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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올리려고 예산 부풀린 대학 리스트
1. 깍뚜기
'11.6.8 3:19 PM (122.46.xxx.130)2. .
'11.6.8 3:30 PM (222.239.xxx.168)등록금 인상의 주된 요인이 교수연봉 인상이라네요. 최근 이년간 국립대가 20% 올랐다네요.
공무원은 동결이었는데... 국민들 피땀 짜내서 교수들 배속 채우고 있었어요.3. 쿨잡
'11.6.8 3:58 PM (121.129.xxx.19)적어도 저 학교의 경우 등록금 인상의 주된 요인은 교수 연봉 인상이 아니라 허위로 부풀린 예산 때문이군요.
세출로 잡고 쓰지 않은 돈을 다 쓰게 하거나, 위조 또는 허위 공시로 처벌해야 되겠군요.4. 정
'11.6.8 4:11 PM (115.89.xxx.226)윗님,
저도 중앙일보 기사 할 수 없이 봤는데요.
전형적인 물타기 기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 지출이라고 해 놓고 괄호 안에 운영비 지출이라고 쓰면서
마치 전체 비용 중 임금이 반 이상이라고 보이도록 해 놓았고
임금 중에는 교수와 직원의 임금이 다 포함되는데
기사 내용에는 교수 임금이 다인 것처럼 되어 있지요.
실제로 교수와 직원 사이의 임금 인상율은 동일한데도 말이죠.
한국사학진흥재단이란 곳에서 사립대학회계시스템을 조회해 보았더니
연세대의 경우
전체 지출 9,900여억원 가운데
교직원 인건비는 3,480여억원 정도로 전체의 40%가 안되더군요.
반면 그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투자와 기타자산지출, 고정자산매입지출이 합해서 3,500여억원으로
교직원 인건비보다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연세대의 경우 2007년 회계연도에 교직원 인건비 3,058여억원으로
2년간 임금 인상율은 대략 14% 정도 될 것 같군요.
뭐 임금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낮지 않은 상승률이지만
저 안에는 호봉 승급분까지 포함되어 있을테니
실제 인상율은 그보다 훨씬 낮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재단에 대해 비난이 쏟아질까봐
교수들에게로 책임을 미루는 것처럼 보이는데 잘 못 본 것일까요?5. 에고..
'11.6.8 4:15 PM (59.6.xxx.200)잠재력 있는 학생 뽑아서 잘 가르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점수 1점이라도 높고 배경 좋은 학생들 뽑아서 알아서 커 주기만
바라는 우리 대학들.. 돈벌이에만 관심있어 보이니..
정말 저런 곳에서 뭘 배운다고 우린 그 비싼 등록금 갖다 바치고
이러고 있는지 암담합니다.6. 루
'11.6.8 4:36 PM (112.151.xxx.187)감사하고 감시해야될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니네요.
그런데 윗물부터 썩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