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남편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1-06-08 22:33:05
저희 남편은 자존심이 아주 센편입니다...
저나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 할 뿐만 아니라 만약 싫은
   소리를 들으면 입을 닫아버립니다.

이런것은 누구나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자기가 원하는 일은 무조건 다 따라야 합니다.
남편의 권위를 생각해서 웬만하면 따르려고 했으나 아이들도 커가니 무조건 하라고 하는것도 힘들고 저도 약간은 화가 날때가 있읍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여행계획을 잡았는데 무조건 따라야 합니다.
만 약 아이가 가기 싫다고 얘기라도 하려면 불같이 화내면서 앞으로 절대로 이런 일 안 만든다고 합니다..

제가 아이들이 커 가는데 절대로 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라고 해도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그럽니다.

그러고는 밥 안 먹고 입을 닫습니다...

정말이지 이제는 저도 힘듭니다.

이런 남편 버릇은 어찌 고칠까요?

며칠째 맘이 답답합니다...
IP : 221.149.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6.8 10:34 PM (114.200.xxx.56)

    우리집 남자도 그런데...
    뭐 대개의 남자들이 다 밴댕이 속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 2. ,,,,,,,,
    '11.6.8 10:36 PM (216.40.xxx.66)

    우리집 남자도 그래요 2222

    그냥 밥안먹으면 굶기세요. 맛있는거 만들어서 애들이랑 드시고.
    몇번이야 나가서 사먹겠지만 누가 더 힘든지 한번 당해보라고.

  • 3. ...
    '11.6.8 10:36 PM (116.37.xxx.217)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남도 존중합니다.
    독불장군 같으신데요

  • 4. f
    '11.6.8 10:40 PM (116.36.xxx.51)

    한국남자들 가부장적이잖아요 독재자

  • 5. 휘~
    '11.6.8 11:04 PM (123.214.xxx.131)

    다른 관점에서 말을 해보자면^^; 혹시라도(?) 대화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한데...
    사람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상대방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말할때 더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여행 계획을 잡았다 -> 가기 싫다 -> 불같이 화낸다 -> 무조건 따라야하나? "

    이런식으로 상황만 보면, 원글님이 속상한거 당연한데요...
    그 과정중에 어떤말들로 서로 의사표현했는가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제가 하는 말과 표현들은 생각도 않고, 남편의 반응과 말들만으로 상처받고 많이 싸웠더래서요 ^^;
    물론 원글님께서 상대방 기분 나쁘지않게 유~하게 말씀하셨는데도, 단순히 자기의견을 안따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 행동한다면.. 참~ 답이 없기도하네요 ㅠㅠ;

  • 6. ..
    '11.6.9 12:09 AM (118.40.xxx.65)

    제남편은 유독 가족한테만 원글님글과 잔소리등등..남한테는친절하내요.이건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