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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팬티를 뒤집어 입고 들어왔어요!!
남편이 어제 회식 있다고 늦게 들어와서 거실에서 이불깔고 잤습니다..
(술 냄새 싫어하는거 아니까 회식하거나 해서 많이 늦으면 혼자 거실에서 이불깔고 잘 잡니다..)
암튼, 아침에 깨우려고 이불을 확- 젖혔더니 헉~
팬티를 뒤집어 입고 팬티와 런닝만 입고 자고 있네요..
아침 출근 길이라 바빠서 그냥 출근했는데..
메신저로...
나 : 팬티 머임?
그 : 머가?
나 : 팬티 뒤집어 입고 자고 있었음, 어디 가서 뒤집어 입고 왔는데?
그 : 니가 뒤집어서 개워놨겠지, 난 몰라.
나 : 나한테만 살짝 사실대로 말해봐봐.. 모든걸 용서해 줄께..
그 : 점심 드시러 가세요.
이렇게 그냥저냥 끝을 냈는데...
절대 밖에서 그럴 사람 아니고..
저랑 같은 직종이라 피차 서로 주변사람 다 알거든요..
당췌.. 팬티는 왜 뒤집어져 있을까요?
빨래 개우면서 제가 다 제대로 해 놓거든요..
아우- 정말 이 개운치 않은 기분은 뭔지.....
곧 퇴근인데
집에 가서 푸닥거리 함 하까요?? 아웅-
1. 6월
'11.6.2 6:14 PM (211.237.xxx.51)원래 뒤집어입고 갔겠죠 아침에 집에서 나설때부터;;;
2. ..
'11.6.2 6:16 PM (119.69.xxx.22)근데 남자들은 팬티를 뒤집어 입을 수도 있어요??
아침부터 그렇게 입은게 더 충격..ㅋ3. ㅋㅋ
'11.6.2 6:16 PM (125.132.xxx.66)니가 뒤집어서 개워놨겠지, 난 몰라.
ㅋㅋㅋㅋ 근데 그럴수도 있음 ㅎㅎㅎ 특히 우리 신랑 런닝을 맨날 뒤집어 입음
빨래담당인 신랑이 맨날 뒤집어서 개놔서(본인이 벗어 놓을 때 뒤집어서 세탁기에 넣음)4. 익명
'11.6.2 6:16 PM (115.93.xxx.202)(원글입니다.)
본인의 구차한(?) 변명으론..
집에 들어와 샤워하고 잔 죄 밖에 없답니다..
샤워하고 뒤집어 입었나? 아웅-5. 전
'11.6.2 6:17 PM (115.140.xxx.41)남편이 왜 팬티를 뒤집어서 개어놨냐고 가끔 물어요.
전 제가 안과 밖 구분을 잘 못 해서 뒤집어서 가끔 개어놓네요ㅠ.ㅠ6. 6월
'11.6.2 6:18 PM (211.237.xxx.51)참고로 저도 가끔 새벽에 불 안켜고 속옷 갈아입을때 뒤집어 입을때 있어요..
그런 경우 한번도 없으신가요?
하루종일 뒤집어 입고 있을때도 있고.. 집이면 발견한후 제대로 바꿔 입는데
바지입고 출근한날 같으면 화장실 갔을때 발견했어도 다시 제대로입기 좀 그러니까
하루종일 뒤집어입은채로 있다가 집에 와서 샤워할때 벗어버려요.
한마디로 하루종일 뒤집어 있는채로 입고 있는거....7. 샤워했다면 무죄
'11.6.2 6:20 PM (122.100.xxx.47)샤워했다면 남편이 뒤집어 벗어서 그냥 입은 확률이 100퍼센트네요.
그렇지않았는데 니가 그렇게 개놔서 그렇게 입었다고 우긴다면 그건 의심해봐야함.
우리 여자들 의외로 무의식적으로라도 빨래 뒤집어 갤 확률 제로.8. 6월
'11.6.2 6:21 PM (211.237.xxx.51)아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셨대요?
그럼 당연히 샤워하고 새팬티 입으셨을텐데 아니면 입었던 팬티 다시 입으셨나?
어쨋든 집에서 샤워하고 나서 입을때 뒤집어 입으셨겠죠.
(근데 왜 내가 남의집 남편 변명을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거지.. -_-)
아.. 그냥 왠지 남편분이 억울해보여서;;9. 음
'11.6.2 6:25 PM (218.102.xxx.187)전 남편 팬티는 가끔 뒤집어 개놓을 때 있던데요 -.-
탁탁 털면서 뒤집히고 그럴 때 멍 때리거나 딴 데 보다가 모르고 넘어가는 듯.
