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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 결혼한 남동생네의 집들이

이런 조회수 : 13,470
작성일 : 2011-06-07 23:12:15
시댁 집들이 메뉴고민하는 며늘의 고민을 아들을 통해 들은 저희아버지

그럼 밖에서 먹자....하셔서 정말 진짜.. 밖에서 먹고 ...

집에서는 달랑 커피한잔만 마셨는데...것도 종이컵에......

타오길래 솔직히 쫌 그랬지만.....몰라서 그렇거니...

그래 니 둘이나 행복히 잘살아라  그거이 젤 효도고 고마운일이다 하며 축복을 빌어주었답니다..

그래도 며느리 입장에서 시댁이 불평이 있겟죠?

IP : 222.234.xxx.115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7 11:22 PM (218.39.xxx.213)

    남동생 결혼 3년차 시댁집들이 없내요. 올케가 3교대 직장이라 집에 동생혼자 있을때 엄마랑 가서 살짝 보고 왔어요. 엄마나 저나 둘이 잘살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있어요.

  • 2. .
    '11.6.7 11:22 PM (122.42.xxx.109)

    그 댁 며느리 여기서 코치받고 남동생을 아바타처럼 조종했나보네요.ㅋㅋㅋ
    불평있건 없건 미리 눈치보며 너무 잘 해주려고도 마시고 서로 예의지키면서 할 말은 하시며 사세요.

  • 3. ...
    '11.6.7 11:23 PM (68.36.xxx.211)

    식구가 몇명이나 모였는지 모르지만
    집들이 명목인데, 컵이 모자르면,
    부족한 갯수만 종이컵이라면 몰라도...
    저런 것은 가정교육 운운할(친정부모 욕보일) 상황이라고 봄.;;;
    (누나이시니(여동생이 아니시니)나중에 슬쩍 일러주세요)

  • 4. .
    '11.6.7 11:25 PM (14.52.xxx.167)

    밖에서 먹은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종이컵은 정말 너무하네요. 올케가 문제가 아니라 남동생도 개념이 없는 듯.
    저 저희 시댁에 잘하는 며느리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지만 집에서 식사대접은 했었고 찻잔도 좋은 것 냈습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동생 결혼하고 저희 부모님 집들이 할 때 아버지 좋아하시는 메뉴 차리느라 신경써준 올케가 진짜 너무 고마웠어요. 남동생도 평소에는 집안일 많이 돕는 편(올케 왈)이지만 그날은 부모님 눈도 있고 올케가 다 했다고 하던데.... 올케 성격이 자기가 할일은 다 하고 당당해지자라는 성격이라 더 그랬겠지만 정말 그렇게 잘하면 시댁식구가 할말이 없어요..

  • 5. ..
    '11.6.7 11:27 PM (220.88.xxx.67)

    올케나 남동생이나 다 문제네요...
    올케만 뭐라할게 아니에요.

  • 6. .
    '11.6.7 11:30 PM (180.229.xxx.46)

    종이컵이라니.....ㅉㅉ
    완전 무개념이네...

  • 7. 괜히
    '11.6.7 11:30 PM (120.142.xxx.186)

    말 잘못 꺼냈다가 사이만 이상해질 수 있으니..
    집들이선물이나 봉투 주셨겠지만..
    저번에 보니 커피잔없는 것 같더라. 취향에 맞을진 모르겠지만 손님들 올때 요긴하게써^^
    하며 나중에 만날때 커피잔세트 선물해주시는게 센스있어 보일듯해요

  • 8. .
    '11.6.7 11:32 PM (180.229.xxx.46)

    저런 무개념에게 커피잔까지 선물하면... 더 기고만장 할텐데..

