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여도~~

[........]

결혼한지 20여년~~
남편은 결혼후 3~4년회사를 다니다 사업을 한다고 하여 있는돈 다날리고 아파트를 담보로 있는대로 다빼서 쓰고
나는 그동안 내가 벌어야 먹고사느라 쳇바퀴돌듯 돈을 벌어야했다
남편은 바람을 피거나 노름을 하지는 않았지만 술좋아하고 남에게 얻어먹지 못하는성격이였다

그러다보니 생활이 우울하고 만사가 다 짜증이였다
결국 법원까지 가서 도장까지 찍었다

요즘은 3개월동안 숙려기간이 있어서 기다리는동안 남편이 다시 잘해보자고 애걸을 했다
나도 아이들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해 다시 살아야했다

다시 그 지겨운 생활~`
그러다 알게된 유부남
그와의 만남은 나에게 새로운 인생이랄까 즐거움을 줬다

나쁜 불륜이라고 알면서도
한층 밝아진 내모습을 볼수 있고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전에와 다르게 무척 잘해주게 됐다

인상쓰고 짜증내던 내모습보다 지금이 훨씬 낫기에 그냥 그대로 ~~따로 친구가 있는걸로 살것이다

[.]

그렇게 살다가 둘이 나란히 콩밥 먹게 되겠지요?
댁 같은 인간들을 쓰레기라고 부르지요

[그러다]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

[.]

소설을 써도 좀 실감나게 쓰던가.ㅉㅉㅉ

[좋으시겠어요..]

님은 남편보다 한수위시네요..
남의 남편 빼앗을줄도 알고요..
끝까지 행복하셔야 해요..

[피식]

그러세요
들키기 전까지는 가능할 겁니다.

교통 법규위반
아무도 걸릴거라 생각하고 하고 위반하는 사람은 없죠

[..]

가정 있는 남자가 잘해주면 얼마나 잘해주겠어요
어차피 본처한테 돌아갈 텐데요
그때가서 마음에 상처 받고 후회 하시지 말고 일찌감치 끝내시는게 현명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