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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 결혼시킬때 집사주는집 흔한가요?
남편이 건축업을 하니 형편이 아주 넉넉하겠죠?
요번에 아들 결혼시키는데 32평 아파트를 사주었다고합니다
며느리도 직장다니지말고 하고싶은일이나 배우고싶은거있음 배우라그랬다는데
혼기찬 아들이 있는저는 심난하네요
좀사는집들은 아들장가보낼때 집사주는게 더러 있는모양입니다
또 한친구는 집은 사둔게있지만 첨은 전세살게한다고
2억이나 들여 전세를 얻어준답니다
앞으로 아들가진 집들은 결혼시키는게
큰부담일것같습니다
1. 아들이 무슨 봉인가
'11.6.8 12:46 PM (59.6.xxx.65)아들 그렇게 다 퍼주면 머하나요
결국 지마누라 밖에 모르는 인간이 되는데~
저희집에도 한명 있어요
여자반 남자반 딱딱 이렇게 맞추거나 니네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시켜야해요
아들가진 사람만 무슨 죄인인가요?
딸은 먼대?2. ..
'11.6.8 12:48 PM (118.41.xxx.99)형편되는 집은 다들 사주더라구요..저희친정은 딸은 결혼할때 3천만원정도 들었고 아들은 결혼도 안했는데 목동에 25평 아파트 사줬어요..(대출도 없음)..저희 친정엄마는 제가 돈 버는 것도 아깝데요.남의집에 시집가서 돈 벌어준다고..--;;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음...
3. .
'11.6.8 12:49 PM (118.34.xxx.175)언제부터 그렇게 된지는 모르지만 집당연히 사주는거처럼되있고
전세금으로 1억보태주면 시댁알기를 개떡으로 알고..참..힘든세상됬죠.
집은당연히 사줘야하는걸로 알고 다이아에 샤넬백에 ..하나라도 안해주면 섭섭하다
어쩌네 저쩌네 휴...
그래놓고 그렇게 비싼돈들여 사준집 친정식구들이 차지하고 하하호호 하더이다.
안사주면 죄인에 돈없는 쓸모없는 노인네되고 사줘도 고마운줄모르는...
어쩌다 이렇게되었을가요?
전세금으로 1억만해줘도 그게 어딘데 니네가 나가서 1억모아와바라 그게 얼마나 큰돈인데
큰문제에요 답답합니다.4. 저희도
'11.6.8 12:49 PM (222.109.xxx.100)결혼할때 사 주셨어요...얼마전에는 늘려 주셨구요.
5. .
'11.6.8 12:49 PM (14.52.xxx.167)당연히 돈 있는 집에서는 아들네 집 사주죠. 돈이 있는데요. 돈이 아주 많은 집은 딸네한테도 사줍니다. 이런 당연한 것을..;;;;;
있어도 전세살이 시키는 부모도 있긴 하지만 제 주위에서는 거의 못봤습니다. 그냥 턱 사주십니다. 정 고생 좀 해봐라 싶으면 거기 전세살던 사람 내보내면서 그 전세값이나 니네가 내라고.. 모자라면 대출을 받던지 해서.. 뭐 그런 건 봤네요.
그리고 원글님, 없으면 없는대로 결혼시키고 살면 되지 않나요. 왜 그렇게 돈 많은 집과 비교를 하세요.6. 있는집은
'11.6.8 12:49 PM (14.52.xxx.162)아들만 사주지 않아요,딸도 사주죠,
근데 왠만한 경우 그 딸이 결혼할 사람도 집이 있어서 1가구 2주택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근데 그건 그들만의 리그임이 분명한데,,평범한 여자들도 집 안해주는 시댁을 거지취급하니 문제죠,,7. 형편되면
'11.6.8 12:50 PM (58.145.xxx.124)다 사주죠...
있는집들은 며느리들 나가서 일하는것도 싫어하더군요.(의사 변호사등은 제외)8. ...