  • 9. .
    '11.6.7 11:42 PM (110.13.xxx.156)

    두달만에 집들이 한거면 양호하네요 저희는 결혼2년차인데 친정엄마는 집사줄때 한번 가보고 아버지는 돈만주고 아들이 어디 살고 있는지도 몰라요.
    올케가 요리를 못한다네요 참고로 아이도 없는 전업입니다
    친정에서 사돈 어른이 반찬해다 나른다는데 거기다 집들이 하라 할수 없잖아요

  • 10.
    '11.6.7 11:44 PM (61.101.xxx.87)

    요즘 좋은게 좋다고 별 간섭안하는 시댁이 주변에 대다수에요.
    시집살이도 옛말이지. 요즘 시집살이라고 불평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이지요.
    그런데 좋은게 좋은건지...맞는건지.틀린건지 ...무개념 아들에다 며느리도 똑같아서...
    부모님들이 내색안하고 속으로 한숨 깊게 쉬십니다.
    누가 아들 좋다 했던가요...헛웃음 나오네요.

  • 11. 무개념
    '11.6.7 11:44 PM (121.166.xxx.98)

    아무리 며느리 싸고 돈다고 해도... 종이컵은 아니죠.
    시부모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심각한 자원낭비 아닌가요?
    그 집은 물컵도 종이컵으로 쓴데요?
    기본적으로 혼수은 했을꺼고, 그 혼수에 적어도 자기들 물 마시는 물컵은 있었을텐데
    컵이 부족해서 종이컵....도 아니고요.
    밖에서 밥 먹고 집에서 커피 마실꺼라는거 분명 생각했을텐데
    머그잔 정도 사둘 수도 있잖아요.
    종이컵은 아니죠. 사무실도 아니고

    시댁 식구를 종이컵을 생각하나봅니다.
    그냥 그때그때 쓰고 버리는....

  • 12. 제 남동생 부부도
    '11.6.7 11:54 PM (115.137.xxx.132)

    집들이 한다고 뭐 차리게 하기 싫어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음식 다 장만하셔서 들고 가셨지만, 올케 나름대로 신경써서 샐러드라도 하나 이쁘게 만들어놨던데, 종이컵은 좀 너무했네요. 어려서 뭘 모르는가보다 하시는 수밖에요...

  • 13. 에이
    '11.6.8 12:04 AM (222.109.xxx.100)

    그건 못 배워서 그런거네요. 친정 식구들이 와도 종이컵에 커피는 못 주겠네요. 전 청소 아주머니한테도 종이컵에는 커피 안 타드려요.

  • 14. d
    '11.6.8 12:07 AM (115.139.xxx.67)

    근데 그 부부는 친정 식구들 와도 종이컵 주긴했겠어요.
    그냥 손님 대접하는 개념자체가 없어 보여서요.
    아마 회사 손님들이 와도 그랬을 거 같네요;;;

    시댁식구가 언질주기는 좀 껄끄럽고
    친정 식구 중에 누구 한명이라도 언질주면 좋겠는데.

  • 15. ...
    '11.6.8 12:08 AM (112.159.xxx.137)

    아무리 그래도 종이컵은 진짜로무개념이네요. 올캐도 문제지만.. 남동생분도 문제가 많네요

  • 16. 황당
    '11.6.8 12:10 AM (219.254.xxx.170)

    하네요.
    밖에서 식사하기로 했으면,집에서 과일과 차 정도는 예쁘게 대접해도 좋았을텐데...
    종이컵에 커피라니,너무 개념없네요.

  • 17. .
    '11.6.8 12:14 AM (75.156.xxx.208)

    앞으로 좀 걱정되시겠어요
    진짜 무개념인데요
    씻기도 싫다,,이런건가요?

  • 18. 거울공주
    '11.6.8 12:22 AM (122.35.xxx.83)

    종이컵?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그 올케나 동생이나 ㄷㄷㄷㄷ

  • 19. 음..
    '11.6.8 12:38 AM (211.110.xxx.207)

    제 남동생 집들이때
    집구경만 살짝하고, 밖에 나가서 밥 먹고 차 마시고 바로 헤어졌었는데
    가족들 모두 불만 없었는데요.... 형편껏하는거죠 머...
    남동생네 제대로 된 커피잔이 없었나보네요....^^;;

  • 20. 헉..
    '11.6.8 1:25 AM (210.121.xxx.149)

    종이컵에 손님 대접하면 많이 욕먹나요?
    저 이번에 친정 집들이 할 때..(신혼은 아니고 이사)
    종이컵에 타 드렸는데.. 컵 하나 두개 꺼내다보니 컵이 모자라서 그랬거든요..
    그 집에 커피잔이 달랑 두 개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가 시누이라면 저는 저런걸로 문제삼지 않을듯해요..

