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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뭘로 사야되나요?
10년 된 아반테를 갖고 다니는데
주위에서 차 좀 바꾸라고 하는데요.
저는 정들고 사고 한 번 안나서
그냥 타고 싶은데
왜 주위분들이 차 좀 바꾸라고 하는지 ...
스트레스도 정말 가지가지네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차에 관심도 없고 특별히
차를 많이 쓸일도 없고 남편 차가
괜찮은 게 있어서 그런지
차에 욕심이 없는데
50대에 차가 그게 뭐냐고 하면서
바꾸라는데
50대란
나이 때문에 차를 바꿔야 하나요?
1. 아뇨
'11.6.9 10:20 AM (210.206.xxx.130)타는 사람이 만족하면 그만인데 주위에서 왜 그럴까요?
그냥 님이 타고싶은 차 계속 타세요.2. ㅇㅇ
'11.6.9 10:22 AM (180.64.xxx.143)주변에서 그러는 분 참 많더이다 . 돈 보태주는 것도 아니면서 ㅎㅎ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 10년 넘게 준중형 탔거든요 . 그런데 최근에 바꿨어요 . 주변사람 때문이 아닌 차가 말썽이라 ....
결국 새차 구입했는데요 .
님이 아직 차가 말짱하면 그냥 타시구요 . 이상이 생기면 그때 바꾸셔도 될 것 같아요 . 신경 쓰지 마시고 그런 말 하면 돈 보태 줄거에요 ~~^^ 해보세요 쑥 들어 갑니다 .
속으로는 욕하겠지만요 ㅎㅎ3. .
'11.6.9 10:24 AM (114.200.xxx.56)차도 자기와 궁합이 맞는게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고없고 괜찮으면 계속 사세요.
주위에서 흔드는건 님의 확실한 의지를 안보여서 그럴거예요.
난 내 필요에 의해서 산다. 니가 돈 내줄래? 등등 한방 먹이세요.4. 오지라퍼들
'11.6.9 10:26 AM (99.226.xxx.103)정말 많죠??
저도 십 년 쓰고 바꿨는데, 앞으로 20년 쓰려고^^ 좀 튼튼한 차로 샀어요(K로 시작하는.)
나이들수록 아무래도 순발력이 떨어지니 차는 크고 튼튼한것 타는게 좋을것 같다 싶기도 하구요.
물론 경제적 조건에 맞게 사야겠지만요.5. 내인생은 내꺼~!
'11.6.9 10:29 AM (175.196.xxx.22)인생은 자기 만족 이지요.
남들 눈 의식하고 살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렇다고 나한테 차가 어떻다느니 하며 오지랖 떨던 그 사람들이
내 경제적 상황 어려워 지면, 나한테 도움의 손길을 내줄 것도 아니구요.
예전에 저 아시는 타워팰리스 고층 사시는 분은
모 백화점 VIP 스티커 해마다 붙인 엘란트라 승용차를 17년인가 18년인가 타고 폐차 시켰어요.
폐차의 이유는... 단지... 오래 되니까 부품 구하기 힘들다고.ㅋㅋㅋ6. ..
'11.6.9 10:31 AM (116.36.xxx.51)근데 10년 이상 타고 다니셨음 바꾸세요
부품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더 비싸고 잔고장도 자주 나서 수리값도 만만치 않고요
그 돈이면 새차사지요 .
차를 오래 타는 게 꼭 경제적인게 아니에요7. 제
'11.6.9 10:36 AM (111.118.xxx.207)주변은 그런 사람들은 없지만, 경차 사려면 다들 말리긴 하네요.
저희 차도 십몇년차 고령차인데요...차는 큰데, 기능면에선 요즘 경차가 더 낫더군요.
제가 지겨워 바꾸고 싶은데, 경차로 바꾸려 하니, 큰 차 타던 사람이 어떻게 경차 타냐고 다들 말리네요.
차라리 지금 차 계속 타라고...ㅠ.ㅠ
님도 경차 산다고 해 보세요.
그러면 차라리 지금 차 계속 타라고 할 겁니다. ㅎㅎ8. ...
'11.6.9 10:43 AM (221.138.xxx.31)돈이 있으시단 전제하에 저같으면 친환경 고연비 차로 바꾸겠어요. 하이브리드 차 아니면 골프나 뉴프라이드 같은거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타는 사람의 성향이나 용도, 인원수에 맞춰 합리적으로 고르는거죠.
9. 원글
'11.6.9 11:30 AM (222.99.xxx.104)잠깐 나갔다 온 사이 댓글이 달려네요.
제가 차 바꾸기 싫은 이유는
정말 지금 차가 정들어서이고
크게 사고 날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비켜나가고,아주 큰 사고라 사람들이
놀라서 안 다쳤느냐고 하는데도
괜찮고 그래서 계속 같이 하고 싶은거예요.
정말 세게 부딪혀서 기름이 많이 흘러나왔는데도
전 아무 이상이 없는거예요.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차가 날 보호해준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왠지 새차 사는 일에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아요.10. ..
'11.6.9 11:42 AM (61.81.xxx.82)저도 51세..
저도 월 천만원 이상의 수입인데요...;;
작년에 새로 바꾼 차가 sm3입니다.
돈이 없어 못사는 게 아니라
그냥 나 타고 다니기 편하고 경제적으로 부담 덜하고 하면 되는거지
남들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뭐 남 의식해서 차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요?11. 저희도
'11.6.9 1:00 PM (124.54.xxx.12)저흰 테라칸 8년 차 된 놈을 가지고 다니는데 주위에서 난립니다.
할인도 되는데 왜 안바꾸냐고ㅠㅠ
잔 고장 없이 멀쩡 하게 잘 굴러 가고 남편이 관리를 잘해서 상태도 아주 좋은데 말이에요.
전 안바꾸고 싶은데 결국 신차 계약 해 놓고 맘이 아립니다.
이제 20 일 정도 뒤면 나온다고 남편은 좋아 한것 같은데 차는 고장 없이 잘 굴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나에겐 4천만원이 넘는 돈이 아깝네요.12. 짜증
'11.6.10 4:24 PM (124.54.xxx.169)짜증 나실거 같아요...저희 어머님도 요새 저희차 탈때마다 차좀 좋은거로 바꾸라고 하시는데 짜증나요...아직 탈만한데...최소 3000만원 이상은 들텐데 지금 돈이 있긴 하지만 자꾸 그러시니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