밴드에 글 써있는 거 아님 안이랑 밖이 크게 차이 안나더라고요;
어?하고 다시 갠 적도 있고 그래요. 근데 내 팬티는 안그런다는 거 ㅋㅋ
근데 샤워하고 입던 팬티 또 입었다면 그러지 말라고 좀 해주세요;;;10. 전...
'11.6.2 6:26 PM (121.187.xxx.98)얼마전 찜질방 갔다 왔는데 푹 자고 일어나니
런닝이 뒤집어 있더군요..
가끔 팬티도 뒤집어 입어요..
저 여자예요...ㅠㅠ
엉엉~~~~~~~~~11. ㅋㅋㅋ
'11.6.2 6:39 PM (112.186.xxx.135)옛날 농담으로 남자들이 무심+털털하여 모르니까
둘째부인이 일부러 본부인 보라고 남자 속옷 거꾸로 입혀서 보낸다는 말이 있었는데...
샤워하셨다니 술 취해서 벗어놓은 옷 입는 과정에서 뒤집힌 줄 모르고 입으신듯하네요.
헌데, 샤워하면 새 속옷 안입으시나요? 저라면 벗어놓은 옷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할텐데...12. ..
'11.6.2 6:49 PM (125.129.xxx.119)저 남잔데요..
살면서 서너번 뒤집어 입은 실수있긴해요..
믿으셔야죠..어쩌겠어요.. 아니면 팬티 국과수에 보내보세요 ㅋ13. .
'11.6.2 7:01 PM (14.52.xxx.92)남편이 여자팬티를 입고 왔어요!!!!!!!!!!
이러면 빼도박도 못함14. 카라멜콘
'11.6.2 7:13 PM (101.1.xxx.48)ㅋㅋㅋㅋ
15. 음?
'11.6.2 7:49 PM (180.229.xxx.17)샤워하려고 벗으면서 뒤집어 벗어놓고,
샤워 끝내고 그걸 다시 입으신 거 아닐까요?
벗어놓은 팬티가 있는지 빨래통을 확인해 보세요~
그나저나 샤워하셨으면 부디 새 속옷으로 갈아입으시라고 전해주세요^^~16. 저도
'11.6.2 8:22 PM (125.180.xxx.16)어떨땐 모르고 뒤집어입는데...의심받어야되는건가요?
본인도 아니라는데 사람잡지말고 믿으세요~~17. 저도..
'11.6.2 8:58 PM (183.100.xxx.141)그런적 있어요.
남편도 그렇고.. 분명 제대로 개어 놨다고 생각했는데 뒤집어 입었을때가
있어서 저희끼리 웃으며 말해요.
" 어디서 뭔짓을 하고 온게야??? "18. .
'11.6.2 9:06 PM (14.52.xxx.167)저는 결혼 5년동안 그런 적이 딱 한번 있는데 의심이 가진않았어요 남편의 평소 행적이나 성격을 봤을 때,, 그래도 혹시나 몰라 팬티를 면밀히 살펴보았는데 제 남편이 치질이 심한 관계로 갈색 얼룩ㅠㅠ이 팬티에 항상 묻어있는데, 그게 뒤집어입은 채로 묻어있더라구요. 아침부터 그랬던 거에요..........
별일 아닐겁니다.19. 참
'11.6.2 9:57 PM (222.109.xxx.100)기분이 거시기 하실 것 같네요...아니겠지만, 그래도 찝찝한 기분은 있으실거고.
20. 아는 사람
'11.6.2 11:23 PM (112.149.xxx.70)남편이 런닝 뒤집어 있고 왔는데
뻑뻑 우겼답니다. 잘 못 개놓았다고.
그런데,아는사람(아내분)이 확실히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아침에 입을때 뒷면 텍이 바로되어있던걸요.
런닝이 뒤집어져 텍이 바로 한눈에 띄어서 바로 알아차렸어요.
뒤집어 입고온날 저녁, 남편의 친구들 모임이었는데 단란주점을 갔다고 결국 실토하고
거기서 뭐 하고 놀았고 무슨 게임하다가 뒤집어입었다고 고백했어요.
그집 이혼직전까지 갔었어요.
옆에서 들으니 좀 코믹했지만,실제상황에선 여자분 완전 난리났었어요!21. 퍄노빡
'11.6.3 12:03 AM (125.177.xxx.17)마눌과 급히 떡칠 때, 빨리벋었다가, 끝나고 입을 때 헤롱헤롱해서 정신없이 입고나서 나중에 보니 뒤집어진 적이 몇 번 있어요.