  • 21.
    '11.6.8 1:31 AM (71.188.xxx.129)

    그래도 종이컵은 정말 아니다 싶어요.

  • 22. ㅡㅡ
    '11.6.8 2:41 AM (210.117.xxx.87)

    올케가 쫌 그르네요...
    남동생이나 올케나 똑같다고 하기엔..
    그래도 대접하는 입장에서 올케가 살림할텐데.. 종이컵이라니...

  • 23. ***
    '11.6.8 3:12 AM (175.197.xxx.9)

    으악.... 종이컵....

  • 24. 폴리
    '11.6.8 4:35 AM (121.146.xxx.247)

    종이컵은 심했네요. 식당도 아니고 어른들께 차 내어드리는데 예의가 아니잖아요.
    그 집에 커피잔이 달랑 두잔이었다고 하더라도
    집들이도 밖에서 해결하는걸로 했으면 집에서 다과라도 준비해야했을테고,,
    커피잔 세트 구비하기 그러면 작은 머그컵이라도 몇개 사두든가요.
    그러고도 모자라서 어쩔 수 없이 종이컵이라도 썼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오면 물 한잔이라도 마실텐데...

    다른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종이컵 잘 안쓰려고 노력해요.
    예전에 한비야 씨가 한 말로 기억하는데,, 종이컵 원료로 쓰이는 펄프를 구하기 위해
    아마존 밀림을 마구 파헤치고 벌목하고 그런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던 밀림이 점점 사라져가고,,
    한순간에 태양에 노출되는 원주민들이 시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실명을 하는 일이 많대요.
    한비야씨는 종이컵 쓸 때마다 원주민들 눈알 파먹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고...
    저도 뜨끔했네요. 커피점 가도 머그보다는 종이컵을 선호하고,
    집에도 종이컵 한두줄씩 사놓고는 설거지 귀찮다고 커피 타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커피 안먹으면 안먹지 종이컵은 안쓰려고 한답니다. ㅜㅜ

  • 25. ..
    '11.6.8 9:11 AM (125.241.xxx.106)

    아무리 컵이 없다해도
    머그잔은 있을것이고
    사람 수만큼 없다면
    과일 예쁘게 깎아내면 좋았을터인데요
    앞날이 걱정이네요
    며느리 너무 한거 맞고요
    그러때 시어른들 그대로 있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 동생분 밥도 못얻어먹고 살겠는걸요

  • 26. 차차
    '11.6.8 9:13 AM (180.211.xxx.186)

    깔끔떠는 사람들인가요 자기쓰는 컵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 27. ,,
    '11.6.8 9:44 AM (121.160.xxx.196)

    여기서 종이컵과 남동생이 잘 못 한것은 어떻게 연결되는거죠?
    그 종이컵속의 커피를 남동생이 올케에게 확 뒤집어씌웠어야 한다는 뜻?

  • 28. 집에
    '11.6.8 10:18 AM (210.99.xxx.18)

    커피잔이 손님 수 만큼 없었던건 아닐까요?

    커피잔 몇개
    머그잔 몇개
    부족한건 종이컵
    이렇게 하는것보단
    그냥 일괄적으로 종이컵에 몽땅 ~

    그렇게 생각했던 건 아닐까요?

    (저의 신혼은 가난하여 커피잔 셋트는 물론이거니와 머그잔두 달랑 2개밖에 없었던지라..)

