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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준 것도 없는데 왜 그럴까요...
제가 제일 막내이고 다들 결혼했구요.
저희가 결혼할때 양가에서 도움 전혀 안받고
저희가 모은 돈으로 결혼식했어요.
그리고 남편도 저도 모은 돈이 많지 않아서
힘들게 신혼생활 시작했답니다.
이런저런 사정도 있구요.
그래도 저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남에게 피해안주고
부모,형제에게 부담 안준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고
좀 많이 독립적인 편이라 지금까지 부담 준 적도 피해준 적도 없었어요.
제가 미혼이고 형제들 다 결혼했을때도
명절이나 제사때 똑같이 비용 나눠서 냈고요.
이런저런 챙겨야 할 일 있을때 늘 챙기고요
솔직히 미혼이나 결혼 후나 금전적으로 따져도
제가 더 냈으면 냈지 덜 낸적 없을 정도로 신경써야 하고
챙겨야 할 것들 잘 챙기면서 지내왔어요.
올케언니들이
보험이나 화장품 일을 했을때도
보험도 들어줬고
화장품도 기본적으로 늘 샀었고 그랬어요.
사실 그때는 결혼전이라 보험이나 화장품 가격이 좀 있어도
큰 부담이 없을때여서
가족이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생각해주고 그랬어요.
결혼을 하고 신혼 생활을 힘들게 하고
전 사실 신혼살림도 갖추지 못하고 시작했어요.
남편 그때 급여 정말 작았고 지금도 비슷해요
저도 결혼하고 남편이 있는 지역으로 옮겨서 직장을 새로 잡다 보니
급여가 참 작았고...
20대 후반에 결혼했지만
워낙 가진게 없다보니 남편도 저도 아이 미뤄가며 열심히 일해야했고
지금도 비슷하지만 그래도 결혼 6년동안 정말 아껴가며 열심히 살았어요.
여전히 내 집도 없고 아이도 없지만
그래도 결혼시작 당시보단 많이 좋아졌죠.
열심히 아끼면서 살아야했어요.
아이 낳으려면, 하다못해 집이라도 마련하려면요.
그래도 여전히 힘들어요. 워낙 연봉이 작고 물가며 집값은 엄청나게
오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끼면서 산다고 자린고비로 산 거 아니에요.
명절이며 제사며 늘 똑같이 비용내고
생신이며 어버이날이며 용돈이라도 늘 챙겨드리고
형제들 경조사도 늘 챙기고
제가 막내라고 해도 비용부담 있을때 빠진 적 없고
똑같이 내고
하다못해 가끔 저녁 먹을 일 있을때 저희도 자주 사고 그랬어요.
저희 스스로에겐 열심히 아끼면서 살고 노력하고 있지만
해야 할 일이나 챙겨야 할 것들은 늘 잘 챙기면서 지내왔어요.
그런데 한 올케언니는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성격이 강한 편인데
또 보험일을 하면서 사람을 좀 만만하게 대하는 성격이 생겨서
시댁 식구들도 위,아래 할 거 없이 다 본인 아래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하고
본인 위주로 좀 따라주길 바라는 성격도 강해요.
자기가 조금이라도 힘든건 엄청 힘든것이고
다른 사람은 엄청 힘들어도 조금 힘든 거라고 생각하는 좀 그런 성격인데
보험일 하면서도 시댁식구들 모두 보험든 다 자기한테 들어야 하고
늘 새로운거 나오면 또 들게 만들고
들때까지 전화해서 귀찮게하고 일을 정말 이상하게 하더군요.
전 초기에 한번 들었다가 저희 형편상 계속 들기도 힘들고
그래서 정리하고 다시 보험은 안들어요.
기존에 있던거나 유지했던 상태고요.
그랬더니 그 올케언니는 자기 생각대로 따라와주지 않고
보험도 들 생각 안하니까 자기 기준에선 저를 맘에 안드는 상대로 정해놓고
맘에 안드는 티를 낼때가 많아요.
절대 전화같은 건 저한테 안해요. 전 전화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본인은 절대 전화같은거 안하면서 상대가 전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죠.
