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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딸..... 친구가 너무 없는거 같아요
근데 울딸은 핸펀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거 같아요,, 친구랑 전화하거나 문자같은거도 거의 안 오고
학원마치고 집엔 6시30분에 오는데 지말로는 맨날 보는애들이랑 통화할일이 뭐가 있어 그래요
핸펀은 거의 저하고만 하는거같네요,, 제성격이 활달하거나 사람 많이 사귀는 편이 아닌데
울딸도 그런거같아 속상해요,, 예의 그나이대 처럼 노는거좋아하고 수다떨고 이런것도 잘없고,
덕분에 책많이 읽고 공부도 잘합니다만 지난주에도 친구네엄마가 몇몇애들에게 영화 보여준다는걸
싫다고 했다네요, 이유는 그냥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남흉보고 이런거 싫다고,,
요즘은 공부만큼 교우관계도 중요하잖아요,,걱정이에요,
1. 22
'11.6.4 11:34 AM (221.141.xxx.162)우리 큰애가 그럽니다.. 잘떠들고 노는애들은 시끄러워서 싫다 하고 주책떤다하고...
초등6학년이 ..문자도 거의 안오고.. 다른반애 있는 작년 친구들 하고만 놀고..
걱정이 태산입니다저도..2. 222
'11.6.4 11:40 AM (180.70.xxx.185)모난돌이 정맞는다고 그런애들 왕따되기 쉬워요. 특히 중학생되면 영화같은거 보자고할때 안본다하면 그자체로 재수없다는 소리들을껄요
3. 음
'11.6.4 12:04 PM (121.168.xxx.37)어쩌겠어요. 아이의 성향이 그런 걸~
저도 제 아이 정말 그래요. 그래서 왕따 심각하게 당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혼자여요.
근데 혼자라고 해서 물론 외롭기는 하지만,
아이는 친구말고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같아요
아이가 외로워하지 않으면 그걸로 된게 아닐까요?
차라리 어머님이 좋은 친구해주세요
아이를 존중해주고 생각을 먼저 묻고 그렇게 존중받는 아이는
내가 존중받은 만큼 남도 존중하고 깔보지 않아요
어머님이 아이의 의견에 귀기울여주시면
아이도 그런 경험을 토대로 남의 의견에 귀기울여 주는 아이로 자랍니다
친구 사귀라고 자꾸 걱정만 하지 마시고
아이가 친구사귀고 사회성이 길러질 동안만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공부머리 운동머리도 있는 것처럼
사회성도 아이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다고 해요
그 시기까지 우리 아이의 든든한 받침이 되어서 도와주자구요
저도 이 문제로 고민 많이 하고 정신과상담까지 고려했지만,
결국은 내가 좀 더 아이를 존중해주자 귀히 여기자 마음 먹었네요
네~ 제가 사실 아이에게 엄격하기만 한 잣대가 분명한 엄마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많이 바뀔려고 노력한답니다4. ,,,
'11.6.4 12:09 PM (72.213.xxx.138)돌아보면 제 기억상 초등은 재미 없었어요. 지금도 남아있는 절친은 중고등학교때에요.
5. 글쎄요...
'11.6.4 12:20 PM (220.86.xxx.23)마음에 맞는 아이가 없을뿐이라고 생각해요.
제아이도 그런편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중딩 이상의 아이를 가진 선배엄마들 말을 들어보면
그리 걱정할 일도 아니더라구요.
신중한 성격이라 그리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남의 흉이나 보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기지 않을 뿐이라고...
커가면서 자기 성향과 비슷한 아이들과 사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왁자지껄 몰려다니는거 좋아했는데
그때 친구들 지금은 만나는 친구 아무도 없어요.
제 언니는 오히려 제딸같은 성격이었는데
지금까지도 만나는 절친이 있구요.
오히려 실속있었던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해요.
요즘 아이들...
영악하다면 영악해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대놓고 왕따도 안시킨다던데...
책 많이 읽고 공부잘한다면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왕따당하는게 공부하는데는 도움이 된다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심각하게 친구가 없어 고민하는게 아니라면
엄마가 이런일로 고민하는건 기우인듯...6. 코코샤넬
'11.6.4 12:50 PM (114.207.xxx.241)우리 아이들 대학생, 고등 3학년생인데 초/중학교 친구 많이 연락 안해요 성격좋고 친구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고등학교 친구가 제일 맘이 맞는다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성격도 커갈수록 조금 바뀌는 경향도 있구요 윗님 말씀처럼 아이가 심각하게 고민하는거 아니라면 엄마가 고민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7. ,,
'11.6.4 1:04 PM (112.148.xxx.151)아마도 아이가 셩격이 조숙해서 친구애들이 아이같아 보일지도 ㅋ
중.고등 시절오면 달라져요^^
저도 여고시절친구가 지금까지의 가장 친한 절친들이에요.8. ...
'11.6.4 1:55 PM (121.164.xxx.77)우리애도 그런데....저도 너무 걱정이예요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면 왕따 당하지 않을까?하구요...9. 제딸
'11.6.4 2:15 PM (125.177.xxx.62)만 그런줄 알아서 학기초마다 정말 제가 속상해 미치겠더라구요
어렵게 사귀면 반이 달라지구 멀어져가니
본인은 아무 내색안하는데...
댓글때문에 위로를 받습니다10. 초5딸
'11.6.4 3:44 PM (218.153.xxx.25)제딸은요 사실 혼자 있어도 외롭다는 생각이 안들고 심심하지도 않대요 왜냐면 자기세계가
좀 확실한 편이에요 취미도 있구요 근데 요즘 고민은 그래도 친구는 필요하니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감때문에 귀찮지만 억지로 노력해보려고 한다네요.. 애나 어른이나 참 인간관계 형성이
쉽지 않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