  • 29. 공순이
    '11.6.8 10:43 AM (61.111.xxx.254)

    우리 친정식구들은 종이컵에 타주는 봉지커피를 젤 좋아하는데...
    다방커피는 종이컵에 먹어야 제맛이라나 뭐라나..ㅎㅎ
    시댁 식구들은 원두커피나 차 좋아하구요...
    암튼,, 메뉴 걱정한다니 며느리 편하라고 밖에서 식사하자고 하셨다는 시댁 식구들이 참으로 배려심 깊다고 해야 맞겠네요.
    저같으면 며느리 손으로 차린 음식 한번쯤은 제대로 대접해드리고 싶다고 (나중에 기회가 억수로 많을수도 있지만) 집으로 오시라 했을꺼에요.
    실제로도 어설픈 솜씨나마 제손으로 차린 식사 대접했구요.
    맛이 있든 없든 친구들 집들이도 아니고 가족 집들이인데 제 손으로 해 먹여드리는게 예의일것 같았죠.
    친정도 시댁도 제 손으로 차린 밥상 받고 매우 기특해 하셨습니다.

  • 30. 윤괭
    '11.6.8 10:56 AM (112.146.xxx.11)

    저희 올케도 종이컵에 준답니다.
    커피는 종이컵에 마셔야 맛나다나...어쩐다나... 전 생리통이 심해서
    환경호르몬 이런거 신경쓰는 편이라 아예 동생네 가서는 커피 안마십니다.

    요런건 어른들이 살짝 돌려서
    종이컵에 마시면 컵이 후들거려서 싫다든가 환경보호차원에서 컵을 쓰는게 좋지않겠냐 등등
    말씀해주시는게 나을꺼 같습니다.
    어른들이 한마디하니깐 한동안은 머그컵에 주더라구요 ㅋㅋ

  • 31.
    '11.6.8 11:04 AM (57.73.xxx.180)

    결혼 후 집들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시댁 식구들 대접하는데..
    (시댁이 아니라..친구들..회사사람...혹은 친정 식구들이라고 해도..)
    것두 한상 떡 부러지게 차리고 나서 설겆이 끝내고 나서 간단히 벌인 커피 타임도 아니고..
    분명히
    집들이 대신하는 진정한 티타임에..
    예쁜 잔...여러 종류 과일 등..
    이런건 기본이죠...
    그게 옳죠..

    친정 분위기가 정말..암담한가보네요..
    이럴땐..정말..
    나도 딸이고..
    나도 며느리지만...
    벙말 배워먹지 못한..이란 말이 절로.....ㅜㅜ

  • 32. 친정에서
    '11.6.8 11:24 AM (221.138.xxx.83)

    그렇게 살았나 봅니다.
    손님오면 종이컵에 커피 달랑

    우리딸 최소한 손님 접대는 제대로 가르쳐서
    보내야겠습니다.

  • 33.
    '11.6.8 11:39 AM (211.54.xxx.82)

    못 배웠고 개념 없네요.
    그런 데다가 커피잔세트 선물해 보세요.
    무슨 말 나오겠나, 안 봐도 비디오지요.

    돈이나 마음이나 받을 만한 사람한테 써야
    훗날 열 뻗쳐서 자다가 일어나 앉을 일이 없답니다.

  • 34. 더 한 집
    '11.6.8 11:42 AM (110.47.xxx.233)

    자기는 시댁 식구들 오는데 종이컵에 각자 이름 써서 냈다고 자랑하는 아짐 봤어요.
    본인은 어머니, 아버지- 요렇게 쓴 게 센스있다고 생각했나보더라구요.
    새댁도 아니고 띵띵한 헌댁이.
    뭣처럼 생겨서 친정 잘 산다는 유세 떨면서 그리 살더라구요.
    이상하게 그런 여자들은 시부모 복도 많아요.
    자기 시어머니 착하다 하더라구요.

  • 35.
    '11.6.8 11:43 AM (118.32.xxx.193)

    결혼한지 석달인데 물잔도 커피잔도 부족했나보죠. 식사는 밖에서 하고 집에서 차를 마시기로 미리 약속은 되어있었는지, 손님수가 몇이었는지, 며느리가 맞벌이인지, 임신중은 아닌지도 안나와있고..
    여자는 커피잔을 사러 가자고 했는데 남자가 그냥 종이컵 쓰라고 우겼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 36. ..
    '11.6.8 11:54 AM (96.250.xxx.247)

    무개념 맞습니다.
    하지만...우리는 시자 붙은 사람들....

