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전세 들어가는게 문제가 없을까요?

[전세구하기]

혹 게시판 이용하시는 82 분들중 법률이나 부동산 거래에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꼭 주셨으면 해요
전세를 구해야하는데 역시나 대란인지라 (학군 좋은곳) 전세는 씨가 말랐고 물건 달랑 하나 있는거 일단 내일 다시 보자고 하고 돌아오긴 했는데요

조건이
1. 실소유주는 80대의 노모 (몇년째 요양병원에 계셔서 본인이 계약을 할 수 없음)
2. 실거래는 아들 내외이나 곧 미국으로 출국 (아이들 교육문제로 5-6년 내에 돌아오지 않음)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건요
1. 실소유주가 아닌 아들내외가 위임장 갖고 계약하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나요?
2. 혹 노모께서 돌아가시게 되어서 형제간 (참 제가 별걱정을 다하죠?) 유산분쟁이 발생해서 이 계약은 효력이 없다라고 누군가 외치게 되면 보호받을 수 있나요? (인터넷 찾아보니 친족간 혹은 부부간은 위임장 받는게 무효하다라고 하더라구요)
3. 혹 전세 살면서 집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할 곳이 없다...

제가 원래 한걱정하는 성격이라 별걱정을 다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구 전세가 없어요...
이 계약을 하는게 맞나요?

[80세 노모의]

위임장이 확실한지 확인되면 계약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약하지 마세요.
님이 걱정하는 부분들이 현실에서 나타날 때 골치 아파집니다.

[funfunday]

위임장이 있으면 가능한 계약이고 보호받지만 위임받은 아들내외가 출국하면 이건 또 다른 문제인데요??? 국내에 계시는 다른 자손이 위임해줄수는 없나요? 집에 문제생기면 어떡해요?? 그 아들이 돌아오기전에 님이 또 다른 곳으로 이사가시게 되면 또 어떡하구요...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혹시 발생할수 있을지 모를 일들에 대해 확실히 문서로 작성이라도 해 놓으셔야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