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75, 몸무게는 65 정도 되는 중3아들입니다.
몇 년 전부터 가슴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운동을 많이해서 딱딱하게 나온 근육이 아니라,
여자아이들 가슴 나오는 것처럼요.
삼각형 모양으로 끝이 살짝 뾰족하다라고 해야 하나;;;;
초6때는 살이 좀 쪄서 그런 것같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살이 별로 찌지도 않았는데도 가슴은 그대로이네요.
6학년 때 병원에 갔었는데 무슨 문제있는 건 아니라는 말은 들었지만요,
항상 신경이 쓰이네요.
사춘기이기도 하지만 그래서인지 목욕탕이나 수영장은 안 가려고 해요.
남편 말로는 남자들 중에도 가슴 나온 사람들 가끔 있다고;;;;
좀 크면 근육운동을 시켜서 헬스 많이 한 사람들 가슴 나온 것처럼
가슴을 근육처럼 만들어야겠다고 하네요.
근데, 아이가 이런 문제로 괜히 위축되고 만사에 자신감이 없을까봐 그게 걱정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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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나와 있어요.
중3아들이 조회수 : 408
작성일 : 2011-06-03 11:07:32
IP : 125.179.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3 11:11 AM (1.225.xxx.88)여성형 유방이라고 하는데요
질환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단순히 가슴에 지방이 많아 그런거면 지방 흡입으로 간단히 제거 할 수도 있어요
일단 내과등을 방문해서 왜 그런지 원인부터 찾아보세요.2. ^^
'11.6.3 12:26 PM (61.102.xxx.123)우리집 아이도 그래요
중딩때 살쪘을떈 거의 여성형이었고
지금 고1인데 살 좀 빠지니깐 덜하긴한데
하얀티셔츠를 싫어해요
여자처럼 가슴이 보인다고 친구들이 놀린대요
교복안에 받혀입는걸 까만색으로 사달라네요
우리애도 아직 키가 175 인지라 일단 키부터 크고
그다음에 운동해서 근육으로 만들자
그방법밖에 없다 이러고 있어요 ㅠ
어꺠까지 좁아서 더 여성스럽거든요
수영이나 시켜야죠
어릴때는 멋모르고 수영장다녔는데 이젠 안가려고 해요
자신감.....
어쩔수없이 넌 얼굴이 너무 잘생겼어~ 라고 추켜주고 있는 실정~3. 청소년
'11.6.3 2:37 PM (122.153.xxx.130)남학생들도 호르몬 관계상 가슴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에는 그 경우 80%정도는 저절로 없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없어지지 않는 경우 신체적인 약점이 될 수 있어
수술로 없애주기도 합니다.
조금 더 지켜보셨다가 안 없어지면 병원 한번 가보세요.4. 원글
'11.6.3 3:32 PM (125.179.xxx.25)없애는 수술이 있다고 하니
일단 병원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위에 답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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