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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에게 전세 놓으면 집을 깨끗하게 사용할까요?

... 조회수 : 8,256
작성일 : 2011-06-09 15:47:11
집 전세를 놓았는데 계약하고 싶어하는 집이 두집이에요.
오늘중으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한쪽은 20대 후반의 혼자 사는 아가씨
1억 2천 5백에 계약

다른 한쪽은 30대 초반의 신혼부부
1억 2천 2백에 계약...
(전세자금 대출 얻어서 들어온다네요.)

신혼부부쪽이 300만원 더 낮긴한데
아무래도 신혼부부라면 집을 더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서...

참..도배와 장판은 새로 되어 있는 집이구요.
IP : 114.207.xxx.15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9 3:48 PM (183.99.xxx.254)

    아무래도 신혼부부들이 더 신경쓰지 않을까요?

  • 2.
    '11.6.9 3:49 PM (115.139.xxx.67)

    혼자 사는게 더 깨끗하지 않나요?
    가끔 돼지우리 해 놓고 사는 사람도 있긴한데 그건 SOS에 나오는 경우고.

  • 3. 저같으면
    '11.6.9 3:49 PM (118.131.xxx.100)

    신혼부부 사절하고 20대 아가씨 줄겁니다.
    일단 전세자금대출 받는게 싫구요(두번 해줬었는데 앞으론 별로 해주고 싶지 않아요)
    또 신혼부부 애 금방 생깁니다.

  • 4. ....
    '11.6.9 3:50 PM (221.139.xxx.248)

    저도 혼자 사는 아가씨가 차라리 좀 더 낫지 않나 싶은데요...

  • 5. 사람나름
    '11.6.9 3:50 PM (58.145.xxx.124)

    아닐까요.
    두쪽 다 특별히 집을 더럽게쓰진않을거같은데
    저라면 높은금액으로 계약할거같아요.

  • 6. ....
    '11.6.9 3:50 PM (115.86.xxx.24)

    비슷할거 같아요.
    때론 신혼살림 꾸리느라 이런저런거 벽에 못질하고
    스티커 붙이고..그러기도 하더군요.

  • 7. ,
    '11.6.9 3:51 PM (118.34.xxx.175)

    저라도 아가씨에게 줄거같아요

    은근 신혼부부들이 결혼초에 싸움을많이해서 뭔가 부서지고 그런게 많은듯 ㅋㅋㅋ

  • 8. ....
    '11.6.9 3:51 PM (58.122.xxx.247)

    ㅎㅎ신혼부부가 깨끗할거란 편견?노우
    어느 신혼부부이사나간뒤 방구석 구석 개똥덩이가 덕지 덕지 말라붙어있던 ㅠㅠ

  • 9.
    '11.6.9 3:52 PM (115.139.xxx.67)

    둘 다 애완동물은 안 키우나요?

  • 10. 저도
    '11.6.9 3:52 PM (61.43.xxx.112)

    사람 나름 아닐까 싶어요
    높은 금액으로 받겠습니다^^

  • 11. /...
    '11.6.9 3:53 PM (119.196.xxx.13)

    정말 사람 나름이에요.
    옷차림 멀쩡하고 말쑥해 보이지만 집은 개판 오분전으로 쓰는 여자도 있고...

  • 12. ㅇㅇ
    '11.6.9 3:54 PM (58.145.xxx.124)

    어차피 알수없고, 비슷한 조건이니까
    그냥 더 높은금액으로 하세요~

  • 13. 음...
    '11.6.9 3:54 PM (118.34.xxx.68)

    보통 집주인이 신혼부부에게 싸게 전세를 주는 경우는
    집주인이 안살고 세만 계속 주었을때 집이 험해지니까
    그런것 감안해서 들어올 신혼부부가 도배장판하고 예쁘게 집 꾸며놓으면
    아무래도 집 팔때 일찍 나갈 수 있으니까 그러는데
    도배장판 되어있다면 혼자 사는 아가씨가 더 낫지않을까요?
    신혼부부야 애도 금방 생길것이고, 그러면 주인이 깨끗이 해놓은 도배장판이
    도리어 망가질 것 같은데요.

