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닭고기 힘줄같은거 보면 입맛 뚝 떨어지는 분 계시나요?
돼지나 소는 힘줄 안보이는데...닭고기 너무 많이 보여요.
전 냄새랑 힘줄에 정말 정말 약해서 닭고기는 거의 가슴살만 먹어요.
그리고 왜 이리 닭냄새에 민감한지 몰라요.
전 정말 요리할때 생강. 청주 팍팍 쓰거든요. 냄새때문에요.(닭고기 우유도 써요)
암튼 닭고기는 식으면 냄새도 더 많이 나고..암튼 저처럼 민감한 분 계시나요?
1. 그렇게
'11.6.8 1:27 AM (121.157.xxx.155)민감하시면 안드시면 어떠실지..가족들 때문이라면..참 고역이시겠습니다..
2. R
'11.6.8 1:27 AM (110.174.xxx.14)저요. 저도 닭가슴살만 먹고 닭요린 거의 안 먹어요.
3. hmm
'11.6.8 1:35 AM (70.57.xxx.60)저도 비위가 약한 편인데..
원글님 그 정도로 심하시면 그냥 안드시는게 좋을듯..4. 저두요
'11.6.8 2:33 AM (218.155.xxx.231)닭냄새에 예민해요
다른 사람들은 냄새 안난다며 잘 먹는데
저는 아주 기똥차게 냄새 맡거든요
그런데 울집근처에
닭냄새도 안나고 닭고기도 하얀(다른곳은 빨간색빛도 나요)
그런 치킨집 있어요
그리고 전 순대도 돼지 냄새땜에 잘 못먹어요
그런데 또 돼지냄새 안나는 순대도 있더군요
특히 마트에서 파는 순대는 냄새 안나서
마트꺼는 먹어요5. 새무서워
'11.6.8 2:58 AM (50.92.xxx.204)저는 날개달린것은 다 무서워해요...
새가 날개짓할때 푸드득하는 모습이란~~~
예전엔 닭고기 옆에도 못갔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먹여야 해서
어쩔수 없이 간안보고 요리는 합니다만,
뱀보다도 닭이 더 무섭고,
비둘기는 소름끼치고,
심지어 저는 "닭"이라는 글자도 싫어해요..6. 그지패밀리
'11.6.8 7:57 AM (58.228.xxx.175)ㅋ 소머리 고을때 살이 다 떨어지고 뼈만 냄비에서 둥둥 떠오를때 그거 본 기분 아시는분?
닭발 가득 넣고 고은다고 불앞에 지키고 있다가 그 발가락 보고 경기해본적 있는지
족발 사다가 고왔다가 한번씩 뒤집어진 적 있는지.
특히 소머리는 압권..애 한번 먹일려다 경기 여러번 하고는
상당히 강해져서.왠만한걸로는 전 꿈쩍을 안하는 초강심장의 여자가 되었어영7. 그린 티
'11.6.8 8:55 AM (220.86.xxx.221)저 위에 새무서워님, 저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날개달린 애들 싫어해서.. 닭요리는 저도 간보기도 싫어 아이들에게 먹어보라고 하고, 얼마전 모임에서 오리요리를 먹으러 갔는데 손댈만한게 하나도 없어서 참.. 배곯고 왔어요.
8. 쓸개코
'11.6.8 10:56 AM (122.36.xxx.13)저도 닭고기 먹을때 살코기 많은 가슴살 위주로 먹어요.
닭볶음탕 할때도 껍질 다 벗겨내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한번 더 뺀다음 해요.
닭껍질도 못먹고 힘줄 붉은 혈관 달리고 그런거 잘 못먹겠더라구요.
맛난고기 먹을줄을 모르는거죠^^; 어머니가 저보고 젤 맛없는 뻑뻑살만 먹는다고..
순대사러 가서도 오소리감투, 허파 그런 내장은 빼고 달라고 하고
간조금이랑 순대만 사와서 먹는답니다. 고기편식자에요.ㅡ.ㅡ9. ㅋㅋㅋ
'11.6.8 12:30 PM (175.210.xxx.206)그지패밀리님 너무 웃겨요 -_-;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