'11.6.8 12:52 PM (221.139.xxx.248)위에 오빠 둘... 전부 결혼할때 자가집 사서 결혼했어요....
근데 여긴 지방이여서...
10년 정도 된 아파튼 30평대 초반 평수...
1억 좀 넘으면 사다 보니..
그냥 전부 다 사서 결혼을 했고..
그렇긴 하네요..
한명은 자기가 그 돈 벌었고..
한명은 직장 생활 한지 얼마안되서 하다 보니 집에서 사 줬구요..9. 그러니까
'11.6.8 12:52 PM (59.6.xxx.65)그러니까 능력되는 집안에서는 아들래미 집 사준다 이건데...
어느 순간부터 대한민국에 아들들은 결혼할때 죄다 집은 남자가 해와야하고..머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더라니까요
그러니까 답답해하는 남자들 노총각들도 엄청 많아졌구요10. ㅇ
'11.6.8 12:54 PM (222.117.xxx.34)그런집 흔하긴한데요..
그걸 자식한테 표현하지 마세요..
그럼 미안한 마음이 드는게 당연한걸로 알아요..
그냥 형편껏 해주는 방법밖엔 없죠뭐... 대안이 있지도 않고..
고민만 생기기고요..11. 긴수염도사
'11.6.8 12:55 PM (76.70.xxx.42)돈 없으면 부모 노릇도 못하는 세상, 서글프네요.
12. ,,
'11.6.8 12:55 PM (121.160.xxx.196)저 아래 글 보니 손 놓으라고 다 들 말씀하시네요.
아들에게서 손 놓읍시다.13. ㅇ
'11.6.8 12:55 PM (222.117.xxx.34)그리고 자식세대에게 금전적으로 기대지만 않는것도
자식들은 크게 감사할거예요...14. .
'11.6.8 12:56 PM (122.45.xxx.22)집값이 얼마인데 그게 흔하게 사줄수 있겠어요
아들가진 집이라도 돈 더 많이 버는것도 아닌데15. .
'11.6.8 12:58 PM (119.196.xxx.80)인터넷이나 이렇지 오프로는 돈있음 다 사줘요.
제가 아들 집 안사주고 둘이 번돈으로 결혼시켰다니
같은 아들 키우는 동서들이나 친구들도 아주 특이하다는 눈으로 보더라구요.
나중에 돈가지고 있다가 애들이나 둘 낳고 둘이 잘살면 우리 쓰다 남겨줄려구요16. ㄱ
'11.6.8 12:59 PM (112.186.xxx.108)있는집은 사주죠 없는집은 안사줘요
그렇게 집에 목메어야 하나요?
남자가 집 해온다고 해서 여자가 혼수와 에단을 그만큼 해오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자들도 문제에요 시가에서 집 안사주면 집도 안해줬다 얼마밖에 안 보태줬다 이러면서 더럽게 궁시렁 대더라고요17. ...
'11.6.8 1:01 PM (118.216.xxx.87)그게 공식이 있나요??
형편대로죠
본인스펙, 양쪽집경제력차이 심하게 나는집 딸
시집보내는데 인성빼곤 다 부족하다는 사위 몸만오는 경우도 봤습니다.18. 음
'11.6.8 1:03 PM (58.145.xxx.124)아들있는집들은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미리 집장만 준비하더라구요.
소형아파트들보면 주인이 20대 초반인 경우들 정말 많아요19. ㅁ
'11.6.8 1:03 PM (175.196.xxx.22)학생 때 부터 장기 연애 한거 아니고,
직장인 둘이 만나서 5년 이상씩 연애하고 있는 경우 보면
90% 이상은 집 문제 때문 이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저축해서 집 사기 어디 쉬운가요.
그나마 여자가 같이 재무 계획 세워서 투자하는 커플들은 결혼이 되는데....