마눌과 웃고말죠...22. ..
'11.6.3 12:30 AM (211.47.xxx.212)저는 제가개어놓은 팬티..뒤집어개놔서 헬스장에서 깜놀한적두 여러번있어요
속옷 뒤집어개는건 있을수있는 일인거 같아요
남편분 성향을 보시고 판단하세요 같은 직종이고 별로 그럴염려 없는사람이면
내가 항상 눈을크게뜨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뉘앙스만 풍기시고 넘어가시면 될것같아요23. 웃고있어도
'11.6.3 12:39 AM (175.196.xxx.60)의심은 하는척하셔야 할것같아요. 믿어도 의심해야 앞으로 정신바짝 차려 입고 다니겠지요. 저는 어쩐지 백프로 믿음가는 현상은 아님. 남자들의 작당하고 난뒤의 그 거짓말 ㅎㅎ 믿어도 화난척하셔야 마눌무서운줄 알지요. 과하지 않게 살짝 혼내는 센스!!!
24. ㅠㅠㅠ
'11.6.3 1:33 AM (183.96.xxx.154)아나...저는 속옷 뿐만 아니라 폴로티도 뒤집어 입고 출근해서 회사와서 알았어요.
(여자임다...)
겨울엔 스웨터 봄가을에도 티셔츠 사시사철 뒤집어 입는 어리석은 뇨자...
물론 여름도.....
겨울엔 외투나 입었지...봄여름가을은 어쩐담...ㅜㅜㅜㅜ25. 저도
'11.6.3 1:54 AM (124.48.xxx.211)겉옷도 뒤집어 입고 동네 여기저기 안간곳이 없었음...뭐가 씌였는지...
더 웃긴건 기웃거리다 마주친 엄마들도 모르고 같이 수다 떨다 헤어짐...26. 원!
'11.6.3 2:59 AM (221.142.xxx.112)저는 고교 교사였는데요.....
아가씨때 니트 가디건을 뒤집어 입고 출근했는데(저 여자임돠 ....)
교무실서 암도 몰라보다가
수업들어가서 칠판에 판서 하는데
어떤 녀석이 조용히 "쌤~ 옷 뒤집어 졌어요~" 해서 알았다는............
(그 옷이 앞뒤가 똑같은 재질에(아크릴 100%)....떽도 쬐그만 했다는......)27. 저도
'11.6.3 6:40 AM (124.216.xxx.73)한번씩 뒤집어 입을때가 있어요. 남편이 옷을 벗을때 뒤집어서 벗는데
입을때 안입고 그대로 입는거에요. 습관이그래요. 남편을 믿으세요...28. ㅇㅇ
'11.6.3 8:31 AM (203.241.xxx.14)저도 가끔 뒤집에 입어요 ㅋㅋㅋㅋ
런닝도 티셔츠도.... ㅋㅋㅋㅋ29. 저도^^
'11.6.3 8:41 AM (125.132.xxx.69)가끔 뒤집어 입고 있더라고요....ㅋㅋ
울 남편도요.... 칼퇴근한날 옷갈아입는데 말예요 본인은 뒤집힌줄도 모름....장난으로 어디서 뒤집었냐하며 그냥 서로 키득거렸네요30. ,,,
'11.6.3 8:44 AM (124.5.xxx.88)부인이 빨래 갤 때에 뒤집어 놓는 일은 절대 없고,
입는 사람도 입을 때에 뒤집어 진 것 발견하고,
출근했던 사람이 나중에 보니 뒤집어진 팬티를 입고 있더라..?
이는 분명 아침에 집을 나간 후 저녁에 집에 들어올 때까지 사이에 반드시
팬티를 벗었다 다시 입었단 증거...
팬티를 다시 입을 때에 마음이 평온한 상태라면,벗을 때에 잘못 벗어 뒤집어진
것도 반드시 발견할 수 있으나 팬티 입을 때에 상황이 급박하거나 마음이 평온하지
못한 상태라면 팬티 뒤집어진 것까지는 발견하기 힘들 것입니다.
왜 집 밖에서 팬티를 벗었다가 다시 입었는지는 오로지 팬티 임자만 아는 비밀 사항임.31. .
