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업주부님들, 친구를 어디서 사귀어야하나요?
지금은 저희 아이가 3학년인데 올해초에 이사를 오면서 일하던것도 그만두고 전업주부 하고 있는데
올해초에 학부모모임에 들어가볼까 했는데,어머니회?그걸 가입해야 반모임에도 참석할수있다는걸
뒤늦게 알았어요
저는 어머니회는 가입을 안하고 녹색어머니만 하겠다고 표시를 해서 보냈거든요
그러고 나니,반엄마들은 얼굴조차 볼일이 없고,동네에 아는 엄마도 없고
아이랑 너무 외롭네요 게다가 저희 아이는 외동이예요
물론 어울리는거 막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다들 1학년때 엄마들 사귀어야지 오래가고,,그담부터는 잘 사귀어지지않는다고 하는데
그말이 맞는것같네요, 이미 친구가 있는 어머니들이 뭐하러 귀찮게 또 새로운 엄마를 사귀려고 노력하겠어요
이렇게 아는 사람 하나없이 지내다 보니 ,학교에서 뭔일이 있었는지 알수도 없고 참답답하네요
중학교1학년이 되면 다시또 엄마들과 사귈 기회가 생길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참,그리고 밑에 교회에서 사교활동 뭐 그런글이 있어서요,저는 종교가 불교인데
가끔 절에 가보면 나이드신 어머님들이 대부분이고 저같이 삼십대 주부들이 거의 안보여요
절에서도 무슨 활동을 하고 싶은데..좀 그러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1. ..
'11.6.7 10:47 PM (220.88.xxx.90)저도 중간에 전학왔는데요
일단 남자아이라 반아이들이랑 하는 축구시켰구요
끝나고 가끔 아이스크림도 돌리고 엄마들하고 같이 축구연습하는 것도 보고 그랬어요
거기서 반남자엄마들은 많이 만났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예체능이 있으면 반친구들 많이 다니는 곳으로 한군데 다니게하면 아이 친구들은 쉽게 사귈수있어요
담임샘한테 반대표엄마 또는 부대표(저는 대표가 남자엄마라서)연락처좀 주실수있냐고해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담임샘 성향도 좀 물어보고 집이 가깝길래 감사하다고 차한잔 대접했구요
대청소나 학교일있을때 참석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거기서도 반 엄마들하고 인사하고 안면익혔어요
그 이후에는 아이랑 친해진 친구들 있으면 데리고오라고해서 같이 시간맞춰서 종종 놀았구요
아이가 밖에서 놀면 어디서 누구랑 노는지 나가서 확인하고 거기서 다른친구 엄마들도 만나고 그랬어요
아이랑 잘맞는 친구가 있으면 따로 연락해서 같이 놀리기도하고 인사도하구요
내친구가 되기엔 시간이 걸리지만 학부모들끼리 알고 지내며 학교정보얻는건 그렇게 어렵지않았던것같아요2. 새로 이사온
'11.6.7 11:11 PM (211.211.xxx.237)동네에서 아이친구 엄마들 사귀려면...
제일 빠른 방법은 아이가 임원을 하거나 공부잘 한다고 소문나면 알아서 전화들 옵니다.
지금이라도 반장아이 전번 알아오라해서 반모임 나가겠다고 연락하면 어떨까요?
반장엄마 입장에서라면 엄마들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을수도 있으니까요...
함께 엄마들이랑 바자회도 하면서 돈독하게 우정?을 쌓으시면 좋을 듯 싶구요..
중학교 가면 당근 모든걸 새롭게 시작합니다. 학부모 면담일에 학부모회에 꼬~옥 가입하시고 반모임 꼬박꼬박 나가면 새로운 엄마들 많이 많이 사귈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녹색어머니회에 참석해보니 같은 반엄마를 만나서 자연스럽게 반모임에 나가게 되엇던 경험이 있어요... 전학온지 얼마안되었는데 너무 다행이었죠^^
찾아보시면 길은 많을꺼에요...3. 불교신자면
'11.6.10 10:21 AM (124.61.xxx.25)큰 사찰 다녀 보세요.기초교리 공부 하시고 신도회에 소속되면 자연스레 지인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