남자한테 집 문제 완전히 일임하고 그런 커플들은 결혼이 힘들긴 하데요.
하더라도 무난히 되는 결혼은 아니고.20. d
'11.6.8 1:06 PM (125.186.xxx.168)있는집이나 사주죠. 마찬가지로 있는집은 딸한테도 사주는 경우 많아요. 여기도 심심찮게 보이던걸요? 집사주고, 나중에 이거저거 부담시킬 생각이면 아예 안해주는게 나은듯. 결국엔 욕먹잖아요.
21. 자꾸 같은얘기만 나
'11.6.8 1:09 PM (59.6.xxx.65)아니 그러니까 대한민국에 집 사줄정도로 있는 집이 얼마나 되냐구요
재산있는집이나 그렇지 대다수는 평범한 서민들인데 어캐 집을 사주냐구요22. 맞아요
'11.6.8 1:09 PM (222.109.xxx.100)엄마 아빠 세 주고 있는 재건축 총회에 갔더니 주인들은 신기할 정도로 몇집 빼고는 전부 노인들이였대요. 커피 마시면서 잠깐 이야기 나눠보니 새로 지으면 아들 장가갈때 주려고 사두었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윗님 말씀이 맞네요...^ ^
23. 그래서
'11.6.8 1:10 PM (118.46.xxx.133)요즘은 없는집 아들은 장가가기가 힘들어요
24. ..
'11.6.8 1:17 PM (220.149.xxx.65)그렇게 집 받고 시집은 나몰라라 하는 처자들 많아지고
시집살이 한탄하는 글에는 꼭꼭꼭! 시집에서 받은 거 없네,
도움도 안받았네 하는 관용어구 따라붙고 ㅎㅎ
돈없으면 아들도 낳지 말아야되는 거 같아요, 요즘은
효를 남의 집 자식 이름으로 받아먹으려고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부모한테 물질적 도움을 받아야만 효도도 따라간다는 것도 참 웃기는 일이에요
사실, 있는 집에서는 당연히 집 사주지만
그건 아들 뿐 아니라 딸도 사주는 거거든요
근데, 가진 거 없는 처자들조차도 자기는 해오는 것도 없으면서
당연히 집은 받아야한다고 하니 웃기는 거죠25. .
'11.6.8 1:31 PM (112.216.xxx.98)부자들은 집만 사주겠어요?
그래봤자 대다수의 국민은 그렇지 않죠.26. d
'11.6.8 1:32 PM (125.186.xxx.168)말할거 없이, 못사주는집이 더 흔하지 않을까요? 아들가진 부모가 모두 경제적으로 여유있진 않잖아요 ㅎ
27. 전..
'11.6.8 1:33 PM (59.6.xxx.200)혼기 앞둔 지인에게서 이런 얘길 들었네요.
결혼전에 집을 사줘야 혹시 이혼하더라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미리 사줘야 한다더군요.
그 분 주위사람들은 그렇게들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나.. 했습니다.28. 공순이
'11.6.8 1:37 PM (61.111.xxx.254)저희는 안사주셨어요.
남편이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 돈으로 전세 살아요.
그래도 전세금 모을수 있는것도 넉넉한 시댁 덕분이라 생각하며 감사히 생각하며 살아요.
제가 친정에 월급 털어 넣었듯이 시댁이 우리집처럼 어려웠으면 남편이라고 돈 모았을까 싶어요.
신랑 반듯하게 키워주시고 월급 따복따복 모을수 있게 해주신것 만으로도 전 시댁에 감사합니다.29. 흠
'11.6.8 1:45 PM (150.183.xxx.253)안보태주시고
존중해주시면 그게 고맙지 않을까요?
명절때도 반반 나눠서 한번은 친정먼저 가라 그러고...
제사도 좀 줄여주고...
노후도 좀 대책세워놓고...30. ..