    속은 답답하지만...그냥 안 볼걸로...아무말도..하지마세요.

    저도 올캐 있지만 절대 아무 상관 안 합니다.
    그런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37. .
    '11.6.8 12:05 PM (119.196.xxx.80)

    며느리 입장에서 말 안나오는 시댁은 모래알에 바늘찾기보다 더 어렵다던
    저희 시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뭐 마음 비우셔야겠어요. 요즘세상엔 정말 둘이 잘사는게 축복인것처럼

  • 38. ..
    '11.6.8 12:06 PM (116.120.xxx.144)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전 어머니에게 따끔하게 혼나고 제 잘못 인정하고 고쳤어요. 의외로 신혼집 다니다보면 예의 아닌 경우 보이는데 몰라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가 시어른이라면 제가 인격이 괜챦은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뒷끝없게 며느리에게 가르치겠어요.

  • 39. 눈사람
    '11.6.8 12:09 PM (211.178.xxx.92)

    찻잔이 모자르면 종이컵 사용할 수 잇어요.

    일년에 손님 몇번 온다고 없는 살림에 찻잔 쟁여 두고 산답니까?

    82님들 수준대로 다른 사람들이 산다고 여기면 안됩니다.

    동생이 벌이가 시원치 않은가보네요

  • 40. ...
    '11.6.8 12:10 PM (121.169.xxx.129)

    컥.. 종이컵...
    종이컵에 내오면서 아무말도 없던가요? 어머님 미쳐 커피잔을 못샀어요. 종이컵밖에 없네요 라던가...
    에휴...
    가실 때 과일이라도 사가시지 그러셨어요.
    디저트 대접도 못받고 오셨네요.

  • 41. .
    '11.6.8 12:11 PM (222.236.xxx.5)

    커피잔이 사람수 만큼 없었던거 아닐까요? 사람수 만큼 커피잔에 내고 나머진 종이컵에 커피를 내오는것도 모양새가 좀 이상하니 다같이 통일하자 생각해서 그랬을수도 있었을꺼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면 정말 못배워 먹은 무개념 이구요

  • 42. 윽..
    '11.6.8 12:18 PM (210.123.xxx.244)

    요즘 젊은 사람들이 다 저런수준이 아니길 바래요.
    어찌 손님을 대접하는데 종이컵을 내놓을까요..
    친구들이 왔어도 종이컵은 아니잖아요?
    하물며 시댁어른들의 집들이때 종이컵을 내놓다니.
    예의도 모르고 경제관념도 없고 환경의식도 없는 여인이네요.
    누군가 저 개념없는 올케를 가르쳐야 할텐데 누가 해야할까요..
    시부모가 가르치려하면 간섭한다 뭐라하겠죠? 저런 수준이라면 말이죠.
    안타까워요

  • 43. s
    '11.6.8 12:19 PM (116.37.xxx.143)

    헐...
    식사는 얼마든지 밖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꼭 결혼했다고, 집 새로 들어갔다고 한 상 거하게 차려내야 하는거 의무 아니잖아요
    특히 결혼한지 두 달 밖에 안됐으면 시댁식구들 대접하기 얼마나 힘드나요
    그런데... 종.이.컵...
    진짜 너무 하네요...

  • 44. 기본예의실종
    '11.6.8 12:37 PM (112.148.xxx.151)

    간단한 과일 수퍼에서 파는 맥주 애들위한 과자정도 ..준비할 경황이 없던건지...
    다 돈만있음 동네 수퍼에서 살수있는건데...

    성의 문제지요.

