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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게 많은줄 알았던 사람인데,,,
자세히까지는 모르거든요. 서로탐색단계??ㅎㅎ
전 그친구가 엄청 부자라 생각했어요.
친구나 그집애들모두 명품옷만 입히거든요. 하룻밤에 50만원 그 이상하는 호텔에서도
애들가고싶어하면 하루정도는 가뿐하게 나들이겸 놀러가서 1박도 하고오고
샤넬백도 몇개있고, 이 친구는 가짜 절대 안써요 전부다 진품이고 명품도 아주 잘알고
실제로 명품샵 VIP이기도 하죠. 애들 옷도 단골이어서 세일전에 미리 다 빼주더라구요, 완전신기~~
애들 옷도 몇십만원하는거도 지나가다 예쁘면 예약 걸어놓고라도 사고
왠만한 백화점에선 MVG? 여서 주차도 따로하고
그래서 진짜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따니 완전 신기하기도하고 호기심도 생기더라구요~
대리만족?? ㅎㅎ 상류층의 삶이 저도 궁금하거든요~
근데 몇일 전에 그간 생각해왔떤거에,,, 확깨는 일이 생겼어요.
그 후로 그 사람에 대해 정체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집은 잘 공개를 안했거든요 어찌하여 집에 가게될 일이 생겼어요.
굉장히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갔는데,,
제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그간 그 친구가 보여줬던 호기심 가득했던 부유한 삶이아닌
보통 소위 여기 게시판에서 말하는 그냥 그저그런 동네에 평범한 아파트에
집 인테리어나 가구 그냥 대충봐도 싸구려티 너무 나는 마구잡이 사제가구들에 불룩한 티비,
(사실 요즘 왠만한 신혼집가도 자그만 pdp라도 있잖아요), 지저분한 집,,
그냥 막살은티가 너무 많이나는 집분위기요. 그동안 이 친구에대해 많이 알고있따 생각했는데
저에게는 약간에 충격? 이였던것같아요.
저 사람의 정체는 뭘까,,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부자인데 그냥 집에는 관심없는걸까? 아니면 그동안 우리에게 보였떤 그 모든것은
그저 보이기위한거였을까,,? 알수가 없네요.사람이 참 알수가 없는것 같아요,,
1. ...
'11.6.3 3:39 PM (112.151.xxx.37)부자인척 쇼하는 사람이었다면 절대로 자기 집 안까지 보여주지 않았겠죠.
사람마다 소비성향이 달라요.
제 지인들보면 어떤 이는 유지비 아깝다고 소형차도 못 뽑고 명품이라고는
단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하지만 일년에 몇년씩 해외여행을 갑니다.
짧게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년에 두번은 한달 정도 비워요. 그걸 1년만
하는게 아니라 10년 넘게 쭉~~.. .
어떤 이는 옷에 돈 안써요. 솔직히 같이 다니기 창피할 정도로.....궁색하게
다닙니다. 그런데 집은 80평대 새아파트에요. 인테리어도 호화롭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편안하게 신경써서 해놨구.... 자기 몸엔 안쓰고 집에만 돈 써요.
대부분은 평범하지만 종종....소비성향이 특이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냥 그럴려니~ 하세요^^...2. 9
'11.6.3 4:00 PM (92.74.xxx.138)그 분은 명품백, 옷에 치중하나보네요.
저는 그 쪽에 전혀 돈 안 써요. 없는 집 장녀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나이 들어도 누릴 수 있는 물질이란 생각에..대신에 저는 여행에 죽고 못살죠. 캐나다에서 아예 1년 살았구요. 미국 서부 2주 여행, 호주 시드니 멜번 1주 여행, 중국 북경 일본 오사카 교토 마카오...홍콩..현재 독일에 있고 곧 유럽 전역 여행 예정이에요. 윗님 말대로 사람마다 소비 성향이 다른거죠. 명품 가방, 지갑 하나도 없어요.옷도 저렴 브랜드 세일 찾아 특템합니다. 그런데 보고 싶었던 각 나라 돌아다니는 이 행복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3. .....
'11.6.3 4:33 PM (125.177.xxx.153)전 원글님도 이해 되는데요
백화점 VIP 정도면 엄청 돈을 쓴다는 거고 하루에 50만원 하는 숙박을 보통 집에서는 못하죠
그런데 집은 전혀 딴판이다...