'11.6.8 1:46 PM (180.69.xxx.108)저는 안사주셨습니다. 바라지도 않구요.젊으니까 둘이 벌어서 사면 된다고 생각했고 몇년모아서 작은평수샀네요,아이키우게되니 넓히는건 언감생심이지만 저희시부모님들 좋은분들이시고 건강하신것만도 감사하며 살아요, 주위에 시댁에서 집사준집이 50%정도되고,또 안사준집이 한 50%됩니다. 시댁에서 집안사준다고 사랑하는 남자랑 단칼에 헤어질거같음 그런 며느리 필요없지않을까요,걱정하지마세요
31. ..
'11.6.8 2:05 PM (112.151.xxx.37)여유되면 다들 사주지요.
돈이 없으니까 못 사줄 뿐....32. .
'11.6.8 2:08 PM (220.71.xxx.228)82글에서 흔한글이 시댁에서 받은것 없다! 부터 불만이 시작되는것 같아요.
툭하면 해준것도 없으년서, 라고 하지 않나요?
돈없은면 부모대접 벋기 힘든게 현실이에요...
동네분에게 들었는데 큰아들은 25평아파트 사주고 작은 아들은 탈탈털어 32평 전세얻어줬는데
작은며느리 서운하다고 발길을 끊었데요ㅠㅠ
실화 입니다.33. 현실
'11.6.8 2:27 PM (1.224.xxx.224)주변에 남자직장 왠만해도 집장만 어느정도 마련(최소 전세) 안되있음 장가가기 힘든게 현실..
아들낳을까 무서워요..저희 노후도 생각해야함으로...휴..ㅠ34. 사줄려구요
'11.6.8 2:45 PM (115.143.xxx.19)있는 집은 사줍니다.확실해요.
어중간한집은 안사주죠..왜사주냐고..지들이 벌어사야지..이런반응.
저희 시이모님도 아들장가가는 9억짜리 아파트 사주더만요.
그 동서한테 내가 부럽다니깐..형님..제 주변은 시댁서 다 집 준비해줬어요.그러던걸요.
동서네 친정오빠도 아직장가안갔는데..벌써 집을 마련해놓았다고...
저도 아들 한명 있지만..
장가갈때 사줄겁니다.
당연시 여겨도 사줄려구요..
집은..자식들이 결혼해서 사는 기본이거든요..기본은 마련해줘야지요.
전세얻어주면...둘이 맞벌이 하면서 너무 힘들잖아요..또 애기라도 금방생기면...정말 집값만 갚다가 허리가 휘어요...
전 자식,며느리가 편히 사는게 좋아요.35. ..
'11.6.8 3:05 PM (125.241.xxx.106)어떻게 흔한 일일까요
내 평생 벌어서 집사느라 15년이 걸렸는데 말입니다
있는 사람은 사주겠지만
주변 대부분은
솔직히 우리네 서민들은 서울 전세만도 2억인데
2억 모으려면
백만원씩 20년입니다36. ...
'11.6.8 3:19 PM (173.33.xxx.149)제 시부모님께서는 집 안해주셨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형편 되면 해주신다고 하는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준다고 덥석 받는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쉽게 얻어낸 사람들은 반대로 스스로 얻는게 어렵겠지 않겠어요? 아들며느리에게 집을 사주느니 그 돈으로 건강과 미소를 지켜낼 노후를 보장하시는게 낫습니다.
37. 돈
'11.6.8 3:34 PM (119.193.xxx.245)결혼해보니 돈 모으기 어려운 것이 피부로 느껴지네요.
그래서 더더욱... 아들가진 집에서 집을 사줘야 한다라는 건 이치에 안 맞다고 생각해요.
아들가지면 땅 팠을 때 몇 억이 뚝딱 나온답니까?
