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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조언 바랍니다..
처음엔 발작 처럼하더니 지금은 신체적 증상이 남아 있구요..
손발 힘이 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며...기분나쁜 느낌,오글거리는느낌이 가슴으로 와요..
너무 나약해져서 조금만 건드려도 울구요..조금만 아파도 검색질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처음보단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첨엔 밥도 못먹어서 살이 쭉 빠졌거든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서 우울증도 있는것같아요.
극복하신 분이나 진행중이신분 같이 힘내봐요...힘드네요
1. .
'11.6.2 9:13 PM (211.196.xxx.39)일상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그 증상이 일주일에 사나흘 정도 있다면 상담-투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 아주 가끔 그러는데요
신경정신과 친구에게 물어보니 위에처럼 답하더라구요.
약 먹으면 간단히 조절 가능하니까 자주, 오래 그러면 그냥 약 처방 받으라고 하면서요...2. wjeh
'11.6.2 9:20 PM (115.136.xxx.29)답답하시죠..? 저도 똑같이 그러다가 차차 극복하고 있어요 지금은 예전의 20-30% 정도이지만 그래도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죽을 것 같이 답답한 느낌이요 우울증도 같이 왔고요 힘내세요 시간과 함께 극복할 수 있어요
3. 저요...
'11.6.2 9:27 PM (221.151.xxx.203)2003년부터 거의 7년을 앓았어요. 한 번 사람 많은 곳에서 공황발작
와서 그 이후로는 병원 갈 때 빼고는 집 밖으로 못 나갔었고 사회생활은 당연히 못했구요 ㅠㅠ
정말 폐인처럼 지냈어요. 지금도 여전히 사람 많은 곳은 불편하고
집 근처만 돌아다니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발작은 아예 없어졌고 약도 먹지 않고 있답니다.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되었구요. 저는 즐거워지는 일 목록으로 작성해놓고 하루에
몇 가지라도 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예를들어 나가지는 못하니까 해 나왔을 때
그냥 마냥 밝은 곳에서 음악 틀어놓고 하늘 보고 있거나 재미있는 만화책 같은 거
웃긴 거 일부러 찾아보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약 먹는 거 병원 가는 것도 싫어했는데
자꾸 자꾸 숨는 것 같아 제가 너무 처량해서 힘을 냈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고요.
아무튼 정말 힘드실텐데 기운 잃지 마시고요. 밥도 잘 드시고 약 먹고 계시다면
약도 잘 드세요!! 결국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ㅠㅠ4. 펜
'11.6.2 10:40 PM (175.196.xxx.107)결국 마음의 문제에요.
본인이 노력해서 행복하고 즐거우려고 하면 나아집니다.
내면의 불안감이 극도로 치솟을 때 그것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건데요..
이 불안감을 희석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겠죠.
정말 심각하면 치료 받으셔야겠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라면 스스로의 노력으로도 나아질 수 있어요.
특히, 주변 가까운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 더 빨리 좋아질 겁니다.
일단은, 증상이 나타나게 만들었던 상황 자체를 최대한 피하려고 해 보세요.
그렇게 차츰차츰 이런저런 노력하며 잊고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괜찮아지기도 하거든요.5. 공황을
'11.6.3 8:46 AM (211.186.xxx.167)마음의 문제로만 치부하시면 절대로 안되요..
마음은 오히려 몸상태를 반영해주는 거울이라 보시면 되요..
왜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에 힘이 빠지며 가슴이 조여오고 불안감에 휩싸이며
이러다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까요..이게 마음만의 문제일까요..
공황이라는 질병뒤에는 저혈당이라는 증세가 있어요..
당뇨환자들이 겪는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과는 달리 정신질환자들이 갖고 있는 저혈당은
혈당이 떨어지기만 해요..
우리 뇌는 에너지원으로 당만 써요..
몸에 혈당이 떨어지니 뇌로 가는 에너지원이 부족해지고 영양분 공급을 못 받는 뇌가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게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온갖 발작 증세가 나타납니다..
의사들은 왜 이사실을 얘기해주지 않을까요..
저도 여러가지 의학관련 책들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결론은 저혈당을 치유해야 합니다...
저혈당을 치유하려면 식이요법과 운동이예요..
공황환자들의 경우 운동으로 치유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저혈당이라 함은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뇌와 손발에서 가장 문제가 발생해요..뇌는 결국 정신질환으로..
손발에 힘이 빠지고 가슴이 조여오는 증상이 결론은 혈액순환이 안되어 그렇다는 얘기예요..
식이를 제대로 관리하고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면 공황증세가 사라져요..
우리 몸과 마음은 그렇게 연결되어 있어요..
몸이 좋아지면 쓸떼없는 망상과 강박들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져요..
님이 겪는 신체증상도 대부분 소실되요..
공황을 다른 말로 하면 우리 몸에 이 세상을 살아갈 에너지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말그대로 걸을 힘도 없고 밥먹을 힘도 없고 사람만날 힘도 없다는 의미예요..
허약 그 자체죠..그걸 정신의 힘으로 마음의 힘으로 극복하라고 하면 안되요..
물리적으로 육체에 힘을 넣어줘야 해요..
그게 제대로 된 운동과 식이요법이예요..
우리 몸에 알맞게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여 뇌가 제대로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려면
채식위주의 식생활과 운동이 꼭 필요해요..
님도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시고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돌아가시고
인스턴트나 좋아하는 기호식품이 있다면 끊어주세요..
그런 노력을 꾸준히 적극적으로 하면 공황을 아예 잊고 살아요..저처럼요..6. ^^
'11.6.3 9:24 AM (125.187.xxx.89)윗님,맞아요..밥도 제대로 못먹고 커피로 살다가 마음은 바쁘고..그러다가 공황이 시작된것같아요.신경쇠약으로...처음엔 말라 비틀어져서 기절할뻔했어요.저혈당 증세도 있었구요.
잘 먹고 하니 많이 나아진상태이구요.배고프면 더 하더군요..운동하면 더 좋아지는걸 느끼구요..지금처럼만 잘먹고 운동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좋아지리라 희망이 생겨요...윗님감사드려요..진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