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를 보고왔어요

[후리지아향기]

오랜만에 친구와 유쾌한 영화를 보고 왔네요.
터치바이터치 노래가 나오는데 옛날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우리때 롤러스케이트장이 유행이였어요. 그때 롤러장에서 한창 유행이었던 노래였는데...
아~~~~10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저두]

지난월욜에 혼자 보고 왔어요...정말 눈물나도록 웃다 울다 나왔어요.
이렇게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영화는 처음인것 같아요.
저도 한 "로라"탔었는데...ㅋㅋ 전 교복 입기 시작한 세대여서 저보다
4-5년 선배님들 얘기같았어요. 아...그립당..글구 영화 또 보고 싶어요

[추억이여]

저도 80년대 후반에 고딩이었던 지라 앞머리모양, 스타킹으로 감싼 머리, 패션, 음악들...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이더군요.
그러고보니 롤러장이 안 나왔네요.ㅋㅋ

40대 초반 여자들 공감대 얻기 참 좋은 영화였던 거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유쾌하고, 공감하며,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도 있는 영화 봤네요.

그리고, 하춘화 청소년역으로 나온 그 배우가 개인적으로 자꾸만 눈앞에 아롱거리네요.
참 매력적이고 멋졌던 듯~~~!!

[ㅎ]

심하게 감동이 있던거 아니였는데
정말 여운이 길게 남드라구요. 잔잔하니 가슴이 짠했어요!
ㅋㅋ점땡땡님 강소라가 나영이 엄마였군요; 스튜어디스!!
새로운 사실이예요~ 완전 이미지 변신했네요!
춘화가 제일 마음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