  • 45. //
    '11.6.8 12:43 PM (14.52.xxx.92)

    저희집에도 개념없는 며느리 한명 있네요.
    결혼하면서 외국으로 유학가는 신랑편에 같이 따라간 케이슨데
    시아버지가 처음으로 방문한 집들이에 밥한끼 준비 안해논 무개념..
    저런애는 처음 봤다는 울아버지 처음엔 저도 엄마따라 올케 두둔했는데
    살다 살다 직접 당해보니 아무리 가방끈 길고 부모가 교수라도 가정교육
    못받은 집안은 정나미가 떨어지데요.
    어른들 오시면 종이컵은 기본이고 (그냥 귀찮아 하는 티나고 도리어 난 이런
    사람이다 대접 받을 생각마라는 티남) 어른들 앞에서 누워서 티브이를 보질
    않나 제일 깨는거는 일단 시부모고 뭐고 시댁 식구들한테 먼저 인사도 안함.
    먼저 인사해야 고개 까딱.. ㅎㅎㅎ

  • 46. 웃긴다
    '11.6.8 12:48 PM (118.41.xxx.37)

    이건 개념도,,생각도,,예의도 없네요..
    요즘 천원짜리 머그컵도 얼마나 많은데요~

    결혼하고 첫 집들인데 좀 힘들어도 집에서 차려서 대접해야죠..
    아들 실컷 키워서 밥도 제대로 못 얻어 드셨네요..

  • 47. 아마도...
    '11.6.8 1:09 PM (1.225.xxx.126)

    컵이 모자랐을 거다라는 분들 많네요. ㅎㅎㅎ
    종이컵에 낸다는 건 실례라고 알지만 컵이 모자르다? 그건 아닌갑네요.
    그 정도 개념이 있다면 죄송하단 멘트 한 줄 날렸어야죠.

    아마도...친정에서 그렇게 마시나봅니다. 한 마디로 못 배운 거죠.

    전에 마실 갔더니 종이컵에 줘서 기분이 살짝 상했다고 어떤 분이 글 오렸을 때
    베스트 글로 올라 왔었죠.
    50%정도 댓글은 종이컵이 뭐 어떠냐? 깔끔하게 마시고 버리면 그만이지.
    커피믹스는 역시 종이컵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신 분들 무척 많았는데....

    집에서 그리 마시면, 시집간 딸내미도 그리 대접하고, 못 배운 티 내는 갑네요.

  • 48. 담에는
    '11.6.8 1:14 PM (180.67.xxx.11)

    다음에 또 그러면 "야, 종이컵이 뭐니. 어른들께 내가는 건데. 컵 없어?" 하세요.
    저 정도야 쉽게 가르칠 수 있죠.

  • 49. 윗분
    '11.6.8 1:21 PM (112.170.xxx.228)

    웃기네요..윗분.

    친구들이라면 꼬투리 안잡힐거라구요.... 입은 밥먹으려고만 달고다니나요???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이렇다...말한마디면 될걸요
    친구들대접이라도 이런식이면 뒤에서 흉봅니다.

    변명 내지는 상황설명 한마디없이 종이컵 낸 건요..친정의 가정교육 탓 맞습니다. 특히 친정어머니 욕먹이는 짓이예욧!!

    컵 얼마나 한다고 여유있는 집 운운하십니까...?

  • 50. 신혼살림님
    '11.6.8 1:26 PM (125.180.xxx.163)

    친구들끼리 모여 있을때 욕합니다. 백퍼센트요.
    친구든 시댁식구든 내 집에 온 손님에게 종이컵은 진짜 결례예욧!

  • 51. 애기엄마
    '11.6.8 1:37 PM (125.179.xxx.2)

    저도 신혼집은 아니고 집 사서 시댁 집들이 할때요.
    셤니께서 저 힘들다고 밖에서 먹자 해서..
    밖에서 먹고선 집에선 과일이랑 커피 먹었는데요 -.-
    제가 워낙 주방 살림에 욕심이 없어서 진짜 종이컵이랑 비등비등한 머그잔에
    커피 타드리긴 했는데요.. 하물며 포크도 몇개 없어서...
    그때 그 상황이 참 민망하고 창피했었는데요.. 그 다음에도 커피잔이랑 포크를 아직도 안샀네여..
    신혼 살림이라 커피잔이 없을수도 있고.. 손님 치례를 안해봐서 잘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네용^^:;; 다만 아마도 본인도 좀 민망했을거에요..

  • 52. 허거거걱
    '11.6.8 1:41 PM (203.232.xxx.3)

    종이컵 하나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컵이 두 개뿐이었을 거다 뭐다 하는 분들은 대체 어느나라에서 어떤교육을 받고 자랐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정말 친정어머니 욕 먹일 짓이에요.

