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손기정............ 히틀러와 악수를 하다......

베스트글 보다가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1-06-05 17:42:26
베스트댓글 보다 손기정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요.

손기정선수 하면 마라톤우승 그리고 베를린 올림픽이 생각날겁니다.

또 하나 호사가들이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하는건 바로 손기정선수가 히틀러와 악수를 나눈 사건(?)이지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히틀러를 직접보고 악수까지 한 사람이 손기정 선수이다 보니 이래저래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거 같습니다.

손기정선수가 마라톤우승을 하고난 그 다음날 메인스타디움 응접실에서 일본인 통역관과 함께 히틀러와 약 3분정도 대면기회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저도 나중에 봤지만 손기정선수는 76년 동아일보에 "히틀러 인상기"라는 컬럼을 기고해서 거기에 자신이 느낀 히틀러에 대해 좀 흥분된 그러나 담담한 어조로 그의 인상을 써내려 갑니다.

처음에는 너무 긴장해서 그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고 해요.

그러나 이내 히틀러가 웃으면서 손기정선수에게 "당신은 위대한 청년입니다"라고 손기정을 치켜세운뒤 악수를 청했고

손기정선수는 상기된 체로 독일국민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히틀러는 다시 웃으면서 조국으로 돌아가면 체육에 헌신하라고 말한뒤 손기정의 등을 툭툭 두드려 주고는

응접실에서 빠져 나갔다고 해요.

손기정선수는 히틀러의 크고 거친손과 정열적인 말투가 인상적이었다고 회고 하였고,

자신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히틀러의 얼굴을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히틀러와 기념사진을 찍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것에 대해 못내 아쉬워 했다고 합니다.  

그 동안의 손기정 선수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손기정선수의 아쉬운 감정이 좀 띵~ 하기는 하죠.





IP : 211.38.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eutronstar
    '11.6.5 5:45 PM (114.206.xxx.219)

    허 인종차별주의의 아버지겪인 히틀러가 그런말을
    했다니 히틀러도 놀랐었나봅니다 어디 듣도보도 못한 동양의 쪼매난 나라 사람이 금메달을 딴게

  • 2. .
    '11.6.5 5:48 PM (220.116.xxx.10)

    히.....히틀러..... 오늘 처럼 그 이름이 와닿은 적이 없네요...

  • 3. 저때만해도
    '11.6.5 6:27 PM (119.200.xxx.14)

    히틀러 인기가 좋았을 때예요.
    그래서 히틀러가 독일 올림픽 개최를 대대적으로 지원했던 시기였지요.
    아직 적나라한 본성을 드러낸 때가 아니었고요.
    히틀러 경우는 처음부터 우리가 아는 유대인 학살 이런 식으로 나온 게 아니라
    독일민족의 자긍심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인기영합을했기때문에 지지도가 높았어요.
    그러다가 나치즘이 극에 달하면서 광기가 극에 달하면서 몰락의 길을 간 거지요.
    지금도 히틀러 연설의 대중 선동력은 알아준다고 하잖아요.

  • 4. .
    '11.6.5 6:31 PM (121.176.xxx.82)

    20대 초반 이었을 식민지 출신 선수가 일본과 우호적인, 그리고 당시로서는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독일 민족 지도자를 만나서 "독립만세" " 히틀러 타도"를 외치지 않은게 불만입니까?

  • 5. Irvine
    '11.6.5 6:33 PM (211.117.xxx.115)

    깎아내리기는 할 필요없죠 저때는 아직 영민한 지도자쯤 될때이니..

  • 6. ,,,
    '11.6.5 7:42 PM (211.231.xxx.10)

    히틀러는 손기정선수를 일본선수로 알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히틀러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당시 유럽의 정치가들은 지금과는 달리 동양의 역사에 좀 무지 했을거 같아요

  • 7. ,,,
    '11.6.5 8:00 PM (211.231.xxx.10)

    그리고 히틀러와 나찌가 인종차별주의자의 대명사 불리는데
    여기 저기 자료를 읽다보면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인종차별주의자하고는 좀 다른면이 보이기도 해요.
    히틀러가 고용한 여성영화감독 리펜슈탈이 손기정에게 그렇게 잘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자신의 집에 초대도 하고, 그녀가 만든 다큐영화 올림피아에 보면 손기정의 역주장면을 가장 많이 삽입했다고 해요.

