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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2세 입니다..60세가 됐을때 어떤 모습일까요..

60?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1-06-03 10:02:04
어떤 삶을 살고있을까요
결혼 9년차에 아이는 없습니다.
안생기는건 아니고 갖질 않은거죠
이래저래 결혼초반에 맞벌이를 했고 (지금도 하고있지만..) 시기를 놓친것도 있고..

18년전..그러니까 24세..93년도에는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하면서 풍족하게 즐겁게 살았었네요..
너무나도 눈에 선해요..그때가..

그렇게 빨리 또 18년이 지나가겠죠?
그럼 60이 되네요.

그때 어떤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고있을까..생각해봅니다.
60이 되어서도 40년은 더 살아야하는데..
풍족하게 살고있을까..
어디 역앞에 나앉아있을까..

여러분은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며 어떤 모습을 꿈꾸고  실제 60이 되면 어떻게 살고있을꺼라 생각하세요?
IP : 211.196.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
    '11.6.3 10:11 AM (125.152.xxx.3)

    반가워요~ 친구.....^^;;;;

    60이면 큰아이가 딱 서른이네요.......아이 공부 다 시키고 한 숨 돌리려는 찰나......이놈이 결혼한

    다고 하면........아이들 결혼준비하고 있을지도....^^

    원글님 60되면 아마도.....여기 저기 놀러 댕기느라 역앞에 앉아 있긴 하겠네요.^^

    저는 60되면 친구들과 여기저기 여행도 가고 맛난 것도 먹으러 댕기고......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고

    그러면서 살고 싶네요.

  • 2. 저도
    '11.6.3 10:13 AM (210.91.xxx.28)

    42세. 아직 미혼입니다. 저도 제 60세가 너무 궁금해요.

  • 3. 원글
    '11.6.3 10:13 AM (211.196.xxx.246)

    너무치열하게 산다고 생각되네요..
    불쌍한 우리세대.
    무엇을 얻기위해 이렇게도 험난한 세상을 살아야 할까요
    동갑분들 만나서 반가워요~

  • 4. 만 47세
    '11.6.3 10:17 AM (174.91.xxx.132)

    제가 요즘 하는 고민이랍니다
    요즘 변화를 많이 겪고있거든요
    앞으로 1-2년동안 더많은 변화를 겪어야하구요
    제가 42세때는 정신없이 보냈던것같아요

  • 5. 살려쥉
    '11.6.3 10:17 AM (180.68.xxx.155)

    그냥 나이를 잊고 살면 안될까요??요즘 8살 아들과 정신연령 맞춰 가며 살고 있는데 꽤 살만하네요 ㅡㅡ;;

  • 6. 저도 마흔둘
    '11.6.3 10:18 AM (207.216.xxx.24)

    동갑이라 반가워서 덧글 적어요 ^^
    저는 24에 결혼해서.. 60이면 큰애가 서른다섯 되겠네요
    글쎄;; 저도 정말 궁금해요, 제 60세는 어떤 일상일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긴 한데..
    취미생활, 운동, 가족들 뒤치다꺼리, 그런 소소한 일상이요
    다만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면, 저와 남편의 건강이 되겠네요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기만 하다면 평범한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 ^^

  • 7. ..
    '11.6.3 10:40 AM (121.148.xxx.128)

    내년이 오십인데 , 육십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지금은 하는일이 항상 바쁜 생활인지라 거울에 보인 내모습 보고 가끔씩 안도하기도
    하는데 오늘 아침에 우리 지역 케베쑤 방송에 우리 동창이 패널로 나왔길래
    우리 남편한테 나도 저렇게 완전 아짐으로 보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래도 저 정도로는
    안보인다는 말에 안도의 숨을 들이마셨다는거...

  • 8. 음..
    '11.6.3 10:41 AM (114.205.xxx.8)

    30대가 된 아이들 결혼준비 시키거나, 할머니가 되어있을지도..

  • 9. 만40
    '11.6.3 11:03 AM (210.105.xxx.253)

    원글님~ 엄살이다
    치열하긴 저처럼 맞벌이에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치열하죠~

  • 10. 여기
    '11.6.3 11:14 AM (123.254.xxx.36)

    40살..울아들 장가보내고..
    우리 별장서 농사지으면서 살고 있을까?
    세월 무상이네요..건강하게 살아야할텐데..주변에 여기저기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 11. 70 개띠
    '11.6.3 11:30 AM (211.35.xxx.146)

    맞죠? 우리나라 나이로 42!! 저랑 동갑이시네요.
    슬슬 나이들어가는게 느껴져요 ㅠㅠ 아직 염색은 안하지만 흰머리 조금씩 생기고
    55사이즈 유지하고 있지만 복부에 쌓여가는 살들...
    저도 맞벌이인데(아이하나) 부지런히 모아서 노년에 아이에게 짐안되게 이왕이면 아이가 부모를 든든하게 여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힘내요!!

  • 12. .
    '11.6.3 12:04 PM (211.196.xxx.39)

    전 60세에도돈 벌고 싶어요.
    그게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럽니다.
    취미 여행...물론 럭셜 크루즈까지는 아직이지만 여행은 어지간히 다니고 취미 활동도 무진장 했는데 결론은 시들 하더라구요.
    내 건물에 작은 가게 만들어서 한나절 정도만 장사 하는 그런 세월을 보내고 싶습니다.

  • 13. 42세
    '11.6.3 12:09 PM (175.114.xxx.199)

    방가!!!!! 재밌게 살고 있었음 좋겠어요.
    여행도 하고..............글고 지금 큰소리 치고 국민들 개무시하는 저것들
    다 없어져서 난 그냥 나만 생각하고 열심히 놀고 있었음 한다는....
    물론 지금도 놀고 있지만 인터넷 켜면 스트레스 받고
    미래도 암울하게 느껴져서 불편해요.
    아...............60이면 몸도 마음도 편해야 할텐데.

  • 14. 내는
    '11.6.3 12:13 PM (59.7.xxx.246)

    어, 저두 저 위에 211.196 님과 비슷. 돈을 떠나서 뭔가 일은 하고 싶어요.
    그리고 크루즈 여행도 다녀야죠.

  • 15. 텃밭가꾸는
    '11.6.3 12:26 PM (122.37.xxx.51)

    늙은 아지매가 되어 있겠죠
    좀 여유가 되면
    취미생활 즐기고 남편과 산책도 하며 노년을 즐기고 싶어요
    제가 몸이 아파 남편이 간호해야되는 슬픈일이 오지않았으면 하구요.....
    자식이 없으니 외롭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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