  • 53. 쫌...
    '11.6.8 1:48 PM (122.32.xxx.30)

    요즘 집들이 밖에서 식사하는 거야 다반사니깐
    그건 괜찮은데 집에와서 종이컵에 커피는 좀 그렇네요.
    사실 친구사이도 안 그러잖아요.
    집에 친구나 동네 아줌마들 와도 커피잔세트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머그잔에라도 커피 타서 주는데....자기집에서 손님와도 그냥 종이컵에 타서 내고 그랬나봅니다.
    몰라서 그런거면 시누이가 뭐라 그런긴 좀 그렇고 시어머니가 커피잔이라도 사주시면서 좋게 가르쳐줘야 겠네요..

  • 54. .
    '11.6.8 1:55 PM (220.71.xxx.228)

    원글님 올케가 82쿡회원 일것같아요.

  • 55. ..
    '11.6.8 2:12 PM (116.121.xxx.215)

    커피잔이 사람숫자만큼 안되었나봐요
    종이컵에 줬더라도 과일이나 기타 후식을 성의있게 내놨으면 좋았을텐데요
    요즘 애들이 제딸을 비롯하여 정말 이기적이에요 아마 몰라서 그랬을거에요
    우리딸도 분명 그럴거 같은 생각이 들어 뜨끔합니다 부모 욕먹일 일이네요

  • 56. 우리 시댁은
    '11.6.8 2:17 PM (110.8.xxx.177)

    늘 종이컵인데
    우리 시누는 젓가락도 나무젓가락
    자원낭비라고는 생각했지만 결례라고는 생각안함
    설겆이가 죽어도 싫다네요

  • 57. ,
    '11.6.8 2:25 PM (118.41.xxx.99)

    신혼집에 컵이 사람수 대로 준비가 안되었겠지요..뭐..ㅎㅎ

  • 58. 저도
    '11.6.8 2:43 PM (119.193.xxx.245)

    종이컵이 자원낭비라는 부분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결혼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물컵 두개에 맥주컵 두개 뿐인 상태로 유지중입니다.
    물론 국그릇 밥그릇 2개씩만 있어요.

    몇 번의 손님 혹은 가족초대를 고려해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릇들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59. 82쿡을알아야
    '11.6.8 2:59 PM (175.116.xxx.135)

    아~세상이 이렇구나 하고 좀 배울텐데 전할방법이 없으니 아쉽네요.

    종이컵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부득이하게 씻을곳이 못되는 야외가 아닌 이상
    종이컵에 차대접은 결례맞아요.

    저도 한 가문에 며느리이지만
    시집와서 시댁식구들께 따뜻한 식사 한번 정성껏 차려드리는게
    뭐 어려운일이라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성의를 표하면되지
    제가봐선 본대없고 기본예의가 없네요.

    친정아버지께서 씁쓸하셨겠어요.

    정말이지 82쿡을 알려주어 기본을 알게해주고 싶네요.

  • 60. ...
    '11.6.8 3:12 PM (61.78.xxx.173)

    저희집 결혼 6년차지만 컵이라고는 머그잔 3개에 유리컵 2개밖에 없어요.
    집에서 커피면 차 종류를 잘 안마시니까 필요도 없고 그릇 사는거 싫어해서
    밥그릇도 딱 가족수에 맞춰서 3개 밖에 없구요.
    손님이 오면 딱히 내놓을 잔이 없지만 얼마나 오는 손님이라고 내가 쓰지도
    안을꺼 사기 싫어서 안사고 있어요.
    종이컵이야 안쓰면 좋지만 어쩔수 없으면 전 시댁 식구들 와도 집에 컵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써요.

  • 61. 다음번에...
    '11.6.8 3:15 PM (183.99.xxx.254)

    올케가 몰라서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우리 "시"자들은 절대 말로는 하시면 안되구요...
    다음번에 시누이분께서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도 이렇게 준비하는거다...
    커피도 이런잔에 타서 손님접대하는거다...
    몸으로 알려 주세요^^

  • 62. 어이쿠
    '11.6.8 3:44 PM (211.104.xxx.152)

    내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니...어휴...창피해서 원.;;;;;;
    친언니가 아니니 등짝을 후려패서 가르칠 수도 없고.

