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직장동료 저녁을 집에서 먹는데,,(말한마디에 천냥빚)
작성일 : 2011-06-09 19:07:40
1058432
반찬이 없는데 남편이 직장동료를 데리고 집으로 밥먹으러 왔더군요
생멸치 담궈놓은거 건져서 양념해서 그기에다 양배추 쌈 싸먹을려고 내놓았더니
남편왈 이거(생멸치 가르키며) 살을 다 발라내야하는데 걍 주면 어찌 먹으라구?
하니까 그 동료가,,,아우 괜찮아요,,걍 먹음 되지,,,함써 생멸치 한마리를 젓가락으로
휙 걷어올리더니 한입에 꿀떡 삼키대요,,
안그래도 제가 반찬이 없어서 걱정을 하면서,,찬이 없어서 죄송하다,,그래도 밥 많이 드시라
했더니,,아이고 별말씀을요 함써 전 김치만 있음 만사해결이라함써,,잇는 반찬을 싹싹 다 비우네요
남편이 반찬을 가르키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니까 그동료가
아휴,,형님,,,걍 주는대로 맛나게 먹어요,,이러네요,,
정말 그 동료분같은 사람은 어디가나 복 받겠대요 내 집에서만 이러실까?
IP : 59.19.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1.6.9 7:08 PM
(115.139.xxx.67)
생멸치 담근건 어떤거에요?
젓갈같은건가요? 엔초비같은건가요?
맛있을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2. 아이고
'11.6.9 7:13 PM
(124.48.xxx.211)
그 칼슘덩어리를...
그냥 꼭꼭 씹어드셔야지 뭘 발라내시려고,,,
근데
반찬 절대 없을집이 아닌거 같아요
생멸치꺼정 담아드시다니...
먹고싶네용...좀 주시면 안될까요?^^;;;;;
3. 자~
'11.6.9 7:34 PM
(121.160.xxx.8)
손님 가시고 남편분 뒷통수라도 한때 쳐 주세요.
어린아이도 저러면 안되죠, 더더군다나 손님있는데...으휴,...그 손님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게 맞고 남편분이 이상하시네요.
4. ...
'11.6.9 7:37 PM
(180.224.xxx.200)
오늘은 손님이 윈~~~~~!! ㅋㅋ
5. .....
'11.6.9 7:49 PM
(112.145.xxx.86)
남편분 설거지,청소 다하고 손들고 벌 세워 두세요
매끼 3찬 이하로 먹어봐야 저런 소리 안하지
저희 내 동창이자 큰제부가 꼭 저래요
음식솜씨가 너무너무 좋은 동생인데
꼭 사람들 모이면 반찬마다 한소리씩 합니다.
몇년전에 제가 한마디 했어요
"**야(동생 너희집 반찬은 그냥 익혀서 식탁에 양념 셋팅 해두고
제부 입맛에 맞게 찍어 먹게 해야겠다."
6. 12
'11.6.9 8:18 PM
(218.49.xxx.170)
남편이 그냥 인사치레로 겸손의 의미로 할수도 있어요.
찬이 변변치않으니 미안하다는 의미로 괜한(엄한)사람한테
타박들 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쌈하지마시고 ㅎ)
다음엔 미리 말을 하고 데려오라고 하세요.
진수성찬은 아니더라도 당신 면이 설정도로 차려주겠다고.
그나저나 방문한 동료직원 성격이 좋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44395 |
경상도 그래도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3 |
속상해.. |
2011/04/28 |
454 |
644394 |
4월 2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
세우실 |
2011/04/28 |
163 |
644393 |
전 왜이리 역겹고 토 나올까요 33 |
.. |
2011/04/28 |
12,037 |
644392 |
투자랑 저랑은 안맞나봐요 6 |
둔한건지 |
2011/04/28 |
964 |
644391 |
참다가 먹어버렸어요. 2 |
결국 |
2011/04/28 |
788 |
644390 |
지금 추적60분 보고 있는데... 4 |
제기랄 |
2011/04/28 |
1,430 |
644389 |
과일 도시락...지금 싸놔도 될까요? 3 |
소풍 도시락.. |
2011/04/28 |
840 |
644388 |
자자.. 집에 있는 술들 다 꺼내 옵시다. 26 |
요건또 |
2011/04/28 |
1,647 |
644387 |
ytn앵커가지나가는말을했대요 35 |
참말이지말야.. |
2011/04/28 |
14,949 |
644386 |
7세 여아 전에 다니던 유치원으로 컴백? 1 |
고민 맘 |
2011/04/28 |
362 |
644385 |
일인시위 2 |
가슴아파요 |
2011/04/28 |
360 |
644384 |
엄기영이 민주당으로 나왔다면? 17 |
이건 뭐.... |
2011/04/28 |
2,144 |
644383 |
거창,장사하기 어떤가요?(사시는 분&잘 아시는 분 모두 좀 읽어주세요 ㅠㅠ ) 9 |
유재석땜에&.. |
2011/04/28 |
511 |
644382 |
강남고속터미널 언제까지 영업하나요? 5 |
알뜰하자 |
2011/04/28 |
717 |
644381 |
손학규씨..역시나 상대적이군요.. 12 |
흠.. |
2011/04/28 |
2,450 |
644380 |
마음이 힘들고 우울합니다. 7 |
아시는 분 |
2011/04/28 |
1,099 |
644379 |
엄기영 표정이 어떻든가요?? 25 |
못봐서 |
2011/04/28 |
8,534 |
644378 |
어떻게 하면 알뜰한건가요? 7 |
궁상인가? |
2011/04/28 |
970 |
644377 |
110.9.248.xxx , 이사람 11 |
참 |
2011/04/28 |
574 |
644376 |
이뿐 냥이도 김해을의 패배에 놀랐네요? 9 |
참맛 |
2011/04/28 |
912 |
644375 |
이와중에 찬물 끼얹는 것 같지만 그 말이 자꾸 생각나요. 8 |
저는 |
2011/04/28 |
1,115 |
644374 |
낼모레 남편이 40인데 월급을 100만원 받아온다면.... 25 |
.... |
2011/04/28 |
3,217 |
644373 |
아~ 아까바라. 8 |
해남사는 농.. |
2011/04/28 |
835 |
644372 |
바쁘신 중에 죄송하지만 중학생 아이 암기 잘하는 비결은 뭘까요? 5 |
마인드 맵 |
2011/04/28 |
698 |
644371 |
엄기영.강재섭.내일부로 주소지 이전 할까요? |
광팔아 |
2011/04/27 |
337 |
644370 |
유시민 팬인척 하면서 분란글 쓰는 사람도 많네요. 6 |
덜덜 |
2011/04/27 |
278 |
644369 |
천호선 대변인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12 |
나만좋아함?.. |
2011/04/27 |
1,022 |
644368 |
유시민 좋아하시는 분들 자제요, 보기 안좋습니다. 13 |
너그럽게 보.. |
2011/04/27 |
810 |
644367 |
ytn 손학규 인터뷰 중인데 좌우로 뒤에 계신 분들 표정이 넘 재밌어여 1 |
이와중에 |
2011/04/27 |
1,008 |
644366 |
[사진]굳은 표정의 유시민 15 |
힘내세요.... |
2011/04/27 |
1,8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