꾸 달라니 복장터지고 억울하고 그런겁니다.
    물론 영 얼토당토 않은 며느리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부 "받은거 없고요"로 시작되는 사연들 보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경우 많더군요.

  • 60. ..
    '11.6.11 7:12 AM (118.219.xxx.224)

    저희 시댁이건 친정이거 받은거 없이 둘다 번돈으로 결혼했고 돈은 제가 더 많이 벌어놨었구요.
    결혼할때는 당연히 둘이 벌어서 하는거지 했는데 살다보니 차라리 준다고 할때 받을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혼하고 나니까 친정은 늘 너희만 잘 살아라 하면서 이것저것 반찬이며 다 챙겨주고
    밥을 한번 먹더라도 늘 부모님이 계산하고 하시는데 시댁은 무슨일만 있으면
    저희가 돈 내는거 당연하고 맞벌이에 아이 키우는것도 힘든데 주말마다 아이보고
    싶다고 오라고 하면서 정작 아이 아파서 하루만 와서 아이 좀 봐달라고 하면
    아픈 아이 보는건 힘들다고 일 있다고 안오시고...
    일년에 2~3번씩 해외 여행은 가시면서 돈이 없으니까 다달이 생활비 달라고
    대놓고 말하고 그래서 양가집 같이 용돈 드렸더니 친정은 용돈 다 모아서
    목돈 만들어서 저한테 다시 주더라구요.
    맞벌이에 아이 키우는거 살림까지 죄다 제몫인데 (남편도 도와주기는 하지만 정말
    도와주는거구) 시댁에 일도 제몫이고 정말 누구처럼 집 전세라도 받았으면 덜 억울할꺼
    같기는 해요. 주는것은 없으면서 달라고만 계속 그러면 다 그런 생각 들껄요.

  • 61. 그거야
    '11.6.11 8:14 AM (124.55.xxx.133)

    요즘 애들은 돈이면 영혼도 팔 것들이라 그렇죠...
    젊은 엄마들 보면 돈돈 그것도 시집과 연관해선 어찌나 바라는 것이 많은지...
    그런데 그런 여자들 보면 얼굴도 별로 학벌도 별로, 심지어 살림살이도 별로, 그렇다고 변변한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고 하면서 꼭 누구네는 시집에서 무얼 받았느니 어쩌구하면서 눈꼬리 올라가면서 난리 떠는거 보면 그 시댁 부모들이 불쌍하던데...

  • 62. 저기 위에
    '11.6.11 9:07 AM (222.106.xxx.110)

    집 해주는건 옵션이지만, 대우 받을 생각도 같이 접어야죠...같은 대우를 바라는 건 너무 염치없는거 아닌가요?
    --->> 이거 친정에도 그대로 적용되겠네요? 집 안해주고, 시댁보다 돈 적게 쓰는 친정은 절대 딸에게도 사위에게도 평생 얼굴 들고 살면 안되겠네요? 너무 무섭습니다.

  • 63. ***
    '11.6.11 9:30 AM (175.197.xxx.9)

    보통 그 뒤에 이어질 이야기가 시댁에선 이래라 저래라, 뭐 해 달라 바라는 내용이라던가,
    아니면 시댁에서 못해준 만큼 본인이나 친정에서 대신 해야 하는 게 있어서 억울하다던가.
    정말 시댁에서 뭘 해줘야 하는 타당성이 있다기 보다, 여기에 글 올릴 즈음에는 이미 억울함으로
    가득차서 상당히 감정이 상해있는 터라.. 자기 처지 하소연하는 거라 저런 말 부터 나오는 거겠죠.
    가끔 철딱서니 없게 시댁 덕만 보려는 얌체 글이 올라오면 82에서도 한심하단 댓글 위주로 달려서
    암말도 못하고 글 내리는 경우도 많은데..

  • 64. 기브앤테이크
    '11.6.11 11:04 AM (121.176.xxx.157)

    수시로 시가행사에 동원되는데
    안주는게 비양심이죠.
    친정행사에 수시로 동원되면 친청에서 해주는게 당연하고.
    기브앤테이크
    이 간단한걸 왜 모르고?

  • 65. .
    '11.6.11 11:43 AM (61.43.xxx.87)

    그거야님 하나 빠졌어요. 그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친정도 빌빌이죠.
    며느리가 시가에 왜 동원되냐는 남편과 합의 볼일인거 같아요.
    전업과 직장인의 차이도 있겠죠?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남편이 카바해주면 편하게 사는거고. 아니면 고생하는 수밖에...남자나 여자나 직장다니면 양가 행사에 충실할 이유가 없단 생각이 드네요.

  • 66. 그러면 평소에
    '11.6.11 11:52 AM (222.106.xxx.110)

    남편이 친정에 소흘해서 서운하다는 분들은 그러면 안되는거였네요?
    남편이 월급도 많고, 결혼자금도 더 썼고...했으니까요.
    이상하게 직장인 남편은 아내가 전업이라도 가사를 조금은 분담하길 권장 받지만,
    전업 남편은 가사를 조금이라도 직작인 아내에게 부탁하면 막장 취급을 받던데 (82에서)
    같은 맥락으로 댓글들이 흘러가는 것 같네요.
    돈 안대준 시댁에는 도리를 할 필요가 없고, 그 시댁도 대우 받을 생각 말라뇨...
    그럼 돈 덜쓴 친정도 도리를 할 필요가 없고, 대우할 필요도 없던거였네요.
    지금까지 그랬던 남자(남편)들 비난했었는데, 당연한거였네요...

  • 67. .
    '11.6.11 11:57 AM (61.43.xxx.87)

    양가에 똑같이 하라고 강력하게 권하죠 ㅎㅎ. 친정부모는 거저 키워준거 아니라며.
    그러면서도 친정재산은 받으면 안되고.
    뭐든간 너무 모순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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