  • 14. ...
    '11.6.9 3:54 PM (210.121.xxx.21)

    혼자 사는 아가씨가 더 깨끗하지 않을까요? 돼지우리만들어놓고 살면 어쩔 수 없지만 둘이 어지러는 것보다는 혼자 어지르는게 그나마 덜하지 않을까요.

  • 15. ..
    '11.6.9 4:00 PM (119.69.xxx.22)

    전 아가씨요.
    애 금방 생길거예요. 신혼부부는.. 그리고 전세 담보가 싫어요..

  • 16. .
    '11.6.9 4:02 PM (125.139.xxx.209)

    신혼부부 주겠어요. 집에 애착이 있으니까요
    혼자 사는 여자~ 밥 안해먹으면 돼지우리일 가능성도 있고, 전에 전세 아가씨 주었는데
    남자들 바뀌며 들락거리는 것도 주변에서 자꾸 이야기 하고...

  • 17. ...
    '11.6.9 4:03 PM (58.238.xxx.128)

    사람 나름이죠
    전 깨끗하게 하고 혼자 잘 삽니다 ㅋㅋㅋㅋ
    신혼부부라도 맞벌이면 오히려 더 지저분할수도 있죠...-_-

  • 18. 혼자사는아가씨
    '11.6.9 4:04 PM (112.148.xxx.151)

    혼자살면 집은지저분해도 많이 안망가져요.
    집꾸밀일도 별로없을거같고...
    못질 많이해서 구멍낼일도 없고 쓰레기야 나가면 치워질거구..

    신혼부부는 이것저것 꾸민다고 흠집낼걸요.
    아기도 태어날거구요^^;;

    입주후 집안망가뜨릴 사람한테 주심이...

  • 19. 윗님
    '11.6.9 4:04 PM (58.145.xxx.124)

    혼자사는여자 남자바뀌며 들락거리는거... 주변에서 얘기나오는거랑
    집 더럽게쓰는거랑 무슨상관인가요.ㅋ
    전세줄때 집관리만 신경쓰면되지요...
    그냥 계약금도 많으니 아가씨에게 주세요~

  • 20. ...
    '11.6.9 4:05 PM (220.80.xxx.28)

    저도 아가씨요.
    다큰 성인 처자가 어질러봐야 얼마나 어지르겠어요.
    간...혹 감당안되는 처자도 있긴 하더이다..^^;

  • 21. 혼자사는아가씨
    '11.6.9 4:05 PM (112.148.xxx.151)

    마지막글 정정요 ^^;;;

    입주후 집안 안 망가뜨릴 사람한테 주심이...

  • 22. ..
    '11.6.9 4:06 PM (210.121.xxx.149)

    사람마다 다르지만 혼자사는 아가씨가 낫을거예요..
    저같으면 아가씨에게 줄거같아요..

  • 23.
    '11.6.9 4:10 PM (199.43.xxx.124)

    다 괜찮지 않을까요?
    제 친구 혼자사는 아가씨... 주말마다 집안 청소하느라 여념없고
    저 신혼부부인데 아줌마 써서 화장실이랑 주방이랑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닦아요.
    요새 세상에 다 깨끗하게 살지 더럽게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것보다 담배피우는 사람 있나 개 키우는 사람 있나 그런게 더 중요할듯.

  • 24. ^^
    '11.6.9 4:12 PM (14.39.xxx.129)

    케바케이지만
    혼자사는 아가씨는 밥도 잘 안해먹잖아요...
    신혼때는 지지고 볶고(식당에서)많이 할거구요...
    변기도 일단 혼자쓸테고...

  • 25. ..
    '11.6.9 4:17 PM (210.121.xxx.149)

    아.. 혼자사는 아가씨나 신혼부부중에서 흡연자 없는 쪽으로 하세요..

