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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행사 다 데리고 다닐려고 하는 시어머니

어찌하나요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1-06-03 13:55:48
원글 삭제합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IP : 61.248.xxx.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3 1:58 PM (119.196.xxx.13)

    남편만 보내세요. 홀몸이시라면 모를까 지금 만삭이신데 큰애델고 왕복 여섯시간을 어떻게 간답니까
    시아버님 일도 있고하니 정 맘에 걸리시면 남편분 혼자만 보내세요.
    근데 무슨 결혼식도 아니고 평소 왕래가 잦았던 친척도 아닌데 돌잔치까지 가야하나?--;;

  • 2. ...
    '11.6.3 2:00 PM (119.196.xxx.13)

    쓰고 다시 읽어보니깐 맞벌이 부부시네. 게다가 큰애 생일이고,,,
    아이고~~알아서 중간에 스킵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걍 낼 토욜이니깐 하루 버리는셈치고 나머지 이틀 가족끼리 재미나게 보내세요

  • 3. .
    '11.6.3 2:00 PM (211.199.xxx.154)

    제 생각에도 남편만 보내시면 될듯..뭘 애 데리고 부부동반씩이나..같은 도시에 살아도 갈까말까 일텐데...

  • 4. 그냥
    '11.6.3 2:02 PM (115.93.xxx.69)

    삐져도 그냥 내비두세요.
    가더라도 남편만... 아픈 애 데리고 만삭에 먼길을 어찌 가시려고..

  • 5. d
    '11.6.3 2:02 PM (121.189.xxx.136)

    헉 밑에 단서가..ㅎㄷㄷ.
    최소한 남편은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사람 한 명 거두는 거 쉽지 않은 일입니다.
    [평소 전혀 왕래를 하지 않았구요]라는 말에서...너무 하시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님네 시부를 봐주시고 계시는데..
    최소한 남편이라도 왕래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시외삼촌 관계자분들이 많이 섭섭해하시겠네요.평소에..

  • 6. 음...
    '11.6.3 2:03 PM (221.139.xxx.8)

    왠만하면 8개월째시고 아이도 아프고 맞벌이시고 두루두루 다 걸려서 그냥 지나치시라고 하고싶으나 시아버지께서 시외삼촌댁에서 몇년째 기거하신다니 그냥 남편만 보내세요.

  • 7. .
    '11.6.3 2:05 PM (121.137.xxx.104)

    그냥 가시지 마세요.... 라고 하려다 보니 마지막 설명에서 걸리네요.
    제가 시어머니래도 그런 마음 들 것 같구요.
    시아버님이 거기 몇년째 살고 계시는데 왕래를 전혀 안하신다는 말에 무슨 사정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황에선 적어도 남편이라도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8.
    '11.6.3 2:07 PM (125.180.xxx.163)

    시아버지가 몇년째 신세지고 계신데 평소 왕래가 없었다고라?
    뭔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남편분이라도 참석해야 할 듯 하네요. 봉투도 하셔야할 것 같고.

  • 9. ..
    '11.6.3 2:10 PM (112.151.xxx.37)

    최소한 남편은 가야할 것 같네요.
    원글님은 만삭에 아프다는 핑계로 빠질 수 있겠지만...

  • 10. .
    '11.6.3 2:11 PM (116.37.xxx.204)

    정리하면 외사촌네 아이 돌잔치입니다.
    사촌이면 가깝고요.
    더구나 시아버지께서 기거하신다니 가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사촌은 가까운 사이랍니다. 거리가 멀어 못 보고 살 뿐이지요.

  • 11. 사촌이면
    '11.6.3 2:15 PM (118.131.xxx.251)

    가깝긴 해도 결혼이나 상도 아닌 애 돌잔치에 먼거리에 부담스럽게 갈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저도 애 엄마지만 돌잔치 친척들 부담스럽게 부르는거 싫어요. 가까이나 살면 몰라도.

  • 12. 어찌하나요
    '11.6.3 2:17 PM (61.248.xxx.1)

    촌수로는 사촌이 맞긴 한데 평소 왕래가 잦던 사촌은 아니구요.
    신랑은 외삼촌 자식이 몇명인지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결혼식 가자고 할때도 좀 황당했었는데 가서 보니 시아버지가 외삼촌댁에 계시더군요.
    외삼촌댁이 좀 넉넉해서 거둬주신것 같습니다.
    저도 신랑만 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시어머니는 제가 가서 며느리노릇을 하길 바라시는지
    같이 가자고 하시는거라 글을 올렸습니다.
    덧글들 보니 시아버지때문에 가는게 맞긴한거 같은데 기분이 나쁘긴 하네요..
    왜 며느리가 시아버지 허물을 막아야하는지 씁쓸합니다.

  • 13.
    '11.6.3 2:17 PM (218.102.xxx.187)

    되게 먼 친척 잔치에 가는 줄 알았네요
    시어머니의 동생의 아들의 아들 = 사촌 아이의 돌잔치
    원글님은 사촌 돌잔치에 안다니세요?
    물론 지금 상황이 안좋은 건 알겠는데
    집안 행사는 다~~~라고 하기엔 왠만하면 참석하는 자리라는 거..
    남편은 보내세요. 아버지 맡겨두고 그러면 안되죠.