    그리고 히틀러가 미국 흑인선수를 악수를 하지 않고 차별했다는 말은 과장됐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당시 그 흑인선수는 그런 차별 못느꼈다고 후에 고백했다고 합니다.
    미국대통령도 환영하지않았다고 하니 인종차별은 당시 미국이 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8. ,,,
    '11.6.5 8:08 PM (211.231.xxx.10)

    물론 히틀러와 나치가 유태인들에게 행한 범죄는 부인할수 없지만요.

  • 9. 그래서
    '11.6.6 2:34 AM (124.55.xxx.133)

    어쩌자구요..
    손기정선수의 금메달이라도 뺏을 기세군요..
    윗댓글처럼 그 당시엔 히틀러가 그리 악날한 행동하기 전이었다하고 손기정선수가 히틀러에 대해 멀 알았겠어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이런글 올린거죠? 내참
    하다하다 이젠 별걸 다 끄집어 내서 머라도 좀 유명한 사람이라면 다 깍아내리고 먼가 뒤집어 씌워서 뺏고 싶은 이상한 심뽀들 /.////

  • 10. 히틀러는
    '11.6.6 11:20 AM (175.125.xxx.65)

    전쟁에서 졌죠...
    역사는 이긴 자의 이야기, 반쪽 이야기란 점 절대 잊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182 최근 현기차 그룹 주식말인데요... 3 만물박사 8.. 2011/04/25 665
642181 전 진짜 남편이 잠재적 성범죄자 같아요...이정도면 정신병자 수준이죠? 43 똑딱시계 2011/04/25 14,720
642180 실바니안 어디서 파나요? 2 조카 2011/04/25 262
642179 강원도 야바위꾼 엄기영과 강원도 여성들의 협잡 2 .. 2011/04/25 227
642178 서태지 나쁜놈 맞아요. 64 그놈의팬심... 2011/04/25 17,850
642177 날짜 지난 워터파크 이용권 환불 물어봤었어요.. 3 ... 2011/04/25 412
642176 경찰, 엄기영 조직특보 체포영장 신청 4 참맛 2011/04/25 385
642175 소금이란....? 8 방사능 2011/04/25 882
642174 금산분리법 완화 ,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잉여처자 2011/04/25 238
642173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 친구끊기 하면 상대방한테 이메일 가나요? 4 아무하고나친.. 2011/04/25 2,416
642172 네일 관리 받아보고 싶은데 짧은 손톱도 가능한가요? 1 .. 2011/04/25 549
642171 요즘 물 뭐 드세요? 16 생수or보리.. 2011/04/25 1,504
642170 아침에 마시는 종류 말고는 아무것도 못드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1/04/25 362
642169 보호자 확인도 안하는 경찰… 가출소녀 성추행범에 인계 1 세우실 2011/04/25 231
642168 가끔씩 두통 호소하는 아들(초6)이 7 걱정입니다 2011/04/25 765
642167 어제삼촌이 메모지비교하는장면 계기가 뭔가요? 8 반짝반짝 2011/04/25 1,515
642166 아이 송곳니 영구치가 날 자리가 부족하다는데.. 6 속상해 2011/04/25 885
642165 지금 아침프로에 나온 김자옥 얼굴에서 왕영은이 보여요. 3 ... 2011/04/25 937
642164 일본 오사카 또는 오사카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병원)은 어디인가요?? 2 00 2011/04/25 304
642163 사랑은..원래이런걸까요? 3 나는야 2011/04/25 689
642162 엄기영컨셉이 먹혀들어간다 16 돈돈돈 2011/04/25 1,287
642161 아파트 분양하면 제가 직접 가서 신청하면 되는건가요?아무것도 몰라요. 2 난생처음 2011/04/25 332
642160 미* 비비크림 좋네요 9 에스띠화운데.. 2011/04/25 1,662
642159 손학규랑 엄기영이랑 당선 어떻게 될것 같나요.. 3 궁금... 2011/04/25 599
642158 근.현대사 정리 잘 된 책 추천바랍니다. 3 역사가 꽝 2011/04/25 724
642157 센트룸 실버 4 꼭 알려주세.. 2011/04/25 817
642156 디스?? 4 ,. 2011/04/25 508
642155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쓰고계신분 계실까여? 9 괜찮나요? 2011/04/25 1,274
642154 제주도 이번주 방사능 시뮬 좀 봐주세요 3 궁금 2011/04/25 575
642153 정말 심플한, 아무 장식없는 트렌치?코트는 어디서 사나요 7 제발 찾아주.. 2011/04/25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