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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촌놈 우리 아이들 시골밥상 마주하고..

난감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1-06-05 23:20:04
어느 민속마을 놀러갔었어요.

우리애들 서울촌놈들이라...

시골밥상이라 이름붙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초입부터 냄새가 난다느니..하더니, 날아다니는 모기 한마리, 파리 한마리에도 질색팔색을 합니다.

집에서 깔끔떨며 키우는거 아닌줄 알았는데 -.- 뭐 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남자애들인데요. 지금이야 초1이니 나름 귀엽다면 귀엽게 봐줄 수 있겠지만..

청년 되어 그러면 솔직히 재수없잖아요...^^;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사실, 남편부터가 조금만 구질 ? 해 보이는 식당은 아예 가질 않습니다...)

IP : 59.10.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1.6.5 11:37 PM (183.102.xxx.63)

    국외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도 다양하게 자주 하다보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다양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거에요.
    그리고 자라면서 점점 그런 점이 고쳐지겠죠.
    설마 청년이 되어서도
    초딩처럼 행동하진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저는 아이들에게
    불편하거나 싫지만
    말로 한다고 해서 당장 바뀔 수 없는 것이라면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침묵하라고 잔소리를 좀 했어요.
    침묵이 가장 평화로운 예의라고.
    그래서인지
    식당같은 데서 일하시는 분들 앞에서 대놓고 싫다좋다는 말은 안하네요.
    적어도 제가 있을 때만큼은.. (친구들 하고만 있을 때는 어떨지는 모르지만.)

  • 2. 난감
    '11.6.5 11:40 PM (59.10.xxx.72)

    불편하거나 싫지만
    말로 한다고 해서 당장 바뀔 수 없는 것이라면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침묵하라고 잔소리를 좀 했어요.
    침묵이 가장 평화로운 예의라고 ..

    와...정말 진리의 말씀입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아이들 기분 좋을때 조곤조곤 잘 설명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분위기를 접할 기회가 없기는 했어요.
    맨날 가는곳만 가고 그랬으니까요.

  • 3. 이....
    '11.6.6 12:58 AM (220.116.xxx.10)

    불만이 있어도, 입 다물고 있는 법 배워야겠어요... 10살만 넘어가도, 저런 말투는 완전 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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