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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손주 버릇 더럽게 들이시네요
말이 두달이지 두달뒤에 나가실지 병원치료가 길어질지 모르구요
다른건 다 참겠는데 저희 아들 버릇 더럽게 들이시네요
전 아들딸 구별안하고 밥그릇 개수대에 가져다놓으라고 교육시키고 엄마없음 자기밥그릇 자기들이 씻어놓고 뒷정리잘하라 해요. 잘 따라왔구요
둘다 초등학교 고학년되서는 방청소도 각자 알아서 해요 어머님이 이걸 엄청 못마땅해하시네요
남잔 몇살이라도 여자가 옆에 수발을 들어줘야 한데요
어제는 아들이 밥다먹고 그냥일어나길래 밥그릇 정리해야지 그러니까 어머님이 일어나서 가져다놓으세요
그러고 딸한테 가씨나가 엉덩이 무겁다고 이제 할머니나 엄마없음 니가 오빠 챙겨줘야된다하셔서 제가 한소리했어요
우리 애들은 그렇게 안키운다구요 그래도 무조건 자기말이 옳다네요
저희 아들 요새 집에서 손하나까닥안해요 남편도 마찬가지...할머니 계실땐 이렇게 지내도 된다고 생각하나봐요
언제 한번 날잡아서 뒤집을까 혼자 속 끓여요
자기아들 버릇 더럽게 들이셨음 그만이지 왜 내 아들까지 간섭이신지...
빨리 가셨으면 좋겠네요
1. oops !
'11.6.2 8:28 PM (220.116.xxx.10)으악... 이런 시어머니 너무 무서워요....
2. 그지패밀리
'11.6.2 8:30 PM (58.228.xxx.175)우리엄마는 딸이나 아들이나 똑같이 안시켰어요.
청소해라 햇는데 우리가 안한다 그럼 엄마가 직접함.
제가 그것땜에 결혼하고나서 무진장 힘들었어요..제가 청소를 다한다느것자체가 저에게는 버거운일..
청소도 어릴때부터 해야 커서도 일하는 각이 나온다고 봐요.
전 아직도 청소는 허둥지둥 하는 부분이 있어요.어릴때 완전히 손놓고 자라서.3. ㅇ
'11.6.2 8:32 PM (115.139.xxx.67)할머니한테 그런 소리 듣는 딸 아이가 눈에 밟히네요.
그렇게 키운 남매들보면
오빠는 여동생한테 밥 챙겨 받는게 당연한 줄 알고 여동생은 스트레스 받고 그러던데
그것도 제 나이 또래 이야기지.
한참 어린 세대가 그런 소리 듣고 큰다는게 속상하네요..4. .
'11.6.2 8:39 PM (116.37.xxx.204)진짜 그 할머니 어쩌시려고!!!!!!
저희 어머니 훨씬 연세 있으실텐데 안 그러시는데 갑자기 감사해집니다.
아들 설거지하는 것도 잘 보고 계신데...5. 중학교여학생들
'11.6.2 8:41 PM (211.245.xxx.100)저런 할머니랑 엄마때문에 오빠나 남동생 거의 증오수준으로 싫어해요.
오빠가 라면 끓여달라고 하고 물 떠다 달라고 한다고..
싫다고 하면 엄마가 오빠 그것도 안해 준다고 야단친다고.. 엄마도 밉다고..
엄마를 부탁해 책 읽어봤냐고 하니.. 엄마도 싫다고 그런 책 읽기 싫다고 하는 애들까지 있어요.6. 6월
'11.6.2 8:47 PM (211.237.xxx.51)요즘 할머니들 안그러는데요...
헐 진짜 어디 조선시대에서 몸종하시다 왔나 왜 그러세요.(죄송)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그 문제(손주 교육문제)
에 대해서 며느리 뜻에 따를게 아니면 같이 계실수 없다고 말씀드리세요.7. ,,,
'11.6.2 8:58 PM (216.40.xxx.131)이러니 남편들이나 남자형제들, 집에 여자없으면 배 쫄쫄 굶는거에요.
냉장고에 반찬 다 있겠다 밥솥에 밥 한가득 해놓고 나가도, 돌아와보면 배고프다고 밥달라고할때
진짜 짜증났어요.
시어머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아들 재촉해서 일 시키시고 그전처럼 하세요.
저렇게 크면 나중에 원글님만 며느리한테 원망들어요.
저도 시어머니 원망 들거든요. 어디 나가서 밥할때 되면 불안해요.8. .
'11.6.2 8:59 PM (14.52.xxx.167)시어머니가 빨리 가셔야지 해결되겠네요. 여기다 하소연해서 속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요. 아이들이 보고 배우잖아요. 님 아들은 정말 빨리 흡수할 겁니다 그런 사고방식. 자기한테 유리하니까요. 님의 딸이 불쌍하네요.
애들에게 따로 교육을 하세요 정색하고. 시어머니 안 보시는 데서..
시어머니께도 계속 말씀 드리시구요.
