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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지적장애인 팀 직원... 한숨만 나옵니다

키라키라 조회수 : 3,225
작성일 : 2011-06-07 15:56:19
IP : 218.239.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7 3:58 PM (221.139.xxx.248)

    그런데 도대체 회사에는 어떻게 들어 왔고 어떻게 버티고 있는가요?
    소위 말하는 낙하산 인가요?
    그렇지 않다면..거의 입사시험 자체가..통과 될수가 없는..상황인것 같은데..
    아무리 비정규직이라두요..

  • 2. .
    '11.6.7 4:08 PM (14.52.xxx.167)

    저도 드는 생각이 친척 연줄로 들어온 게 아닌가 여겨지네요. 계약직이면 계약이 몇개월이나 남았죠? 무기계약직 아니면 24개월이 근무할 수 있는 최장기한이라고 알고 있는데.. 힘드시겠어요. 아예 복사나 차 타는 것만 시키고, 전화받는 것은 안 시키면 안 될까요? 근무시간도 줄이구요. 출근은 늦게 하라 하고 퇴근을 일찍 시킨다던지 하는 식으로..

  • 3. ;;;;;;;
    '11.6.7 4:09 PM (125.191.xxx.34)

    원글님은 심각하신데 전 너무 웃겨요;;;;;;; 죄송해요;;;;;;

    아니 경계성 지적 장애는 원래 저런가요?
    아니, 어떻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그것도 좋은 일이라 미리 말해둔다고??;;;;;;;;
    면담합시다...는 또 무슨;;;;;;;;

    와.......완전 코미디에요.

  • 4. 키라키라
    '11.6.7 4:12 PM (218.239.xxx.108)

    ... 님/ 네 연줄로 들어온거에요;; 계약은 올해 안에 끝나서 다행이긴한데요..한 3개월 남았는데
    그 기간 참 어떤 일들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 -_-)

    ;;;;;;; 님/ 저희도 웃길 땐 진짜 웃긴데요...;; 제 업무에 피해주면 짜증이 확 나네요.
    수습해야 되니까요 ㅠ.ㅠ

  • 5. 정말좋은병이네요
    '11.6.7 4:12 PM (211.176.xxx.172)

    본인한텐... 원글님은 심각하신데 전 너무 웃겨요;;;;죄송해요;;;;22

  • 6. .
    '11.6.7 4:20 PM (220.116.xxx.10)

    저도 학교 다닐 때 경계성 지적 장애에 대해 배웠는데, 실생활에서는 저렇군요. 저 사람이랑 선 본 사람 불쌍... 모르고 결혼하면 폭탄 껴 앉은 거네요. 자식들도 저럴 텐데...

  • 7. 쓸개코
    '11.6.7 4:38 PM (122.36.xxx.13)

    주위 얘기들어보면 마음이 아프셔서 사회적응이 제대로 안되는 분도 있어요.
    친구가 초등생들 영어학원 선생님인데요 동료선생님과 갈등이 있었어요.
    언제 어떤계기로 그 선생님(친구보다 몇살어린 여선생님)이 제친구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제친구는 항상 태도가 명확하고 남한테 민폐안끼치고 행동이 조심스러운 친구거든요.
    언젠가부터 마구 화를 내기 시작하는데..
    사례1. 친구가 바나나를 한송이 사와서 선생님들께 돌려주고 있는데
    그선생님 책상에는 한송이가 큰게 있길래 안주었더니 자기만 차별했다고 화냄.
    사례2. 책상위에 책을 내려놓는다던가 슬리퍼를 신고 실내를 왔다갔다하면
    자기를 괴롭히려고 친구가 일부러 책을 쾅쾅 놓고 발소리도 크게 낸다고.
    자기 고만좀 괴롭히라고 자기가 무슨죄를 졌다고 못살게 구냐고 한다.
    .. 모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친구가 그선생님을 괴롭히려고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이라고
    막 화를 내더래요.
    발꿈치 들고 다녀라. 책 가만히 놔라.. 책상 넘어오지 마라.. 암튼 친구가 엄청 시달렸었어요.
    안됐지만 주위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되나봐요.

  • 8. ...
    '11.6.7 4:43 PM (211.36.xxx.130)

    고등학교 때 이런 친구 있었어요.
    그 때,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고 쫌 논다는 애들은 대놓고 놀리고 욕지거리하고...
    저는 뒷자리에 앉아서 교실에 관심 없고 거의 책보고 노는 편이었는데, 어느날 체육시간에 배가 아파서 수업하는 거 보고만 있고 그 친구는 거의 열외였는데.. 그 날 이후로.... 아, 정말 괴로웠어요 ㅠ.ㅠ
    처음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다가 점점 이상한 소리만 하고요. 상식외의 행동 정말 많이 하고 걔는 집에서 야한비디오를 꽤 본 거 같은데, 그 걸 너무 리얼하게 얘기했어요. 그런 걸 보더라도 남들은 숨기잖아요... 그런데 그걸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얘기하고....
    애들이 걔랑 짝 하는 거 싫어했는데, 걔가 선생님한테 저랑 짝하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도 얘가 좀 이상하다는 건 아시니까.. 저랑 짝 해주고 ㅠ.ㅠ 전 정말.....불쌍하니까 싫다는 소리도 못 하고.. 수업하다가 갑자기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데.. 소름끼쳤어요. 나중에는 저 다니는 독서실로 옮겨오고 제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자꾸 끼어들고... 고2 여학생이, 수업중에 일어나서 "선생님, 저 x 마려워요. 화장실 갈래요."하고 화장실 가고... 수업 마치고 집에 가는데, 체육 시간 끝나고 블라우스 단추를 잘 못 끼운거 같아서 얘기해줬더니... 그 자리에서 단추 다 풀어서 다시 채우는 거 보고 저 도망 갔어요.

    왕따가.. 잘 못인줄 아는데... 진짜 걔는 왜 왕따 당하는 지 10000% 공감했던 시절이었네요.

  • 9. ...
    '11.6.7 4:47 PM (119.64.xxx.134)

    경계성 지적장애는 소위 말하는 "마음이 아픈"범주가 아니고,
    뇌의 범주,내지는 지능과 관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정도면 아마 대학입학이나, 회사입사가 자기 힘은 아닐 겁니다.

    말 그대로 경계성이라, 자세히 겪어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어떻게든 정상으로 보이게끔 하려고
    억지로라도 연줄통해 입사를 시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부모님 후광과 사회생활 경력 덕분에면 선봐서 결혼을 잘 하기도 하죠.

  • 10.
    '11.6.7 4:53 PM (207.38.xxx.145)

    경계성 지적장애랑 경계성 자폐랑은 다른거예요...

  • 11. d
    '11.6.7 5:54 PM (115.139.xxx.67)

    저는 중학교때 있었어요
    미술시간에 옆자리 친구의 교복을 도화지삼아 그림을 그린다던가. (아주 진지하게)
    머리방울 예쁘다고 남의 머리에 묶여있는 방울을 풀어간다던가.

  • 12. .....
    '11.6.7 6:56 PM (116.33.xxx.132)

    저희 회사 퇴사한 사람이 거기 갔나요? 222222222222
    그 사람도 경계성 장애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회사 사람 모두 ㅡㅡ;;;....본인은 정작 잘 모르더라구요..

  • 13. 직장상사
    '11.6.7 10:53 PM (99.226.xxx.103)

    에게 팀 차원으로 지적 장애(경계성? 경계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세요.
    나가게 할 수 없다면 이해하셔야 합니다. 적어도 왜 그러는지는 알고 당해야죠.
    그래야 대처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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