  • 26. 세입자
    '11.6.9 4:26 PM (115.161.xxx.11)

    일단 양쪽 다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가씨가 혼자니 더 나을듯도 싶구요.
    근데 댓글보니 전세자금대출 받는거 싫어하시는 주인분들 있는데, 그건 왜 그런가요?
    집주인 입장에서 피해 볼 일을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전세급등하는 시기에 전세대출 받는거까지 꺼려하시면 넘 서러울 것 같아요...

  • 27. ...
    '11.6.9 4:34 PM (112.151.xxx.37)

    둘 중에 고른다면 혼자사는 아가씨를 전 선택하죠.

  • 28. 대출
    '11.6.9 4:35 PM (121.145.xxx.141)

    무엇보다 걸리는게 신혼부부의 전세자금대출건이네요.

    전 아가씨 한테 한표입니다.

  • 29. 알파지후
    '11.6.9 4:52 PM (115.138.xxx.85)

    그건 사람나름이에요.. 저도 높은가격에 내놓았는데 바로 나간거에요.. 알고보니.... 조폭이었답니다..ㅠㅠ 집은 자기네들이 고쳐놓았는데요.... 제가 아무리 고른다고 해도 제복인듯싶어요

  • 30. ..
    '11.6.9 4:56 PM (118.217.xxx.89)

    금액 높은 사람으로
    아가씨건 신혼부부건 깨끗이 쓰는건 복불복이죠
    신혼부부는 언제까지 신혼부부일까요? 곧 얘 태어나면 더 지지고 볶고

  • 31. 아지매
    '11.6.9 4:59 PM (122.35.xxx.83)

    신혼 애생기면 집다 망가져요,, 경험담이에요,,

  • 32. 헌집
    '11.6.9 5:10 PM (211.44.xxx.175)

    혼자 사는 경우 지저분해지는 건 한번 청소하면 말끔해지는 종류의 더러움이에요.
    주로 먼지 종류.
    집의 이용도 자체가 낮으니 고스란히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어요.

    신혼부부집은 못 박고 걸고 붙이고 등등... 그러다가 아기 생기면.....
    집 자체가 구멍나고 흠집나고... 구조적으로 헌집이 되고 말죠.

  • 33. --;
    '11.6.9 5:24 PM (211.44.xxx.91)

    리플 읽다보니 아기가 무슨 집을 더럽히는 무서운 존재같이 여겨지네요. 수도권은 거의 들어오는 사람이 도배하지않나요? 아기가 누워있다가 뒤집고 걷는데 뭘 어떻게 해야 아기때문에 더러워지고 집이 상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아기가 무슨 콘크리트를 후벼파나..천정에 구멍을 내나 ....--;

  • 34. ...
    '11.6.9 5:25 PM (112.148.xxx.242)

    세 놔보면 할머니할아버지 두분이 사시는 집이 젤루 꺠끗했어요.
    그리고 아가씨만 사는집 그담이 신혼부부 남자혼자살게도 해봤는데... 모조리 더럽게 고장내더군요.

  • 35. .
    '11.6.9 6:32 PM (110.14.xxx.164)

    신혼이어도 맞벌이면 별로에요
    적당히 아이 크고 전업인분이 좋아요
    근데 사람마다 다르니 알수가 있나요 아기도 그렇지만 엄마 자체가 지저분한 사람이면 진짜 괴롭더군요
    동물 있는것도 그렇고요

  • 36. ....
    '11.6.9 6:50 PM (211.36.xxx.209)

    아기가 생기면 실내에서 계속 빨래도 말리고(기저귀 등) 가습기다,뭐다 해서 집안 습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저 아는 집도 신혼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아기 생기고 나서 오히려 집안에 곰팡이도 피고 도저히 살수 없게 되었다는 데요?
    저도 신혼부부에게 세 준적 있었는데 너무 환기를 안해서 새집을 다 망가뜨려 놨드라구요.

  • 37. ...
    '11.6.9 9:30 PM (118.176.xxx.93)

    편견을 버리세요. 들어와서 살기전에 그누구도 모릅니다.
    참한 신혼부부한테 전세줬다 이사 나갈 때 기겁한 사람입니다.