형편이 되면 도와줄 수 있으면 참으로 기쁜 일이겠지만요, 아니라고 해서 부모의 도리를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8. 8년전
'11.6.8 4:21 PM (110.8.xxx.177)결혼할때 안사주셨음
우리가 대출받아 원룸 월세에서 시작
부모님은 80평사심..돈없다하심
안받으니 좀고되긴해도
경제적 정서적을 자유로워서 만족
여기 강남인데 주위 친구들 다 시댁서 아파트 해주심
우리 시댁 특이하단 얘기 많이했음39. ^ ^
'11.6.8 4:44 PM (58.79.xxx.8)전 애들에게 말했습니다.
느그들 키우느라 올인해서 결혼할때는 각자 알아서 벌어가지고 결혼하라고 했습니다.
딸아이는 이 고환율 시대에 일본으로 대학 보내주었으니 더 이상은 없다.
딸도 수긍하고 그리 한다고 했습니다.
명박이 미워 죽겠습니다.
아이 학교 가자마자 환율이 배 이상 뛰었으니 ....
내년까지 얼마나 더 투자해야 할런지....
아들녀석은 좋은 머리 물려주고 이제 본과 1학년이니 앞으로 3년만 더 투자하면 되겠군요.
당근 니 알아서 결혼해야지?
네~~
그럴께요~~
그리 하더군요.
^ ^40. **
'11.6.8 5:44 PM (213.93.xxx.51)역으로 집없는 남자와 결혼 하는 여자는 세상 물정 모르는 신부 되는거네요,,
나 결혼할땐 이런 싸이트 없었는데 아쉽네요,41. ..
'11.6.8 8:08 PM (121.165.xxx.174)형편이 안되면 집 못 사줄 수도 있죠.
그래도 며느리된 입장에서 보면 집도 못 사주면서 부모 노후를 자식들이 알아서 처리하라는 대책없는 부모는 되지 맙시다!
시아버지 다니던 직장 관두시고는 받던 월급 그대로 자식에게 달라는 부모도 있습니다 -.,-;;;
자식의 월급이 어느정도인지 집 장만하느라 대출이 어느정도인지 그 대출이자가 얼마나 많은지 전혀 관심도 없고 오직 내가 받던 월급 그대로 자신 용돈으로 달라는...나 원 참!!42. sk
'11.6.8 10:20 PM (115.139.xxx.31)30의 남동생이 결혼하려하는데 친정에서 5천보태서 전세를 2억5천짜리 얻더라구요.4년동안 2억을 모았다는건데 제 동생이지만 대단한듯..울 친정아빠도 남동생 모은돈이 없었다면 1억5천정도해서 전세 얻어줄 생각이었나봐요.요즘은 집 사주는게 대세래요.
43. ..
'11.6.8 10:28 PM (218.237.xxx.64)결혼 14년차..
아직.. 내집도 없는데... 아들 집사주는게 대세라네 --;44. .
'11.6.8 10:45 PM (112.153.xxx.33)집사주는게 대세요? --
아들 집사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또 그만큼 받으려고 하던 관습이 우리 전 세대죠
지금 세대는 어디 자식에게 기대려 합니까
있는 집이야 노후도 알아서 하고 자식집도 턱턱 사주겠지만
그런집이 대한민국에서 몇프로나 될까요
자식에게 집해주는 집이야 여전히 있지만
점점 자신들의 노후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바뀌는게 대세라면 대세겠지요
저야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딸 시댁에서 집해준다면 재벌집이 아닌이상 오히려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왠지 시댁에 목줄 채워진거 같아서...45. ...
'11.6.8 10:50 PM (188.108.xxx.15)그냥 형편대로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남동생은 아빠가 결혼하면 집한채 사주실거라고 하시고요,
친언니는 둘이 모아서 전세 마련해서 살아요.
저는 해외체류중인데 한국 가면 집 있는 것 중에 한 채 주신다고 시댁에서 그러시고요.
