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동 심한 아기, 성격이 예민한 편인가요?

.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1-06-09 00:31:16
남편하고 저는 내향형이에요. 둘 다 MBTI 검사도 해봤어요 ^^
다만 저는 필요할 때에는 말을 많이 하고, 남편은 저보다 훨씬 조용하죠. 제 앞에서만 수다쟁이가 되더군요.. 흠.

남편이 자기의 성격에 불만이 많은 나머지 태어날 아기가 씩씩했으면 좋겠대요.
지금 임신 6개월 말이던가 7개월 초던가 그런데요, (25주면 몇 달째죠?^^;;) 얘가 증말 뱃속에서 난~리를 쳐요. 머리로 쿵쿵 박는지 발로 뻥뻥 차는지 ^^ 저나 남편이 손을 대고 있으면 울룩불룩거리는 게 손바닥으로 다 느껴질 정도.. (신기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정작 저는 오줌이 자꾸 마렵습니다 ㅠㅠ;;)

태어나면 잠 안자고 울고 밤새워 앙앙댈 아가일까봐 좀 걱정이 됩니다요 ㅠㅠ 제가 걱정한다고 뭐 달라질 것은 없지만서도..
(그나저나 초음파 영상 보면 너무너무 귀엽고 이뻐죽겠어요. 아응.. ♡)

잘먹고 잘자면서 남편 바람대로 씩씩한 아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천재 영재 뭐 이런거 바라지 않으니, 그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참, 태동과 아기 성격의 상관관계,,,,,,,,,,, 있나요? 이게 제 핵심 질문입니다. ^^
IP : 14.52.xxx.1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9 12:34 AM (14.52.xxx.167)

    참, 제가 밤에 자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 깨면, 배가 돌덩이처럼 갑자기 딴~딴해져요. 제가 누워있다가 깨어서 움직이는 걸 아기가 싫어하나봐요 ㅠㅠ

  • 2. ^^
    '11.6.9 12:37 AM (61.77.xxx.219)

    자식은 랜덤이랍니다.
    전혀 상관없을 듯....태동없던 저희 큰 아들 까칠하고 예민하기가 대단한데 대신 머리는 좋은 편이라 빈말로 영재 테스트 받아보라 소리는 들어요.

    태동 심하던 그래서 아들로 착각했던 막내딸 순하기는 얼마나 순한지 심지어 서판교 일대에서 이렇게 순한애는 없을 거라는 칭송이 자자...

  • 3. .
    '11.6.9 12:38 AM (211.110.xxx.100)

    전혀 상관없어요~

  • 4. ,,,,
    '11.6.9 12:39 AM (216.40.xxx.66)

    저랑 개월수 비슷하세요.
    그리고 저도 님이랑 태동 비슷해요.
    지금이 점점 양수양에 비해 아이가 커지니 태동이 클수밖에 없거든요. 전에는 양수 양에 비해 아기가 작으니 움직임이 크게느껴지지 않죠.

    근데 제가 주변에 물어본 바로는 태동이랑 성격은 상관이 거의 없다는거..
    엄마아빠 성격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에요. 아무래도 엄마아빠가 대범하고 적극적이면 아이도 그모습을 따라가고, 엄마아빠가 조용한 편이면 아이도 그걸 따라가요. 모델링이 가장 큰 교육인거죠. 엄마가 활발하면 아이도 분주한 편이고, 엄마가 조용하면 아이도 조심스럽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뱃속에 태동이 심한 시간이 주로 이른아침과 늦은 밤 아닌가요.? 저도 깜짝깜짝 놀라요.

    제 친구- 그 친구도 주수 비슷해요- 얼마나 세게 하는지 갈비뼈가 다 아프다고 해요.
    그친구는 여자애인데 태동이 아주 장군감이네요. 눈으로 보일정도로 세요.

  • 5. 음..ㅂ
    '11.6.9 12:39 AM (112.148.xxx.198)

    첫애는 태동이 심했고 둘째는 안 그랬어요.
    첫애는 완전 까칠 예민쟁이고 둘째는 완전 순둥이에요..ㅎㅎ
    저는 태동과 관련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 6. .
    '11.6.9 12:39 AM (112.153.xxx.114)

    태동이 심한게 예민해서 그렇다는 말은 있어요...

