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 장아치가 너무 질겨요..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지난주 금요일 시장에서 마늘쫑 사다가 장아치를 담궜어요.
천원어치가 너무 적어서 5천원어치 사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먹으면 충분히 먹겠다 싶어서 구입했네요.
양도 너무 많아서 씻고 썰어놓고 했더니 큰 국냄비에 가득...
현석마미님의 레시피로해서 양념물(간장, 설탕, 식초, 물) 펄펄 끓여서 바로 부어줬는데 마늘쫑이 많아서 잠기지 않아 다시 양념물 만들아서 부었어요.
그리곤 일요일인 오늘 먹었봤는데 질기네요.. (질기고 마늘매운냄새 나고)
예전에 했을땐 질기지 않고 잘 먹었거든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에요.
아직 마늘쫑이 덜 삭혀져서 그런건가요?
월요일에 양념물 한번 끓여서 식힌후에 부어줄껀데, 그 작업후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런지...
조금만 했다가 망치면 그냥 버릴텐데 양념양도 많고 마늘쫑도 많아서 버리기 너무 아까워요.

다시 끓여서 뜨거운 상태로 부으면 어떻게 되나요?

고수님들의 방법좀 부탁드릴께요...

[..]

저도 질긴거 잘못사서 그런적있어요.
질긴건 대책없어요.
개중에 무른 부분만 먹고 나머진 버리셔야할듯.

[별사탕]

오이지처럼 오그라들지 않았나요?
저도 한 번 펄펄 끓는 물을 부어서 못먹고 버린 적이 있어서 자게에 끓이지 말라고 댓글 달았는데요...
저는 마늘쫑은 식혀서 부어요
마늘하고 똑같이 취급해서요

[마늘쫑]

자체가 질긴거예요. 끝물이라 ,장아찌 담긴 좀 지난시기네요..

[별사탕]

마늘쪽이 질기면 호박잎 껍질 벗기듯이 똑똑 부러뜨려가면서 겉껍질을 벗겨서 반찬으로 만들어요
그렇게 벗겨서 식초설탕간장으로 장아찌 담았는데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