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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에 대해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외벌이인지라 먹고 살길이 막막한데 고용보험 실업급여 받으면서 그만둘 수 있나요?
회사 인사담당자는 안된다 실업급여 못받는다 한다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스트레스가 쌓여서 신장에 무리가 온 상태고(입원까지는 아닌데 약물치료)
비알콜성 지방간도 있어요..저녁이면 피로에 쩔어 실눈뜨고 앉아있다 쓰러져 자기 바빠요
이런거 지켜보느니 차라리 그만둬라 했지만 두려워요...저
실업급여라도 보장이 된다면 몇달 버텨보자 할텐데 흑흑
1. 궁금녀
'11.6.8 7:57 PM (58.228.xxx.5)울지말고.. 힘내세요..
제가 아는 경우 말씀드리려고 댓글 쓰는데요.. 제가 아는이는 아파서 직장을 그만뒀는데.. 그것도 자발적인 퇴사라 실업급여 못받는대요.. 노동부인가.. 실업급여 물어보는 데에서 그러더래요.. "직장 다닐때에도 병원을 다니셨으면 아픈거 아셨잖아요?"2. 지금
'11.6.8 8:08 PM (112.148.xxx.18)지금의 건강상태로는 취업이 힘들다 내지
요양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으세요.
그러면 그만두더라도 어느정도 건강 회복하고 나면
실업급여 받으실 수 있어요.3. 실업급여
'11.6.8 8:11 PM (175.210.xxx.77)힘내세요~~~.
저도 실업급여를 받아 봤는데요....
실업급여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면 받을수 없읍니다
회사가 폐업을 했다든지~~~.아니면 회사가 멀리 이사를 가는데 ...
너무 멀어서 따라갈수가 없다든지 ~~.그것도 아니면 회사가 인원감축을 해서 퇴사를 당하는경우에만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또 아니면 사정이 이러저러하니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게끔 회사에서 조취를 취해달라고 사장님께
부탁을 하면 (사장님이 좋으신분은)실업급여를 받을수 있게 해주는 사장님들도 더러는 있어요
사장님께 부탁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좋은 방법을 찿아보세요 꼭 좋은 방법이 있을꺼예요...힘내세요...4. 아기엄마
'11.6.8 8:16 PM (1.252.xxx.242)퇴사 당시 업무가 어려울 정도의 질병이 있었는지를 입증할만한 진단서가 필요해요. 진단서 내용과 업무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수급자격을 결정해요. 그런데 실업급여는 쉬는 동안 생활비로 받는 것이 아니라, 부득이 퇴직한 사람이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한 구직활동비용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진단서 상의 기간 동안 쉰 후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보통 의사 소견서 등을 통해 취업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구직활동이 가능한 시점부터 수령 가능합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면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건가요? 지금 직장이 업무시간이 길거나 노동강도가 센 데인가요?5. 원글
'11.6.8 8:33 PM (182.209.xxx.6)지금 직장을 그만두면 가게를 시작하고 싶어해요 직장은 노동강도보다 업무가 과중해지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아주 세진거고요 가게 시작해서 몇달후에 자리 잡으면 제가 가게 혼자 하고 남편은 다시 구직활동 할거고요
6. 아기엄마
'11.6.8 8:44 PM (1.252.xxx.242)실업급여는 실업중에만 받아요.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3~8개월 정도 받아요. 그 기간 중에 구직활동을 했다는 인정을 받아서 일정기간마다 방문해서 수령합니다. 퇴사 후에 가게 운영계획이 있다면 가게 시작하기 전날까지만 받아요. 그것도 앞서 얘기했듯이 일정기간동안 수급이 유예(질병때문)된 후에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질병 때문에 퇴사했다면 증빙할 수 있는 진단서가 가장 중요하구요. 건강회복후부터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야박할 지 몰라도 직장생활 정신적 스트레스 다들 있잖아요. 그리고 좋은데 그만두는 사람 없고 다들 사연이 있죠. 그 중에서도 정말 비자발적으로 어쩔 수 없이 그만둔 경우를 위해 실업급여를 주는 거라서...
이번에 못받아도 2년 안에 또 가입이 되면 나중에 가입기간 합산이 되니.... 직업훈련이나 이런 혜택 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차라리 마음이 편하실 것 같기도 하네요7. 원글
'11.6.8 8:50 PM (182.209.xxx.6)아기엄마님 말씀 고맙습니다..받아야하는데 하면서 조급증 내지말고 그냥 마음 편히 받아들여야겠네요...
8. 원글님 나쁘다
'11.6.8 9:09 PM (58.228.xxx.5)누구한테만 고맙다고 하고 ㅠㅠ
9. 원글..
'11.6.8 9:34 PM (182.209.xxx.6)아기엄마님만 고마운게 아니라 답글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쓰다보니 특정한 한분만 말씀드렸는데 진심은 아니어요..마음 푸세요
10. 원글
'11.6.8 9:39 PM (182.209.xxx.6)지방에 사는 친척도 없어요 다 서울 근교에 올망졸망 모여 살아서 그건 안되겠어요
11. 거참
'11.6.8 9:39 PM (58.233.xxx.70)퇴직금도 있을텐데...진짜 필요한 사람한테 돌아가야 할 고용보험 그거 꼭 타먹어야 겠습니까? 다들 힘들어도 견디던가 감수하고 그만두던가 하는겁니다. 원글이나 댓글이나 참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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