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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이 내 맘을 너무 잘 알아줘요..

아들 맘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1-06-06 07:30:26
IP : 91.66.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6 8:06 AM (211.201.xxx.64)

    우리집 애들은 남자 애들인데...원글님 딸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남의 집 딸 부러워 해본 적이 없네요.
    근데...아이들한테는 딱 그만한 아이만큼의 대우만 해주세요.
    부모가 나를 많이 의지한다 생각하면 아이가 자라면서 많이 힘듭니다.
    마치 자기가 다 해결해 줘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이 예쁜 말에 위로는 받으시되....절대 짐을 지워주진 마세요.

  • 2. 안철수씨 가정교육
    '11.6.6 8:11 AM (61.43.xxx.40)

    중 제일로 치는게
    (딸이 하나 있는 모양인데 )
    네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라고 가르친다고 해요...
    따로 가르치지 않고도 천성인듯한 모습에 뿌듯하시겠어요.....

  • 3. 아직
    '11.6.6 8:30 AM (118.46.xxx.133)

    너무 어린데 엄마고충을 너무 털어놓으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아이도 힘들어 한다고....
    천성이 착한 아이라 행복하시겠어요.

  • 4. ,,,,
    '11.6.6 8:36 AM (216.40.xxx.131)

    제가 엄마한테 그런 자식이었어요.
    다른 형제 하나는 아예 엄마 고민이나 고생에 공감을 안하는 머리를 타고난 형제였으니..
    저만 붙잡고 그렇게 하소연을 하신다던지, 의논을 하신다던지.

    저는 어른아이로 컸어요. 그리고 또래보다 착하다, 성숙하다, 엄마 너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살았구요. 근데 나중에 커서보니까 저는 어린시절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늘 마음에 중압감, 나는 그러면 안돼, 속을 썩이면 안되지.. 이런생각 투성이였어요.
    늘 억눌린채 자란 기분?
    문제는 그게 뒤늦게 해소되다 보니 나중에 엄마에게 히스테릭해 지더라구요.

    그냥 아이는 아이답게 놔두시고, 엄마의 힘든 모습은 나중에 더 컸을때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실제로, 어렸던 저에게 있어서 세상은 온통 어둡고 살기힘든, 어두운 세계였어요.
    그게 어른들 보기엔 신중해 보인다, 애가 참 사려깊다..로 보였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좀 다른 애들보다 비관적, 부정적이었던 면이 강했고 지금도 그래요.

    아이는 아이답게. 아이가 너무 애어른같이 굴면 그걸 강화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걱정하지 않도록 가볍게 대하세요. 어른은 어른끼리 고민, 힘든거 이야기하는게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 5. 아들 맘
    '11.6.6 8:40 AM (91.66.xxx.44)

    체험에서 우러나온 말들 감사해요..-원글 마미

  • 6. ..
    '11.6.6 9:15 AM (75.156.xxx.168)

    아이가 어른의 마음을 잘 공감해준다해서 신나서 엄마의 고민을 털어놓으면 안되죠. 그렇기때문에 더 조심해야지요. 아이가 공감을 잘해준다는 건 엄마의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는 말 아닙니까. 타인의 감정에 잘 공감하는 아이는 대체적으로 지능이 높습니다. 환경을 잘 조성해주어 잘 이끌어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엄마의 고민은 본인이 해결하시고 아이한테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22222222222222222222

  • 7. 저도..
    '11.6.6 10:16 AM (121.142.xxx.44)

    어디서 읽었는데 어릴때 주윗사람 마음 잘 알아주는 아이는 장수하기 힘들다고.. 옛 문헌에 나와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둘째가 그런 아이라 좀 신경쓰여요. 첫째는 눈치코치도 없고 사람 기분 전혀 모르는 아이인데 둘째는 어찌나 눈치빠르고 주위에 신경쓰는 아이인지..
    제 기분이 좀 안좋은것 같으면 호칭을 예쁜엄마~ 하면서 안쓰런 눈으로 쳐다봐요. 이제 4살인데..
    그런데 아이에게 너무 기대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이는 아이답게 키우는게 좋아요.

  • 8.
    '11.6.6 1:02 PM (121.189.xxx.196)

    저런 천성을 가진 아이한텐 오히려 힘들다는 말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빠진 아이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시는지.
    님도 며느리죠?
    착한 며느리 컴플..에 빠져보셨죠?

    아이는 아이다워야 합니다
    저런 천성을 가진 아이는..배려심이 너무 많아서..세상에 치이고 또 치입니다
    자기 주장과 표현을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물론 기본적인 남배려도 해야하지만요
    (님 아이는 그게 깔려 있으니..따로 많이 가르칠 필요 없겠네요.배려)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mbti 성격검사..인터넷으로 해보니..성인 군자형으로 나왔더군요
    남을 너무 배려한다고..

    자기 주장이 필요하고...자기 자랑도 필요하고...부정적피드백을 남에게 해야한다고 나왔더군요.

  • 9. ok
    '11.6.6 1:37 PM (221.148.xxx.227)

    댓글과 원글보다 로그인합니다. 중학교때까지도 사랑스럽던아들.
    내 기분을 누구보다 제일 헤아려주던아들.
    그런 아들이기에 어느누구보다 의지했지요.
    고등학교가니 100프로 달라집니다. 아이에게 뭔가 힘든것도 있겠지요. 가령 공부라든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지나봐야 남자애들은 압니다.
    끝까지 엄마한테 효자인 아들도있지만 결혼하고 효자이면 며느리감만 고통이죠
    자식은 항상 끈을 놓아줄 준비를 하고있어야하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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