  • 38. .....
    '11.6.9 10:02 PM (58.143.xxx.27)

    뒤늦은 댓글이라 누가 볼까 싶지만,
    결혼 2년된 새댁인데
    집주인 할머니 자기 집 나가란 소리 할 일 없다고 오래 오래 살아달라더니
    중간에 제가 해놓은 벽지며 아기자기 인테리어와 넓어보이는 가구 배치 보고서는
    본인이 들어와 사시겠다고 하십니다...
    도배지도 맘에 드니까 남은 기간 깨끗하게 써달라
    아일랜드 식탁은 어디서 샀냐 싼값에 팔고 가면 안되겠느냐
    드레스룸은 어디서 만들었냐 놓고 갈 생각은 없냐...
    윗 댓글님들이 겪은 신혼부부들은 다들 지저분 하게 사용했나본데
    저도 그럴껄 그랬네요...

  • 39. 사람나름이지만
    '11.6.10 2:50 AM (222.251.xxx.5)

    입니다..
    아가씨둘이고,옷잘입고,깔끔하고 ,선생이고,, 이게 첫인상인데,, 신축인데 가스렌지 주변, 한번도 청소하지 않아 기름때 쩔고, 화장실 엉망, 방충망 스폰지 다 떨어지고, 창청소 한번도 안하고,, 가스점검에 이상이 있는데 한번도 말하지 않고 이사갔다..4년살고 이사갔는데 벽지 엄청 더럽고,, 집구석 청소는 한적이 없는지 엉망이었다...개를 키웠는데 그런점는 잘 느끼지 못했다,, 그점은 깨끗함.

    맞벌이 집도 가스렌지 주변이 기름때 쩔었고 욕실이 청소해달라고 애원하더군요.. 이집 부인은 무척 소박하고 겸손하고, 공무원이었는데.. 이집도 청소상태는 개판이었다. 부동산에는 관심이 많아서 집이 여러채 있어음..

    다 사람나름입니다.. 전세대출은 그 신혼부부의 신용문제라.. 님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님이 손해보는 장사도 아니고여~ 선심한번쓰고 좋은일 했다 하면 기분좋치요.
    일단 신혼부부는 집을 이쁘게 하니깐, 나중에 집빼기도 좋습니다...

  • 40. 복불복
    '11.6.10 3:22 AM (220.117.xxx.51)

    전세 사는데 신혼부부였다가 애 생겼습니다
    그런데 애가 생기면 집을 망가뜨리는 원흉인 양... ㅠ.ㅠ
    제 집 아니라는 마음에 못 하나 제대로 박아본 적 없고 아기가 낙서할 새라 얼마나 조심하는데요
    전세 사는 입장에서 괜히 마음 아프네요

  • 41. 쩝..
    '11.6.10 9:27 AM (125.129.xxx.104)

    선택은 댓글 읽으신 원글님의 몫이지만 찬찬히 댓글 읽다보니 집이 없는 설움이 참 크네요.
    이래서 다들 작은 집 한 칸이라도 있어야 된다 하나봅니다.
    아이, 전세대출 모두 해당되는데요 그동안 아무 말 없으셨던 집주인들께(!) 감사의 마음 전해야겠어요. ㅜ.ㅜ

  • 42. 아가씨
    '11.6.10 10:55 AM (121.139.xxx.171)

    아가씨는 더럽게 살아도 치우고 나면 깨끗해지는 정도일거예요
    신혼부부는 금방 애 생깁니다.

  • 43. 사람마다
    '11.6.10 11:05 AM (58.122.xxx.54)

    혼자살아서 혹은 신혼부부라고 하여 집을 깨끗하게 쓰지는 않더군요.
    사람마다 생활하는 방식이 있어서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가늠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냥, 어떤 분을 선택한든, 내가 이 집에 애착이 많다, 내 집이다 여기고 깨끗하게 써달라고 부탁하시면 어떨까요.

  • 44. 엥~
    '11.6.10 11:12 AM (125.152.xxx.26)

    저는 신혼 때 집 너무 깨끗이 사용해서

    주인이 자기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들어오겠다고 그러고 진짜 도배도 안 하고

    들어왔는데.......