  • 63. 파인데이
    '11.6.8 4:50 PM (114.203.xxx.22)

    몰라서 그런것 같아요...
    어른한테 종이컵이 결례가 된다는걸..
    혹시 다음에도 또 그러면 그땐 좋게 가르쳐 주세요...

  • 64. 음..
    '11.6.8 5:42 PM (118.37.xxx.36)

    보통 혼수 준비할 땐 부부용으로 딱 두개씩만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손님용으로 약간 여유있게 준비하지 않나요?

    그건 그렇다쳐도
    어른 온다면 어려워서라도 컵 준비할텐데..
    정말 준비할 시간이 없다면
    죄송하다는 말이라도 했을 법한데...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 낼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하는거지 ,,
    왠지 친정 부모님이 욕 먹겠어요

    그리고 신혼살림님.. 자기 보고 싶은 대로 세상 보고 판단하심 나중에 슬픈 일 생겨요
    시어른께 종이컵을 냈다.. 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맘으로 냈느냐지요..
    부부찻잔 두개 외에 손님용으로 6개 들이는 게 얼마나 한다고 그걸 못 사 종이컵 쓰냐며
    어른들이 가슴 아파하지 않을까요?
    시어른은 시어른대로 친정은 친정대로요

  • 65. 와~~
    '11.6.8 6:09 PM (220.86.xxx.156)

    여기서 시댁 마인드가 그대로 드러나네요. 외식하고 신혼집 가서 차마시고 온거면 되겠지요.
    종이컵가지고 시누이가 뭐라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구요. 친정엄마 욕먹이는 거라니..
    이래서 아직 우리나라는 멀었구나 싶어요. 사위집 갔는데 사위가 차한잔 타다주면 무슨컵이 대수일까요.

  • 66.
    '11.6.8 6:44 PM (121.189.xxx.225)

    컵이 없어서 누군 컵 주고 누군 종이컵하기 그래서 종이컵으로 통일한듯 하네요.
    댓글로 보면 두달만에 집들이했담서요.
    두달만에 손님 들이기 어려워요..마음 내키기도요.
    한창 남 신경 안 쓸 때잖아요.
    컵이 없어서 그랬을 겁니다.
    결혼초창기 떠올려보세요.
    음식 하나 만드는데 두세시간이예요

  • 67. 심하네~~
    '11.6.8 7:25 PM (121.134.xxx.44)

    커피잔이 모자랐다 해도,,(솔직히 혼수 했다면,,커피잔 정도는 적어도 두개는 있을 거 아니예요?달랑 숟가락만 갖고 왔나..)
    적어도,,,시부모님(어른) 두분께는,,
    커피잔으로 대접해 드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나머지 식구들에겐 양해를 구하고 종이컵을 내오더라도..

    설마,,
    커피잔이든,머그잔이든,,컵이 한,두개 없는 집도 있나요?


    식당에서도,,
    공짜 커피 줄 때도,,이왕이면,종이컵보다는 커피잔에 주는 집이 기분 좋더구만,,

    성의 문제네요..

  • 68. 정말로
    '11.6.8 9:49 PM (121.148.xxx.70)

    저희 남동생네는요~~~ 집들이는 하지 않았고, 결혼후 3년째까지는 명절에는 오더니만
    재산 다~ 올인하신 친정부모님 ..그뒤는 결국
    지금 3년째 명절, 생일 등 아예 오지를 않아요.
    친정엄마가 시누이가 뭐라 하면 절대 안된다. 해서 누나인 제가 한번도 말도 못해봤어요.

    명절에는 애들 어리니 오지 말아라
    하면 네! 하면서 안오더니, 이젠 아예 발길을 끊더라구요.
    요새는 다들 이러고 사나봐요.
    여기봐도 다 그렇구요. 그냥 둘이 잘사는거만 봐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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