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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모임에서요.

속상해서..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1-06-03 09:04:01
영세받은지 얼마되지않은 초보신자에요.
그나마 주일미사에 가면 신부님 강론말씀이 좋아서 감동받고 돌아오는
신앙심이라고 할것까지도 없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지요.
문제는 반모임인데요, 말씀나누기를 할때 다른분들은 모든일을 신앙과 연관지어서 생각하시고
생활을 하시는거 같은데 전 아직 그렇지는 못하답니다...

그 반모임에서 조금 기분 나쁜일이 생겼어요.
그날따라 얼굴 맛사지에 관한 얘기를 하던중 반장님이 저더러 미안하지만 **씨는
일년간 맛사지 받은거 같지가 않다고 하면서 깔깔대며 웃는거에요.
어이없어서 암말도 못하는 제게 다시한번더 정말 미안한데 사실이라고...
첨엔 어안이 벙벙했어요, 제가 워낙 잡티가 많은 얼굴인데 IPL 받고 그나마 조금 없어지고,
일년넘게 꾸준히 맛사지를 받아서 피부톤은 좋아졌거든요.
제가 그얘길 하니까 자기가 첨에 제 피부를 못봐서 건 모르겠고
어쨌거나 일년 맛사지 받은 피부는 아니라고...
그래서 저도 소심하게 그분 눈가랑 미간에 있는 주름도 관리하시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리니까
자긴 웃어서 생긴 생활 주름이라서 자연스럽고 예쁘답니다...

근데 별루 친하지도 않고, 성당 모임에서는 사랑과 신앙을 항상 강조하시는 분이
대놓고 저런말을 하는걸 보니 실망이 커지더군요.
자기 자신은 솔직한 성격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걍 학부모들 모임에서 만났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자꾸 신앙심과 연관되어서 생각해지네요.
남에게 상처주는줄도 모르고 오만한 사람이 있는 그런 모임에 나가야하는지...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던 다른 신자들의 말을 들어야하는건지,
별일이 아닌걸 잘 알지만 그분땜에 가기가 꺼려지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222.155.xxx.1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3 9:05 AM (112.169.xxx.203)

    그 사람 이상함.
    "자긴 웃어서 생긴 생활 주름이라서 자연스럽고 예쁘답니다..."
    웬 착각??

    상종하지 마세요.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 다 싫어할듯.

  • 2. 성당에도
    '11.6.3 9:09 AM (110.11.xxx.138)

    별 사람 다 있어요. 기분 나쁘면 조심스럽게 그 사람과의 맞대면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때 마다 다 그만두면 인생살이에 할 수 있는게 없답니다. 한참 지난 뒤에 그때 참 언짢았다고 가볍게 이야기하면 그분도 조심할 거에요..실망마시고 꾸준히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사람 만나서 기쁠 때가 더 많을 거에요.....

  • 3. 에잇
    '11.6.3 9:09 AM (125.131.xxx.32)

    댁은 미안하고 나는 불쾌한데 그런 말 하는 이유가 뭐냐 하세요.
    이런 또라이를 봤나...

  • 4. 음...
    '11.6.3 9:10 AM (220.120.xxx.173)

    그런분 계시지요..그런데, 어느 모임이든 "불청객"은 있더라구요.
    모임에 가시더라도 그분과는 거리를 두세요. 정 싫으시면 외면하시구요.
    신앙생활하다보면 멘토가 될만한 분이 계실거예요. 신실하기도 하고,
    사람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려깊은 분요.
    성당다닌다고..교회다닌다고..절다닌다고...다 천사표는 아니랍니다.
    그들도 늘 유혹에 흔들리고, 넘어가는 인간인걸요..상처받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 5. 저도
    '11.6.3 9:11 AM (115.137.xxx.132)

    즐겁게 잘 나가다가 개인적인 일 꼬치꼬치 캐묻기 좋아하는 어떤 한 분 때문에 지금 일 핑계대고 쉬고 있습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은 오히려 굉장히 겸손하시고 젊은 사람들 조심스럽게 대하시는데, 40~50대 분들이 좀 사생활에 관심많고 뒷말 많고 그러신 것 같아요. 당분간 나갈 생각 없습니다. 그분 얼굴 마주하기 힘들어요.

