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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영 동지들 모여 조국님 얘기좀 해봐요~
시티홀 3일 연짱 달리고 나니,
겉으로는 멀쩡하나 속으로는 혼수상태~
조국얘기좀 같이 해봐요.
저기 최고의 사랑 얘기 보다보니 저같으신 분들 한두명이 아닌듯 한데,
조무영 동지들 모두 모여 수다나 좀 떨어봐요.
ㅎㅎㅎ
1. 착하게살자
'11.6.2 11:57 PM (119.71.xxx.153)조국의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아악~ 동지들 모이~
2. 1
'11.6.2 11:57 PM (202.169.xxx.145)조무영 동지 하고 싶어요.^^
조국땜에 일상이 어지러움;;;3. 조무영 동지들
'11.6.2 11:58 PM (180.68.xxx.92)착하게 살자님 오셨꾼요~
근데 무슨꿈 꾸셨어요? 혹시 19금? 후다다다닫ㄱ~4. 조무영 동지들
'11.6.2 11:59 PM (180.68.xxx.92)시티홀을 얼마전 보고나서 이걸 내가 왜 놓쳤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막 줄줄 울면서 봣다는..ㅠ.ㅠ..5. ...
'11.6.2 11:59 PM (222.238.xxx.203)곧 케이블에서 시티홀 등등 재방할 거 같아요
현빈도 시크릿가든에서 엄청 뜨고 나서
눈의 여왕, 그사세 재방 엄청 하는 것처럼요 ㅋㅋ6. ..
'11.6.3 12:03 AM (182.211.xxx.18)본방 할때 본방사수하고 몇번이나 돌려봤어요.
감독판 디비디를 못산게 한이예요~ㅠㅠ
방영할때 82에서도 무척 좋아들 하셨죠.^^
재미있었는데~~7. 조무영 동지들
'11.6.3 12:03 AM (180.68.xxx.92)아 저는 제일 가심떨리던 장면이 자전거 여행가서 둘이서 텐트에 누워있는 장면...
정말 케미컬이 막 솟구치는 그런 상황에 둘이 그렇게 누워있는다고 상상하니
너무너무 19금같은 기분이 막 작렬하면서 신미래가 눈썹을 사사삭 더듬는데 그만...꺅!8. 조무영 동지들
'11.6.3 12:04 AM (180.68.xxx.92)아..감독판 디비디가 있었어요?
드라마에도 그런게 있나요?9. .....
'11.6.3 12:04 AM (116.41.xxx.183)조국때문에 처음으로, 여자한테 존댓말쓰는 남자가 섹시하게 느껴졌어요.
10. 저는
'11.6.3 12:06 AM (117.53.xxx.110)조국이라는 사람과 함께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죄송해요..요즘 제가 매일 제 정신이 아니여요.11. ...
'11.6.3 12:06 AM (222.238.xxx.203)전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비 맞고 둘이 택시에 합승했던 씬이요
다가갈수도 없고 멀어질수도 없어 손가락 닿을듯 말듯 했던 순간이 잊혀지질 않아요
제일 아름다웠던 장면은 가로등 하나하나 밝혀주는 씬..동화같았어요 ㅎㅎ12. 그지패밀리
'11.6.3 12:06 AM (58.228.xxx.175)전 본방사수녀였던지라 왜 이드라마를 사람들이 안보는거야 하면서 신경질을 부리곤했었죠 ㅋ
김은숙 드라마를 처음으로 제대로 봤던..그런데 처음으로 김은숙 작가 드라마인데 시청률땜에 신경이 곤두섰던..그당시 디씨갤에 김은숙 작가가 와서 여러이야기 풀고가셨어요.
질문글도 받고.대답도 해주셨어요.수차례 왔었어요..제가 봐도 시티홀을 가장 애정했던 게 느껴지더라구요...그런데 그당시는 이드라마가 시청률이 너무 높게 나와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어서 만족해요13. 착하게살자
'11.6.3 12:07 AM (119.71.xxx.153)그러게요. 감독판 디비디 있었나요? 본방시절엔 그냥 매회보면서도 재밌기만 했어서 감독판같은건 생각도 못했네요.
지금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동지들님, 19금은 아니고 15금이었슴다.. *^^*14. 조무영 동지들
'11.6.3 12:07 AM (180.68.xxx.92)김은숙 작가 드라마가 또 어떤게 있나요?
보면서 그것도 궁금하더라구요.
커프는 누구 작품인가요?15. ..
'11.6.3 12:08 AM (182.211.xxx.18)네!! 있어요.
배우들 코멘터리도 들어가고 엔쥐랑 메이킹도 들어가고 대본이랑 하여튼 뭐 많이 들어가 있는거 있어요.
감독님이 재편집 하기도 하구요.
보통 드라마 디비디는 드라마 팬들이 어느정도 수요가 있는지 미리 선입금 등을 통해 수지가 맞는다 싶으면 만들어지죠.
아~~~~ 진짜 갖고 싶어요.ㅠㅠㅠㅠㅠ16. 조무영 동지들
'11.6.3 12:08 AM (180.68.xxx.92)착하게 살자님/저도 꿈에 조국옵빠인지 차승원오빠인지 나오긴 했는데 꿈이 기억이 안나요..엉엉...으허허허헝...ㅠ.ㅠ..
