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살고 있어요
남편 직장은 서울이구요
아이는 고등학생 ,중학생 둘 있고
공부 잘하면 제가 이런 생각 하지 않을텐데
거의 인서울은 불가능하고 경기권도 희박
그래서 지방에 있는 대학 가려고 합니다
공립은 힘들것 같고 그냥 지방 중류정도 생각합니다
지금 사는곳에 대출이 많아 지금 힘드네요
남편 직장도 이동이 많아요
특히 남편 나이대가 지방 발령이 90프로 정도 계속 지방 여기저기 2-3년씩
이동이 확실하구요
굳이 대출 많은 경기도에서 살 이유가 없네요
아이둘다 공부를 잘 한다면 교육때문이라도 남겠지만
내년에 아마 발령 받을것 같지만 남편은 지방소도시에 가서 전 그냥 지방 대도시에
따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공부 중위권에서 좀더 아래인데 굳이 경제적으로 힘든 서울경기권에 계속 살 이유가 있을까요
여기 살아도 지방으로 대학가면 오히려 더 굴욕적일텐데
차라리 지방 살면서 그지역 대학 가는게 낫지
서울경기 살면서 그지역 대학 못가는것도 차마 못보겠고
제가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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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이사가면 아이들 교육때문에
어째요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1-06-07 13:10:51
IP : 116.122.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6.7 1:37 PM (112.154.xxx.95)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지금 애들이 몇학년 인줄을 모르겠지만... 무조건 왠만하면 공대로 보내세요... 지방 공대 나오더라도 .. 기업들이 지방에 공장을 거의 세우기 때문에.. 취업은 잘 되는 거 같아요... 왠만한 공대출신들 다 경기지방 이하로 해서 회사 다니니까요... 자꾸만 땅값 때문에 더 내려가는 거 같더라구요... 뭐 대구니 전주지 이쪽으로 출장도 잦고 하니까... 아이들 전공을 살려줄 생각을 하시는게 맞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경기도권이 힘드시면 아래로 내려가셔야죠 .. 지방 국립대 있는 곳으로 이사 가시던지요... 남편과 애들하고 상의 하세요.. 뭐 다 아는 처지에.. 어때요
2. ~
'11.6.7 2:16 PM (115.136.xxx.68)태어나서 쭉 서울에서만 살다가 남편 직장때문에 구미에 내려와서 산지 3년짼데요.
아이들이 인서울 할 실력아니라면 지방 사시는 것도 괜찮아요.
구미 지역은 대기업 공단들이 많아서인지 여기와서 처음 들어본 대학 출신들도 취직 잘 하던데요.3. ....
'11.6.7 2:30 PM (221.139.xxx.248)저도 원글님 생각이.. 현명하시다..싶으신데요.....
너무 연고가 없으신곳 보다는.그래도 어느 정도 연고가 있으신 곳에 가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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