  • 45.
    '11.6.10 11:20 AM (118.32.xxx.193)

    전세자금대출이 뭔 문제라고.. 신용이 있으니 대출도 받는건데 마치 신용불량자 취급하는것 같아서 그렇네요.
    더럽고 깨끗한거는 사람 나름이고.
    저라면 신혼부부. 아가씨는 결혼하면 나갈 확률이 높아서 또 집내놓아야 하니 귀찮고 복비들것 같음.

  • 46. ...
    '11.6.10 11:21 AM (219.240.xxx.56)

    혼자 사는 아가씨도 아가씨 나름 입니다.
    예전에 혼자사는 아가씨 에게 전세를 주었었는데 게으르고 친구들 데리고 와서
    야밤에 몇번씩 술먹고 고성방가 하고
    결정적으로 전세만료 되어서 나갈때 집안을 들여다보니 집안이 성한게 없더군요.
    변기부터 샤워꼭지.싱크대등등 고장나지 않은게 없었고 겨울에 난방을
    얼마나 세게 틀었는지 여름장마철에도 안생기던 곰팡이 까지 생길정도 였습니다,
    신혼부부라면 그렇게 방치하고 나두지 않았을터인데.
    집안은 그집안을 전담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결 낫습니다.

  • 47. 나름
    '11.6.10 11:32 AM (210.112.xxx.112)

    아가씨도 아가씨 나름...신혼부부도 신혼부부 나름..
    저희부부는 정말 깔끔한데 도배장판 다 해놓고 깨끗하게 쓰니까 주인이 들어오겠다네요 ㅠㅠ

  • 48. 어차피 세주면
    '11.6.10 11:44 AM (58.145.xxx.124)

    자기집보다는 막써요.
    그냥 계약금 더 주는데랑 하세요

  • 49.
    '11.6.10 12:08 PM (180.231.xxx.127)

    다른 걸 몰라도 애완동물 키우는 것도 확인해보세요.
    애완동물은 신혼부부도 미혼여성도 충분히 키울 수 있으니까요...
    어느쪽이 더 끌린다 하는 느낌도 있잖아요.
    조금이라도 꺼려지는 느낌이 오면 하지마시길....

  • 50.
    '11.6.10 12:21 PM (220.124.xxx.89)

    갠적으로 신혼부부랑 하고 싶은데 혹시 애완동물 있으면 결사반대예요.
    보통 신혼부부는 깨끗하게 써요.
    더군다나 아이 낳으면 집 망가지나요? 웃기지도 않네요.
    아이 생기면 말이죠...더더욱 열심히 청소해야합니다.
    보통 전세계약이 2년이라하면 임신하고 출산해도 아이가 고작 2살이네요.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무슨 집에다 말썽을 피나요?
    전 아이가 7살 4살인데 집에다 한번도 말썽 피운적 없네요.
    이 집..저도 좀있다 전세 내줄 생각이지만
    솔직히 노부부를 제일 1순위로 내주고 싶고
    그담엔 신혼부부 내주고 싶어요..
    혼자사는 젊은 남자 여자는 내주고 싶지 않아요.
    때몰려와서 술쳐먹고 놀고
    더군다나 정말 사생활 더러운 여자면...
    그래도 신혼부부는 주방도 청소도 열심히 해요.
    다들 신혼때 그러지 않았나요?
    아기 태어나면 기어다니면서 눈에 보이는거 다 잡고 입에 넣으니까
    더 청소 열심히 합니다.
    근데 여기서 묻고 싶은데 전세대출금은 집주인에게 무슨 피해 있나요?
    저도 곧 전세줘야할 입장이라 궁금해요.