전화라는게 내가 할수도 있고 상대가 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시골에서 마주치게 될때도 먼저 본 사람이 인사할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데
절대 먼저 인사 안해요. 인사해도 그냥 대충 받죠.
그런거 있잖아요. 정말 기분 나쁘게 사람을 대하는 기분..
앞전에 시골에서 모인 상황이 있었는데
여자들끼리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 도중에
연봉 얘기가 나왔나보더군요.
그 올케언니는 항상 자기 연봉 많다고 자랑하면서
남편 연봉 작다고 좀 무시하고 그래요.
그러면서 자기 연봉은 아이들 교육비로 다 들어가고
남편거는 생활비로나 쓴다고...
그러다가 또 이얘기 저얘기 나오면서 제 얘기가 나왔나봐요.
그러더니 그 올케언니 냉큼 그러더래요
아가씨는 진짜 지독하다고...
그 말뜻 직접 안들었어도 느낄 수 있어요.
좋은 뜻이 아니고 자기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저에 대한 감정을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걸요.
저희 정말 힘들게 열심히 살거든요.
저..올해 회사가 안좋아서 급여도 2개월씩 못 받아가면서도
어떻게든 일해야 하고 모아야해서 열심히 아끼면서 살고 있거든요.
그냥 힘들게 열심히 살고
나에게 피해주는 거 없이 그러면서도
경조사며 뭐며 같이 할꺼 똑같이 하면서 지내는 사람에게
어떤식으로든 깎아내리려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1. .
'11.6.7 2:25 PM (180.229.xxx.46)올케 성격이 매우 안좋군요...
좋지 못한 품성의 소유자를 매번 상대하는 것도 피곤한 일입니다.
자기 맘대로 안되니깐 님을 씹고 다니는 모양인데..
한번 걸리면 제대로 상대해 주세요.
상대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시길... 그래야 상대가 뜨끔해 합니다.2. .....
'11.6.7 2:29 PM (72.213.xxx.138)원글님, 때론 좀 강하게 나갈 필요도 있어요.
3. 원글
'11.6.7 2:37 PM (112.168.xxx.63)사실 상대가 앞에 있을땐 그런척 안하다가
없을때 그래요. 그렇다보니 제가 전해들은 얘기로 말했다가
말 전한 사람이 곤란해지는 상황이 되니까 그럴수도 없구요.
그런 상황 말고도 정말 친정엄마를 무시하는 언행을 할때가 있는데
그것도 사람들이 있을때는 안그런척 하다가 없을때 그런 일이 좀 있어서
나서기가 애매했는데
그럼에도 사람들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만만하게 보고 자기 맘대로
무시하는 경향이 가끔 있었지만 형제들 시끄러워 질까봐 그냥 넘기고
그랬던 적도 있었는데 저도 이제 맘 먹고 그런 상황 바로 앞에서 생기면
한소리 하려구요.
지금까지는 친정엄마나 다른 형제들 보고 참았어요
괜히 시끄러워 질까봐
근데 안돼겠어요. 자꾸 참으니까 사람을 정말 너무 쉽게 보는 거 같아요.
그런데...이렇게 그냥 넘기면서 참은 성격도 습관이 되어서
그런 상황이 되면 말이 잘 나올지 모르겠지만
진짜 연습해서라도 해야 할 거 같아요.ㅠ.ㅠ4. 댓글보다
'11.6.7 4:08 PM (122.37.xxx.51)원글님댓글 마지막에 참는것도 습관이 되어 잘 나올지모르겠다는 공감합니다
시누관계가 참 어렵워요
잘못하면 오빠나 동생에게 불똥이 튈까봐
친정부모님에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대부분 참습니다 저도 다 잘한거 없으니..
맘 달리먹음 참아지구요, 원글님 윗시누라면 모른척하고 넘어가세요 예상밖으로 사이가 어색해져요 자칫 시댁 멀리하게하는 원인제공이 될수있으니
원글님네는 우리와 많이 비슷하네요
우리도 6년차, 애없고 집아직 없어도 형편은 많이 나아졌어요 열심히 살았죠
도움도 못받았고, 명절제사 똑같이 분담해요 오히려 조카들 챙겨주느라 돈이 더 들어가요..
열심히 살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