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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를 보고 .....
찍은 며느리의 모습을 보고 있던 시어머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며느리한테 화가 난다고 하시는데
저 같아도 정말 화 나겠다 싶고
다시 예전처럼 며느리에 대한 감정이 돌아설거 같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할머니는 손주 사랑이 넘치셨던 분이였고
아이의 문제의 원인은 언제나처럼 부모한테 있었고
특히
며느리가 자기 자식을 마치 동물을 다루듯이 들어 올리고...(소아과샘의 말씀처럼)
너무도 거칠게 대하는 모습을 시어머니가 보셨으니..참;;;
또 그 며느리의 거친 행동은
친정엄마로부터 원인이 있었고..
이젠 사돈끼리 서로 보기에도 좀 그럴거 같고....
어제 우아달은 딸만 키우는 엄마로서
저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다정다감한 엄마의 모습이 아니였기에...)
아들을 둔 엄마들도
딸을 둔 엄마와 다른
생각을 하게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1. ....
'11.6.8 10:59 AM (221.139.xxx.248)안그래도..
어제....우아달 보면서...
거의 그 며느님분은..
평생의 꼬투리 잡힌.. 그런 분위기든데요...
정말 어제 시어머님 되시는 분이 막 울고 하시는거 보니...
방송에는 화해를 했다고 한들 평생 흠집거리 잡힌 분위기였어요..
글치만..저는 그 엄마에게 더 화가 났던것이..
그 지경인데도..그 엄마한테는... 별로...진지함 같은것이 없어 보여서..
막 아이 그리 험하게 다루고 할때도 슬쩍 슬쩍 웃는듯한 모습 보면서 저도 좀 헉했어요...2. ..
'11.6.8 11:02 AM (58.238.xxx.128)철 모를때 결혼해도 다 저렇진 않잖아요...
저도 어제 보고 정말 놀랬어요..
애를 팔 다리만 잡아서 번쩍 들고, 안고 있다가 그대로 맨바닥으로 던져버릴때는
저게 정말 엄마 맞나 싶던데요........
손톱에 뻘건 메니큐어는 정말........3. ....
'11.6.8 11:14 AM (221.139.xxx.248)그죠..점 세개님..
저도 자기의 행동이 모니터상에..그렇게 나오는데도..
슬쩍 슬쩍 웃는..그 엄마의 모습이 더 황당했어요..
뭐..사람에 따라 황당하고 난처하면 웃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근데 뭐.진짜 옆에 시어머님..정말 황당했을것 같고..(근데 아들인 남편도 그렇게 문제가 없고 그러진 않았어요... 아빠도 아이 다루는데 좀 문제가 있긴 했구요..)
애를 그렇게 다루는것도 충격이였지만 저는 엄마의 태도가 더 ...4. ..
'11.6.8 11:15 AM (58.142.xxx.100)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겠죠. 제가 봤을땐 사람은 안바뀝니다. 바뀌는 척 카메라 돌아갈때만인거죠....
5. ...
'11.6.8 11:19 AM (211.36.xxx.130)58님.....그렇다면, 그 아이가 너무나 안쓰럽고 불쌍해요.
그 엄마, 꼭 자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변해야해요.
그렇지 않다면.... 그 아이도, 여동생도, 남편도.. 시어머니도.. 한 가정이 위태위태해요 ㅠ.ㅠ6. 123
'11.6.8 11:29 AM (123.213.xxx.104)전 임신 막달이예요.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생각이 많습니다.
저두 어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봤는데, 엄마가 좀 넘 무섭고 심하더라구요. 아이는 무슨 죄인지.. 넘 불쌍하고.. 펑펑 울었네요.
저두 어릴적 엄마에게 별로 사랑 못받았거든요. 엄마는 늘 너무 무서웠고, 위로 오빠에게 치이고 아래로 동생에게 치이면서 학대까진 아니지만 늘 비교당하고 자격지심 갖고 살았어요..
장녀라서 해야할 일은 왜케 많은지 저만이 해야할 집안일이 넘 많았습니다.
맨날 혼나고 엄마의 분풀이 대상..
성인이 되어 어느날 제가 절 돌아보니 분노를 잘 조절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제 많은걸 느꼈네요. 아이 낳으면 혼내지 말고 사랑으로 다스려야지.. 하고 마음 다잡았습니다. 남편에게도 말했네요. 혹여 내가 아이에게 엄하게 굴거덜랑 꼭 알려주고 말해달라고요..
사람 인성이 문제라고들 하시지만, 인성은 태어나 자라면서 자리잡히는거잖아요.
어제 그 엄마도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해요.7. 애기엄마
'11.6.8 1:21 PM (125.179.xxx.2)어제 애기 증상이 저희 딸과 약간 비슷해서 정말 유심히 봣는데요..
우아달 볼때마다 난 저렇게 하지 않나 반성 많이 하게되더라고요..
근데 늘 느끼는거지만..
그 엄마의 잘못이 크긴 하지만.. 애기엄마도 좀 불쌍해여..
꼭 그엄마만의 잘못은 아닌듯 해여..
어쨌든.. 이번 방송을 계기로 그집 문제도 잘 풀림 좋겠어요..
참 그리고 제가 솔루션 해결 쪽을 잘 못봐서 그런데요..
애기가 기질적으로 겁이 많다고 했자나요?! 저희딸이 애착증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밖에 나가면 무서움을 많이 타거든요.. 오늘도 문화센터갔는데도 한시도 제곁을 떠나지 않고요..
해결책 어떤게 나왔었나요??? 해결책을 못봤어요 ㅠㅠ8. 별로..
'11.6.8 4:48 PM (125.187.xxx.53)윽,, 그여자, 애기키우는 엄마가 빨란손톱에... 완전 뽀족하게 길러진 손톱 매니큐어 보고 깜놀,,,,
그리고 윗님들 말씀대로 슬쩍 웃는 모습에. 미친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너무 진지함이 없더군요.
시어머니가 너무놀라신것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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