17. 그지패밀리
'11.6.3 12:09 AM (58.228.xxx.175)조국이 연설할때..일억을 버는게 빠를까요 일억을 세는게 빠를까요? 그 연설은 안잊혀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착하게살자
'11.6.3 12:11 AM (119.71.xxx.153)시티홀 본방기간 동안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서거하셨잖아요. ㅡㅜ
그렇게 돌아가시니 시티홀은 정말 현실엔 없는 동화가 되어버렸죠.. 김선아도 부럽고 인주시민도 부러웠어요.19. 조무영 동지들
'11.6.3 12:13 AM (180.68.xxx.92)착하게 살자님,정말이예요?
저는 그 후에 나온 드라마인줄 알았어요. 언제 했는지 정확히 몰라서요.
아후 눈물나.20. 자랑
'11.6.3 12:23 AM (58.233.xxx.47)저...선입금하고 씨티홀 감독판디비디 산 뇨잡니다 ㅎㅎㅎㅎ
배우 감독 작가 모여서 뒷얘기 수다떠는 거 참 좋답니다.
우리조국님은 그런 자리에서도 어찌나 말씀을 맛깔나게 잘하시는지...분위기 주도하십니다.
맞아요..그 때 노대통령 서거하시고 시티홀 방송되던 2009년 봄을 생각하면
신시장과 노통님이 겹쳐서 맘이 참 아립니다. ㅜㅜ
조무영~노무현~ 발음도 비슷하고...작가가 의도한 거겠죠.
당시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씨티홀이 시청률도 어느정도 나왔고 작품성도 있는 드라마였는데...기사가 별로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지금 호란의 불안한 사랑 듣고있어요. 차안 키스신 떠오르네요.
저에겐 최고의 드라마예요.21. ㅠㅠㅠㅠㅠ
'11.6.3 12:23 AM (175.197.xxx.187)저도 이 드라마 절반은 울면서 봤어요.
어찌나 그분 상황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장면이 많던지요...ㅠㅠ
조국과 신미래의 연애담도 정말 떨리고 설레였지만
신미래가 시장 된 이후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을 치면서 봤어요...ㅠㅠㅠㅠㅠㅠ22. 착하게살자
'11.6.3 12:28 AM (119.71.xxx.153)자랑님,
완전 부러워요. 그거 언제 한번 보여주세요..~ 플리즈..^^
지금은 구할 수 없는건가요?23. 자랑님.ㅠㅠ
'11.6.3 12:30 AM (182.211.xxx.18)부러워요~~~~~~ 진심으로~~
그 디비디 하루만 빌려주세요~ㅠㅠ
사고싶다사고싶다.
그땐 왜 그런게 있다는거 조차 몰랐을까~~~~~~24. .
'11.6.3 12:38 AM (121.170.xxx.184)시티홀 완소 드라마에요...ㅠㅠ
전, 미래랑 조국의 캠핑 씬 너무 사랑해요...
텐트에서 미래가 자는척하고 있는 조국의 눈썹도 만지고, 볼도 조심스레 건드려보고 하는...
그러다 조국이 확~ 미래 손목 잡는 장면...25. 착하게살자
'11.6.3 12:50 AM (119.71.xxx.153)전 케미돋는 장면들도 좋았는데, 슬픈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조국 표정에서 아픔이 묻어나는 매 슬픈순간들... 그것때문에 조국에 빠진것 같기도 하고..
bb가 신미래한테 조국이랑 만나지말라고 협박, 조국이랑 신미래랑 계단에서 만나 헤어지기로 한 후, 미래가 방에서 울고 있는데, 방 밖에서 조국도 울면서 서있던 장면이요..
나도 덩달이 눈물이 줄줄..26. 조무영
'11.6.3 12:51 AM (180.68.xxx.92)그리고 그장면..
서른 여섯살 여자도 남자가 덮치면 막 뺨때리고 난리치고 그러나요?
아아아아아ㅏㅇ
대사가 정말!!!
완전 마초분위기, 진~짜 싫어하는 건데, 왜 나는 막 정신줄을 놓고 그럴까요? ㅎㅎㅎ
그 옛날 옛적 지금 남푠이랑 진도나갈때,
남푠이 아아아아아...진짜 여기까지만 진도나갈께...하면(어디까지? ㅋㅋ)
니가 그럴필요 없어, 나는 내가 선택해서 하는거지, 니가 한다고 따라가는거 아니야, 라고 나름 쿨하게 말하던 뇨자인데 조국의 저런 대사에는 그냥 꺅!27. 착하게살자
'11.6.3 12:57 AM (119.71.xxx.153)맞아맞아~ 미래 날 새고 차안에서의 키스신 말입죠? 아흑~ 완소장면 맞지요~
그 장면 이어서, 햇빛 가려주는 장면도요.28. ..
'11.6.3 1:07 AM (118.36.xxx.135)아휴 이제는 끊고 싶어요..
몇번을 보는지..일해야 하는데 일을 할수가 없네~~~
울애들 겨울옷을 아직 못 넣고 있다는 ...29. 조무영
'11.6.3 1:11 AM (180.68.xxx.92)동지들, 이제 거의 잠자리에 드셨나봐요.
저도 이제는 자리를 옮기렵니다.
편안히 누워 완소 아이폰 화이트로 조국님을 복습하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제 첫복습입니다.
동지들, 모두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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