'11.6.3 8:50 AM (211.199.xxx.154)집에들어와서 샤워했다면 샤워후 벗어논걸 다시 입었나보죠..뭐
32. 저는
'11.6.3 9:15 AM (61.72.xxx.199)엊그제 출근길에 웃도리도 뒤집어 입고 갔어요.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 갈아타려고 가는길에 무심코 옷을 봤더니 허걱...-.-;;
웃도리가 뒤집어 진 거 있죠..
언능 지하철 화장실 들어가서 바로 입고 갔어요..
검정색이기에 다행이었지... 휴...^^;;33. :-)
'11.6.3 9:44 AM (203.236.xxx.66)전 제가 뒤집어 입은 적이 있는 지라.....
무슨 일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샤워하고 입으믄서 정신줄 잠시 놓친 케이스죠.
그래서 남편이 뒤집어 입고 와도 의심보단 이해가 앞설듯하네요......
근데 남편, 저 모두 올 화이트 속옷을 좋아해서 뒤집어 입어도 잘 모름.
앞으론 좀 유심히 볼까....?34. 신발을
'11.6.3 10:14 AM (1.232.xxx.10)다른 걸로 짝짝이로 신고 (나이키 회색 운동화 & 블랙 캐주얼 단화)
마을버스 --> 전철타고 출근한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전철역도 사람 제일 많은 신도림역..
누가 뒤에서 사진 안찍나 불안했어요. 찍어서 어디 올릴까봐..
회사 로비에서 동료를 만났는데, 다행히 어디 다쳐서 그러고 온 줄 알더군요35. ..
'11.6.3 10:35 AM (222.107.xxx.170)근데 초등딸램이 똑같이 런닝과 팬티를 뒤집어 입습니다.
36. 그게
'11.6.3 10:35 AM (115.137.xxx.49)우리 남편도 거꾸로 입기 선수에요.
샤워하고 팬티입고 밥먹고 양치하고 옷입고 출근하는데 맨날 거꾸로 입고 있어요.
허리에 브랜드 이름 적혀진 팬티인데 뒤집어 입고 양치하느라 거울에 서면 자기 눈에는 그 브랜드 이름이 제대로 보인대요. 그러니 뒤집어 입은지 인지를 못함.
원래 제대로 입었다면 반대로 보여야하는데...-.-
게다가 봉제선이 말끔하니 그냥 입으나 뒤집어 입으나 입은 느낌이 똑같다고 해서리..
제가 지적해줘야 그때 바로 입음. 왜 그리 생각이 없는건지...37. 전
'11.6.3 11:29 AM (125.242.xxx.139)가디건도 뒤집어입고 거리를 활보하는데요,,뭘,,
지나가던 아줌마가,,뒤지어입었다고 알려줘서,,ㅠㅠ,, 왜 그렇게 사니???38. 그니까
'11.6.3 12:10 PM (220.116.xxx.172)빤쮸들을 앞뒤 학실히 구분되는 것으로 사고 앞으론 그런 실수 하지 마삼.
담에 걸리면 족쳐야지...어쩌겠어요?
진짜 샤워하고 잔게 맞다면 더 이상 추궁할 껀덕지 없숨다.
이번은 걍 넘기셔야 하겠는데요?39. 또
'11.6.3 12:12 PM (220.116.xxx.172)진짜 낭군 말씀이 사실이라면 그것처럼 억울한게 또 있을까요.
글고 참 마눌님 달리 보이실검다.
그라지 말고 담엔 학실히......ㅎ40. g
'11.6.3 1:16 PM (210.122.xxx.17)울 남편은 친정엄마 런닝 입고 나간적 있는데~(같이 삼.)
41. .
'11.6.3 4:22 PM (125.177.xxx.79)울집은 남편 트렁크팬티만 입는데...빨래 널 때 바로 해서 널고 갤 때도 작게 또르르 말아서 두기땜에(남편이 함) 이게 뒤집힐 일이 없거든요
또 트렁크는 앞에 단추도 있고 여밈부분이 있어서 뒤집어서 입음 되게 이상할 건데..
암튼..^^ 저희집은 그렇다구요 ^^
울집은 저렴한 트렁크만 입어서 그럴까용~
저는 맨날 팬티 위에 남편 트렁크를 속바지 겸 하나 더 입어요 집에선 ..일년내내요 ㅋ
하긴 직장생활땜에 넘 피곤에 쩔어서 정신이 없을시절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수도..@@
왜냐면 울남편 몇년전까지 직장생활 완전 초죽음이었는데..
그 당시 넘 바쁘고 피곤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뭐든 뒤집어 입었을거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42. 00
'11.6.3 6:10 PM (211.35.xxx.215)마술사의 아내