    태동 심해서 발차기 심한 아기들은 태어나서도 그런데

    그게 주위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네요

    순한 아기들은 자극에 예민하지가 안하서 조용한편...

    저랑 남편 둘다 내성적이고 조용해서 정적인데

    울아들 태동 엄청 나더니 활발한 성격이에요 ^^; 더불어 많이 예민하답니다.

  • 7. .
    '11.6.9 12:40 AM (112.153.xxx.114)

    안하서-> 않아서

  • 8. 네버
    '11.6.9 12:45 AM (111.118.xxx.207)

    우리 아이 뱃속에서 매일같이 축구했어요.

    그런데, 아기 때 울음 소리 거의 안 내는 순둥이, 초등고학년인데 여전히 순둥이...
    활발하긴 해요. 대신 밝고 긍정적으로요.

  • 9. &
    '11.6.9 12:51 AM (112.151.xxx.23)

    예민하진않지만 많이 활발해요

  • 10. ..
    '11.6.9 1:03 AM (118.44.xxx.161)

    http://daojun.blog.me/150102187818

    뱃속부터 어린아기들 대상으로 하는 실험도 나와요. 방송보세요. 재밌어요.

  • 11. .
    '11.6.9 1:11 AM (14.52.xxx.167)

    원글인데요, 윗님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에 링크 들어가서 꼭 볼게요. 댓글 지우지 마세용~

    저도 아기가 외부환경이나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느라 이렇게 태동을 하는구나, 하고 추론해보았어요. 제발 아니기를 ^^;;
    ,,,,님, 제 아기는 오전 오후 가리지 않고 울룩불룩대는데요 ^^ 단, 제가 자다가 깨면 자궁근육같은게 안쪽에서 돌처럼 뭉치는 건 있어요. 그건 주로 밤에만... 아가 미안 아가 미안 하면서 화장실 갑니다;;;

  • 12. -
    '11.6.9 1:30 AM (58.143.xxx.2)

    울애기도 태동 심했는데 엄청 다람쥐과입니다. 사부작 일등

    활발한 애기 나올거 같네요 ^^

  • 13. ..
    '11.6.9 1:33 AM (118.223.xxx.228)

    저희딸이 뱃속에서 23시간 30분 움직였습니다. 울남편이 제배를 보면서 에어리언 같다고 했어요. 애가 튀어나올거 같다고..
    그런데 태어나니 순둥이도 그런 순둥이가 없더군요. 울지도 않고 성격도 좋아요. 지금까지 좋습니다 (중2)
    다만 굉장히 활발해서 빨리 걷고 (7개월) 저지리는 많이 했어요.

    반면에 아들은 꾸물꾸물 움직이다 말곤했는데.. (그래서 얌전할 줄 알았습니다)
    태어나니 세상에 그런 까탈스런 놈이 없구요.. 뒤집거나 일어서기는 늦었습니다.
    저지리는 확실히 누나보다 덜 하더군요.

  • 14. 정말 그런가?
    '11.6.9 10:12 AM (119.64.xxx.158)

    울 아들 태동 엄청 심했어요.
    정말 예민합니다. 그런데 정말 축구를 좋아하고 잘합니다.
    저는 태동을 축구와 연관지어 생각했는데 성격과도 관련이 있군요.

  • 15. ..
    '11.6.9 10:51 AM (183.99.xxx.254)

    태동 심했던 큰아이 예민하지않고 성격 완전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활동적입니다.

    태동이 잔잔했던 둘째아이 엄청 까칠합니다...
    더더더더군다나 소극적입니다.

  • 16. ...
    '11.6.9 6:22 PM (121.164.xxx.63)

    우리막내가 뱃속에 있을때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하루 종일 발차기를 했는데요
    나와보니 까칠하진 않지만
    말이 너무 많고 쉴새없이 움직이고
    잠도 별로 없어요
    저 ...너무 힘들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