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그날 출연하는 출연자들 미리 보고 켜놓은 채 다른일 하면서 보고는했는데
오늘은 정말 초 집중해서 보았어요.
특히나 기타 세션에 함춘호씨 계신거 보고 더욱더 흥미 진진...
오늘은 일부러 김새지 않게 출연자 미리보기 안하고 보았더니 감동이 정말 사그라들지가 않네요.
함춘호씨 지난번에 쎄시봉나와서 송창식씨하고 한번쯤 연주할때 중간에 정말 신들린 간주를 해서
고현정씨 말대로 정말 저분 연주 하루종일 듣고 싶네 이랬었는데 말이죠.
그거 말고도..
임옹의 음색이 최고로 페로몬 가득한 음색이라면
최백호씨 오늘 음성은..남자면서 애잔함이 그득한 음색이셨네요.
개인적으로 뽕삘나는 연주 한곡들어있었다면 더좋았을텐데..
크리스마스부터 공들여 기획한 제작진한테도 감사하고..
유희열옹...90년대 중반쯤 음악도시 디제이 할때 아침에 회사 지각을 할 지언정
음도는 듣고 자던 시절이 생각나고..
요즘 진행하는거 보다 그때 정말 풋풋하면서도 변태끼 그득한 희열옹 증말 웃겼었는데..
이현우씨가 비호감 4종으로 등극하기전에 김광민씨하고 수요일마다 나와서
수다떨던거 아직도 너무 웃겼었어요.
희열옹의 특별하고도 인간미 넘치고 따듯한 감성의 끝을 오늘 본거 같애요.
나가수때매 열받아한거 너무 억울하고 나가수 관심 딱 끊고 금요일밤에만 집중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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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정말 단 한순간도 놓치기 싫었네요.특히 함춘호씨
wow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1-06-04 02:06:25
IP : 119.207.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됴아
'11.6.4 2:13 AM (121.101.xxx.50)출근땜에 자야하는데도 새벽까지 음도를 듣고 자느라 늘 수면부족했던 그때...
정말 행복했었던거같네요..
낄낄대는 잡담의 그 깨알같은 재미란...
유희열의 존재는 제20대에서 빼놓을수없는 부분인거 같아요.2. 깍뚜기
'11.6.4 2:16 AM (122.46.xxx.130)끝나서 아쉬워요 ㅠㅠ
최백호씨 버전 봄날은 간다 링크겁니당~ 어흑 이분 음성이 맘을 적시네요
http://m.youtube.com/index?desktop_uri=%2F&gl=KR#/watch?v=OSaH6nPUkxE3. 으흐흐
'11.6.4 12:49 PM (58.148.xxx.12)20대시절..함춘호아저씨가 차로 날 집에 데려다준 기억이 난다눈..그 때도,,전성기에선 살짝 떨어진 시절이었는데 여전히 건재하시나보네요 세시봉 못봤는데...요즘사람같은 현란함은 없어도 기타에서 감정이 느껴지죠,,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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