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행복한 여름 보내고 계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제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팔이쿡 회원님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저는 상처 정말 잘 받아서
인간관계를 엄두도 못내겠어요..
친구한테 먼저 밥먹자고 하고 싶어도
거절당할까봐 말도 못하고,
당연히 먼저 관계시작도 잘 못하구요..
마음속 깊이 거절당하는데 대한 큰 공포가 있어요..
죽음보다 더 큰 공포같아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왠만하면 남의 신세 안지고 살고
정말 사소한 부탁도 못하고
사소한 도움도 다 거절하고..ㅠㅠ
혼자서 모든 걸 할려니까 넘 힘들긴 한데..
거절당할까봐
아님 신세지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까봐
정말 부탁에 부짜도 못 끄네여..
그런데 또 다른 사람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려구하고..
그래서 이용도 많이 당했어요..ㅠㅠ
이를 어쩌면 좋죠..
갈수록 인간들과 부딪힐 일도 많고
자기주장도 관철시켜야하고
어쩔 수 없이 신세지거나 부탁해야할 일이 쓰나미인데..
제 생격으로 도저히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극복하고 고쳐야하나요..
제발 도와주시면 복 많으실 거에요..
모두모두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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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잘받고 부탁하기 어려워하는 성격 고치고 싶어요
hope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1-06-08 14:37:42
IP : 69.183.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8 2:46 PM (59.19.xxx.19)근대 성격은 안 바뀌던데요,많이 이용당하고 사기당하고보니 간이 좀 커지던데,,다~~~~~~~똑같은 사람이다,,,이렇게 생각하니 좀 편하대요
2. 거절에대한
'11.6.8 3:35 PM (114.201.xxx.247)죽을 만큼의 공포가 있다면 아마도 성장기에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비롯되었을 것 같은데요.
누구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크던 작던 가지고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해요.
심리상담을 받으시던지, 종교를 가져보시던지, 여러가지 도움을 줄만한 책들을 찾아서 읽든지 해서 내가 왜 이런지를 아시면 좋겠네요.
어떤 이익이나 계산이 개입되지 않는 동호회나 모임등에 참여하셔서 인간관계의 방식을 익혀가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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