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지매일까요?
통, 친구랑 잘 지내지를 못해요.
자기랑 맘 맞는 몇 명하고만 놀다보니, 자기랑 마음 안 맞는 같은 반 아이하고는
영 껄끄러워 하더라고요.
얼마 전에 한번 껄끄럽다는 아이하고 일이 있었다는데, 저한테는 말을
다 안 해서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오늘 갑자기 문자가 와서 자기 이지매 당하는 것 같다고 그러네요.
사물함이 털리고, 자기 교복 바지에 껌이 묻었다고요.
침착하게 생각하고, 두 가지 사건(?)을 꼭 연관짓지 말아라 라고 문자를
보내긴 했는데, 이럴 때,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담임 선생님을 만나보러 가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담임 선생님하고 학교에는 이미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알리긴 했다고 해요.
평상시에는 굉장히 이성적인 아이인데, 사춘기라 그런지 요새 너무 민감하고
뭐든지 부풀려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어쩌지요?
1. 눈사람
'11.6.9 1:40 PM (211.178.xxx.92)아직 중학생이 아니라 그정도까지는 모르지만
어제 어느 학교에서 벌점제도를 도입해서 부모 소환도 한다는데
그 제도가 잇으면 부모들이 자기 아이 인성교육에 조금 신경은 쓰겟지요.2. 눈사람
'11.6.9 1:41 PM (211.178.xxx.92)그리고 제가 줏어 듣기로는 그런 이지매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저라면 학교에 무심히 찾아가서 아이 주위를 맴돌겟습니다.
담임하고도 상담하구요.3. 학부모
'11.6.9 1:43 PM (211.175.xxx.32)중학생이라서 엄마가 학교 오는 것도 질색을 해요. ㅠㅠ
그리고, 혹여 갔다가 아이들하고 더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쩌죠?
그래서 가서 잠복이라도 하고 있을까요? 애들한테 안 보이게?4. 흠
'11.6.9 1:48 PM (220.84.xxx.3)담임샘과 상담 권유합니다.
울 아덜 중학교때는 학교에서 애들문제 엄청 엄했습니다.
애들끼리 툭툭 장난치는 것두 선생님들끼리 대책회의 하고요.
조금 과하다 싶음 학부모총회와 교장선생님등등 엄청 제제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3년동안 왕따나 이지매 이런 거 걱정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 학교에도 이런 일 강력하게 선생님들이 제제해 주면 좋을텐데요.5. ,
'11.6.9 1:53 PM (59.86.xxx.9)학교에서 일어난 일은 학교와 상담하는게 당연해요.
담임선생님이 알아야 하는것도 당연하고요.
일단 선생님과 의논하세요.6. 학부모
'11.6.9 1:54 PM (211.175.xxx.32)그렇죠? 아무래도 담임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감사합니다.7. 교사
'11.6.9 2:12 PM (112.154.xxx.38)담임과 상담을 해도 뭐 딱히 나아지는 건 없습니다. 하지만 괴롭히는 아이가 어떤애고
어떻게 괴롭힌 건지 구체적인 내용은 전화로 이야기 해보시고 찾아 가보긴 해보세요
아이 엄마가 신경을 안쓴다고 보여주시기 보다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주시면 담임이 신경이 더 갑니다
물론 담임이 취할 조치는 뻔합니다.. 그 괴롭힌 아이를 혼내는 거죠
그런데 이미 시일이 지닌 일이면 좀 그래요.. 이미 지난걸 혼내긴 그런거죠
짝을 바꿀때 그 괴롭히는 아이와 떨어지게 부탁을 드려 보시구요...
님 아이가 다니는 특정 아이가 진짜있다면 이지매는 아닐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같이 다닌다는 특정 아이도 이지매 대상 이면 이지매 당하는 애들끼리
그냥 다닌 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심각한거구요...
그런게 아니라면 괴롭힌다는 아이가 똘아이 새끼에요... 아무나 자기보다 힘약해 보이면 괴롭히는 싸이코들 있잖아요.. 그런 애들이에요... 그런 애들은 정말 교실에서 골치 거리인데
공부도 못하고 가정 환경도 안좋고 성격도 이상하고 문제아들이 거의 다 에요...
알고 보면 불쌍한 애들이기도 한테.. 하는 짓을 보면 불쌍한게 아니라 오히려 사악해요
일단 님 아이의 실제 상태를 파악하시는게 좋아요
이지매이더라도 담임이 그렇다고는 말 절대 안할 겁니다..
그런건 같은반 아이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넌지시 알아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