  • 6. 그냥
    '11.6.3 9:13 AM (174.91.xxx.132)

    무시하세요
    어느 모임에나 분위기이상하게 만드는 사람은 있어요
    그런사람때문에 좋자고 나가는 모임빠지면 오히려 기분이 상하더군요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모임을 피하게되면 별로 나갈곳이 없어요
    저도 소싯적에 많이 가리던 사람인데 오십다되어 이걸 터득했어요

  • 7. ..
    '11.6.3 9:15 AM (116.37.xxx.62)

    얼마나 당황스럽고 민망하셨어요...토닥토닥
    반모임때 그랬다면 다른 분들도 계신자리에서...
    그분 성향이 좀 이상한거니까 신앙과 연관지어서 괴로워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마음에 담지마세요

  • 8. .
    '11.6.3 9:18 AM (125.139.xxx.209)

    정말 하느님 욕 먹이기 딱 좋은 사람이네요
    어느 자리에서든 그 사람은 그 욕 먹고 있을겁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아~ 그래요? 라고 하시던지 대꾸도 하지 마시던지 그러세요
    내가 말을 실수했구나 하고 느끼게요
    제가 대신 욕 한바가지 해드릴게요
    샬롬~ (신앙생활 오래 하면서 느끼는 건데 외부로 부터 오는 불쾌함에 나를 맡길 필요가 없다.
    나만 손해다. 상처 준 사람은 멀쩡한데 상처받은 나는 몇날며칠 힘들 필요 없다 싶어요)

  • 9. 안나가셔도 됩니다
    '11.6.3 9:26 AM (218.145.xxx.86)

    가면 분심 들어서 반모임 안나가시는 분들 좀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성당이라도 나오니 그정도이신걸거에요. 반모임은 안나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주일은 꼭 지키시고 아르바이트 하러 다닌다 그러시면될거에요.

  • 10. ..
    '11.6.3 9:27 AM (101.109.xxx.225)

    그런사람들 그나마 신앙생활해서 저 정도나된다고,,
    님이 넓은마음으로 이해하세요. 어디가서도 사랑받지못할 불쌍한 사람이잖아요.

  • 11. .
    '11.6.3 10:39 AM (180.66.xxx.45)

    반장이 젊잖치 못하군요, 반모임 아닌 다른 성서공부와 관련된 모임을 추천해 봅니다. 예의없는 사람들 만나며 마음의 평정을 흐트릴 이유가 없어요, 적어도 그런 모임에서는.

  • 12. 참내
    '11.6.3 10:48 AM (203.248.xxx.229)

    정말 어이없네요... 말로 혀로 짓는 죄가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훌훌 털어버리고 잊어버리세요...
    용서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이라고 설교시간에 들었어요.. ^^

  • 13. 아는 권사님은
    '11.6.3 10:51 AM (123.214.xxx.114)

    모임자리에서 전라도 흉을 많이 봅니다.
    우연히 알게됐는데 그분 남편이 전라도 분이셨어요.
    또 그런 기회가 왔기에 살짝 그분께만 남편분도 전라도이신데 왜 그런말을 하느냐고 하니까 자기남편은 전라도와 아무상관이 없다고 어렸을때 떠나와서 인연이 없다고,
    그렇게 부정해버리면 되는거였는지,
    인격이란건 종교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파란집, 그리고 그주위를 맴도는 수많은 사람들 보통사람들보다 못한 도덕성을 갖고있는 치들을 보더라도.

  • 14. ...
    '11.6.3 11:02 AM (220.127.xxx.163)

    전 반모임 안나가요.어딜가나 피곤한 사람들은 꼭있길래..
    그랬더니 들려오는 소리가 많더라구요.
    저혼자 잘나서 어쩌구...그냥 미사가고 기도하고 그렇게만 지내는게
    딱 편한데 그것도 그냥 안놔두네요.
    종교인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안하시는게 좋아요.

  • 15. ...
    '11.6.3 11:08 AM (121.169.xxx.129)

    그 분이 반장님이시라구요....
    자기가 반장이고 기득권이니 새로 온 사람한테 막말하는 것 같은데, 어딜가나 그런 사람 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말은 안하지만 다 알고 있을꺼고, 근데 반장이니 별 말 없이 그냥 만나는 거 같네요
    정 걸리시면 핑계대시고 반모임은 굳이 안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
    그치만, 그런 사람 하나 때문에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거라면 안되구요, 몇달 만나다보면 마음 맞는 사람 만나실꺼예요.
    그럼 그반장이 그런 말을 하던말던 신경안쓰이는 때가 올꺼예요.

  • 16.
    '11.6.3 1:54 PM (175.214.xxx.95)

    저도 예비자 교리듣는데 주위에서 정말 성당 오래 다니시고 권하신 분이 있어요...
    근데 제 본명을 제 나름대로 고민고민하고 하고 성인전도 참고해서 지었는데
    마리아를 무조건 붙여야한다며 강요(?) 비슷하게 말씀하셔서 스크래치 입었어요.
    묵주기도로 달래보긴 했지만.. 어딜가나 강한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17. ^^
    '11.6.3 4:15 PM (121.160.xxx.8)

    저희 반장님은 안그러시지만 순간 지나가는 말로 저의 상황(?)을 비꼬는 투로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제 스스로의 문제가 아니고 종교활동 하기에 반대하는 시집쪽 일이었죠.
    순간 기분이 좋은건 아니였지만 못들은 척 지나갔습니다.
    반장도 어차피 불안전한 신자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저런 사람이구나"하고 넘어가세요.
    가깝게 지내시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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