  • 51. 에구
    '11.6.10 12:29 PM (218.155.xxx.145)

    세입자도 복불복인거 같아요
    신혼집도 처음에만 깨끗하지 맞벌이하는 집 가보니 청소할 시간이 없어 그런지 별로 안깨끗하던데요
    저는 혼자 사는 기러기아빠 세를 줘봤는데요
    나중에 봤더니 혼자가 아니고 요양원에 계시던 부모님을 방방에 모시고 간병인 붙여놓고 있더군요
    부모님 모시는거야 뭐라 할 일이 아니지만 ,
    계약 당시에는 분명 혼자 산다해서 세를 준것인데 ..
    부모 모시는것도 뭐그리 효도심에 모시는게 아니라 요양원비 아끼려고 그러는거 같더군요
    암튼 환자 노인 두분 계시니 집안 환기도 잘 안시켜서 곳곳에 곰팡이 ,
    간병인은 살림은 안해주니 집 꼬라지가 말도 못하겠고 ....
    만기되서 나간후에 400만원 들여서 집 보수했네요 ...;;;

  • 52.
    '11.6.10 12:48 PM (121.136.xxx.154)

    아가씨가 나을것 같네요. 저도 4살짜리 아이들 키우지만 여기저기 낙서 안한곳이 없어요.

  • 53.
    '11.6.10 1:00 PM (121.166.xxx.231)

    깨끗하게는 쓸것같음. 근데 요새 셀프인테리어가 유행이라 그분 미리 얘기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문짝이나 뭐나 죄 페인트로 칠할수있어요.
    칠해도 잘칠하면 모르는데..벗겨지면.좀 그렇잖아요.

  • 54. 당연 아가씨
    '11.6.10 1:09 PM (121.184.xxx.140)

    신혼부부 금방 애 낳을거고...아가씨 혼자 집을 망쳐놔야 얼마나 망쳐놓겠습니까?!

  • 55. 진홍주
    '11.6.10 1:57 PM (121.173.xxx.146)

    아파트는 아니지만...여러가구사는 단독이라 별의별 사람 들여봤는데
    독신으로 혼자 사는 남자분들이 제일 속 편했어요...그다음이 아가씨

    가족이 살면 고장난곳이 왜이리 많고 구석구석 낙서 골아파요
    그리고 수리하고 산다는 사람들.....특히 질색이고요...어설픈 기술로
    수리하다 집안 다 망가뜨리고 간 사람도 있었어요

  • 56.
    '11.6.10 2:18 PM (121.166.xxx.231)

    안치우고 사는거하고 벽에낙서스티커...이런거하고 어떻게 비교를..

  • 57. ^^
    '11.6.10 2:36 PM (119.198.xxx.61)

    아가씨 주세요... 이번에 이사한집 애기가 있던집이었는데,
    애기가 있어서 그런지 환기를 잘 안했나봐요. 곳곳에 곰팡이에 뒷베란다싱크대 안은
    곰팡이냄새에.... 애기 글 가르친다고 또 곳곳에 스티커 붙인자국.....
    근데요...결국은 복불복이에요. 아가씨도 그럴수 있지 않겠어요? ===잘 생각하세요==

  • 58. 세입자
    '11.6.10 2:42 PM (112.168.xxx.68)

    혼자사는여자,남자불러드리면 어떡할까요.청소안하고 개판치고 남자들이고..밤마다 옆집피해주는아가씨도있던데요..근데 원룸사는여자얘기입니다.

  • 59.
    '11.6.10 2:52 PM (203.235.xxx.135)

    우리아이 돌쟁이일때 전세 안준다던 주인생각나네요
    말로는 신혼부부 주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애기때문에 집더러워질까봐.
    부동산 여자 사장님이 신혼부부는 애기 안낳냐고..
    그리고 저렇게 고르고 골라 신혼부부 들였다가 맨날 싸워서 문짞 부서진 집도 있다고 하시던데
    그얘기가 생각나네요

  • 60. 저라면....
    '11.6.10 3:12 PM (182.213.xxx.192)

    혼자사는 아가씨..(단, 동물은 no~~~~~~)
    1. 계약금이 더 높음!!!!!!
    2. 집을 깨끗이 쓰고 안쓰고는 원글님 복이심~~~그럼에도 아가씨 쪽인건 한명이 쓰는 집이랑 두명이 쓰는 집은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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