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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도우미 알바 20대가 하기 어떨까요?
여러가지 하고 있고
가사도우미 젊은사람도 쓴다기에 하려는데요
일주일에 두 세번 가서 청소해주고 하는거 여러집 도려는데
제가 청소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해요
실제로 거의 결벽증까지 있을정도로 집도 깔끔하게 치우는데
이거 막 사람이랑 부대낄일 없겠죠?
그냥 몇번 가서 몇시간동안 치워주고 오는건데
깨끗하게만 하면 이거만큼 쉬운 알바도 없을듯한데
해보신 분 없나요?하기 어떤지 궁금하네요
1. wenti
'11.6.9 10:27 PM (119.149.xxx.156)혹시지역이어디세요?
2. ..
'11.6.9 10:29 PM (220.88.xxx.67)젊은 분이 정신이 정말 건강하시네요.
원글님 앞날이 정말 멋질거라 생각돼요!3. 아프리카
'11.6.9 10:29 PM (121.131.xxx.150)서울이요. 용산쪽이요~
4. 20대 환영
'11.6.9 10:30 PM (99.226.xxx.103)사실은 가사도우미가 기운 쓰는 일일 뿐 아니라 조직적인 센스도 필요하거든요.
얼마든지 멋진 직업이 될 수 있어요. 일하시기 전에 어느 가격에 어느 정도의 일을 어떻게 하겠다...하는 것을 분명히 하시고 시작하세요.5. 오...
'11.6.9 10:33 PM (59.10.xxx.180)우리집은 청소만 잘 해주면 아무 소원이 없답니다.
건강한 아가씨인 거 같은데 저라면 대환영이에요.
혹시 연락처라도? 여기는 서초구입니다.6. 아프리카
'11.6.9 10:57 PM (121.131.xxx.150)wenti님/ 제가 연락드리긴 소심해서..
일단 어느정도 원하시나요? 이런거 첨해보고 잘 몰라서
일주 몇회 정도 어떤 시간대에 가서 일하는거예요?7. .
'11.6.9 11:27 PM (14.52.xxx.167)사람이랑 부대낄일이 없다뇨.. 원글님, 빈 집만 청소하시는 줄 아세요? 집주인이 집에 있으면 이것저것 시킵니다. 정말 자기가 손대기 싫은, 완전 역겨운 거 묵혀놨다 다 치워달라 시키는 사람도 있고.. 또, 원글님이 손이 빨라서 열심히 일해서 시간이 남으면, 그 시간 남는 거 아까워서 뭐 더 시킬 일 없나 일 찾아서 원래 부탁하려 하지도 않았던 일 시키는 사람도 있고, 뭐 그렇다고 해요.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전 제가 부탁한 일 끝나면 30분 남았어도 빨리 가시라 하거든요. 제 성격이 까다로와서, 모르는 사람이랑 집에 같이 있는 게 성가셔서요.
원글님, 정말 좋은 사람 만나는 거 아니면 사람이랑 부대끼는 거 완전 각오하고 시작해야 하는 일이에요. 오히려 일보다 사람 때문에 마음 다칠 일이 많을 거 같은데요.8. 전윗님과
'11.6.9 11:27 PM (125.191.xxx.34)반대의 입장이에요.
스펙 쌓기 정말 중요한 거 맞는데요.
저는 다양한 경험도 하나의 스펙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모르거든요(나쁜 쪽이 아니라 면접에서 오히려 좋게 작용하는 경우 허다해요)
전 젊었을 때 다양한 경험 못 해 본 것이 지금도 아쉬워요.
지금은 하래도 못 하는 것들이요.
장기간 하는 것도 아니고 방학 두 달 하는 정도면 추천합니다.9. liri
'11.6.9 11:31 PM (119.149.xxx.156)근데 20대는 아무도 안쓰려고 할것 같긴해요..ㅠㅠ
10. .
'11.6.9 11:31 PM (14.52.xxx.167)그리고 일주일에 1회를 가건 2회를 가건 3회를 가건
1) 반나절 4시간에 4만원,
2) 하루종일 7시간은 8만원이던가 그래요.
(네이버에 아이비헬퍼 혹은 YWCA로 검색해보세요. 가사도우미 파견 업체들이거든요. 둘 다 제가 이용해본 곳이구요. 그 사이트 들어가셔서 가사도우미 임금 요율표를 참고하세요.)
저는 돈이 별로 없어서 주 1회만 부릅니다만, 일 하는 입장에서는 주 1회 가는 집보다는 주 2회, 주 3회 가는 집이 더 일하기 편해요 원글님.
이 일을 하시건 안 하시건 회원들이 찬반양론을 펼칠 게 아니라 원글님이 선택할 사안이지만,, 앞날에 행운을 빌어요.11. 하신다면
'11.6.9 11:38 PM (14.52.xxx.162)여기저기 가시고 맘에 안맞는 집은 안 가시면 되요,.
저는 도우미 오시면 인사하고 커피 끓여드리고 바로 들어갑니다,
뭐 해달라고 특별히 얘기도 안해요,
다만,,속옷같은것도 그냥 다 맡기니까,,그런거 세탁기 넣기가 더럽다시면 좀 죄송스럽구요 ㅎ
쓰는집에서도 사람 골라가면 쓰듯이,,오시는 분들도 사람 봐가며 고르시면 되요,
서로에게 맞는 조건과 사람이 따로 있더라구요.
사실 수입은 왠만한 서빙이나 패스트푸드 알바보다 훨씬 낫지요12. d
'11.6.10 12:00 AM (125.179.xxx.2)82에서만 잘 모으셔도 한달 풀로 뛰실수 있을거에요
13. d
'11.6.10 12:01 AM (125.179.xxx.2)우리나라도 그냥 대학생들 베이비시터나 도우미알바하는거 그냥 일반적인일됐음 좋겠어요.
학생들도 시급5천원알바보다 낫고 직장인 여성들도 좋고.14. 글쎄요
'11.6.10 12:05 AM (220.127.xxx.160)장단이 있는데...일 시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살림 안 살아본 20대가 하는 건 티가 나요. 특히 부엌 청소하는 것 보면 답 나오죠. 그냥 바닥청소하고 먼지닦는 게 청소가 아니라서...살림 살아본 아줌마들 눈에만 띄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놓칠 수가 있고요.
다만 혼자 사는 여자분 집이나 신혼 새댁 집에 일하러 가면 그런 점은 큰 단점이 되지 않겠지요.
그리고 가사도우미 일, 사람하고 엄청 부대끼는 일이에요. 이상한 도우미도 많지만 이상한 집주인도 많아요. 시간제 하녀 정도로 생각하고 막 대하는 사람도 있고요. 도우미 부른 김에 본전 뽑자고 대청소 수준으로 온 집안 쓸고닦기 시키는 사람도 있고요. 어떤 집은 집주인이 일 시키고 나가버렸는데, 그집 애들이 일 끝날 시간에 밥 주세요 해서 밥차리고 치워놓고 오다보니 한 시간이나 일을 더하는 경우도 있고요. 집주인이 나가버렸으니 추가근무수당 이런 것 당연히 못 받죠. (저희 집에 오셨던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하소연하신 얘기입니다. 별 일이 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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