저희 친정엄마는 나이들수록 젊은 사람들에게 배워야 한다며 절대 저런 행동 안 하시던데...... 요새 노인분들 솔직히 누가 저러나요. 참 답답하네요.9. 누
'11.6.2 9:07 PM (122.32.xxx.4)누가 저러냐고요 손주가 취학전 아기~유치원들로 구성된 집단인데도 어린 손자에게 부엌들어오면 꼬추떨어진다고 하세요. 서울살며 자식들 다 번듯한 대학보내고 며늘들도 배울만큼 배웠고요. 수영하고 헬스하며 건강강의 들으러 다니시는 분의 마음 속 깊은 진심이에요. 밖에선 티 잘 안내요. 그럼 욕먹는다는걸 아니까ㅡ 얼른 돌아가셔야지 전 원글님 꼴은 못보겠네요. 에혀 죄송해요 ㅠㅠ
10. 골수
'11.6.2 9:18 PM (59.10.xxx.172)에 박혀있는 거 못고쳐요
유교적인 남아선호사상
자신도 여자면서 어쩜 그리 여자를 비하하실까....
저러시면 어른 대우 못받을만 하네요11. 아기엄마
'11.6.2 9:38 PM (125.179.xxx.150)시어머니야 상관없지만, 아들 딸이 걱정이네요.
아이들 거실에 세워놓고 제대로 알려주세요. 아들에게는 니 할일 여동생에게 미루면 안된다고, 딸에게는 할머님 말 신경쓰지 말라구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와요 진짜.12. 어이쿠
'11.6.2 10:54 PM (218.186.xxx.10)읽다보니 넘 화나네요..
지금이 어떤 세상이라고... 할머니가 키우는것처럼 하면 나중에 원글님이 며느리한테
어떤 대접 받고 살라구요..
저라면 할머니 가실때까지 안기다립니다.
보는 앞에서 아들내미 제대로 잡습니다.13. 싸워야
'11.6.2 10:58 PM (121.161.xxx.122)엄마가 싸워야합니다.
울 시엄니는 제 두 딸에게 "여자가 어떻게 맛있는 것만 찾아먹니?"라고 말씀하시대요..
그래서 시아버지 앞에 있던 반찬 냉큼 옮겨놓고, 맛있는건 어려서부터 먹어봐야 해. 특히 여자는 어려서부터 맛있는걸 먹어야 요리도 잘하는 법이야..
대놓고 반항했죠.
두분이 기함을 하고 암 말도 못하시더군요.. 애들도 눈이 휘둥그레...
평소에 고분고분하다가 한번씩 대놓고 반항하면 그 담부턴 좀 편해요. 일단 사고 칠때는 쎄게 나가야 뒤탈이 없습니다.14. 님.
'11.6.3 12:50 AM (121.157.xxx.155)님 딸과 아들의 미래가 중요하십니까? 시어마니의 고리타분한 의식이 중요하십니까?
아드님이 엄마가 덜 무서웠나보네요.
저라면 다시 군기 바짝 잡습니다.
고부간의 문제? 남편 눈치?
그런게 어딨어요? 내자식 바로 키우는데... 핑계만들지 마시고 바로 잡으세요15. 새날
'11.6.3 1:02 AM (183.97.xxx.94)내용은 공감 가는데...
더럽게....이것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좋은 표현 많찮아요..
시대에 역행하게...혹은 내 가치관과 다르게..
좋은 말 다 두고 시어머니한테 더럽게~~이거 아니지 않나요..
다르다와 틀리다가 다르듯이..
님도 어른에게 어휘를 좀 가리심이..ㅠㅠ16. ...
'11.6.3 1:12 AM (119.196.xxx.80)음 정말 아이들이 엄마를 덜 무서워하네요
아무래도 어른들이나 손님들이 오면 부모가 간섭을 덜하니 루즈해지기 마련이긴합니다.
전 그래서 손님 오기전에 버릇없이 행동하면 엄마아빠 욕먹는거니 행동조심하라 그러는데
이건 뭐 ..할머니가 정말 손주 망치고 계시네요.
남편이랑 상의해서 하루 빨리 어머님을 내려보내시던지 해야겠습니다
가씨나 소리 듣는 딸이 무슨죄...17. 거울공주
'11.6.3 1:34 AM (122.35.xxx.83)근데 잠깐일거에요,, 다시 가시 면 예전으로 돌아올겁니다,, 노인들 고정관념 안바껴요,, 분란만 일어 날거 같네요,, 곧가시니 조금만 참으셔요,, 시어머님 봉양 하시는 모습 ,,애들에게 큰 교육입니다,,시어머니 안게실때 다시 바로잡으시면 되구요,, 예쁜엄마이시네요,,,
18. ...
'11.6.3 8:57 AM (211.45.xxx.1)시어머니에게 봉양하는 교육적인 모습보다는 남녀차별의 의식이 더 깊이 박힐 것 같아요..전 시어머니앞에서라도 강하게 하실거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의 첫번째 룰이 누가 젤 권위가 있냐는거지요. 시어머니앞이라고 다른 모습 보이면 그 담부터 엄마 말 안들어요. 교육의 문제는 엄마가 최고 권위라는걸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19. 아침해
'11.6.3 10:00 AM (175.117.xxx.62)은근히 저런 할머니 꽤 계세요.
아들손자한텐 도련님,딸 손주한텐 기지배가 입에 붙은 윗집 할머니...20. ..
'11.6.3 10:59 AM (203.241.xxx.32)이래서 그토록 바라시는 아들은.. 낳아주기(?)가 싫다는, ㅜ,ㅜ
딸은 내 딸인데.. 아들은 낳아주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