그냥 하기 나름 아닌가 싶어요.46. ,,,,
'11.6.8 11:51 PM (125.152.xxx.153)그냥...형편대로 하는 거지요~
저는 뭐....아이들 결혼하지 말고 각자 벌어서 자기 인생 즐기면서 살았음 좋겠다는...
아이들 아직 초딩이지만.....^^47. -.-;;
'11.6.9 12:47 AM (221.140.xxx.176)큰 아들이 24 세인데...울 아들 친구는 벌써 아파트 분양 받아 놨다네요.
수도권이라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50평대 아파트라 3년전에 분양가가 8억근처였는데...
그 아파트 주인은 아직 대학생인데...
주위에 이런 집들이 많다보니 괜히 아들한테 미안해지네요...48. 지방
'11.6.9 1:41 AM (125.185.xxx.3)여긴 지방소도시인데요.. 여기도 아들 결혼할때 집 해주는경우 많이 봤어요..
일단 저희부부는 예외이구요,,,^^;
시댁. 친정 형편 안좋아서 각자번돈 탈탈털어 결혼하고 살림살고 대출내서 집샀네요..
(여기집값은 서울. 대도시에 비하면 전세값도 안됨...2006년당시 23평 6천..)
타지였고.. 그냥 우리형편이 그려려니..하고 말았는데
살아보니..
지역토박이 이신분들은 열이면 열.. 모두시댁에서 집은 해결해 주셨고
시댁이라고..없는형편이라고 하면서도 2~3천정도는 집에서 지원해주는 분위기였네요..49. 에휴
'11.6.9 4:03 AM (1.224.xxx.227)저희는 결혼전 제 이름으로 친정에서 12억짜리 집 사주셨고, 결혼하면서 그 집에 들어가 살기 싫다하니 3억 전세금도 친정에서 주셨어요. 신랑과 시댁은, 신랑이 사짜임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처음에 주눅들어 하더라구요. 시댁에서 금전적으로 받은것 없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니 도리 당연히 하고있고 때로는 없는 시부모님이 안됐어서 친정보다 더 챙기기도 해요. 반찬이고 김치고 모두 시어머님이 해주시고 시어머님 시아버님 모두 제게 잘해주셔서(금전적으로는 못해주시지만..) 더 챙기게 되는것도 있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시어머니 불쌍하다 하세요. 잘난 아들 두고도 돈 없어서 며느리한테 시어머니 노릇도 못하고 큰소리 한번 못치는게 불쌍하다구요.. 실제로 양가 부모님들 만나면, 시부모님들은 고개도 잘 못드시고 친정엄마는 무척 당당하고 목소리 크세요..
저는 곧 출산할 둘째아이가 아들인데,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저희 시부모님처럼 아들한테 아무것도 못해주게 된다면, 그리고 사돈이 저희 친정엄마 같다면, 정말 내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내 아들은 얼마나 힘들까.. 그런데 정말 서울 집값이 비싼데, 다들 어떻게들 그렇게 모아서 아들들한테 집을 사주시는지, 제 주변에도 저 빼고 모두가 다 시댁에서 집 한채씩 해주셨네요.. 난 자신 없는데..50. ths
'11.6.9 9:43 AM (116.120.xxx.227)울신랑 천만원가지고 장가와주셨어요. 홀시어머니밑에서 자라도 할아버지 할머지랑 함께 자라서 그런지 사랑을 베풀줄 알아요. 전 로또 맞은 기분으로 살아요~ 결혼4년차 대출받고 24평 새아파트분양받아 잼나게 살아요. 일케 이뿐 신랑 낳아주신 어머니 고마워 가방선물도 해드렸는데^^저두 이기적인 편이지만, 시댁에서 늘 이뻐해주시고 신랑이 이쁜짓을 마니해줘서 크게 웃으며 살아요. 100만장자안부럽습니다. 지금여기가 천국인데요^^집한채보다 며느리 이뻐라 해주시면 며늘님들 그맘 더 고마워하지않을까요?본인들 노후위해 재산은 아껴두시는게 맞을것같아요. 고생도 안해보고 재산 준다고한들 그다지 고마워하지않을겁니다 내심으론..저두 어머니 건물있으셔도 어머니노후에 관심가지는 며느리 되기도 싫고 , 제아들의 와이프에게 그런 눈길 받고싶지도 않네요..