  • 14. d
    '11.6.3 2:20 PM (121.189.xxx.136)

    결혼식 가자고 할 때 왜 황당하셨습니까?사촌들끼린 다 참석해요.결혼식..
    님네 친정에서는 그리 하지 않습니까?
    평소 왕래 안해도..그건 기본적으로 다 해요...보편적 사고방식이죠

    황당했다는 게 오히려 제가 더 황당하네요

  • 15. 그러게
    '11.6.3 2:22 PM (57.73.xxx.180)

    엄청 먼것처럼 썼지만..외삼촌네 사촌 동생 아이 돌이면..
    저도 다녀왔어요..
    남편 사촌인데..안친해요??
    요새 형제도 둘셋 밖에 없잖아요...사촌들끼리 우린 친정도 친하고 시댁도 친해서 잘 다니고..
    결혼식은 당연하고 돌도 다녀왔어요..
    게다가 아버님 까지 계시면..가봐야죠..

    요새 젊은 애들 진짜 왜이러냐..
    지난 번엔 시어머니 병원 모시고 가야 하냐고 글 올라오더니..
    진짜...미치겠다....

  • 16. 어찌하나요
    '11.6.3 2:28 PM (61.248.xxx.1)

    ㅇ님/

    생각해보니 그렇긴 한데 신랑에게 누구결혼식이냐고 물었을때 잘 모르더라구요.
    그냥 친척이라고 해서 가서 봣더니 외삼촌 아들이었어요.
    제가 말을 좀 이상하게 적은것 같은데 누군지도 모르는 친척결혼식에 가자고 해서 황당했었네요.
    암튼 그만큼 시댁은 친척들과 왕래가 없어요.
    친가쪽이나 외가쪽에 자식이 몇명인지도 몰라요 이름은 더더구나 모르구요..
    그래서 제가 황당하다 했다는거구요..

    음님/
    저는 돌잔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 가까운 지역에서 하는 돌잔치아니고서는 참석안했구요.
    큰아이 돌잔치때도 그냥 가족끼리 조촐하게 했습니다.
    큰아이 돌잔치때 시외삼촌댁에 알리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남편도 못가게 하는게 아니라
    저도 남편혼자 갔다오면 안되냐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저와 딸래미도 같이가길 바라십니다.

  • 17. 어찌하나요
    '11.6.3 2:30 PM (61.248.xxx.1)

    그러게님/

    남편은 외삼촌 아들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네요.
    결혼식날 저와 멀리서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 18. 남편만~
    '11.6.3 2:36 PM (211.36.xxx.130)

    딸애가 수족구라면서요?
    아무리 일주일 격리 끝무렵이라고 해도 수족구 걸린 애 데리고 돌잔치 가면 욕 먹어요. 결혼식도 아니고.. 돌잔치면, 돌상 받는 어린 아이가 있고, 또 또래 아이들이 꽤 올텐데... 당연히 못 가는 일 아니에요?

    남편이랑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수족구 걸린 딸 데리고 갔다가 그 집 아이나, 다른 애들 옮으면 정말 골치 아픈 일이라고요. 그리고 남편이 어머님 모시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19. 솔직히
    '11.6.3 2:38 PM (112.168.xxx.63)

    사촌들 돌잔치까지 다 챙겨가기 쉽지 않아요.
    무지 친해서 왕래가 많은 거면 몰라도요.
    다 제각각 사정이 있고 분위기가 있는데
    정말 이런 돌잔치까지 다 챙기려면 허리 휘겠네요.

  • 20. d
    '11.6.3 2:39 PM (121.189.xxx.136)

    그러니까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왜 그곳에서 어머님이랑 떨어져 계신 건지 알아서 적절한 조언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 추측으론 아파서..그 정도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왕래를 안한 남편과 님이 잘못하는 건데요?

    그리고 다들 살기가 바빠서 행사 때만 보고 그래요..그게 행사의 의미이기도 한 거고요.
    번거롭다면 추석이든 차례든 다 없애야잖아요. 제사도..
    근데 친척들 얼굴 그 때라도 보자 해서..지금도 유지되는 거잖아요

  • 21. 솔직히
    '11.6.3 2:39 PM (112.168.xxx.63)

    남편분만 보내세요.
    그럼에도 남편은 못 가겠다고 하면어쩔 수 없구요.

    시아버지도 안계신 상태로 결혼을 했다는데..
    것도 시아버지가 그 댁에 살고 계신 거 안지 1년 되었다는데
    이런 상황의 집안 사정을 잘 알리지도 않고 결혼시킨 시부모도 이상한데요 뭘

  • 22. 솔직히
    '11.6.3 2:41 PM (112.168.xxx.63)

    살기 바빠서 행사때만 본다는 것도 결혼식,장례식 정도면 이해하죠.
    요즘 돌잔치도 직계 가족 정도만 단촐하게 보내려고 하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사촌들 애 돌잔치까지 다 돌아 다니나요.
    것도 친가쪽 사촌들에 외가쪽 사촌들에...

  • 23. d
    '11.6.3 2:44 PM (121.189.xxx.136)

    솔직히님...시모님이 저러는 이유는 원글님도 인정하시잖아요
    [참고로 시아버지가 사정상 시외삼촌댁에서 몇년째 살고 계세요.
    시아버지가 신세를 지고 있으니 장남내외가 가서 시외삼촌에게 인사치레하기를 바라시는거죠..]

  • 24. ...
    '11.6.3 3:00 PM (175.198.xxx.195)

    8개월이면 배도 아프고 조심해야 하고...
    또 아이가 수족구면 엄마에게도 병원체가 묻어있을겁니다.
    소죽구가 전염성이 강해서 아기 돌잔치에 가면 안되요.
    아이가 수족구라
    그집 돌잡이 아기가 위험해서 못간다 하세요.

  • 25.
    '11.6.3 3:24 PM (220.86.xxx.250)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아이도 아프고 이래저래 어떻게 다 다니나요. 남편분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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