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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고의 물수능이될 2011수능..하위권어머님들 포기마세요

텝스900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1-06-08 13:19:01
수능 5-6개월 남았잖아요. 어제 심심해서 언어를 풀어봤습니다

10년만에 처음 국어 시험문제를 푼 30살의 저가 1개 틀렸습니다.

이건 시험이라고 할수 없는 난이도 더군요.

제가 2001년 수능 세대인데요.. 그당시 서울대학교와 서울 최하위권

대학교이 총점차이가 25점 정도였습니다.

서울대 커트라인이 390이었는데.. 당시 365점을 맞아야 서울 하위권

대학교 갈정도로 말도 안되게 쉬웠는데..이번 수능은 그거보다 더쉽답니다.

서울대와 서울 하위권/수도권 대학의 총점이 20점 안팎에서 갈릴정도로

제가 수능쳤을때... 2-3달전까지 반에서 10-15등 하다가

서강대 한양대 가는일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난이도면 지금 반에서 10-15등 하는 학생이면

남은 5-6개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상위권대 노릴수 있습니다.

다만 최상위권 학생들은좀 억울한 측면이 있겠습니다.

2001년에 서울대 갈 학생이 실수로 2-3개 더  틀려서 서울 중위권대

가는경우가 속출했거든요
IP : 58.140.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8 1:23 PM (59.6.xxx.65)

    이소식듣고 재수생 급증하겠네요
    너도 나도 와 올해 수능함 처볼까? 이딴식으로 덤벼들 인간도 많겠구요

  • 2. 텝스900
    '11.6.8 1:24 PM (58.140.xxx.220)

    수능국어에서 손뗀지 10년된 제가 풀어서 1개 틀릴정도면....이건 시험이 아닌거죠

  • 3. 텝스900
    '11.6.8 1:25 PM (58.140.xxx.220)

    제 예상으론..지금 반에서 15등 정도권의 학생이

    남은 5-6개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상위권대 점수 만들수 있을겁니다.

  • 4. 수학
    '11.6.8 1:50 PM (117.53.xxx.14)

    도 30대 어떤 아주머님이 도전하셨는데 백점 맞았다고 하더군요.
    물수능은 수능이 더이상 대학진학의 잣대이기를 포기한거나 마찬가지로 봐야해요.
    돈없이는 할 수 없는 전형으로 대학가게 하기위한
    부자감세, 종부세철폐처럼

    내친구 아들 작년에 강남 고교 나왔는데 내신 3등급인 아주 부잣집 친구가
    1,2등급을 제끼고 스카이급 경영대에 입학사정관인지, 수시로 들어가서 얘들 난리가 났대요.
    그친구는 어떤 전형인지 끝까지 함구했다나요. --;

    명박이가 망친것은 4대강 자연, 경제뿐만이 아니었어요.
    교육도 별책부록이라는

  • 5. .....
    '11.6.8 1:53 PM (211.206.xxx.154)

    원글님 혹시 고3 아이 있습니까?
    있다면 최상위권이가요?

    우리 아이 중상위정도인데 이번 시험의 문제점은 알더군요.
    그래도 지금 여파는 별개로 하고 자신감가지는, 긍정적으로 보니 좋네요.
    물론 최상위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 조심해야지요,실수도 실력이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대부분인 중상, 중하 아이들이 자신감 얻을 수있는 동기가 되길 바랍니다.
    고3 아이들 정말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제 생각은 중간 등급아이들이

  • 6. @@
    '11.6.8 1:53 PM (125.187.xxx.204)

    최상위권에 동점자들이 일만명 몰린다면
    어떤 변별력을 들이댈지 궁금해져요
    수시도 아니고 정시로 가는 아이들.......
    올해 수능에 정시 지원 체계는 작년하고 별로 달라진게 없던데요.

  • 7. 보통엄마
    '11.6.8 2:22 PM (211.182.xxx.130)

    저희아들 지금 재수합니다.
    걱정이 태산입니다.
    강남 *성 학원에는 언수외 올백이 30명이 넘고...노량진 *성에는 언수외 올백이 20명이 넘는답니다. 소문이...

    재수학원 전국에 얼마나 많습니까?
    재수생이나 재학생이나 모두 힘들게만 합니다.
    한문제 틀리면 바로 대학이 달라지지요..
    저희 아들도 약간 최상위라고 할수 있는데요...이런식이면 수능은 물수능..결국 판가름은 논술이나 내신이 좌우합니다. 내신에 아이들이 휘둘리면서 힘들게 되구요..
    논술 사교육 광풍 몰아칩니다.
    어차피 시험이란 것이 적당한 변별력은 필요한데요...
    이번 모의고사는 영~~아닌듯 싶네요..
    쉬운 것은 좋지만 학생들은 지금 너무 힘들어합니다.
    EBS 설명회와 메가스*디의 설명회의 핵심사항도 너무 다릅니다.
    부디 학생들이 안정되게 공부만 할수 있도록 제도를 좀 잘 만들면 좋겠군요..

  • 8. 고3아들
    '11.6.8 8:16 PM (114.253.xxx.161)

    물수능때문에 울 아들 웁니다.헉헉~
    어찌 공부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9. 물수능의 문제는
    '11.6.8 8:58 PM (124.195.xxx.67)

    단지 하위권의하락에 있는게 아닌걸로 알아요

    수시가 60%가 넘는다지만
    그중 사회기여, 글로벌, 리더쉽, 특기자등등을 빼고
    일번전형 수시의 인원과
    흔히 상위권이라는 학교의 모집 인원을 계산해보면
    상위권 등급의 아이들 숫자보다 현저하게 작습니다.

    결국 상위권 아이들이 중위권에서 수능 우선선발을 노릴 수 있다는 얘기에요
    쟤수를 할지 아닐지는 개인의 결정이지만
    14년도부터 대입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13년 아이들은 재수를 안할거라는 추세라서
    13년도 대입이 몹시 어려워질거라고 봅니다
    결국 12학년 아이들도 재수보다는 하향지원을 많이 할거라는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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