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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친정식구들과 여행은 안 가고 싶어요.
제 얼굴에 침 뱉기라 원글 삭제해요ㅠㅠ
워터파크+ 콘도 1박 친정 식구들과 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는..
1. ,
'11.6.5 8:20 PM (112.72.xxx.141)그렇게 하시라고 말하고싶네요 고마움을 서로느낄때 그때 서로가좋은거같아요
2. .
'11.6.5 8:30 PM (14.52.xxx.167)잘 생각하셨어요...
3. 휘~
'11.6.5 8:38 PM (123.214.xxx.131)저도 몇년전에 도고온천이랑 그근처 숙박시설(좋은룸~ 안에 온천수월풀? 갖춰져있는.) 예약해놓고, 아이들 남편 버리고^^; 친정엄니랑 저랑 둘만 큰맘먹고 다녀왔었더랬죠.
미리 알아놓은 식당들도 맛있고, 방도 좋고, 온천도 좋고, 룸 안의 월풀에서 엄니랑 저랑 둘이 부글부글 월풀안에서~ 암튼 재밌다고, 딸덕에 호강한다고 내내 좋아하시더니.
나중에 친정식구들 모두 모였을때 친정식구들이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엄마께서
너무 멀어 차타고 오고갈때 너무 힘들었다는둥, 룸에 이상한(-.-;) 욕조가 있는데 온천수라고 하는데 믿을수가 있냐는둥, 음식점도 집밥만 못하다는둥 ㅋㅋㅋ 저도 완전히 열받았었죠^^;
그 후로는 그런 계획 전혀 안세우고 그냥 용돈만 더 생각해드리는데, 오히려 뒷말도 안나오고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아~ 씁씁 ㅜㅜ;
정말 보람 없어요, 여행은 차라리 남편이랑 아이들과 함께 ㅎㅎㅎ
엄마! 이제 같이 여행같은건 국물도 없어!!! 대신 용돈 많이 드릴께용~~~ ㅋ4. 원글
'11.6.5 8:53 PM (59.27.xxx.223)역시 어른들은 현금을 좋아하시나보군요ㅠㅠ 저희엄마도 그런데...
소셜커머스로 효도해 볼라다가 마음만 상했네요; ㅋㅋ
돈도 좋지만 여행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건데 좋지 않나요?? 어딜 가든..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5. ...
'11.6.5 10:53 PM (110.10.xxx.67)저희 엄마는 언니가 안간다면 안가요~참나~
조카들을 봐주고 있는데 언니네랑 같이 움직이던지
언니 안가면 안가요.
조카 안봐주는 주말에조차 모시고 한 번 나가기 힘들어요.
며칠전에도 하루 전날에 이런저런 핑계로 안가겠다고 취소하는데,
전 느낌상 언니가 안간다니까 또 안가는구나..하고 알았고
부모님 가신다고 들떠서 잔뜩 봐온 장바구니 보면서 혼자 눈물이 다 났네요..ㅠㅠ
이젠 그냥 좋은 곳, 맛집 발견해도 함께 가시잔 말 안하려구요.
저도 우리 부모님.. 특이 엄마... 이해 안되요...6. 휘~
'11.6.5 11:59 PM (123.214.xxx.131)이럴때... 친정엄마나이&입장인 누군가가 댓글 좀 속시원히 달아주면 좋겠는데 ㅎㅎㅎ
저는 그냥~ 현금을 좋아한다! 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만 ㅋ7. ..
'11.6.6 1:58 AM (175.113.xxx.7)젊은 사람이 계획한 여행에 그냥 따라줬으면 하는 맘인데 나이가 들어서인가 꼭 평가를 하셔서 잘 하려고 했던 마음 달아나게 하는 것 같아요.
왜 평가를 하시거나 본인 맘을 그런식으로 말씀들을 하시는지...
저도 이러저러하다는 말 듣기 싫어서 그냥 때 되면 용돈드리는 걸로 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