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한 남자들 왜이렇게 많죠

[휴우]

정확히 타투겠죠
인중 수염에 약먹고 찌운 쩌는 팔에 타투에
그것도 꼭 하나같이 어깨에 하고 반팔 입으면 똑같은 자리에 보이는
어쩜 그리 하나같이 개성없고 못나보이는지
강해 보이고 싶음 남자는 눈빛이나 분위긴데
약먹은 동태처럼 메엥~ 해 보이는 놈들이 어찌 그리 하나같이 똑같은 머리, 수염, 타투 그꼴을
하고 돌아다닐까요 ....
증말 보기 싫으네요

[Neutronstar]

조폭 아닐까요...덜덜덜

[아]

그게 다 문신이 아니고 지울수있는 타투였군요.
어제만 해도 두놈이나 봤어요.
곱상하게 생긴넘이 문신했길래,안보는척 하면서 계속봤어요.
원글님이 말한 부분이 맞아요.
딱 반팔끝부분분에서 약10cm가량 팔뚝둘레따라 주욱 연결된 문신요,
무슨 다크블루색 완장 같더만요.곱상한넘이라 더 안어울렸어요,맞아요 팔도 근육뽈록.

[음]

아뇨 타투가 문신이고 지울수있는 건 헤나에요~ 멋이라 생각하고 한사람들은 분명 몇년안가서 후회할거에요~ 타투도 얼마나 의미가 있는 건데요.

[ㅎㅎㅎ]

지가 차승원인줄 아는거죠.ㅎㅎㅎ

[..]

보기 많이 안좋은가요^^;;?
30대 츠자인데 (지극히 평범평범평범한..)
최근 타투가 유행이라서 제 주변에서도 많이들 하거든요..:-)
낯설고 눈 찌푸려지셔도 개성이라 봐주시길..

[자꾸]

저는 문신은 무슨 조폭같은 사람들만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더운나라에 살아보니 사람들이 많이 하더군요.
자꾸 눈에 보이고, 보이고, 또 보이다보니 어느순간 이뻐 보이는 겁니다.
나이 40에 저도 큰거 말고 작은걸로 하고 싶은거 참느라고 혼났었습니다.
남편은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는걸 나중에 딸들 시집보낼때 사돈댁에서 절보고
"사돈, 껌도 아닌 칼 좀 씹으셨나봐요"할까봐 참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서 안보니 또 잠잠해졌습니다.

그게 만날 여름이라 반팔만 입고 훌러덩 잘 벗고, 수영복 입고 하는 외국서 살다보니 진짜 고리타분한 저도 생각이 바뀌더라는겁니다.
그러니 요새 젊은 애들이야 얼마나 보는것도, 듣는것도, 느끼는것도 우리때랑은 틀린데 뭔들 안해보고싶겠습니까.
또 하고싶으면 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