남에게 보이는 것에만 돈을 쓰는 사람일수 있는데 보통 이런 사람들이
뒷끝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죠
원글님이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절대 주변 사람에게는 애기말고
이렇게 인터넷에만 적으세요
오해 하신 것일수도 있고 위의 답글 처럼 쓰는데 가치관이 틀린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제 친구가 애를 사립학교를 보내는데 친하게 된 엄마 둘이 있었어요
한명은 친정이 어마어마한 부자라 그러고 한명은 40평대 아파트에 엄마도 외제치 몰고
아빠는 뭐를 뭔대나...
나중에 알고보니 친정이 부자라는 집은 남편 거의 백수고 집 대출 어마어마 하게 받아서
살고 있고 한명은 전세에 별로 돈도 없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커 입는 타입이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다 몇백짜리 명품백 들고 그러는데 사실 그렇게 부자들도 아니구요
그냥 쓰는 거 봐서는 몰라요4. 하지만
'11.6.3 4:48 PM (112.167.xxx.103)집만 봐서는 또 알 수 없어요..
제가 돈을 모으기만 좋아해서 15년 된 브라운관 티비 가지고 살아서..^^;
하긴 저는 아파트는 비싼데 사는군요..
뭐 그냥 그런가부다하세요..
잘 사는 티 막 내고 재수없는 분, 아니면..ㅎㅎ5. 그런오해도
'11.6.3 5:24 PM (124.53.xxx.44)할수 있겠네요..
우리집도 남편이 직장에서 직위가 높아요...
아파트는 따로 있고 사는곳은 남편 회사 근처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어요..
큰아들 아파트 따로 사놓고 둘째 얘도 아파트 사줄려고
자금 마련해 놓고 있는데 우리집은 전세라 별로 신경은
안쓰고 30평대에서 단촐하게 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형편은 좋아서 해외 여행도 잘 다니고
잘 쓰고 살고 있거든요..
남들이 보면 우리집도 이상한 집이라고 생각할까봐서...
다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거 아닐까요???
하긴 사람들이 우리아파트 어디 산다고 하면 왜 거기
사냐고 하는 사람도 있긴해요...ㅋㅋㅋ6. .
'11.6.3 6:27 PM (211.224.xxx.124)백화점 vip면 무지 많이 써야 되는거 아네요? 명품샵도. 제가 봤을땐 속빈 강정같은데요. 허영에 과소비자
7. ...
'11.6.3 7:22 PM (121.160.xxx.222)혹시 멜론?
8. ..
'11.6.3 8:01 PM (112.152.xxx.122)중요한곳에 비중을 어디에두냐에 따라 달라질수있는문제이고 명품을쓰던 돈을 펑펑 써도 다대출빗에 허덕이며 현명하지못한 소비를 하는집도 있을테이고 정말 시댁이나 친정에서 빵빵해서 풍족하게 사는집일수도잇어요 그건 개인사에따라 다 다른문제인것같네요
9. ㆍ
'11.6.3 9:27 PM (175.127.xxx.218)부유한데 소비성향이 다른 사람이라면 집공개하는거에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공개를 잘 안한다니 이건 아닌것같구요
사기꾼같으면 그런집 공개안했을텐데 그래도 공개를했다니 이것도 아니고
추측하기 어렵네요10. ..
'11.6.3 9:42 PM (211.199.xxx.154)뭐...어떤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건 그거야 그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죠..알고보면 알부자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어쨌거나 남에게 민폐 끼치는것 아니라면야 뭐 ...누가 뭐랄것도 아닌듯.
50만원짜리 호텔이나 애들옷...어찌 생각하면 별것 아닐수도 있잖아요..제친구가 남편이 의사이고 한달에 2천정도 수입인데 좀 펑펑 써요...근데 집은 없어서 1억짜리 전세 살아요..--;;; (지방)누가 뭐랄것도 아니지요..뭐..자기는 집 살 생각도 없고 그럴필요도 못 느낀다는데..어차피 한달수입 2천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도 뭐라고 안하죠..뭐11. 소비성향
'11.6.3 9:51 PM (218.153.xxx.8)저 아는 집도 돈이 많은데 집에 갔더니 불룩한 티브이에 벽지는 찢어져있고 집이 곧 이사갈집처럼
전혀 정돈되지 않은 그런집이었어요 근데 여행에 돈을 많이 투자하고 애들 교육에도 많이
투자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세요 어디에 돈을 더 많이 쓰느냐 그런차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