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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에 조용원 나왔음 어땠을까요? (스포일 수도 있음. 영화 본 분만 클릭바람)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1-06-04 21:24:13
뭐 별 거 아니지만
혹시라도 안본 분에겐 스포가 될까봐...











왜냐면 전
영화보기 전에 수지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영화 포스터 보면 아역은 7명인데 성인역은 6명만 나와서
수지가 죽었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수지가 등장해서 놀랐네요.
역할이 누구인가가 궁금했던 게 아니라 수지가 살아있었다는 게 의외였어요.

암튼
성인 수지역에 윤정도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았지만
조용원이 나왔으면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
은둔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얼굴에 흉터가 남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린 수지와 조용원은 이미지도 잘 매치되지 않나요?
조용원 나이도  비슷하고요.


그리고 이경영 대신 좀 더 상큼한 배우가 첫사랑 역으로 나왔음 좋았을 걸.
추억은 추억으로 남을 때 아름답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캐스팅이라면 성공적인 걸까요?
김원준이 지금보다 많이 삭았다면 걸맞는 역할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데
실제 나이도 김원준이 그 역보다 좀 어리고 관리를 잘해서 너무 젊어 보이니 안어울리겠죠.
김원준 실제 나이가 지금보다 10년 많았다면 괜찮았겠죠?
IP : 121.130.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피야
    '11.6.4 9:36 PM (115.21.xxx.119)

    조용원도 괜찮았을것 같네요.
    저도 이경영은 좀 아니었어요...

  • 2.
    '11.6.4 9:42 PM (121.130.xxx.42)

    그죠?
    근데 그 아닌게 오히려 감독의 의도였을까요?
    첫사랑의 반짝임 대신 팍 늙은 중년 아저씨를 보여주려는 게.

  • 3.
    '11.6.4 9:47 PM (14.52.xxx.162)

    팬심이라면 할말 없구요,,
    이경영이 뭔가 좀 다른 구석이 있는 배우에요,
    그만큼 연기를 쉬었어도 계속 연출자 각본가가 찾아대는거 봐도 그렇고,,
    중년의 묘한 포스가 남아있거든요,아주 젊을때부터 흰머리 염색안하면 바로 유혹중년으로 변신가능한 사람이라서 쓴것같아요,
    그러고보니 민효린은 조용원하고 닮긴 했네요,
    윤정은 오히려 나이가 많아보이고,조용원이 조금 나이가 있어도 결혼안해서 어려보이니 잘 맞을것 같아요,
    근데 이 영화가 조용원 구위에 안 맞았을것 같네요 ㅎ

  • 4.
    '11.6.4 9:52 PM (121.130.xxx.42)

    근데 다른 구석을 보여줄 필요도 없을 만큼 반짝 출연이라
    외모 싱크로율이 좀 맞는 배우였음 하는 거죠.
    사실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늙은 게 더 짠하잖아요.
    워낙 첫사랑 역할이 이쁘장한 얼굴이던데
    김원준이 팍 늙어서 잠깐 얼굴 비췄다면 딱 좋았겠다 상상해봤어요.

    이경영은 한창 때도 제가 안좋아해서 그런가 감독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 5. ㅠㅠㅠ
    '11.6.5 12:02 AM (124.216.xxx.123)

    한때 팬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이경영이 나와서
    눈물 흘린 사람도 있습니다 ㅠㅠㅠㅠ
    써니란 영화가 추억을 들춰내는 코드인데 ,거기에 딱 고맘때 좋아했던 사람이 나와서
    전 좋았어요
    그런 측면에서 윤정씨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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