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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살기 어떤가요?
사실 홍콩이나 싱가폴.. 이런데 선호하는데. 중국이라니깐 약간 편견도 생기고 ;;
상하이는 서울이나 도쿄보다 더 화려하고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서 좀 안심되기도 하고..
거기서 애키우고, 살림하기 어떤가요? 살아본 분이나.. 다녀온 분들 말씀해주세요
1. ..
'11.6.8 3:21 PM (125.186.xxx.183)2년 살다왔는데요, 한국인들 많고 한국 물건도 구하기도 쉽고
사는데 불편한건 없습니다.(아이들 교육시설도 한인 유치원부터 한인초등학교까지
다 있으니 걱정하실건 없어요^^)
다만 여름에 좀 마니 덥고(40도 각오;;) 습해요.
상하이라는 도시 자체는 화려하고 예뻐서 볼게 많죠^^2. 수키
'11.6.8 3:21 PM (211.111.xxx.54)전 몇년 전에 놀러갔는데 너무 좋아요.
TV 위성방송으로 한국이랑 똑같이 한국공중파가 다 나와요.
저렴한 가격에 옷 쇼핑할 수 있고, (다국적 패션브랜드 많이 들어와있어요.)
장바구니 물가도 조금 저렴한 편이에요/
동방명주와 외탄의 야경이 참 아름다워요.3. 물가
'11.6.8 3:46 PM (210.206.xxx.130)비싸요
4. 동생이
'11.6.8 3:51 PM (125.177.xxx.149)주재원 남편따라 나간지 딱 1년 되었는데 한국에 돌아오고 싶지 않다네요. 너무너무 좋다구
빨리 놀러오라는데 중국이라는 편견땜에 별루 부럽지는 않아요. 아이들은 국제학교 다니니 1년만에 영어, 중국어가 확 늘더라구요.5. 저도..
'11.6.8 4:43 PM (125.129.xxx.238)남편이 6개월전 미리 들어가 있어서 저도 몇번 다녀왔는데요...(저도 곧 따라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희 남편은 한국인이 많이 사는 구베이란 곳에 있는데..거긴 한국마켓 한국 음식점 등등 한인대상 편의시설들이 많아서 그다지 불편은 없을거 같구요..서울이나 도쿄보다 더 화려하도 좋다라고는 딱히 말할수는 없을듯 싶어요..엄청 화려하고 좋은 곳도 많지만...상해 곳곳에서 또 낙후된 우리나라 80년대 같은 모습도 종종 볼수 있었거든요...또 아직까지 중국사람들의 문화의식이 우리나라만 못하기에...참...허걱덕..하는 상황도 왕왕 있구요. 물가는 싸지 않은편이에요..특히 한국 제품들 고집하신다면 더욱 그렇구요. 관세가 비싸서 그런지..글로벌 제품들 가격들도 한국보다 가격이 더 비쌌던거 같아요. 인건비는 저렴한 편이어서..아이라고 불리는 도우미 쓸수 있고..마사지 저렴하게 받을수 있다는거..이런면은 또 좋구요..아이 키우기는...아이가 몇살인가요? 거기 물이 좀 안좋고..병원이 좀 그래서..아주 어린아이라면 좀 걱정되는 면도 있구요...좀 큰아이라면 여러가지 보고 경험할게 많이 있어서 좋을듯 해요...6. ;
'11.6.8 5:01 PM (119.161.xxx.116)상해 같은 대도시는 집세가 비싸서 대기업, 공기관 주재원으로 나가시면 좋은데
회사에서 집세, 국제학교 학비 등 지원이 안된다면 한국처럼 살기 어렵다고 들었어요.
먹는건 싸대요. 근데 식품안전 제로구요.7. 여긴 상하이~
'11.6.8 5:02 PM (222.68.xxx.108)저도 님이 설명 잘 해주신것 같아요..
아이 둘 키우면서 아이(한족 도우미)에게 도움을 받으며 지내고 있는데요..
하루 2시간 주 6일에 한국 돈으로 십만원 좀 넘는 것 같아요.. 청소를 도와주고 계신데 그건 참 편하고 좋아요.. ^^;
병원비는 의료보험이 안되니 비싸구요.. 병원시설도 실력도 한국보담은 못한듯 해요..
아이들이 어려서 병원부분이 젤로 저는 불만(?) 불안(?) 하네요..
물가도 그다지 싼편 아니고.. 주재원이시라면 임대비는 회사에서 지원해주시려나요? 임대비도 점점 올라서 많이 비싼 편이거든요..
저도 처음엔 걱정 많이 했는데 와서 생활해보니 생활은 그리 불편한 점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전 한국이 많이 그립네요.. ^^8. 릴리랄라
'11.6.8 6:19 PM (115.143.xxx.19)저는 상하이에서 살고싶던대~~2년만이라도...넘 좋았거든요.상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