51. 집은엄청나게중요함
'11.6.9 10:32 AM (121.176.xxx.157)남자가 그냥 공장에서 나사박는 일을 해도
집 있으니 결혼하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살다가 장남 장가보낼라고 따로 월세방 얻어 나가시더라고요.
신혼집으로 줄라고.
과외선생하는 처녀라는데.. 흠..52. 흠.
'11.6.9 10:32 AM (118.219.xxx.131)형편껏 하는거지.. 아들 있다고 그 아들들 다 집 해줘야한다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전 나중에 우리 딸 집 해줄꺼에요.. 사위네 집에 돈 없어서 몸만 와야한다면.. 충분히 제공할 의향도 있고요.. ^^
단! 모든것에서 평등 주장할껍니다.. 울 딸이 그 집 제삿상 차리는것도 싫고.. 돈벌며 애키우면서 고생하며 그 시부모 봉양하는건 못 보죠.. ^^
집 해주는 집에서 며느리들 고생시키는거 많이 봐왔거든요..(주변 엄마들..)
다 댓가가 따르는거라 봅니다..53. 저는
'11.6.9 11:36 AM (114.36.xxx.243)아직 유치원 다니는 딸 하나라..둘째 계획도 없고요..
결혼할때 집은 제가 해주고 싶어요..능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맞벌이하면서 힘들게 집 장만 하고 그런게 너무 힘들었어서 딸은 좀 여유있게 살았음 해서요..54. 궁금이
'11.6.9 12:02 PM (115.21.xxx.115)아들하나 딸하나 있지만
저도 아들램이 장가보낼때 집해줄능력 되서 집 해줄생각이구요ㅡ
아파트 한채 사주면서 장가보내면 없는집 딸램이를 며느리로는 안받아들일것 같네요ㅡ55. 제주변도
'11.6.9 12:10 PM (58.145.xxx.124)잘사는집은 당연히 고가의아파트사주고
적당히 월급쟁이들도 미리미리 계획해서 아파트 분양받거나, 소형아파트라도 하나 사두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장가들때되면 그 집값도 오르고...
거기서 신혼 몇년살다가 그 오른집값에 조금만 더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가고
이런패턴이더라구요...56. 와이
'11.6.9 12:48 PM (115.140.xxx.22)능력이 되면 사주는거야 아무것도 아닐텐데,문제는 그럴능력이 안된다는거죠..
저도 너무 없이 시작해서 신혼이 힘들었구 지금도 내또래친구들보다 좀 못한건 사실이지만 ..
아들은 작은평수의 아파트 전세는 얻어주고 싶어요..
ㅎㅎ근데 그럴수 있으려나....저희도 노후대책 세워서 살아야하구 아들에게 기대지않고 살기위해선 그렇게 못해줄수도 있겠네요..
그때까지 돈을 마니 모아야 하는데 월급쟁이로 일년에 얼마나모을수 있을까요...
아....괴롭다..울신랑은 대학만 졸업하면 각자 빠이빠이 하고 살자고 하던데....
대학등록금도 문제....돈이 웬숩니다.....57. ㅇㅇ
'11.6.9 5:17 PM (113.30.xxx.10)근데 다 끼리끼리지 않아요? 남자가 집 사올정도 재력이면 결혼할 여자도 비슷한 재력의 집이지 않나요? 결국 길게보면 또이또이~ 당장 남자가 지출하는 비용이 커도 나중에 장인장모한테 물려받을 재산이 많거나, 여자가 잘 번다거나 뭐... 결혼할때 양쪽 재력은 보통 비슷비슷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