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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검소한건가요??

검소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1-06-10 00:11:45
작년 한 해 신랑 실수령 소득을 계산해보니 오천이백만원이네요...
일년간 대출금을 이천 정도 갚았고 이자도 조금씩 갚고..
보험료가 월 80정도 나가는데 그 중 40은 연금 보험이예요...

따지고 보니 연금 보험을 저축으로 생각했을 때 대출 갚은 것과 합해보니 얼추 2500만원을 대출금 상환과 저축을 함 샘이네요...

거의 수입의 반이네요...

울 집은 4인 가족인데 유아, 초등 하나 아나씩 있어요..

대출금 상황을 빨리 하려고 애 쓰다 보니 큰 애는 피아노 학원 하나 다니고 있고..
둘째도 네살인데 제가 데리고 있어요...
큰 애 공부는 엄마표로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꽤나 지쳐요.....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여기 많은 회원님들께 이런 저런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대출금 상환을 좀 늦게 하더라도 아이 영어학원을 보내야 될까요?? 아이는 초3이예요..학원을 어차피 보낼거면 조금 좋은데로 보내고 싶어서 일년에 삼백이상 생각해야 될 것 같은데..

제가 힘든거 감수하고 그냥 끼고 가르쳐야 될지...
대출금 천천히 갚고..학원 보내야 될지 엄청 고민되요....
IP : 119.71.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eutronstar
    '11.6.10 12:16 AM (114.206.xxx.219)

    영어는 빨리 배울 수록 좋습니다

  • 2. funfunday
    '11.6.10 2:06 AM (218.238.xxx.247)

    애들 직접가르치려고 제가 먼저 영어 배웠어요. 기본 문법과 회화는 혼자서 하고 영어동화 스토리 텔링이요. 우리 애들가르치며 그걸로 부업도 하구요. 저에 대한 자기개발도 되고... 엄마가 미리 배워 가르치면 적어도 중학교영어 까진 커버되네요. 엄마표가 힘들다 라고만 생각치 말고 엄마 본인 공부도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일거양득아닌가요.. 집에서 꾸준히만 할수있다면 학원 필요없지요. 인터넷으로 찾다보면 엄마표 영어익히는 자료 많으니 참고하셔서 아이에게맞는 방법을 택하시어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할수있게 해주세요. 다른 과목도 4학년까진 힘들더라고 아이에게 공부습관 갖게해주면 5학년부터는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 3. .
    '11.6.10 4:35 AM (119.203.xxx.73)

    잘하고 계시는걸요.
    저도 결혼해서 회사에서 사택 나오는지라
    신랑이 정말 돈 한푼 없이 결혼했죠.
    종자돈 마련하느라 아이 유치원도 늦게 보내고
    영어 학원은 중학교 입학하면서 보냈는데
    영어는 초등 3학년 교과 과정이 있어 초2겨울 방학때 부터
    조금씩 접해주었어요.
    그당시는 렛츠고 교재로 계속 하다가
    초6이 되어서는 영어 동화책으로 계속 들려주고
    암튼 그아이가 세칭 명문대 다닙니다.
    영어 잘하려면 영어책 많이 접하고 꾸준히 들려주고 그방법 밖에 없는것 같아요.
    언어이기때문이 조금씩이라도 매일....
    이아이가 다니는 대학이 외고출신이 많은데
    영어 강의나 영어때문에 좀 밀리지 않느냐고 물으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는 정말 사교육 거의 없이 좋은 학교 갔다고 비결을 물으면
    가난이 우리 아이를 그리 만들었다고 농담 합니다.^^

    제동생도 아이가 초5.6 유치원 이렇게 3명인데
    병설 유치원, 두 아이 피아노가 사교육의 전부예요.
    집사느라 빚이 많아서 사교육을 못시키는데
    늘 아이교육에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잘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이라는게 부모의 불안함으로 성하는 것인데
    그 불안한 마음 때문에
    부모가 끊임없이 아이 교육에 고민하면서
    또 당장 사교육이라는 걸 실천할수 없는 경제적 현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오히려 교육에 관한 균형, 소신도 덤으로 얻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 4. .....
    '11.6.10 7:55 AM (125.177.xxx.153)

    엄마표러 하려면 애가 머리가 있고 본인이 승부 근성이 있어야 해요
    제가 애둘을 외국에서 인터내셔널 보내봤고 집에서 엄마표로 3년을 해 보고
    한국에 와서 애들 유명 영어 학원 보내보고 했는데요

    애들마다 타고난 능력이 정말 틀리고요
    그 개인차가 무지 커요
    상위 2-3%에 속하는 애들은 엄마표가 아니라 그냥 내비 두어도 다 쫓아가구요

    대부분의 애들은 영어의 경우 돈을 들이는게 맞다고 봐요
    어학연수나 영어학원을 보내시기를 조언해 봅니다.
    국.영.수 중 유일하게 돈들여서 아웃풋 나오는게 영어라고 봐요
    영어는 돈을 들이세요

  • 5. 학원다녀도
    '11.6.10 8:59 AM (115.178.xxx.253)

    엄마가 챙겨주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영어는 언어이니 학원수업만으로는 습득하기 어렵지요.
    지금 잘하고 계신데 교재 잘 선택해서 하시면 괜찮을거에요.
    오히려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시간에 큰아이 공부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네요. 둘째도 덜 심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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